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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국산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 위한 특단의 지원 촉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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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국산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 위한 특단의 지원 촉구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6.1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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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協, 국산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 위한 특단의 지원 촉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이 성공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특단의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16일 밝혔다.

정부가 경구용 제제로 개발 중인 해외 코로나19 치료제의 선구매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것과 관련, 외국산 치료제 등의 도입도 필요하지만 보건안보 차원에서 국산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개발이 우선 과제라는 것이다.

협회는 15일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국내 산업계가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백신 민족주의 등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는 가운데 제약주권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원희목 회장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상당부분 진척되고 있다”면서 “백신주권, 제약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다국적 제약사의 기술이전 등을 추진하는 것과 별개로 국산 치료제 등의 탄생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는 것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장단은 특히 오는 7월쯤 시행될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이 신속심사와 긴급사용승인, 정부 비축 등의 법적 근거를 명기하고 있는 만큼 법 제정 취지의 신속한 성과 도출을 위해선 반드시 구체적인 재정적 뒷받침이 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사장단은 이와 별도로 최근 일산병원을 비롯한 국공립 병원의 의약품 입찰 과정에서 발생한 1원 낙찰 등 초저가 낙찰 사태에 대해 유통질서 문란 및 제약산업 발전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비정상적 행태로 규정했다.

참석자들은 의약품 유통질서를 바로잡기 위해선 초저가 낙찰을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라는 점에 공감하며, 협회 유통위원회에서 구체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적극 추진키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초저가 낙찰에 대해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관련 타 단체와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삼진제약 조규형 상무, 경기도품질경영대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수상

▲삼진제약 조규형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진제약 조규형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경영관리본부 조규형 상무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조 상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비대면으로 열린 2021년 경기도품질경영대회에서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품질혁신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삼진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하며 동시에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에도 품질경영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2021년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출전권을 획득해 3연속 대통령상 금상 수상을 노리게 됐다.

조규형 상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수상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품질혁신을 위해 고생해준 향남공장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분발하라는 말씀이라 여기고 좋은 약을 만들어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팜젠사이언스, 바이오신약연구본부장에 여말희 전무 영입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가 여말희 전무를 바이오신약연구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가 여말희 전무를 바이오신약연구본부장으로 영입했다.

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가 여말희 전무를 바이오신약연구본부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말희 전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특임교수를 지낸 바 있다.

이후 CJ제일제당 센터장, 아이엠디팜 연구소장, 하나제약 신약연구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여 전무는 소화기질환 중개연구자로 소화기질환의 발병기전에서부터 소화기질환 신약 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팜젠사이언스는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여말희 전무를 영입해 내부에 신약개발 동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한국생명과학연구원 등 외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성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AIㆍ빅데이터 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하고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인터케어, 업무 협약 체결

▲ 서울 서초구 일동홀딩스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김한성 인터케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 서초구 일동홀딩스 사옥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이장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대표(왼쪽)와 김한성 인터케어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홀딩스의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인터케어(대표 김한성)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스킨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기능성 소재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 신설된 건강기능식품소재 전문기업으로, 특히 유산균 분야에서 70여 년간 축적된 발효기술과 다수의 특허, 그리고 3000여 종의 종균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케어는 1978년 설립 이래 화장품 원료 사업에 주력해 왔으며, 신소재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혀 화장품을 비롯한 식품, 제약 등 정밀화학원료를 개발ㆍ공급하는 중견회사로 성장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새로운 스킨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원료 및 천연물 발효 화장품 소재 등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각자가 보유한 핵심 경쟁력을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MOU에 앞서 ‘바이오틱스콤포지션2201’, ‘프로세라콤플렉스’ 등의 화장품 신원료 공동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바이오틱스콤포지션2201’는 지난 5월 출시된 일동제약의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베리어라인’ 5종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프로세라콤플렉스’의 경우 하반기에 관련 연구 논문 발표를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원료들과 관련해 일동제약 퍼스트랩 외에도 다수의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과 제품화 등 협업 논의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공동 연구 개발 협력을 보다 체계화하고,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신원료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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