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코로나19 대응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기관장 중심으로 감염병 대응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했다.
의사 등 전문가를 참여시키고 감염병 확산 수준을 고려해 전담조직을 확대하면서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했고, 경영진과 전문조직을 중심으로 의사결정과 실행을 집중시켜 정부 요청에 적기 대응해 왔다.
건보공단은 정부의 방역활동 전 분야에 대규모 인력을 파견(약 7000명)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유선상담, 역학조사 참여 등으로 정부 방역체계를 적극 지원했다.
또한, 건보공단 일산병원 거점 전담병원 전환, 인재개발원 생활(임시)치료센터 시설 제공, 해외입국자ㆍ외국인 등을 위한 임시생활시설(8개)과 생활치료센터(6개) 등 공공기관 최다 격리ㆍ치료시설을 운영했다.
이뿐만 아니라 음압병상 등 중증환자 긴급 치료병상 시설ㆍ장비 확충 지원, 감염 우려자와 기저 질환자 정보 제공, 요양급여비용 조기지급ㆍ선지급 등을 통해 의료ㆍ돌봄기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앞장섰다.
코로나19 진단ㆍ진료비 지원, 건강보험료 경감, 3000명의 직원이 선별진료소와 요양병원 현장점검 및 집중관리, 장기요양서비스 이용현황 전수조사 등도 실시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국민건강 보호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뤄낸 성과”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27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