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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5:07 (금)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메사추세츠 의대 호라이 유전자치료센터와 MOU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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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메사추세츠 의대 호라이 유전자치료센터와 MOU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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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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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미국 메사추세츠 의대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와 MOU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미국 매사추세츠 의과대학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 8일 코로나 19 영향으로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진우 정형외과 주임교수, 구아핑 가오(Guangping Gao)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UMASS) 의대 석좌교수, 심재혁 매사추세츠 의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구아핑 가오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다. 구아핑 가오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 19 백신 개발 분야에서 주목받는 유전자 치료 전달체 AAV(adeno-associated virus, 아데노-연관 바이러스)의 권위자다.

 또한,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난치성 질환 유전자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와 호라이 유전자 치료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교원, 교수 간 교류 ▲공동 연구 및 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 교환 ▲공통 관심사 관련 활동 및 프로그램 시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진우 교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골관절염, 골다공증, 골종양, 유전성 골질환 등 근골격계 질환의 유전자 치료제 및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실질적인 교수진과 직원, 학생들 간에 상호 유익한 학술 및 과학교류를 촉진할 예정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전방십자인대 복합파열 및 재파열에 효과적인 수술법 제시

▲ 안지현 교수.
▲ 안지현 교수.

전방십자인대 복합파열 및 재파열 등 심각한 수준의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제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 연구팀은 전방십자인대 복합파열이나 재파열에 대한 수술 시 이중다발 재건술과 더불어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슬관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수술 후 재파열 ▲전외측인대 혹은 반월연골판도 함께 손상되는 복합파열은 일반적인 전방십자인대 파열보다 수술 후 결과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북삼성병원 안지현 교수 연구팀은 사체 슬관절에서 반월연골판 및 전외측인대 손상을 유도해 복합파열 및 재파열에 해당하는 슬관절 손상 모델을 만들었다. 

복합 손상 모델은 단순 전방십자인대 파열보다 심한 슬관절 전방 불안정성과 회전 불안전성이 나타났다. 

정상적인 사체 슬관절의 0도, 30도, 60도, 90도 굴곡 각도에서 각각 7.2도, 13.2도, 13.3도, 12.3도였던 회전 불안정성이 복합 손상 모델에서는 10.9도, 19.4도, 21.2도, 19.4도로 현저하게 증가했다.

이어 연구팀은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단일다발 재건술 ▲이중다발 재건술 ▲단일다발 재건술과 부가적인 전외측인대 보강술 ▲이중다발 재건술과 부가적인 전외측인대 보강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시행한 후 슬관절 안정성 회복 여부를 비교했다.  

그 결과 ▲단일다발 재건술 ▲이중다발 재건술만 시행하는 경우는 수술 이후에도 정상적인 전방 및 회전 안정성을 회복할 수 없었다. 반면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 우수한 슬관절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중다발 재건술과 함께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시행한 경우 결과가 더욱 우수했다.  

또한 전외측인대 동시 보강술 후, 슬관절 안정성 회복 정도는 30도 이상의 슬관절 굴곡 각도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전외측 인대 동시 보강술 시행 전 60도 및 90도 굴곡 각도에서 각각 18.3도, 19.2도였던 회전 불안정성이 전외측 인대 동시 보강술 시행 후 11.1도 및 10.4도로 정상범위 회복됐다.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는 “최근 많이 시행하고 있는 전방십자인대 단일다발 재건술 뿐만 아니라 이중다발재건술에서도 전외측인대 보강술 동시 시행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는 전방십자인대 재파열 혹은 복합 손상 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슬관절 및 관절경 분야 SCI 국제 학술지인 ‘ARTHROSCOPY’에 게재됐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학술상 시상식 성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4월 14일 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해당 학술지에 출간된 논문에 대해 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SCI급 등재 학술지(SCI, SCI-E 포함)에 발표된 논문을 선정했다.

최우수 논문은 소아청소년과 박미정·김신혜 교수의 ‘한국청소년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혈중 수은 농도와의 관련성’ 논문과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의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에서 강봉 물성에 따른 타이타늄 강봉과 코발트 크롬 강봉의 수술 교정력의 비교 분석’ 논문이 수상했다.

우수 논문에는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에서 공존병리와 치료불순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논문과 산부인과 윤상희 교수의 ‘폐경기 여성의 안면홍조 증상 완화를 위한 가바펜틴 : 메타분석’ 논문이 선정됐다. 또한, 최다저술상은 진단검사의학과 유수진 교수와 안과 황제형 교수가 수상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교수의 학술 연구에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학술상 시상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사업보고서 발간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센터장 김범석)는 말기나 임종기 편안한 돌봄 제공을 목표로 한다. 환자 본인과 가족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편안히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는 15일, ‘2020년 사업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8년 개소한 이래 세 번째 사업보고서다.
  
  사업보고서에는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의 연혁, 설립 배경 등과 함께 한 해 동안의 완화의료, 임상윤리 분야의 진료, 교육,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2020년, 완화의료 분야에서 센터 전담의사 2명을 추가하는 등 진료 기능을 강화했다. 

자문형 호스피스 관련 상담 건수나 등록률이 모두 상승했으나, 상담이 더 신속하게 이뤄지면서 서비스 질이 향상됐다. 

임상윤리분야에서도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임상윤리집담회 활동을 통한 심의 과정 체계화, 전문인력 양성에 힘썼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최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서울대병원 정승용 진료부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정식조직으로서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를 개소하고 환자들의 존엄한 삶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상급종합병원의 인간존중 의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석 센터장은 “이번 사업보고서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환자에게 최선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한 해 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며 “우리 센터의 성과와 고민들이 타 기관에도 널리 공유돼 우리나라 전체 가치중심 의료의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ㆍ임상윤리센터 2020년 사업보고서는 전국 완화의료전문기관 및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설치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관심있는 누구나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홈페이지(http://hospice.snuh.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강박ㆍ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록램 시행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강박장애’와 ‘공황장애’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들을 증상 발생 상황에 노출시키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불안을 감소시키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박장애와 공황장애의 경우,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했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좋다고 보고되어 있다. 최근 미국정신의학회와 대한불안의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치료로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두 치료법을 병행한 강박장애 환자들은 증상이 크게 호전되었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공황장애 환자들은 증상이 재발하는 비율이 낮아졌고 약물 치료를 중단하는 비율은 높아졌다.

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생각(강박사고)이나 행동(강박행동)을 떨쳐버리고 싶은데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하는 상태를 말한다. 

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럼증 등 신체 증상과 함께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하는 공황발작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한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강박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은 4주간(총 8회),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은 2~3주간(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회당 1시간씩 진행되며 강의와 질의응답, 과제 수행 등의 개별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박장애의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자극에 노출시키고 환자가 해오던 강박행동을 억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자들은 특정 상황의 위험성을 과대 추정하거나 완벽하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는 연습 등을 통해 불안감이 줄어들고 강박행동도 감소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공황장애의 경우에는 공황발작 증상과 유사한 신체 증상을 의도적으로 유발해 이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고, 특정 장소를 회피하는 환자는 실제 상황에 부딪혀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공황발작에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환자와의 면담 과정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개인별 상황에 맞춰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강화 치료도 진행해 치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형근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강박장애와 공황장애는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지행동치료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도 적은 실정”이라며 “두 질환에 있어 인지행동치료는 선택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치료가 아니라 증상 개선 및 호전 상태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치료”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나노나이프 100례 달성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020년 4월,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전립선암 국소치료인 ‘나노나이프 (NanoKnife)’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020년 4월,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전립선암 국소치료인 ‘나노나이프 (NanoKnife)’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020년 4월,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전립선암 국소치료인 ‘나노나이프 (NanoKnife)’를 선보인 이후, 약 1년 만에 100례를 달성했다. 

   전립선 내부에 암이 국한된 ‘국소성 전립선암’을 수술을 하지 않고 강력한 전기 펄스 자극으로 암 세포를 죽이는 새로운 치료기술인 나노나이프는 비가역적 전기천공술(irreversible electroporation)중 하나로, 2019년 제한적 의료기술로 고시되어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만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며, 이번 100례 달성도 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도달한 치료 성적이다.

   제한적 의료기술은 안전성이 확보된 의료기술로서 대체 기술이 없는 질환이거나 희귀질환의 치료 및 검사를 위해 신속히 임상에 도입할 필요가 있는 의료기술에 한해 보건복지부에서 승인하는 제도이다. 

   병원에서는 이를 통하여 마취에 대한 위험성이 높아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 어려운 환자나 이전 직장암, 골반 골절 등의 병력으로 인해 수술적 접근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 근치적 치료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를 거부하는 환자 등에게 나노나이프를 통해 성공적인 전립선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국소성 전립선암에서의 나노나이프는 저위험도 또는 중위험도의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국소치료의 일종으로, 암세포에 2~6개의 얇은 전극 침을 암을 둘러싸듯이 고정시켜 초당 수백만 번의 전기 펄스를 가하여 암세포 벽에 나노 스케일의 구멍을 뚫어 세포를 고사시키는 방법이다. 구멍이 뚫린 암세포는 세포 안팎의 분자균형이 무너지며 서서히 죽게 된다.

   기존의 전립선암 국소치료는 암이 존재하는 일부만을 에너지원을 이용하여 태워 없애는 기법을 사용했는데, 나노나이프는 기존 국소치료법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해 암세포 자체만 고사시키고, 요도 및 신경혈관다발, 직장 등의 전립선 부근 주요 장기에 열로 인한 피해를 주지 않아서 환자의 몸에 부담이 적고 빠른 퇴원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노나이프 치료는 전자 펄스를 통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방법으로 매우 정확하고 전문적인 의료 기술과 여러 임상과와의 긴밀한 협진이 필요하여,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만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는 “나노나이프 치료는 하루면 퇴원이 가능해 바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함은 물론, 발기부전, 요실금 등의 합병증이 거의 없어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있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보기 위하여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나노나이프 100례를 달성한 것은 나노나이프 치료 시스템이 매우 안정됐음을 의미한다”면서 “전립선암 환우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지속적으로 치료 시스템이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료원장, 코로나19 극복 공로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료원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료원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서울의료원 송관영 의료원장이 지난 13일 열린 '제49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국민훈장은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교육ㆍ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5등급으로 나누어지며 이중 모란장은 2등급에 해당한다.

송관영 의료원장은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서울의료원의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및 운영과 병원 내 선별진료소ㆍ안심진료소 설치 운영, 그리고 태릉 및 한전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수도권 지역 코로나19 감염 대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훈장을 받게 됐다.

서울의료원은 지난 2020년 1월 30일 국내 5번 확진자가 입원한 이후 지금까지 6천 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 환자를 치료해 왔으며 같은 해 2월 20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병동 전체를 코로나19 환자치료를 위한 음압병동으로 전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병상을 운영하며 최다 인원의 환자를 치료해왔다.

송관영 의료원장은 의사직 초임을 서울의료원에서 시작하여 신경외과 주임과장, 교육연구부장, 기획조정실장과 의무부원장을 거쳤으며 서남병원 병원장을 역임 후 지난 해 6월 서울의료원장에 취임했다.

이번 국민훈장 수훈에 대해 송관영 의료원장은 "모든 공은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 방역과 환자치료에 헌신한 서울의료원 전 직원들의 몫"이라며 "팬데믹 상황에서 연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 지역 공공병원들과 서울시의 많은 관계자를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그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서울시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 확장

▲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이전 VIP병동을 개조해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했다.
▲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이전 VIP병동을 개조해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이전 VIP병동을 개조해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VIP병동(웰스테이) 신규 개소에 따라 기존 VIP병동으로 기획되었던 84병동을 모아센터 전담 병동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84병동은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분리되어있어 감염 예방과 안전 측면에서 강화된 한편, 병실 뷰나 시설은 VIP급이지만 실제 VIP병동 1인실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기존 11개 병상에서 19개 병상(고위험임부실 8병동 포함)으로 확대됐고, 신생아중환자실도 8개 병상에서 14개 병상으로 늘어났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지난 1월, 개원 2년 만에 500번째 분만을 달성하는 등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분만 사례 중 60%가 고위험 산모, 미숙아, 다태아 등 고위험 분만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유기적인 협진 체계도 구축했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한국 최초 여성‧아동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을 계승한 이대서울병원의 최고 VIP는 산모와 신생아라는 데 이견이 없었기에, 이전 VIP병동을 모아센터로 개조하는데 뜻을 모았다”며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앞으로도 모든 산모와 가족이 새로운 생명을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이 인생 최고의 감동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동 리모델링 완료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약 1년 동안 시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약 1년 동안 시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약 1년 동안 시행한 ‘병동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14일(수)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치러진 [병원 리모델링 봉헌식]에는 윤동섭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 박말이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주요 방역 조치에 따라 행사는 온라인으로 원내에 중계됐다. 

 임범진 기획부실장이 사회를 맡은 봉헌식은 이영목 기획관리실장의 경과보고, 동영상 상영, 인사말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리모델링 사업에 성심을 다한 영신과 이가디자인에 대한 감사패도 전해졌다.

 2020년 3월부터 시작된 병동 리모델링 공사는 병동·중환자실(ICU)ㆍ신생아중환자실(NICU)를 대상으로 삼았으며, 앞서 완료된 병원 로비 및 1동 리모델링 공사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번 병동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내부 전체 환경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병동 리모델링 공사의 무게중심은 ‘환자 안전’에 맞춰졌다. 우선,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비 시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중환자실에는 폐쇄구역을 신설했다. 전실과 격실 등을 갖춰 단계별로 환자를 격리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감염병 예방 환경을 갖췄다.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상 간격을 150cm로 넓히고, 음압 병상을 새로 추가해 코로나19를 비롯한 소아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도 안전한 치료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학병원으로서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더욱 많이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이번 병동 리모델링 공사로 중환자실은 5개 병상, 신생아중환자실은 3개 병상이 각각 증설돼 중증 환자를 위한 지속적이며 집중적인 치료와 간호관리 적용 범위가 넓어졌다. 

 고객 편의를 대폭 개선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병동 내부 환기 공조 설비를 개선해 더욱 쾌적하며 안전한 공기를 제공한다.

조명과 마감재도 환자 중심으로 정비함으로써 입원 환경이 크게 개선됐으며, 이는 환자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병실과 병상에 부착되는 환자 명패도 전자식 ‘스마트 솔루션’으로 교체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가 병실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으며, 불필요한 업무 축소로 간호관리 효율성도 대폭 상향시켰다. 

 송영구 병원장은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으나 감내해 준 입원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양보와 배려의 정신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눈 모든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직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리모델링 공사 완료를 통해 그동안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더욱 안전한 입원 환경 속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어 병원에 대한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2차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 네트워크 지정 현판식 개최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4월 14일(수) 국제원자력기구·세계보건기구에서 운영하는‘2차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 네트워크(IAEA/WHO SSDL Network)’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지정받고 현판식을 가졌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4월 14일(수) 국제원자력기구·세계보건기구에서 운영하는‘2차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 네트워크(IAEA/WHO SSDL Network)’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지정받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4월 14일(수) 국제원자력기구ㆍ세계보건기구에서 운영하는‘2차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 네트워크(IAEA/WHO SSDL Network)’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지정받고 현판식을 가졌다.

각국의 2차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는 세계보건기구와 공동으로 관련 국가들의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을 2차 방사선량 표준측정실험실 네트워크 회원으로 지정해 방사선 기기의 정확한 교정 수행 및 방사선량 측정, 단위의 올바른 사용 전파를 장려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량 계측실험실(KIRAMS Dosimetry Lab)은 국제적인 방사선량 측정 서비스, 선량 측정의 교정 및 성능에 적용되는 국제 권장사항 전파, 네트워크 회원 간 기술 지원, 국제단위계(SI, International system of units)에 대한 국가 방사선량 표준 소급성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7년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의료용 방사선 발생장치 품질관리의 핵심장비인 전리함선량계에 대해 국제공인교정기관으로 지정받아 국내 의료기관의 전리함선량계 교정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운영하는 의료방사선 선량측정감사 네트워크(Dosimetry Audit Network, DAN)에 국내 대표기관으로 선정돼 국내 의료기관의 환자 치료용 의료 방사선 장비의 정확도를 정기적으로 측정 감사하고, 회원 국가와 선량 측정법 개발, 선량 교차측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 품질책임자 김금배, 기술책임자 최상현 박사는“이번 지정은 그간 국내외 방사선 장비의 선량 측정 수행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며 “의료 방사선 품질 강화에 더욱 매진해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정밀한 방사선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임정훈ㆍ박선희 연구팀, 대한신장학회 학술지에 연구결과 발표

▲ 임정훈 교수(좌)와 박선희 교수
▲ 임정훈 교수(좌)와 박선희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박선희 연구팀이 지난 3월 24일 ‘한국인 *항호중구세포질항체(이하 ANCA) 연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의 치료반응 예측인자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SCIE 등재지인 대한신장학회 공식 영문학술지 ‘KRCP(Kidney Research Clinical Practice)’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이하정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ANCA 연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에서 조직학적ㆍ임상적 소견을 기준으로 한 최근의 분류법들이 한국인 환자의 치료 반응성을 예측하는 데 효과적인 지표임을 밝혔다. 

 ANCA 연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은 수 주에서 수개월 내에 급속하게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는 예후가 나쁜 사구체신염으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더라도 투석이나 이식 등의 신대체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신부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 이용되는 고강도 면역억제 치료는 감염성 질환의 발생 위험을 높이고 이로 인한 환자의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 

따라서 진단 당시에 면역억제 치료에 대한 치료반응성을 예측하여 적절한 치료 강도를 결정하는 것이 환자 예후에 중요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92명의 ANCA 연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환자들의 신장조직검사 및 임상검사 소견들을 분석한 결과 경화된 사구체가 많거나 진단 시점에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신장질환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치료에도 불구,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음을 입증한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임정훈 교수는 “ANCA 연관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은 드문 질환이지만 최근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진단시점에 환자의 치료반응성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적절한 강도의 면역억제요법을 시행한다면 부작용의 위험을 낮추고 환자의 생존율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환자에게 개별화된 맞춤형 치료를 적용함으로써 치료반응성은 높이고 부작용 발생은 줄여 장기적인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차재명 교수,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 수상

▲ 차재명 교수.
▲ 차재명 교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4월 16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IMKASID 2021’에서 ‘2021년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재명 교수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 치료 경과와 장기간 예후 분석연구’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는 강동-송파지역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국제소화기전문 학술지인 Gut 저널(2020년 8월호, 영향력 지수 19.819)에 출간됐다. (서울아산병원 박상형 교수, 한솔병원 이경훈 부원장 공동 수상/책임교수, 서울아산병원 양석균 교수). 

송파-강동 지역 염증성장질환 코호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코호트로서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현황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 교수는 학술상 수상과 함께 ‘2021년 대한장연구학회 연구비’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연구비 수상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인의 대장암 검진 권고안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해 노인 대장암 암검진 코호트를 구축하여, 노인 대장암 검진의 상한 연령 근거 개발하고 지역별 편차 분석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 대장암의 가치와 선호도를 포함하는 노인 대장암 검진의 권고안을 개발할 예정이다. 

차재명 교수는 “국내에서 많은 노인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고 있지만, 노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검진 지침에 대한 근거가 없다”면서 “이번 연구는 국내외 근거개발 연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IMKASID 2021’는 2016년부터 개최된 장질환 분야의 국내 최초 국제학술대회다. 

장종양, 소장질환, 염증성장질환 등 다양한 장과 관련된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명실 상부한 이 분야 아시아 최고의 국제 학술대회다.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정기총회가 함께 진행된다.

 

◇서울시 서남병원, 북한이탈주민 건강관리 적극 지원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
▲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이 북한이탈주민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건강안전망 사업을 통해 누구에게나 차별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과정에서의 의료 공백으로 치아 결손이 발생한 상태로 입국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12세 이상의 경우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로 적절한 구강관리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서남병원 치과의료지원 사업이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부담감 해소와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과의료지원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2세 이상 북한이탈주민 중 최근 5년 이내 치과 의료비 지원 및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지 않은 자를 대상으로 보철치료는 1인당 최대 250만원, 틀니는 1인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이와 함께 예방적 건강증진 사업으로 만성질환, 감염성 질환을 비롯한 주요 건강문제 건강검진 지원 및 건강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의 조기발견 및 건강한 평균수명의 연장을 도모하고 있다.

치과의료지원을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 사업 관련 신청 및 문의는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02-6300-9008)으로 하면 된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방적 건강관리 등 기본 건강권 강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은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무료진료 및 교육 등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실시 방안에 맞춘 다양한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 논의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협회장은 지난 9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과 면담을 갖고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양 단체장은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 직역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앞서 지난해 간무협 회관에서 양 협회는 치과 종사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후 치협 주최 공청회와 양 협회 실무자간 수차례의 공식‧비공식 회동을 통해 의견을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훈 협회장은 “치과 종사인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치협 뿐만 아니라 유관단체도 공감하고 있지만 해법에는 이견이 있는 것 같다”며 “그렇더라도 꾸준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혀나가자”고 밝혔다.

이에 홍옥녀 회장은 “이견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계속 실무자간 회동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치과의사와 간호조무사가 상생하기 위해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떻게 하면 치협과 함께 미래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대 간호대학 김윤미 교수, 보건의 날 맞아 국무총리상 수상

▲ 김윤미 교수.
▲ 김윤미 교수.

가천대학교 간호대학 김윤미 교수가 지난 13일 보건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1982년부터 1991년까지 조산수습과정의 종료까지 9년간 조산사 수습과정 이론과 실습교육책임을 맡아 운영했다. 2004년부터 현재까지는 ‘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위원’으로 우리나라 모유수유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한국국제의료보건재단 자문교수로서 이디오피아 조산교육과정 자문을 하였으며,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장으로 베트남 후에대 간호대학 간호교육 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국내 및 국제 모자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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