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정1000mg 시판허가 획득...지속형ㆍ속효성 총 6품목 갖춰
유한양행이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을 확대할 준비를 마쳤다.
유한양행은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한메트포르민서방정1000mg’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약처는 안전성ㆍ유효성 및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에 대해 품목허가를 한다. 의약품은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부터 생산 및 판매ㆍ사용을 할 수 있다.
유한메트포르민서방정1000mg은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을 통해 혈당 조절이 충분치 않은 제2형 당뇨병 성인 환자(특히, 과체중인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 허가됐다. 단독요법 또는 다른 경구용 혈당강하제나 인슐린과 병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경구용 혈당강하제 메트포르민 서방정 제품으로 이미 500mg, 750mg 2가지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메트포르민 속효성 제품인 유한메트포르민염산염정 3품목(500mg, 850mg, 1000mg)을 허가받았다.
속효성 제품의 경우 메트포르민 서방정에 더해 10세 이상 소아 및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처방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에 메트포르민 서방정 1000mg 제품을 허가받으면서,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당뇨병 치료제로 속효성과 지속형 각각 3개 품목을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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