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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특수환자 전담병원 차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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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대비, 특수환자 전담병원 차질없다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1.03.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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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는 12일까지 요양병원ㆍ시설 면회 개선안 정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특수환자를 위한 전담병원을 차질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ㆍ시설 면회에 대한 개선안이 마련된 만큼, 이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는 10일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특수환자를 위한 전담병원을 차질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ㆍ시설 면회에 대한 개선안이 마련된 만큼, 이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특수환자를 위한 전담병원을 차질없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ㆍ시설 면회에 대한 개선안이 마련된 만큼, 이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점검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3월 10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3월 4~10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2799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399.9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07.7명으로 전 주(284.7명, 2월 25일~3월 3일)에 비해 23.0명 증가하였고, 비수도권은 92.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9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3만 5900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9173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뤄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04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월 14일~3월 10일) 총 280만 7673건을 검사하였다.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 9173건을 검사해 77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외국인 근로자 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40개소를 운영 중이며, 사업주ㆍ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7개소 6182병상을 확보(3월 9일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5.9%로 396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173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9.8%로 311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9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6.5%로 647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준-중환자병상은 총 43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2.2%로 25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중환자병상은 총 760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592병상, 수도권 342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138명의 의료인력을 파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치료ㆍ돌봄 서비스지원을 위한 특수환자병상 도입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요양병원ㆍ정신병원 등에서 집단감염 발생으로 코로나19 치료 외 별도의 의료ㆍ돌봄 지원이 필요한 특수환자를 위한 전담병원을 도입했다. 

노인 전담 요양병원은 9개소를 지정ㆍ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83병상을 확보해 가동률은 12.2%로 775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제공한 병상에 대해서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동일하게 손실보상 등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도록 하고 있다.

정신질환자 전담병원은 정신질환자 치료병상 및 접촉자ㆍ격리해제자 병상을 운영하고 있고, 현재 380병상(확진자 183병상, 밀접접촉자 및 격리해제자 병상 197병상)을 확보 중이며 가동률은 5.0%로 361병상이 이용이 가능하다.

확진자에 대해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4개 병원의 정신질환자 전용 감염병 치료 병상을 활용하고 있으며, 접촉자 및 격리해제자의 경우 국립정신병원을 활용하고 있다.

장애인에 대해서는 국립재활원을 장애인 전담병원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재 10개 병상이 운영 중이며, 상황에 따라 최대 23병상까지 확대 운영이 가능하다.

주기적으로 혈액투석이 필요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응해 지역 거점전담병원 내 인공신장실 등을 활용, 지원하고 있다. 현재 이동형 정수장치를 33개 확보하고, 음압병상을 최대 53개까지 가동할 수 있는 상황이다.

윤태호 반장은 “정부는 특수환자병상의 경우 시설ㆍ장비 등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은 특성을 고려, 일정 기간 현재 병상 규모를 유지하는 한편, 향후 확진자 증가에 대비하여 병상별 추가 확보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요양병원ㆍ시설 입소자 면회기준 개선안 시행에 따른 면회 실시 현황 및 방역수칙 준수 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오는 11~12일 양일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중 무작위로 선정한 30여 개소 대상 ▲면회실 설치상태 ▲면회실시 현황 ▲보호용구 구비 등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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