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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유방암 인공지능 판독보조시스템 도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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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유방암 인공지능 판독보조시스템 도입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3.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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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유방암 인공지능 판독보조시스템 도입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유방촬영에서의 판독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유방암 인공지능(AI)판독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는 유방촬영에서의 판독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유방암 인공지능(AI)판독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최중찬)는 유방촬영에서의 판독오류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26일 유방암 인공지능(AI)판독보조시스템 (루닛 인사이트 MMG)를 도입했다.

의료 인공지능(AI)기업 루닛(대표이사 서범석)에서 개발한 루닛 인사이트 MMG는 유방촬영술 검사의 영상 판독을 보조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해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하도록 설계된 의료영상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발생 가능성이 있는 모든 병변을 검출해 의사의 최종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한 시스템이다. 

건협서부 영상의학전문의 이정숙과장은 “유방촬영에서의 판독오류뿐만 아니라, 유방초음파 검사의 지표로서도 활용도가 높아 유방초음파에서의 유방암 오진 예방에도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건협서부 최중찬 원장은 “우수한 성능의 유방암 AI진단 보조 솔루션 도입을 위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걸친 결과 루닛 인사이트 MMR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번 루닛의 인공지능(AI)기반 판독보조시스템 도입으로 건협은 한 차원 더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건협은 전국 주요 시ㆍ도에 16개 건강증진의원을 두고 있는 건강검진전문기관으로 국가건강검진, 종합검진, 맞춤형 건강검진, 예방접종, 보건증 건강진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코로나19 예방 및 확상 방지 공로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3월 4일(목) 본원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 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성순 일산백병원장, 강영호 일산서구보건소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일산백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감염관리 강화 등 원내 감염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기도, 고양시,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혈액수급이 어려워 중증환자들을 위한 수혈과 치료가 어려울 때는  두 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극복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을 수 있게 도와준 일산백병원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교직원의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로 환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됐다”고 치하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산백병원 모든 교직원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와 비뇨의학과에 우수 의료진 영입

▲ 박경미 과장(좌)과 구자윤 과장.
▲ 박경미 과장(좌)과 구자윤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3월부터 소아청소년과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추가로 영입, 암 진료뿐 아니라 일반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고품격 공공의료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학원은 일광신도시와 정관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젊어지는 기장군의 수요에 발맞추어 소아청소년과의 진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학원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한 박경미 교수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소아청소년질환(신생아 질환, 감염성 질환, 혈액검사이상 등)에 대한 많은 경험과 이해를 갖고 있다. 
 
특히 소아암과 백혈병을 1년에 50례 이상 성공적으로 치료했고, 조혈모세포이식과 면역치료제를 적용한 치료에 탁월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우수 초록상을 받는 등 연구 및 학회활동도 활발히 해 향후 동남권 소아청소년들의 치료효과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아청소년과에서는 곧 유능한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 야간진료와 입원진료까지 가능해 정관신도시와 일광신도시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경미 과장은 “지역사회의 소아청소년 진료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따뜻하고 정확한 진료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3월 2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비뇨의학과 구자윤 과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부산대학교병원의 교수를 역임한 비뇨기질환 진료 및 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의사이다. 

비뇨기 질환 중 특히 방광암, 신우 및 요관암, 신장암 등에 대한 많은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방광암의 1차 치료라 할 수 있는 내시경적 방광 종양 절제술과 신요관암의 표준 수술인 신요관 절제술을 1년에 300~400례 이상을 성공적으로 수술했고, 부산, 울산, 경남에서는 최초로 다빈치 로봇 신요관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수술했다. 

방광암 및 신우 요관암에서 최신 치료법인 면역항암치료에 있어서도 한강 이남에서 가장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자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 의학원측의 설명이다.
 
또한 연구부분에 있어서도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유럽비뇨기과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하고 대한비뇨기과 학회에서 우수 연제상을 수상해 이론과 실력이 겸비된 의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반 진료 분야에서도 숙련된 경험을 통하여 향후 동남권 지역민들의 질병 치료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구자윤 과장은 “내 가족을 진료하는 마음으로 비뇨기암과 질환에 대해서만큼은 대학병원이나 서울을 가시지 않더라도 최선의 치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 과장 여입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의학과는 분야별 2명의 전문의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비뇨기 전문센터로 발돋움하게 됐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올해 초에만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세 분의 명망있는 의료진을 영입했다”면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명성을 높여줄 명의를 지속적으로 보강함으로써 지역민이 가까이에서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고품격 공공의료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 효과 확인

▲ (좌측부터) 정보영 교수, 김태훈 교수, 유희태 교수
▲ (좌측부터) 정보영 교수, 김태훈 교수, 유희태 교수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정보영, 김태훈, 유희태 교수)는 초소형 무선 심박동기의 임상 경과가 좋다고 5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부정맥센터는 2018년 초 서맥성 부정맥 진단을 받은 79세 여성 김모씨에게 국내 최초로 무선 심박동기 삽입술을 시행했다. 

서맥성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1분에 60회 미만으로 떨어지거나 수초 이상 정지해 어지러움과 실신을 유발한다.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일시적 부정맥은 약물치료를 하지만 노화에 따른 서맥성 부정맥은 인공심박동기가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인공심박동기는 심방과 심실 사이에 전기를 전달해 정상 심장박동을 유지하게 돕는다.

김씨의 경우 분당 심장박동이 35~40회 정도였으며, 눕기 전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운동을 하면 숨이 차는 등 증상이 심해 국내 처음으로 미국 메드트로닉사의 무선 심박동기(leadless pacemaker) ‘마이크라’를 시술받았다.

3년이 지난 지금 추적 관찰 결과 김씨의 맥박은 정상이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고 마이크라 역시 문제없이 정상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2일에는 54세와 71세 서맥성 부정맥 여성 환자 2명을 대상으로 마이크라 삽입술을 시행했다. 대퇴부 정맥을 통해 심장에 삽입한 뒤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동안 인공심박동기는 가슴으로 장치를 삽입하고 정맥을 통해 전극을 체내로 넣어 작동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크기가 커 가슴 피부를 절개하는 부담이 있고, 감염이나 전극 삽입 시 압전이나 천공 등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있었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무선 심박동기가 개발됐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사용된 무선 심박동기 마이크라는 크기가 지름 0.67cm, 길이 2.5cm로 소형 건전지보다 작다. 

기존 인공심박동기에 비해 크기가 6분의 1이다. 피부 절개 없이 대퇴 정맥을 통해 심장 안에 삽입해 흉터가 남지 않아 시술 후 환자의 회복 속도도 빠르다. 

무선 방식으로 전선 문제도 해결했다. 배터리 수명은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2년 정도다. 

해외 임상 연구에서 삽입 성공률은 99%로 높았고 시술 후 1년 동안 주요 합병증 발생율은 2.7%로 기존 인공심박동기보다 63%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탈률(0.06%)이나 시술 관련 감염률(0.17%)도 낮았다.

정보영 심장내과 교수는 “2018년 무선 심박동기를 삽입한 환자가 별다른 문제 없이 일상생활을 하며 장치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기존 인공심박동기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 면에서 검증이 된 만큼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수술 후 사인아웃 수행 증진팀, QI 활동 대상 수상

▲ 김이루미 파트장(좌)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 김이루미 파트장(좌)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대목동병원은 3월 2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작년 한 해 가장 우수한 QI(의료질향상) 활동을 펼친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은 ‘수술 후 사인아웃(Sign-Out) 수행 증진팀’이 받았다. ‘사인아웃’이란 수술에 참여한 모든 의료진이 환자 퇴실 전에 모여 수술명, 계수, 채취된 검체, 장비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환자 안전을 위해 무척 중요하지만, 일부 급박하게 수술이 시작되거나 바로 다음 수술이 예정된 경우 간혹 사인아웃 절차가 간과되기도 한다. 

사인 아웃 절차를 철저히 지키면 체내 이물질이 잔류하거나, 검체를 분실하는 등의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수술실 간호팀,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이 참여한 ‘사인아웃 수행 증진팀’은 2019년 10월부터 표준화된 ‘수술 안전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사인아웃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수술실 복도에 사인아웃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고 사인아웃 왕중왕 선발대회, OX퀴즈 게시판 부착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벌였다. 

매월 ‘사인아웃 모니터링 결과’를 전 의료진과 공유하고, 비교적 사인아웃 수행률이 낮은 진료과에 직접 통보해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다. 

그 결과 1년 만에 사인아웃 수행률이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는 등 수술 후 사인아웃 문화가 정착됐다. 

사인아웃 증진 활동을 주도한 김이루미 수술실 간호 파트장은 “급박한 업무 와중에서도 사인아웃이라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게 참여해주고 서로 격려해준 직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QI 활동을 전개해 이대목동병원의 수술실은 가장 안전하면서도 최상의 의술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대 의과대학, QA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동경대 추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4일 발표한 ‛2021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1)'에서 세계 28위, 아시아 2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33위에 비해 5계단 상승한 성과다. 

 QS는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더불어 가장 널리 인용되는 평가기관이며,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 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의 4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세계대학 순위, 아시아대학 순위, 학문분야별 순위를 발표한다. 
 
이중 서울의대는 싱가포르 국립대학(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에 이어 아시아에서 2위(세계 28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 28위, 아시아 2위였던 동경대학(The University of Tokyo)은 올해 세게 29위, 아시아 3위로 내려갔다.


◇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 서울아산병원은 5일(금)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 서울아산병원은 5일(금)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은 5일(금) 오전 8시부터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직원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관 6층에 마련된 코로나19 직원예방접종실에서 자체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3월 5일(금)부터 19일(금)까지 약 2주 동안 하루 평균 800여 명에게 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전체 접종 대상 직원은 7700여 명이다.

정부로부터 3월 3일(수)에 공급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3월 5일(금)부터 응급실, 중환자실, 비말이 튈 수 있는 처치 관련 병동 및 검사 부서 등에서 근무하는 약 7천 4백여 명의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격리 병동에서 근무하는 3백여 명은 3월 8일(월) 이후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을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간격으로,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시행된다.

백신 접종은 ▲접수 및 체온 측정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작성 ▲예진 및 예방접종 동의서 작성 ▲예방접종 시행 ▲부작용 발생 모니터링(15~30분)의 순서로 진행된다.

접종 첫 날인 5일(금)에는 오전 8시부터 서울아산병원 이제환 진료부원장, 김성한 감염관리실장, 응급간호팀 최서연 간호사, 중환자간호팀 권혜린 간호사, 영상의학팀 서대건 부장에게 동시 접종을 시작으로 총 8백여 명이 백신을 맞는다.

첫 날 예방접종을 맞은 최서연 서울아산병원 응급간호팀 간호사는 “코로나19 예방 접종으로 앞으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환자들을 간호할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면서 “빠른 시간 내에 원내 집단 면역이 형성돼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감염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더욱 환자 안전을 지키는 서울아산병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 간호사 수기집 5일부터 시판

▲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의 사연 수기 모음집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전국 주요서점에서 3월 5일부터 공식 시판한다.
▲ 대한간호협회는 코로나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의 사연 수기 모음집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전국 주요서점에서 3월 5일부터 공식 시판한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코로나 환자를 돌본 간호사들의 사연 수기 모음집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전국 주요서점에서 3월 5일부터 공식 시판한다.

코로나 간호사 수기집(가격 1만 5000원)은 교보문고와, 알라딘, 쿠팡, 간호협회 도서몰(www.rnbook.or.kr), 주요 대학 서점 등 전국 80여 곳의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처에 따라 3∼10% 할인과 무료배송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간호사들의 코로나 사연 수기집은 대구·경북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보고, 느끼고, 듣고, 체험한 코로나 극복 수기 27편과 33점의 사진 등이 262 쪽에 담겨있다.

책이 출간된 이후 여러 장 장갑을 끼고 환자를 돌보다 허물이 벗겨진 간호사의 손 사진 한 장과 함께 환자들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에 맞서 싸운 간호사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는 보도가 조선일보, 중앙일보, KBS, KBS라디오, YTN, TV조선 등에도 소개됐다. 

수기집이 언론의 큰 주목을 받으면서 책에 수기를 실은 간호사들의 인터뷰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수기를 읽으며 때로는 눈물이 핑 돌고 때로는 코끝이 시큰해졌다”며 “코로나 현장에서 사투를 벌여온 간호사들이 직접 기록한 현실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처절한 전쟁터였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천사에서 “간호사들의 사명감은 교과서에서 공식처럼 배운 것이 아니라 위기의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현장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간호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ㅊ마

▲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어린이를 우선 보호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든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김연수 병원장은 어린이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김한석 어린이병원장과 캠페인에 함께 동참했다.

  서울대병원은 1985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병원을 개원해 소아중환자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포함해 317병상 규모로 소아외과 등 소아청소년과 전문 17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소아 전용 수술장 10실을 갖춘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연간 30만명의 중증, 희귀, 난치 어린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어린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김연수 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국립교통재활병원 방문석 병원장을 지명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 방역취약계층에 마스크 89만 3000장 지원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89만 3000장을 지원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89만 3000장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89만 3000장을 지원했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서울지역 방역취약계층의 감염병 대응 지원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89만 3000장의 마스크 중 22만 1400장을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 7개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에 전달했으며, 37만 1600장은 적십자 봉사관을 통해 서울지역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세대,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나머지 30만장의 마스크는 서울시청으로 전달해 서울지역 폐지수집 노인 등 방역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작년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을지재단, 을지대학교의료원 및 을지대학교 보직인사 단행

▲ (좌측부터) 이승훈 의무부총장, 김병식 의료원장, 송현 진료1부원장, 김관복 의정부캠퍼스 부총장
▲ (좌측부터) 이승훈 의무부총장, 김병식 의료원장, 송현 진료1부원장, 김관복 의정부캠퍼스 부총장

을지재단(회장 박준영)이 을지대학교의료원과 을지대학교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을지대학교의료원 제 11대 의료원장으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외과 김병식 교수가 취임했다. 

국내 위암수술 명의로 꼽히는 김 신임 의료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외래부장, 입원부장, 교육부원장을 거쳤고, 대한위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1년 3월부터 2년이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4년간 의료원장직을 맡아온 이승훈 전 의료원장은 을지대학교 의무부총장으로 임명됐다. 

2015년 을지대에 합류한 이 의무부총장은 2016년 제 7대 의과대학장으로 임명된 바 있으며, 이번 인사로 의무부총장과 겸임한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을 거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에 합류한 관상동맥우회술 권위자 송현 박사는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진료1부원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제 1대 부총장에는 김관복 박사가 임명됐다. 그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한편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는 46개월의 공정을 거쳐 지난해 10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병원은 오는 29일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계명대동산의료원, 이형 경영전략처장ㆍ손대구 비서실장 임용

▲ 이형 경영전략처장(좌)과 손대구 비서실장
▲ 이형 경영전략처장(좌)과 손대구 비서실장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경영전략처장에 이형 교수(신경과), 비서실장에 손대구 교수(성형외과)가 3월 1일자로 임용됐다.

 이형 경영전략처장은 계명의대 졸업(89), 계명대 의학박사, 미국 UCLA대학, 캐나다 UBC대학을 연수했으며, 계명대 동산의료원 개원준비단 기획본부장, 전산차장, 계명대 동산병원 제1진료부원장, 제2진료부원장, 진료체계확립부장, 교육수련부장, 대한신경과학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대구광역시의사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평형의학회 회장, 대한안신경의학회 부회장, 대한통증자율의학회 이사,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중이다.

손대구 비서실장은 계명의대 졸업(88), 경북대 의학박사,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연수, 대구동산병원장, 동산의료선교복지회 위원장, 동산병원 성형외과장, 계명의대 대외협력과장, 동산의료원 전산차장, 연구처장을 역임했다.

또, 대한성형외과학회 고시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편집이사, 대한수부외과학회 수련교육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대구경북지회 이사장, 대한성형외과학회 영호남지역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성형외과학회 기초의학연구회장, 대한미세수술학회 회장, 대구시 아시아태평양안티에이징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올리패스와 공동연구 사업 협약

▲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올리패스와 5일 ‘공동연구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올리패스와 5일 ‘공동연구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올리패스와 5일 ‘공동연구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올리패스가 지난 2020년 체결한 공동연구 및 전략적 업무 제휴의 일환으로, 두 기관은 올리패스가 보유하고 있는 RNA 치료제 플랫폼 OliPass PNA(peptide nucleic acid) 기술을 이용한 신경퇴행성질환 및 재생 관련 신약 발굴 연구의 활발한 공동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서 아주대학교의료원 김병곤 교수팀은 신경재생 후보 유전자의 발굴과 후보 신약 물질의 유효성 평가를 하고, 올리패스는 연구비 지원과 후보물질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병곤 교수는 “올리패스는 이미 RNA 치료제 플랫폼 OPNA(OliPass PNA) 기술로 개발한 첫 번째 신약후보 물질인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영국 임상 1상 및 호주 임상 1b상 투약을 마치고, 현재 글로벌 기술 수출을 위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을 논의 중”이라며 “이번 공동연구에서 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올리패스 정신 회장은 "RNA 치료제는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특히 중추신경계 희귀질환 RNA 치료제인 스핀라자는 2019년에 21억불 매출을 달성하는 등 RNA 치료제가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개방형 실험실,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육성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KIURI 사업 등 기업 지원을 위한 대형 국책과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광교 바이오헬스파크 R&D 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바이오 분야 기업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 또한 산학연 공동연구로 신경 및 피부재생 관련 많은 연구성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의료원 측의 설명이다.


◇인구협,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원사업 실시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미혼모의 자립의지 강화와 건강한 양육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은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위한 체험활동,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활동, 자기개발 프로젝트(창업 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미혼모들이 팀을 이루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여성가족부 ‘가족 소통ㆍ참여사업’의 후원을 받아 3개 권역(영남권, 충청권, 호남권)으로 확대 운영했다.

2020년에는 자조모임 활동을 대면, 비대면으로 지원함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코로나 우울증 극복에 기여했으며,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만족도 조사 결과 ▲자녀와의 관계가 이전보다 좋아졌다(94.7%), ▲양육에 도움이 되었다(92.2%) 등 참여자들 대다수가 자조모임 활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육미혼모 자조모임’에 참여하는 팀에게는 자조모임 활동(활동비 제공)을 지원하며, 교육(임파워리더교육, 부모교육)과 비대면 체험학습(요리, DIY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3월 5일(금) ~ 3월 22일(월)까지이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양육미혼모(만 12세 미만 자녀를 양육)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팀(15팀)은 3월 26일(금)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임파워리더교육을 시작으로 6개월 간(4~9월) 자조모임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접수방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 알림마당 → 행사&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하는 미혼모와 자녀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미혼모 가정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020년까지 본 자조모임에 참여하였던 미혼모들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활동수기공모전을 진행했으며, 33명의 미혼모들의 활동수기를 담은 ‘2020 양육미혼모 자조모임공모전 수상작모음집’을 발간했다.

 수상작모음집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홈페이지 → 자료실 → 발간자료→ E-Book)

 

◇환자단체연합회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의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 방해 유감”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와 소속 8개 환자단체는 지난 2일 오전 국회 정문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의협 회장선거 후보자인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이 회견을 방해했다며 엄중한 경고와 함께 유감을 표명했다.

임 회장이 스스로를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라며 후보 6명의 대표성을 갖고 토론을 제안했다는 것.

그러나 토론을 수용할 경우 임 후보를 지지율이 가장 높은 후보로 인정하는 등 왜곡의 소지가 있고, 임 후보가 이를 선거에 활용할 경우 다른 후보자들이 선거 개입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음을 경고하고 토론 제안을 거부했다는 것이 환연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환연측은 임 후보가 자신들에게 조국씨 딸의 의사면허 취소를 공개적으로 발언하라고 요구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며, 무죄추정의 원칙과 형법상 명예훼손죄 성립 가능성으로 개인의 실명이나 초상을 공공연히 발설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고 신해철씨 사망 사건에서도 관련 의료인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 환연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임 회장이 환연 안기종 대표의 대표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환연이 헌법으로 보장된 결사의 자유에 따라 활동하는 단체로, 8개 환자단체에서 선출된 환자단체연합회의 대표일 뿐 전국의 환자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오히려 임현택 회장이 환자단체연합회나 안기종 대표의 대표성을 부정하면서 의사협회 후보 6명을 대표해 또는 대표성을 갖고 토론을 하자고 집요하게 요구하는 모순된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이와 관련, 환연측은 “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진행 중인 시기에 환자단체의 헌법상 보장된 집회의 자유·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활동을 하며 이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행태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엄중 경고를 보낸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2년 연속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 참여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년 연속으로 고양시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 이하 간무협)는 ‘2021년 고양맞춤형 일자리학교’ 사업 중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2020년, 고양시로부터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역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은 고양시 의료기관에 취업을 희망하는 유휴간호조무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간무협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유휴 간호조무사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교육은 ▲이론교육 ▲실무교육 ▲취업클리닉 등으로 구성되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관계로 온라인 교육과 대면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간무협은 교육 수강생 취업 연계를 위해 고양시 일자리지원센터 등과 함께 적극적으로 연대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교육 관련 상세 일정은 오는 5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직무교육센터를 통해 안내되며, 관련 문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교육기획국으로 하면 된다.

한편, 2020년도 ‘의료기관 취업을 위한 간호조무사 기초실무교육’ 사업에서는 총 67명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20% 이상의 간호조무사가 취업했다.


◇건보공단, 건강예측서비스 제공 이벤트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 중 건강iN 콘텐츠 관련 ‘건강예측서비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iN은 본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진료 및 투약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나의건강관리’와 ‘건강자료실’, ‘국민건강알람서비스’ 등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강iN ‘건강예측서비스’에서는 건보공단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통계모형을 활용한 5가지(뇌졸중, 심장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당뇨병, 심뇌혈관) 개인별 질병발생예측서비스와 건강나이 알아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아이 AI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통해 영유아의 3가지(비만, 성장, 안전사고) 예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iN 건강예측서비스 이벤트는 3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21일간 홈페이지와 앱에서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건강iN 건강예측서비스 5가지(뇌졸중, 심장질환, 골다공증성 골절, 당뇨병, 심뇌혈관 질환발생예측서비스) 중 1가지 이상 이용 후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이 이벤트 대상이다.

이벤트 참여는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 또는 모바일앱 ‘The건강보험’에서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 누구나 할 수 있다.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건보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 신순애 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개인별 건강예측서비스의 인지도 및 이용률 향상을 기대한다”고 5일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 지정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가습기살균제 독성에 의한 인체 영향을 연구하는‘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에 지정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는 가습기 살균제 노출과 암 등 만성 질환과의 연관 관계 등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의 가습기 살균제 연구들이 주로 급성 폐질환에 대한 연구로 진행됐기 때문에 만성 질환 및 발생 기전에 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만성 질환들이 피해 질환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한 보다 명확한 과학적 근거 자료 확보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고려대 안산병원의 의생명연구센터는 많은 동물 실험으로 갖춰진 노하우를 이용해 장기간의 연구를 요구하는 암 등 만성질환의 병리 기전 검증과 영상의학적 독성 평가를 수행하는 연구가 가능하다. 영상의학 및 병리학 전문의가 영상과 유전자 분석을 통해 폐암 등 만성 질환 발생 기전을 검증하고 피해자 구제에 필요한 과학적 자료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센터는 임상과 기초를 포괄하는 연구진으로 구성됐고, 센터장 이주한 병리과 교수, 김채리 영상의학과 교수, 정상훈 연구교수, 김재영 연구교수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단을 총괄하고 있는 이주한 교수는 “가습기살균제의 노출로 인한 피해 질환 중 폐암 등 만성 질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며 “안산병원이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 보건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가습기 살균제와 폐암 등 만성 질환의 상관 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하고 관련 근거를 확보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고 전했다.

 

◇강릉아산병원, 원내 의료진 대상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

▲ 강릉아산병원은 5일(금)부터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갔다.
▲ 강릉아산병원은 5일(금)부터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갔다.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은 5일(금)부터 병원내 보건의료진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자체 접종에 들어갔다.

병원은 5일 오전 보건당국으부터 백신을 전달받고 오후 1시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첫날은 향후 안정성 및 접종 절차 확인을 위해 송선홍 진료부원장 겸 코로나19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의사와 간호사 등 12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을 진행했다.

본격적인 백신 접종은 6일(토)부터 병원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코로나19 예방 접종실’에서 이뤄지며 향후 6일간 하루 약 200명씩 총 1,121명이 받게 된다.

각 의료진은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맞춰 도착 후 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15분간 대기(이상반응 모니터링)의 순서로 접종이 진행된다.

하현권 병원장은 백신접종에 대해“의료진이 앞장서 접종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퇴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백신 접종으로 더 안전하게 환자진료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코로나19 치료 병동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80명은 오는 10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강릉의료원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의협회장 후보자들 “의료계 대화합 통한 상생협력 필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6명의 후보자들이 의협과 병협이 의료계 대화합을 통한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지난 4일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정견발표회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정영호 회장은 “병협 역사상 처음 개최하는 의협회장 선거 정견발표회를 통해 의협과 병협이 기존의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더 공고히 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발전에 함께 기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정견발표와 함께 공통 질문인 ‘의료계 대통합 방안’을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했다. 
 
발표 순서는 추첨을 통해 기호 4번 박홍준 후보, 기호 3번 이필수 후보, 기호 5번 이동욱 후보, 기호 6번 김동석 후보, 기호 2번 유태욱 후보,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박홍준 후보는 “상호 이해하고 존중하며 새로운 파이를 창출해야 한다”며 “의협·병협 정책협의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모든 직역을 경험한 자신이 이해와 협조, 화합을 이루는데 적합한 후보”라며 “투쟁의 반복이 아닌 투쟁의 완성을 이루겠다고 했다. 모든 직역이 하나 되는 대화합을 이끌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최강 의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필수 후보는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교수 등이 모두 참여하는 원탁협의체를 구성하겠다”며 “직역별로 상임이사를 발탁해 쏠림현상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양 단체가 자주 대화하고 의료 현안에 공동 대응하겠다고 했다”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에 노력하고 소신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정부와 여당을 설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욱 후보는 “양 단체의 설립목적에 따라 이해관계가 상충하겠지만 정부를 상대할 때 만큼은 전략적으로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을 수행하면서 회원들의 권익보호 사례와 유관단체 임원들과 협조적인 관계를 맺어 회원 이익을 도모한 여러 경험이 있다”며 “논리력에 강하기 때문에 경력보다는 그동안의 회무성과로 후보자의 능력을 판단해달라”고 호소했다.

김동석 후보는 “양 단체 모두 국민건강보호에 이바지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국민 신뢰를 얻기 위한 회무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의료계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겠다”며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의료사고 국가책임제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의사의 귀환으로 의사답게, 의협답게 만들겠다”고 전했다.

유태욱 후보는 “말 보다는 회무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며 “병협 추천 인사를 의협 최고위원으로 선임하고 상임이사회 등 회무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양 단체를 잘 이해하는 후보”라며 “단독 플레이가 아닌 팀플레이를 강조하며 시스템으로 승부하겠다고 했다. 회비가 아깝지 않은 의협, 홍보역량 강화, 고효율 의협 등 10대 공약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임현택 후보는 “개원의, 중소병원, 종합병원, 대학병원이 무한경쟁해서는 안 된다”며 “공동의 파이를 키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미래지향적인 그림을 보고 힘을 합해야 다른 직역이 상상할 수 없는 큰 그림을 발휘할 수 있다”며 “재미있고 생산적인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만남의 필요성이 있다. 국민은 의료서비스에, 의사는 일터에 만족하는 의료현장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의협 중앙선관위 “역대 최고 투표율 위해 노력할 것”

▲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회장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회장 선거의 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선위는 현재 투표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의협 홈페이지 팝업, 이메일 웹진, 수차례의 문자발송, 기관지 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선거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협 선거관리규정 제33조제4항에는, 중앙위원회는 각 후보자들의 소개서를 협회 전자공간에 등재하고, 각 선거권자에게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송부토록 규정하고 있다.

과거 제39대, 제40대 의협 회장선거에서도 우편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 한해 후보자 소개서를 인쇄물 형태로 제공했으며, 전자투표 방식 선택 선거권자에게는 이메일로 소개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중선위는 후보자 소개서를 우편으로 받지 못하는 선거권자를 위해 추가 발송방안을 고민했으나, 촉박한 일정상 1차 투표 전에 선거권자들에게 도달하기 힘든 점을 감안,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후보자 소개서를 멀티문자 형태(후보자 공보물을 한 장의 파일로 이미지화)로 제작, 각 후보자별로 원하는 일정 및 시간에 두 차례씩 추가 발송키로 의결했다.

또한 중선위는 전자투표자들에게 공보물을 보내지 않아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으며 선거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중선위에 따르면, 지난 39대 선거시 총 7850명 열람과 열람율 17.68%, 40대 선거시 총 1만 5335명 열람과 열람율 29.20%에 비해 이번 제41대 회장 선거의 열람자는 역대 최고인 총 2만 906명이며 열람율은 총 37.09%이라는 것.

김완섭 위원장은 “단지 소개서가 우편으로 가지 않아 중선위가 선거 홍보에 소극적이라는 말은 틀린 표현”이라며, “오히려 높아진 열람율에 역대 최고의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후보자 합동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등 후보자들과 선거권자들의 만남이 적을 수 밖에 없어 비교적 조용히 치러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등록한 후보자들께서 규정과 세칙에 입각해, 서로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공명정대한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를 만들어주고 계신 여섯 후보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완섭 위원장은 “많은 회원 여러분들과 각 지역 및 직역의 여러 단체에서도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합쳐 아름답게 선거를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림화상재단, 국내 최초 ‘화상경험코디네이터’ 탄생

▲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경험코디네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경험코디네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화상환자를 위한 사회적 돌봄 전담전문가인 ‘화상경험코디네이터’가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서 화상경험코디네이터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화상경험코디네이터 9명과 한림화상재단 윤현숙 이사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화상경험코디네이터는 화상에 대한 신체적 ㆍ심리적ㆍ사회적 회복을 돕는 돌봄 전문가이다. 화상경험코디네이터는 모두 화상경험자들로서 본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화상환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이들은 화상환자와 그 가족이 화상 급성기부터 재활 단계까지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밀착 지원하고, 화상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제공한다. 

또한 화상경험자와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의 중간다리로써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화상환자가 사회에서 원활하게 성장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상경험코디네이터들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8개월간 ▲화상 건강관리기술 ▲코스메틱 이미지 향상 기술 ▲마인드셋 이미지 코칭 ▲의사소통 ▲사회복지 정보 ▲화상관련권익옹호 ▲동료상담 ▲인권 등 화상 돌봄 관련 전문기술 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교육을 마친 화상경험코디네이터들은 우선 화상환자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커뮤니티 조성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 북부를 시작으로 전국의 화상경험자와 가족을 직접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화상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현숙 이사장은 “코디네이터들의 따뜻하고 힘찬 활약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소아내분비 전문의 양승 교수 진료 개시
 

▲ 양승 교수.
▲ 양승 교수.

소아내분비 치료로 유명한 양승 교수가 이달부터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진료를 개시했다.

2019년부터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온 양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성장, 비만, 당뇨 등의 치료로 명성을 쌓아왔다.

양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협력이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내분비학회, Asia Pacific Paediatric Endocrine Society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양승 교수는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세심하게 관찰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성장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 되지만 지나치게 과한 것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문의와 정기적인 상담,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미국 뉴스위크지 선정 ‘한국 최고의 병원’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 호스피털(World’s Best Hospitals)2021’에서 3년 연속 국내 10위권을 유지하며 지방국립대병원 중 최고를 기록했다.

뉴스위크지는 독일의 유명한 글로벌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실시한 ‘월드 베스트 호스피털’ 평가조사에서 전남대병원이 84.53%를 획득해 국내 1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첫 평가가 시행된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2위와 함께 지방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국립대병원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는 이번 평가에서 공신력 있는 순위 선정을 위해 병원 근무자들의 추천, 환자들의 경험, 의료관련 지표의 세 가지 데이터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병원 근무자들 추천의 경우 74,000명 이상의 현직 의사와 병원 당직자 및 건강센터 전문가들이 포함된 온라인 국제 설문조사를 반영했으며, 환자들의 경험은 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 측정조사 그리고 의료관련 지표들은 환자 안전 및 위생 상태 측정과 치료의 질적수준 측정 등을 토대로 했다.

이번 평가결과 1위는 97.62%의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으며, 2위 서울대병원(95.65%), 3위 삼성서울병원(92.73%), 4위 세브란스병원(91.54%), 5위 분당서울대병원(88.86%)이었다.

이어 6위 서울성모병원(88.00%), 7위 고대안암병원(86.35%), 8위 아주대병원(85.64%), 9위 경희대병원(85.55%) 10위 강남세브란스병원(85.53%), 11위 중앙대병원(85.21%), 12위 강북삼성병원(85.15%), 13위 여의도성모병원(84.90%) 순이었다.

여의도성모병원에 이어 14위를 기록한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에서 서울대병원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방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안영근 병원장은 “세계적 언론매체와 공신력 있는 조사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전남대병원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최고수준의 상급종합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그 명성을 계속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의료ㆍ연구ㆍ교육ㆍ공공의료 등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 거점은행 선정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치과병원 최초로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거점은행(은행장 치과보존과 김선영 교수)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5년간 매년 5억 원씩 총 25억 원의 연구비를 국고보조금 형태로 지원받는다.

 인체자원이란 사람으로부터 채취한 혈액이나 타액(침), 조직 등의 생물학적 물질 및 이와 관련한 유전정보, 임상정보 등의 데이터를 통칭한다. 

혈액이나 타액, 조직에는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유전정보가 있어, 이러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환자에 맞춤형으로 치료기술이 제공될 수 있고, 이는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이나 진단기기의 발전과도 연계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보건의료 R&D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2008년부터 인체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수집ㆍ관리하고, 효율적인 확보ㆍ관리ㆍ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수집 방법은 질환 치료를 위한 적극적 정보 획득의 목적보다는 수동적으로 수집한 인체자원의 축적에 불과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은 다양한 치과질환 및 전신질환과 유관한 구강유래인체자원을 치료제 개발 연구 목적에 적합하게 수집하고자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의 거점은행 선정은 최근 구강 마이크로바이옴(구강 내 존재하는 미생물 및 미생물의 유전정보)이 구강질환뿐만 아니라 전신질환(고혈압, 당뇨병 등)과의 관련성이 속속 밝혀지며.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주관연구책임자인 김선영 은행장은 “이번 사업으로 축적되는 데이터가 갖는 산업적 의미는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정밀의료와 관련된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기술의 개발 등 미래 치과의료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연구 자원의 확보와 활용체계를 고도화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인프라 구축이 실현되면, 구강유래자원을 활용한 연구가 기존 구강질환 중심에서 전신질환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병원 특성을 반영한 표준운영체계를 확립하여 이를 통한 의료 혁신 및 치의학 산업생태계 활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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