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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3-08 06:24 (월)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극복하기 프로젝트 전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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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극복하기 프로젝트 전개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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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 극복하기 프로젝트 전개

▲ 안정신 교수.
▲ 안정신 교수.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ㆍ갑상선암센터 안정신 교수 연구팀이 목표달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주식회사 화이트큐브)와 함께 3월 1일부터 ‘유방암 극복하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유방암은 수술치료 후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치료, 표적치료, 항호르몬치료의 맞춤요법과 함께 식단관리, 규칙적 운동 등 관리가 중요하다. 특

히 항호르몬제는 유방암 재발 확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지만 홍조, 열감, 질건조증, 관절통, 우울증 등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안 교수는 “항호르몬제는 주로 3~6개월 씩 처방하다 보니, 환자가 의료진과 상담 없이 자의로 약 복용을 중단해도 의료진이 알아차리기 어려워 암 재발과 전이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수술 후 항호르몬 치료를 진행하는 유방암 환자들이 ‘챌린저스’ 앱에 매일 약 복용 사진을 올리고 부작용을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빠지는 날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의료진은 선제적으로 환자의 부작용 상태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다. 

또한 환자들은 같은 부작용을 겪는 환우들과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며 부작용을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앱 ‘챌린저스’에는 이밖에도 긍정 일기 쓰기, 규칙적인 운동, 식단 일기 쓰기 등 유방암 환자를 위한 다양한 챌린지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서로 응원, 소통할 수 있는 채팅 공간도 마련됐다. 

  안 교수는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처럼 같은 처지의 환자들이 서로 위로하고 공감하다 보면 함께 암이라는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챌린지에서 발생한 수익은 전액 유방암 환자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온라인 포럼 통해 뉴노멀 시대 의학교육 미래 조명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임태환)은 지난 18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뉴노멀(New Normal) 시대 의학교육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의학한림원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Seoul Clinical Laboratories, SCL)에서 출연한 혜산기금을 활용,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의료의 제도개혁 및 시장전망(총괄연구책임자 한상원)’ 정책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포럼은 이 연구의 6개 세부과제 중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학생교육 연구의 첫 해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포럼을 기획한 이영미 교수(고려의대)는 “전통적 교육접근 방법의 장점과, 이미 시도되고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촉발되어 가속화된 의학교육의 변화로서 새로운 교육 방법의 두 방법의 장점을 강화하는 한편 문제점을 개선하고 발전시켜 뉴노멀 시대의 기본의학교육에서 평생의학교육에 걸친 의학교육 전체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신좌섭(서울의대), 박윤수(하버드의대), 안신기(연세의대), 김진(고려의대), 한재진(이화의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김우미(고신의대), 정대철(가톨릭의대), 이윤선(울산의대), 양은배(연세의대), 윤보영(인제의대), 윤현배(서울의대) 교수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패널토론에 참여했으며 실시간 방영된 영상을 시청한 시청자들이 참여하는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포럼의 내용은 행사 후 약 1주일간 약간의 편집 후 의학한림원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R6Lj4fHBVdaGKkJxKVwAQw)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일산백병원,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우수 의료기관 선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최근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한 2020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에서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는 업무상의 재해에 대한 의료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2009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는 2019년도 산재보험 진료비 실적이 높은 299곳을 선정하여 3개월 동안 산재요양 및 의료시설 기반의 적정성, 의료서비스 경험 등 9개 영역, 21개 항목 등을 3인 1조(외부의사, 외부간호사 등)로 구성된 전문가가 현지 평가를 진행했다. 

일산백병원은 평균점수 80.6점 보다 높은 93점을 받아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이번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 우수 의료기관 선정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일산백병원은 산재근로자의 건강회복과 빠른 직장 복귀를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직원 기부로 저소득층 환자 암 치료비 지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직원들의 기부금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여년 간 원자력병원 직원들은 매달 일정액을 기부해 환자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작년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52명의 저소득층 환자들이 약 47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는 총 5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해당 진료과의 의료진과 상담 후 사회복지 상담을 신청하면 대상자 심사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홍영준 병원장은 “매년 기부를 실천해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환우분들이 치료를 잘 받고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체계를 마련해 치료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의료기관으로서 원자력병원은 여러 후원단체와 함께 암환자 의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사회공헌 프로그램‘희망의 날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상담문의: 원자력병원 사회복지실 ☎ 02-970-2628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격려 방문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22일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격려하고 부당한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함께 공감했다고 밝혔다.
▲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22일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격려하고 부당한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함께 공감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우상호 의원이 22일 협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격려하고 부당한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함께 공감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저희 어머니 역시 보건소에 근무하시면서 가족계획, 모자보건사업, 결핵퇴치사업 등에 참여하셨다”면서 “때문에 사람을 보살피고 챙기는 업무의 수고스러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간호조무사가 필수 보건의료인력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가운데 차별을 겪고 있음은 부당한 부분인 것 같다”고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였다. 

간무협 홍옥녀 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후보님 방문에 맞춰 날씨도 따뜻한 것 같다”는 말로 우 의원의 격려 방문을 환영하며, “60~70년대 가족계획사업, 모자보건사업, 결핵퇴치사업은 물론 지난해 코로나19 상황까지 간호조무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도 항상 소외되는 것 같아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우상호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간호조무사가 처해 있는 열악한 근로환경과 부당대우 등에 대해 확실하게 알게 되었고, 정당한 노동에 대한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은 상식을 벗어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 대한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같이 고생하는데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다양한 사안을 검토해 간호조무사 처우개선과 부당대우 개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대한신장학회 “혈액투석 환자에서 골절 발생시 심근경색 주의”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3만 8935명(혈액투석 환자 1만 1379명, 투석 전 만성콩팥병 환자 2만 7556명)의 콩팥병 환자 중 5057명(13%)에서 골절이 발생했고, 이중 1431명(3.7%)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척추골절이 발생한 혈액투석 환자에서 비골절군에 비해 심근경색증이 발생할 위험도가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혈관 석회화와 뼈 강도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인자(고인산혈증, FGF-23 상승, 비타민D 감소, 부갑상샘기능항진증 등)들이 혈액투석환자에서 골절 뿐 아니라 심근경색증을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며 투석 중 저혈압과 허혈성 손상 등이 추가적으로 심근경색증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주도한 권영주 교수(고려의대 구로병원)는 “만성콩팥병환자에서 골밀도를 포함한 뼈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요구되며 골절을 동반한 혈액투석 환자에서 급성심근경색증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투석 환자에서 골절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 확립 및 심혈관계 질환과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신장학회 산하 만성콩팥병 미네랄-뼈질환 연구회(회장: 노정우 한림의대 신장내과)는 △국내 투석 환자에서 골밀도 검사의 의의를 확인하고 골밀도 강화 표준치료 지침 △미네랄 지표 개선을 통한 혈관 석회화 관리지침 △혈관 석회화 진행을 완충하는 미량원소의 역할 확인 및 관리지침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대한신장학회가 지원하는 협동연구과제로 이루어 졌으며, 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온라인으로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 성료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이 서울시와 함께 운영한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가 성공리에 운영을 마무리했다.

2월 19일(금)까지 52일간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가 파견 단장을 맡아 의료지원을 총괄했던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운영 기간 동안 총 377명이 입소했다.

이중 344명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후 자택으로 복귀했고, 27명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및 질환 등 치료 목적으로 다른 병원에 전원됐다. 

나머지 인원 6명은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와 함께 다른 센터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12월 30일 개소를 시작한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4명, 간호사 10명, 방사선사 2명, 행정지원 4명 총 20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추가로 민간 간호사 10명이 더 투입되면서 총 30명의 의료진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들을 치료했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무증상자나 경증 환자의 관리 및 치료를 전담하기 위해 운영됐다. 

하지만 입소자 중에는 호흡곤란 또는 산소포화도가 65% 이하로 떨어지는 환자가 발생하는 등 응급상황도 많았다. 

의료진이 레벨D 보호복 착용 후 환자 방으로 달려가 신속한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전원 된 환자가 15명으로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전체 입소자 중 적게는 2인에서 많게는 5인까지 가족들의 집단감염으로 입소한 경우가 46건에 달했다. 

부모가 확진되면서 음성인 어린 자녀들이 따라 입소하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어린 자녀들이 확진되어 음성인 부모가 함께 입소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나이, 국적 등 대상을 가리지 않았다. 입소자 중에는 생후 10개월의 최연소자부터 70세 최고령 입소자까지 다양했다. 

70세 최고령 입소자는 격리해제 후 무사히 자택으로 귀가했고, 생후 10개월의 최연소 입소자는 부모의 확진으로 돌볼 사람이 없어 음성으로 입소했다가 양성으로 확진되어 치료를 받기도 했다. 

외국인 가족 입소자들도 줄을 이었다. 우즈베키스탄, 나이지리아, 중국, 미국, 파키스탄, 베트남, 케냐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가족 확진자들이 서울시립대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고, 코로나19 감염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감염자 3명이 입소하기도 했다.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모든 환자들의 체온과 혈압, 산소포화도는 매일 오전 8시, 오후 5시 1일 2회 체크해 환자가 문진표를 작성하고, 휴대전화로 의료지원팀에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관리됐다. 

병원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생활치료센터에 도입해 처치 및 처방 전달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  

정용필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생활치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준 모든 의료진들과 입소자들이 센터에 머무는 동안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과 설비 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 서울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두가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 하루 빨리 일상을 찾고, 제자리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수기집 발간

▲ 대한간호협회는 23일 대구ㆍ경북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보고, 느끼고, 듣고, 체험한 코로나 극복 수기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펴냈다.
▲ 대한간호협회는 23일 대구ㆍ경북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보고, 느끼고, 듣고, 체험한 코로나 극복 수기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펴냈다.

코로나 현장에서 활약한 간호사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이 출간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23일 대구ㆍ경북 1차 대유행 당시 코로나 현장에서 간호사들이 보고, 느끼고, 듣고, 체험한 코로나 극복 수기 ‘코로나 영웅, 대한민국을 간호하다’를 펴냈다.

이 책에는 지난해 5월 간호협회가 실시한 코로나19 현장스토리 공모전 당선작 등 27편의 수기와 33점의 사진 등이 262쪽에 담겨있다.

대구ㆍ경북에서 간호사가 부족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간호협회는 전국에서 지원자를 모집했다. 3월 1일 단 하루만 500명이 넘게 자원했고 두 달 만에 3959명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이렇게 모인 간호사들은 코로나병동의 하루하루를 일기처럼 써 내려갔고, 기억해 냈고, 그것을 기록했다.

‘왜 하필 당신이 꼭 가야만 하나’라는 가족들의 만류에 간호사들은 대답한다. “나는 남을 돌보는 간호사라는 게 자랑스럽다.” “내가 아니더라도 간호사 누군가 가야 하는데 내가 먼저 가겠다.”

간호사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고독한 것인지 이 책은 생생하게 증언한다. 어머니 임종조차 지키지 못했던 대구 파견 간호사, 암 진단을 받고도 간호사라는 사명감에 대구로 간 간호사,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온 스페인 간호사, 이 모든 것이 한 편의 감동 드라마다.

특히 이 책에 실린 한 장의 손 사진을 보면 간호사의 사명감이 무엇인지 일깨워 준다. 손 사진의 주인공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이학도 간호사. 그는 하루종일 쉴 틈 없이 코로나 환자를 돌봤다. 

두 겹, 세 겹의 장갑을 끼고 땀으로 범벅된 그의 손은 온통 부르텄다. 간호의 어려움과 고초를 생생하게 보여 준 간호사의 손. 그것은 바로 국민들의 생명을 살린 거룩한 손이었음은 말해주고 있다.

신경림 회장은 발간사에서 “간호사들의 코로나 분투기는 간호사에 대한 연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사랑과 간호사로서의 사명감이었고, 이는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간호사는 늘 환자 곁에서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버팀목”이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보여준 숭고한 직업의식과 인간애는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 책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이 부족해진 대구 경북지역에 어떻게 간호사가 모이게 됐는지, 병원에서 어떻게 돌봤고, 어떻게 코로나19를 극복했는지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그려냈다”면서 “이 책에서 간호사들의 사명감은 교과서에서 공식처럼 배운 것이 아니라 위기의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현장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롼,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월)부터 2월 21일(일)까지 2주간 ‘슬기로운 집콕! 기생충 생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기생충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월)부터 2월 21일(일)까지 2주간 ‘슬기로운 집콕! 기생충 생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기생충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8일(월)부터 2월 21일(일)까지 2주간 ‘슬기로운 집콕! 기생충 생활!’ 온라인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온라인교육은 기생충박물관 유튜브채널에 게시되어 있는 영상을 시청하면서‘종이현미경 만들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2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현미경의 역사와 종류를 살펴보기 △기생충 연구에 중요한 광학현미경 사용법 알아보기 △종이현미경 만들기 △내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과학에 대한 재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생충박물관은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333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중이다. 

현장관람은 어렵지만 홈페이지(http://parasite.or.kr)를 통해 실감형 온라인전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튜브채널을 통해 온라인 강연회, 온라인 전시해설 등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이외에도 시민대상의 다양한 온라인 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대한간호협회,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 성료

▲ 대한간호협회는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2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2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제8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2월 2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크리스탈볼룸 등 여러 개의 회의실에서 대의원을 분산해 개최했다.

신경림 간호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코로나가 빚은 비대면 사회는 새로운 보건의료정책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보건복지부 내 간호정책과와 간호법의 부활과 법에 규정된 간호사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간호사 면허를 4년제 대학졸업생으로 높여 전문성을 살린 유일한 국가”라며 “단순한 환자 간호가 아니라 넓은 의미로 대한민국을 간호하는 리더로 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하메시지를 통해 “오랜 시간 의료현장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방역에 힘쓴 전국의 간호사 한 분 한 분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등 공신”이라면서 “정부는 간호사의 전문성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총리는 특히 “국민을 지키는 간호사를 이제 국가가 더욱 든든히 지키겠다”며 “간호계의 오랜 숙원사업도 지혜를 모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치사를 통해 “작년과 올해 코로나19 감염병 유행 상황이 계속되면서 간호인력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의 현장에 앞장서 준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간호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을 기억하며 더 좋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수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최연숙 국회의원(국민의당)도 영상을 통해 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5개항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간호법 제정 △간호과 설치 △간호수가 체계 개편 △전문간호사의 합법적인 업무범위 신설과 의료인 간 협력적 업무체계의 정립 △국가 책임 하에 간호사를 양성하는 지역공공간호사법 제정 등이다. 

또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5개항도 결의했다. △간호법 제정을 통해 전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과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 △감염병 및 재난적 의료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강화 △국민에게 질 높은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육 및 수련 체계 개혁 △지역사회 간호조직을 통해 건강 안전망 구축과 재가 중심의 통합돌봄 선도 △간호조직문화 혁신으로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간호현장을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지난 한 해 각 분야에서 간호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간호사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회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배정임 중앙보훈병원 간호본부장 △배정희 부산광역시의료원 간호부장 △박숙진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원장 △오영준 가천대길병원 주임간호사 △전향희 청주의료원 병동팀장 △정인숙 공주의료원 외래간호과장 △김은숙 포항의료원 간호부장 △류말연 첨단요양병원 QI부장 △김영남 강원도 고성군청 지방보건진료주사 

올해의 간호인상 △이은진 인하대 간호학과 부교수(간호연구 부문) △강상임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간호과장(임상간호 부문) △나정현 부산광역시 사하구청 지방기술서기관(커뮤니티케어 부문) 

◇계명대 동산병원,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 모든 항목 100점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 100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치과 근관치료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6개월간 18세 이상 근관치료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근관치료 전 방사선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이며, 계명대 동산병원은 전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병원장은 “치주질환으로 대학병원 치과를 이용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치아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면서 “계명대 동산병원은 근관치료에서 우수한 치료 기술과 평가 결과를 유지하고, 환자들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협 “의료인 면허관리강화 법률개정안 전면 재검토해야”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의료인 면허관리강화 법률개정안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업무상 과실치사를 제외한 모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형 집행종료부터 5년간, 집행유예기간 종료부터 2년간 면허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대해 치협은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헌신해 온 의료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동시에 의료인들에게 가혹한 처벌규정을 두는 것으로 형평에 반하는 부당하고 과도한 규제”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치협은 “의료행위와 무관한 모든 형사처벌을 결격사유로 규정한 것은 과잉금지원칙을 위반,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수행의 자유 침해 및 적정성의 원칙에 위배되고 있다”며 “범죄의 종류나 유형을 한정하지 않고 모든 범죄를 결격사유로 하면 의료업의 수행 또는 자격의 행사와 아무 관련 없는 범죄 예컨대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 단순 폭행 등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의료인까지 해당 사업이나 자격에서 배제돼 헌법상 직업수행의 자유를 현저하게 침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의료인의 윤리성 제고차원이라면 ‘살인, 강도, 성폭행 등 비윤리적 강력범죄’만으로 최소화-해 엄격히 국한했어야 한다는 게 치협의 설명이다.

치협은 “면허취소 후 과도하게 면허재교부 금지기간을 연장한 규정은 가중처벌과 동일한 결과를 초래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하여 이 역시 헌법상 기본권인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의료인 면허에 대한 과도한 징벌적 규제 적용은 부당하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면 재검토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국회는 연이은 의료인 옥죄기 법안에 골몰할 것이 아니라 의료인단체의 자율적 면허기구를 통해 전문적인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검토가 필요할 것임을 자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 개최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1일 엑스코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1200여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21일 엑스코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1200여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이성구)는 지난 21일 엑스코에서 온ㆍ오프라인으로 1200여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구 국제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코로나19 대구 국제 심포지엄 및 학술대회는 모두 3개의 세션에 A,B룸으로 나눠 COVID-19 백신, 코로나19 국제 심포지엄, 코로나19 관련 논문 연제 발표, 대구방역에 대한 민ㆍ관ㆍ언론 대토론회, 필수평점 등 다양한 주제로 개최됐다.

1세션에서는 경북의대 내과 권기태 교수의 COVID-19 백신에 대한 강의가 있은 후 개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은 정유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되어 이성구 회장의 개회사, 권영진 시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의 축사가 있은 후 제14대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당선인의 코로나19 백서 발간 경과보고 및 백서전달식이 있었다.

이성구 회장은 “이른 시간부터 접속해주신 많은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교훈에 따라 대구시의사회를 비롯한 방역의 주역들이 백서를 발간하고 역사의 교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해외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각도로 분석 조명함으로 추후 또 다시 닥쳐올지도 모르는 재난적 감염병 사태에 잘 대비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세션에서는 A룸 B룸으로 나누어 A룸 포스텍 송호근 석좌교수, 대구 코로나19 비상대응자문단 김건엽 교수, 대구시의사회 코로나19 대책본부 민복기 본부장, 싱가포르, 덴마크, 일본의 해외 연자 4명과 B룸 코로나19 관련 논문을 발표한 11명의 교수가 강의했다.

3세션에서는 필수평점 강의(코로나19 중환자 대응 전략, 감염병 유행 시기 응급의료 위기와 대응 전략, 코로나19 진단검사, COVID-19, 의료기관의 대응과 관리)와 대구방역에 대해 한국경제 오경묵 부장과, 영남일보 노인호 기자의 강의가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D방역의 노하우의 현장에서 직접 있었던 일들을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그 당시 극복해낼 수 있었던 요인으로 성숙한 시민의식, 민관협력체계, 메디시티협의회를 통한 소통과 참여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지역 감염병 전문병원 유치의 필요성과 백신접종에 대한 안정성, 집단면역체계 등 논의가 있었으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을 대처해 나가면서 의사회, 대구시,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하여 논의가 있은 후 오후 4시 15분경 행사를 마쳤다.

대구방역에 대한 민ㆍ관ㆍ언론 대토론회는 대구시청 김재동 국장, 대구.경북기자협회 이동률 부회장, KBS 김도훈 기자, 감염병관리지원단 김종연 부단장, 대구시의사회 박원규 부회장이 토론에 참석 하였으며, 대구경북기자협회 진식 회장과 대구시의사회 정홍수 부회장(회장 당선인)이 진행을 했다.


◇신경외과의사회, 면허취소 관련 개정안 규탄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사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의료인이 금고 이상의 형(선고유예 포함)을 선고받은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형을 처분 받은 기간에 더해 5년까지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으로 의료법개정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이에 대해 신경외과의사회는 “강화된 징벌로 직업 수행의 자유를 박탈하겠다는 보복성 법안이 분명하다”며 “평등의 원칙을 위배하는 것으로 개정안의 본래 취지인 안심하고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사회는 “범죄의 성립과 그에 따른 형벌의 결정은 입법자의 변덕이 아니라 사건의 본질에서 찾아야하며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한다. 개정안은 의료인의 형벌을 강화하는 엄벌주의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엄벌주의의 범죄 예방 효과가 거의 없으며 교화주의보다 결과가 좋지 않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로 법의 안정성을 침해한다는 측면에서 이는 개악”이라고 전했다.

의사회는 “법은 상상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실적 필요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며 “개정안은 직업윤리라는 칼을 들이밀며 모든 사람은 윤리적이어야 하지만 의료인들은 더욱 윤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또 의사회는 “의료인이 성범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면, 성범죄이력조회를 의무화하고 있어 취업을 할 수 없고 개설도 불가능하다. 기타 형사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된다”며 “의료법 8조 4항이 의료인으로서의 윤리적 측면을 강조하여 여타 직종과 달리 특별 적용되는 조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정안이 과잉처벌이고 개악이라는 것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8월 의료계는 공공의대를 포함 여러 가지 문제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진단 휴진 투쟁에 돌입했었다”며 “이후 의료인들의 잘못에 엄벌로 다스리겠다는 이번 개정안처럼, 의료계에 대한 정부의 맹공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신경외과의사회는 “정부와 여당은 지난 여름 해결되지 못한 정책 실패 호도와 심리적 분풀이를 목적으로 높은 윤리의식이라는 수단을 사용하여 법이라는 해결책을 들이 밀었다”며 “이는 많은 의료인들을 분노하게 할 것이고 목표에서 더욱 멀어져갈 뿐”이라고 전했다.

의사회는 이어, “총과 칼을 들고 이뤄지는 실제적 폭정이 있다면, 입법권을 이용해 국민의 사고방식에 어긋나는 것을 만들어 합법을 가장한 폭정도 있다”며 “높은 윤리 의식이라는 포장을 벗기고 지난여름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혀라. 그것이 더 와 닿는 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새 대표에 유현정 변호사 선출

▲ 전국 230여명의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의변)’의 새 대표로 유현정 변호사를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 전국 230여명의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의변)’의 새 대표로 유현정 변호사를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전국 230여명의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의변)’의 새 대표로 유현정 변호사를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의변은 지난 22일 서울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7대 회장으로 유현정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를 선출했다. 수석부대표에는 변창우 변호사, 부대표에는 박호균ㆍ박석홍 변호사가 선출됐다.

유 변호사는 “의변의 신임 대표로서 새로운 임원진과 힘을 합해 의변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면서 2020년 발간한 의료법 주석서를 바탕으로 ‘의료법 학교’를 개설하겠다”며 “그간 10년이 넘게 이어진 판례발표 결과를 종합해 ‘의료판례집(가칭)’을 발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랜 기간 의변의 숙원사업이었던 법률구조사업이 첫발을 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변은 지난 성과를 더욱 발전시키고 회원 변호사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위해 의변 산하에 학술위원회(위원장 정혜승, 부위원장 박노민), 법령제도개선위원회(위원장 주익철, 부위원장 성용배, 윤기상), 의약품의료기기안전위원회(위원장 이미영, 부위원장 이연지),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황다연, 부위원장 남윤국, 한진), 법률구조위원회(위원장 박호균, 부위원장 조우선)를 신설해 전문‘위원회’ 체제로 조직을 발전시켰다. 

총무이사에는 김유현, 재무이사에는 이정민, 회원이사에는 윤동욱, 홍보이사에는 오지은 변호사가 각 임명됐다.

한편, 의료문제를 생각하는 변호사모임은 2005년 7월 모임을 시작으로 2008. 7. 14. 창립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설립됐으며, 당시 29명이었던 회원이 현재 234명으로 늘고 명실공히 보건의료분야의 대표적인 변호사 단체로 성장했다. 

의변은 법원 의료전문재판부ㆍ검찰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매년 선고된 보건의료분야 판결을 분석하여 발표하고 학술지에 게재하며, 회원 발표, 전문가 초빙 강의, 회원간 단합을 위한 정기적인 워크샵, 일본변호사단체와 국제교류를 꾸준히 해왔으며, 의변 행사가 변호사 전문기관 연수로 인정되고 의료법 주석서를 발간하는 등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척추심포지엄 마련
순천향대서울병원 정형외과 척추분과가 다음달 12일 제16회 순천향 온라인 척추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Humanities in Spine, 2500 years from Hippocrates’를 주제로 척추외과의 역사와 인문학에 대한 내용을 준비 중이다. 

네 개의 세션과 초청강연에서는 각각 고대, 중세, 근세의 정형외과 척추의 역사와 다양한 척추질환의 연구 및 치료에 대한 변화들에 초점을 맞췄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척추외과의 역사이자 개척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초청강연은 ‘의학에서의 인문학’을 주제로 울산의대 이재담 교수가 강연한다. 

첫 번째 세션은 ‘정형외과학과 척추, 그 시작’을 주제로 고대(김호중 서울의대), 중세(박세준 성균관의대), 현대(홍재영 고대의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은 ‘척추의 혁신자들Ⅰ’로 추간판탈출증:Mixter and Barr(박시영 고대의대), 척추관협착증:Verbiest(김용찬 경희의대), 척추기기술:Harrington(김상일 가톨릭의대), 변형교정술:Cotrel and Dubousset(장동균 연세의대)를 다룬다. 

세 번째 세션은 ‘척추의 혁신자들 Ⅱ’로 척추 유합술:Albee and Hibbs(민우기 경북의대), 척수병증:Horsley(이근우 영남의대), 척추외상:Watson-Jones(장해동 순천향의대), 척추 감염:Pott(김태환 한림의대)를 발표한다. 

네 번째 세션 ‘대한척추외과의 역사와 선구자들’에서는 우리나라 척추외과학의 역사(문성환 연세의대), 석세일(이춘기 참조은병원), 문명상(하기용 경희의대), 김남현(이환모 연세의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좌장은 신병준 순천향의대 교수를 비롯해 이춘성(울산의대), 박예수(한양의대), 이종서(성균관의대), 김기택(경희의대)교수가 맡아 각 세션을 진행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신병준 교수는 “옛 말에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지난 학문을 충분히 습득하고 나아가서 새로운 것을 알아야 스승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척추외과 발전을 위해 진력한 선배 제현들의 노고와 그것을 바탕으로 축적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현대의 새로운 변화에 맞춰서 척추외과학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심포지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전등록만 가능하다. 메일주소 smj@schmc.ac.kr로 3월 8일까지 받으며, 문의 전화는 02)709-9128(담당자 송미진)이다.

 

◇치협 이상훈 협회장, 이낙연 대표 면담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은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 등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치협 장재완 부회장, 최치원 총무이사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회장이 함께 했다.

먼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 이 회장은 “현재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만든 연구기관이 5개가 있고, 한의계에도 2개가 있지만 치과계에는 전무하다”며 “해외 사례를 봐도 선진국은 물론 아시아권에도 웬만하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다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전체 의료기기 생산품목 상위 10개 중 치과 의료기기가 4개를 점유하고 있고, 수출품목에서도 상위 10개 품목 중 3개를 차지하고 있다”며 “또 전체 의료기기 시장에서 치과 임플란트가 생산액 기준으로 압도적 1위, 해외 수출 품목에서도 2위를 차지하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식립되는 임플란트 역시 우리나라 업체의 제품인 만큼 만약 정부에서 체계적으로 지원만 해 준다면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21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5개의 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상정돼 있다는 사실을 설명한 다음 “각 지자체에서 부지나 운영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시작만 하면 국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급한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면담에서는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강화 방향에도 언급됐다. 

특히 이 회장은 보장성 강화 방안과 관련 “지난 2014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의 잔존하는 치아가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인당 2개까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이에 대해 국민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며 “치과계가 국민을 위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것을 4개까지 확대하는 안을 정치권에는 처음으로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구강검진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일반검진의 수검률이 74.1%인데 비해 구강검진은 30%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특히 의과 검진이 흉부방사선 검사나 혈액검사 등을 포함하는데 비해 구강검진의 경우 시진에 의존하는 단순 검사만 시행하고 있다”고 불합리한 상황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이상훈 협회장은 “예방적 차원에서 구강검진을 할 때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다면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지난 2005년 당시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삭제된 검사항목인 치과검사를 의무사항으로 다시 삽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낙연 대표는 각 사안에 대해 이상훈 협회장을 비롯한 치협 관계자들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은 다음 현황 및 합리적인 대안에 대해 추가 질의를 하며, 치과계 정책 현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가천대 길병원, 인천시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 선정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이정남)가 인천광역시의 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권역 의료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7개 시도 권역과 70개 지역별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기존 공공의료사업실을  공공의료본부로 확대, 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원격외상센터 등 공공보건의료 관련 센터를 산하 조직으로 배치해 양질의 필수의료 제공 및 인천권역 공공보건의료 전달 체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인구 294만 명의 대도시인 인천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37만명으로 전체 12.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은 2019년 대비 173.2%로 광역시도 중 3번째로 높아 향후 보건의료분야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에도 인천시의 인구 당 병상 수, 전문의 수, 간호사 수 등은 여전히 수도권 평균에 비해 낮다. 이로 인해 인천시의 관내 필수의료이용률은 저조하고, 환자의 수도권 유출은 지속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필수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인천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 인천소방본부, 해양경찰청,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인천시의료원 등 공공기관과 지역의료기관뿐 아니라 인천시의사회 등 협회 그리고 다양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구성된 원외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협의 및 조정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구체적인 수행 사업으로 암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사업이 있다. 암 환자 중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평가를 통해 퇴원 계획을 수립하고 병의원, 보건소, 사회복지관 등 지역사회에 환자를 의뢰해 지속적인 관리와 문제 해결을 도와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은 가천대 길병원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닥터헬기, 닥터카를 통해 현장응급처치와 골든아워 내 이송 및 최종치료까지 참여기관의 유기적 연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치료 후 후유증을 최소화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이다.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의 경우 코로나19 대응 민간 협력제체 구축 및 중등도별 대응체계 마련을 통해, 지역내 확산을 막고 감염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가천대 길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발병 초기부터 거점전담병원으로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또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인천지역 모성사망비와 신생아 사망률 감소를 위해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단을 운영한다.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에 대해 최상의 통합치료를 수행하고, 권역 내  산부인과 및 소아과 병의원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정남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인천지역에 양질의 필수의료를 제공해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격차를 해소할 것”이라며 “인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의 역량과 지역사회의 자원을 한 대 묶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는 이달 중 조직 및 협의체 구성을 마무리짓고, 상시로 관련 인력을 채용해 3월부터는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의협 대의원회, 의료인 면허취소 개정안 강력 규탄

▲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인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강력하게 비판했다.
▲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인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강력하게 비판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인 면허취소 관련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가 강력하게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이철호)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등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까지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 법률안(대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의협 대의원회는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의한 금고형까지 면허를 취소시키는 의료법 개정안을 절대 용납할 수 없고, 정부와 여당은 마치 의협이 흉악범까지 보호한다는 악의적인 여론을 조장, 국민이 곡해하도록 하는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정부와 여당은 코로나-19 사태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의사들의 사기에 찬물을 뿌리는 악법 개정을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만약, 일방적인 악법 추진이 계속 진행된다면 이후에 벌어지는 모든 사태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음을 경고했다.

이철호 의장은 “숭고한 생명을 다루는 의사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줬다. 전형적인 포플리즘의 의사때리기가 아니고 무엇이냐”며 “즉각적인 사과와 재발방지가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김희경 교수, 내과학회 우수논문 선정

▲ 김희경 교수.
▲ 김희경 교수.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희경 교수의 논문이 최근 대한내과학회의 ‘2020년 하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상ㆍ하반기별로 ‘대한내과학회지’ 수록논문 중 각 분야별 1편씩을 우수논문으로 뽑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과학회지’ 9월호에 ‘갑상선 유두암 수술후 첫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후 시행한 혈청 티로글로불린 수치의 임상적 의의’ (1저자 김희경, 교신저자 강호철 교수)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티로글로불린은 갑상선이 생성하는 단백질로서, 혈청 티로글로불린은 갑상선암 치료후 잔존암이나 암의 재발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이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방사성요오드 치료 이전과 이후 혈청 티로글로불린 수치의 변화를 확인했으며, 치료후 증가된 혈청 티로글로불린은 질환의 예후와의 관련성보다는 잔존 갑상선 조직을 반영하는 것을 확인했다. 치료전 혈청 티로글로불린이 암의 병기ㆍ조직학적 소견과 더불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음도 밝혔다.  

한편, 김희경 교수는 갑상선암과 갑상선질환 분야의 ‘젊은 명의’로 주목받고 있다. 활발한 연구활동을 병행해 대한내과학회와 대한갑상선학회의 학술상,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민사회단체, 복지부에 의사 인력 확충 필요성 제안
시민사회단체가 정부에 의사인력에 대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3일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제8차 회의를 개최, 이용자협의체에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요청에 따라 의료인력 확충 대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시민사회단체는 복지부가 의사인력 확충 논의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전체 의사 숫자가 부족하여 지역, 공공분야의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 증원과 함께 국립의전원 등 공공분야 인력 확충도 시급하므로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시민사회단체는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해 국립의전원 설립,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료기관 확충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공공, 민간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의사 수가 늘어야 하며, 국공립의대 중심으로 의대정원을 확대, 지역ㆍ필수의료에서 일하는 의사를 양성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우수한 공공의료 의사가 양성될 수 있도록 국립의전원 등과 연계될 공공병원 등 공공의료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어야 하며, 신설되는 국립의전원의 정원과 개소수를 확대하고, 적정 의사인력 양성과 배치를 위해 필수의료분야 의사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공공의료분야의 의사 수급에 대한 적정한 추계 병행을 요청했다. 

시민사회단체는 의료인력 정책 추진을 위해 큰 틀의 논의가 지속돼야 하며, 향후 투명한 의료인력 정책 추진과 정보공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의료인력 정책 개선 필요사항으로 내실있는 의정협의체 운영, 공공병원 의사 인건비 현황 조사, 병원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편법적인 보조인력(PA) 개선 대책 수립, 의과학자가 아닌 공공의사 양성, 양성의사의 의무복무 방안 마련 등을 언급했다.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필수의료서비스의 적절한 제공과 지역 사회에서 일할 수 있는 의사 인력 확보, 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의과학분야 등의 적정 의사인력 양성과 균형 배치가 중요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이 정책관은 “앞으로 이용자협의체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9.4 의정합의문에 따라 의정협의체에서 충실한 논의를 거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발전계획과 지역 및 필수의료분야 등의 적정 인력 확보방안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차기 원장 후보로 왕규창 교수 추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임태환)이 차기 원장 후보로 서울대병원 왕규창 교수를 만장일치 추대했다.

한림원에 따르면, 왕규창 교수는 1979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병원 교육연구부장, 서울의대 학장,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회장,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소아신경외과학 발전과 국제화에 커다란 업적을 남겼다. 

선천성 기형, 뇌종양, 수두증과 낭종 등에 대한 임상연구와 신경발생학에 대한 기초연구를 수행하며 SCI급 학술지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과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국제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등을 역임,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소아신경외과학 위상 제고에 일익을 담당했다. 

현재는 국립암센터의 희귀암센터에 재직 중이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의학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 떳다

▲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23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의 첫 삽을 떴다.
▲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23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의 첫 삽을 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23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건축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오후 3시 송도세브란스병원 신축부지에서 진행된 기공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윤동섭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 관계자들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신은호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정일영, 송영길 국회의원,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그리고 바이오 기업 및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동섭 의료원장으로부터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았으며, 주요 인사들이 참석자를 대표해 첫 삽을 뜨는 ‘시삽식’을 가졌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은 ‘인천시ㆍIFEZㆍ연세대학교ㆍ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국제캠퍼스 제2단계 사업 협약에 따라 연세대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지난해 8월 삼우종합건축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병원 설계를 진행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약 8만 5948㎡(약 2만 6000평) 규모의 대지면적에 건축 연면적 약 11만 1230㎡(약 3만 3647평), 총 800병상 규모로 2026년 12월경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인프라를 통해 전문적인 특화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인 지역 및 서해안 거점병원의 역할을 담당하며,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연구특성화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정보기술과 바이오융합 연구 등을 진행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핵심적인 기능을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따른 내·외국인 의료수요에 대응한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서승환 총장은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송도세브란스병원의 건립은 연세사이언스파크(YSP)가 지향하는 목표를 구현하는 핵심으로서 단순 진료 중심 병원을 넘어,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통해 송도가 명실상부한 ‘K-바이오 국제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산ㆍ학ㆍ연ㆍ병 모델을 구현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송도세브란스병원은 향후 대한민국 의료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혁신적인 병원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경인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새로운 의료 기관의 역할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장 후보 시절부터 반드시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시민들과 약속했는데, 이렇게 지킬 수 있어 무척 기쁘고 그동안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래 기다린 만큼 인천시는 병원이 개원하는 날까지 연세대, 연세의료원과 긴밀히 협력, 병원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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