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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사 매출구조, 제네릭 기반 속 다양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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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제약사 매출구조, 제네릭 기반 속 다양화 성공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1.18 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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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수출액 비중, 2018년 5.27% → 9.00% 급증
개량신약ㆍ바이오신약ㆍ합성신약 고르게 늘어

혁신형 제약사들의 매출 구조가 다양화하는 양상이다.

제네릭의 의존도는 여전하지만, 바이오 신약과 시밀러 등 다른 품목들의 매출 비중도 일제히 상승하는 추세다.

▲ 혁신형 제약사들의 매출 구조가 다양화하는 양상이다.
▲ 혁신형 제약사들의 매출 구조가 다양화하는 양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최근 발간한 ‘2019년 혁신형 제약기업 포트폴리오 성과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혁신형 제약사들의 제네릭 매출액은 4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2.35%로 지난 2016년 30%를 넘어선 이후 꾸준하게 3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합성신약의 매출액은 2018년 2조 836억원으로 2조원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에 2조 5987억원까지 대폭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합성신약의 비중은 2015년 19.77%에서 2017년 16.51%까지 줄어들었으나, 2019년에는 19.96%로 치솟으며 20%선에 다가섰다.

바이오시밀러/베터의 비중은 7.43%로 2018년보다 0.30%p 상승했고, 2018년 6%를 돌파했던 개량신약은 5.98%로 소폭 후퇴했으나, 5% 초반에 머물던 2017년 이전 3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여기에 더해 2018년까지 2% 중반에 머물던 바이오신약의 매출 비중은 3.42%까지 확대됐고, 천연물 신약도 2018년보다 소폭 상승, 1%선에 다가섰다.

이와는 달리 2015년 5%에 가까웠던 백신의 비중은 꾸준히 줄어 3% 초반까지 떨어졌으며, 이들 외에 기타 의약품들의 매출 비중은 30%를 웃돌다 26.88%까지 하락했다.

수출액 역시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제네릭 의약품의 비중이 여전히 20%선을 유지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된 가운데 바이오시밀러/베터와 바이오신약, 합성신약, 개량신약 등의 매출 비중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베터의 매출 비중은 2015년 8.23%에서 2017년 3.57%까지 급감했으나, 2018년 5.27%로 일부 회복한 이후 2019년에는 9.00%까지 급등했다.

바이오신약의 매출 비중 역시 2015년 3.16%에서 2016년 1.39%로 떨어진 이후 2017년 5%대로 올라섰고, 2019년에는 6.82% 까지 상승, 7%선을 바라보고 있다.

3%후반에서 3%초반으로 떨어졌던 합성신약의 매출비중도 2019년 3.60%까지 회복했고, 개량신약은 1% 중후반에 머물다 2%선으로 올라섰다.

이와는 달리 2018년 9%선을 넘어섰던 백신의 비중은 8%대로 떨어졌고, 천연물신약은 0.04%에 머물러있다. 

백신과 천연물신약 이외에 주요 품목 유형별 수출 비중이 일제히 확대되면서, 50%를 웃돌던 기타 품목들의 수출 비중은 47.69%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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