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르는 것은 힘들고 고달픈 일이다. 그런데도 그렇게 하는 것은 내려오기 위함이다. 낮은 곳에 있어야 높이 올라갈 수 있다. 어렵게 오른다. 종아리에 경련이 인다. 사지가 부들거린다. 계단은 가파르다. 그래도 오른다. 낮은 곳에 머물기 위해서다. 올라야 내려갈 수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약뉴스 이순 기자(bgusp@newsmp.com)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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