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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비대면 총회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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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분회, 사회적거리두기 강화에 비대면 총회 착수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12.3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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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지침에 맞춰 서면 및 온라인 총회 준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계속되면서 연말연시를 앞둔 분회들이 총회 진행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달 20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부 및 분회 이사회 총회 개최방식을 안내하는 공문을 각 지부에 발송했다.

약사회는 가이드라인은 기본적으로 좌석 한 칸 띄어앉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숙박행사 금지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했다.

▲ 대한약사회는 분회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총회 개최 방법을 안내했다.
▲ 대한약사회는 분회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총회 개최 방법을 안내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지부별 이사회, 총회 개최를 허용하지만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식사 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다음 단계인 1.5단계에서는 이사회, 총회의 비대면 개최를 권고했다. 그러나 대면으로 진행할 경우, 생활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하고 식사 모임과 같은 행동은 금지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전면 비대면 개최를 의무화 한다고 안내했다.

따라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는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총회를 개최해야 한다. 이에 각 분회들은 온라인 총회 혹은 서면을 통한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분회들은 온라인 총회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서울의 A분회장은 “현재 서면으로 총회를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처음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최를 고려했으나 같은 시간에 회원들이 동시에 접속해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B분회장은 “총회 진행 방식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연령대가 젊은 쪽에 속하는 회원들이 많은 분회에선 온라인 개최를 결정했지만, 고령층 회원들이 총회에 적극 참가하는 비율이 높은 우리 분회는 온라인 개최가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초까지 연장됐지만, 분회들은 예전과 비슷한 일정에 총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의 C분회장은 “예전과 비슷한 1월 중순에 총회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대면 총회를 할 수 없으니 상임이사회를 통해 빠르게 총회 방식을 결정해 비대면 총회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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