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13:17 (금)
서울ㆍ경기도 분회 '비대면' 정기총회 개막
상태바
서울ㆍ경기도 분회 '비대면' 정기총회 개막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1.12 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여파...서면 총회 압도적

서울과 경기도 약사회 분회들이 온라인과 서면을 통한 비대면 총회에 돌입했다.

앞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해 11월, 각 분회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는 총회 진행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에서는 비대면을 통한 총회 진행을 권하고 있다.

이에 맞춰 서울ㆍ 경기도의 분회는 온라인을 통한 화상 총회와 서면을 통한 서면 총회를 개최하고 분회 예산안 등을 처리하게 된다.

​▲ 서울시약사회 분회가 정기총회에 돌입한 가운데, 대다수는 서면총회를 결정했다.
​▲ 서울시약사회 분회가 정기총회에 돌입한 가운데, 대다수는 서면총회를 결정했다.

대다수의 분회가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총회의 방식으로 서면총회 방식을 선택한 가운데, 일부 분회는 온라인을 통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의 경우 구로구가 가장 먼저 화상회의를 통한 총회를 진행했다. 지난 8일 ZOOM을 통해 진행된 정기총회에는 총 회원 282명 중 139명이 참석했다.

구로구에 이어서는 서초구가 오는 16일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총회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양천구, 강서구, 강남구 등이 11일부터 서면 총회를 시작했다. 이어 동작구, 강동구가 12일, 종로구와 중구는 오는 13일부터 서면 총회를 진행한다.

경기도 분회 중에서는 고양, 과천, 동두천, 하남이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총회를 진행한다. 가평 분회는 SNS를 통해 총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 경기도약사회 분회들도 대부분 서면으로 총회를 진행한다.
▲ 경기도약사회 분회들도 대부분 서면으로 총회를 진행한다.

이처럼 대다수의 분회가 서면 총회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령 회원들이 있고 ▲온라인을 통해 같은 시간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 분회들의 설명이다.

서울의 모 분회장은 “요즘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분회 상황에 맞춰 서면으로 총회를 진행한다”며 “고령의 약사들은 총회에 관심이 많지만, 온라인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화상 회의로 진행한다면 이런 회원들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다수의 분회는 오는 29일까지 총회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정리해 각 지부에 의견을 보낼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