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가 거듭되며 2만선을 내줬던 의약품지수가 급반등, 하루만에 2만선에 복귀했다. 제약지수도 상승폭을 확대하며 다시 한 번 1만 4000선을 넘어서 최고점에 다가섰다.
2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2만 928.10으로 전일대비 1230.61p(+6.25%),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4045.17로 530.32p(+3.92%) 상승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지수에서는 셀트리온(+10.08%)이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상승률 기록한 가운데 이를 포함해 삼성제약(+9.68%)과 녹십자(+9.60%), 종근당바이오(+8.27%), 진원생명과학(+8.08%), 한미약품(+7.56%), 일양약품(+7.25%), 신풍제약(+7.11%), 파미셀(+6.73%), 대웅제약(+6.47%) 등 총 10개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5%를 웃돌았다.
반면, 전일보다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유나이티드제약(-3.55%), 삼진제약(-1.79%), 대원제약(-0.78%), 일동홀딩스(-0.36%), JW생명과학(-0.24%) 등 5개 종목에 불과했고, 그나마 낙폭도 5%를 하회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인트론바이오(+16.09%), 제테마(+13.23%), 씨젠(+12.73%), 올리패스(+12.65%), 녹십자엠에스(+12.59%), 바이오니아(+12.50%), 바이넥스(+11.25%), 엔케이맥스(+11.17%), 지놈앤컴퍼니(+10.44%) 등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만 9개에 달했으며, 이들을 포함 31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전일대비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10개에 그쳤고, 그나마 낙폭도 3%를 하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