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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감소 효과 입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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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감소 효과 입증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2.0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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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 신제품 출시

‘컬처렐’의 공식 유통사 한독이 LGG(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등 2종의 유산균과 비타민 B6와 B12를 함유한 프로바이오틱스 신제품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을 출시했다.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은 장 건강은 물론,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메타볼리즘은 신진대사란 뜻으로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ㆍ합성해 신체 활동을 위한 에너지를 생성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활동이다.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은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를 통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LGG(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G)와 비피도박테리움 애니멀리스락티스 CECT8145 2종의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LGG 유산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유산균으로 1000여 편의 논문과 200여 건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한 원료다.

이외에도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은 1일 1회 1캡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섭취 기준량에 충족하는 100억 마리(CFU) 생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30캡슐이 콤팩트한 사이즈의 병 포장으로 돼 있어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며 실온 보관도 가능하다.

‘컬처렐 헬시 메타볼리즘’은 한독의 자사몰 ‘일상건강’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한독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론칭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컬처렐’은 한독이 지난 2015년부터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 공급회사 DSM의 자회사인 아이헬스(i-Health inc.)로부터 정식 수입ㆍ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 3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컬처렐은 세계적인 품질 기준의 생산시설에서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되고 있으며, 한독에서 정식 수입하는 모든 제품은 항공 직수입으로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질 위험을 낮추고 신선도를 유지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대웅제약 ‘나보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감소 효과 입증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에 대한 효과가 ‘베트남 의학저널(Vietnam Medical Journal)’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덩 빅 지엡(Dang Bich Diep) 베트남 국립 피부과 병원 교수가 베트남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30명을 두 집단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나보타 투여시 효과와 대조군으로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투여시 효과를 각각 비교했다.

나보타 투여군은 나보타를 2.5U/0.1ml로 희석해 통증부위당 1~2cm 간격으로 0.1ml씩 주사했고, 리도카인 투여군은 통증부위당 0.1ml의 리도카인을 투여했다.

주사 후에는 환자들의 통증개선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VAS 통증평가척도를 사용해 주사 후 4개월까지의 경과를 관찰했다. 추가적으로 환자의 수면의 질과 만족도 평가도 함께 진행했다. VAS(Visual Analogue Scale, 시각아날로그척도)는 통증의 정도를 0(전혀 없음)부터 10(극도로 심함)까지 구분해 환자가 직접 통증의 정도를 표기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연구 결과 두 집단 모두 주사 후 1주차 환자의 통증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나,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4개월차까지 통증감소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반면, 리도카인 투여군은 주사 후 1개월 후 통증이 다시 악화됐다.

수면의 질 측면에서도 나보타 투여군은 주사 후 1주차부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됐으며 4개월차까지 그 효과가 지속됐다. 또한 나보타 투여군이 리도카인 투여군보다 환자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나보타가 발매된 해외 국가에서 현지 연구진이 직접 주도한 연구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입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나보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보타는 지난 2017년 베트남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뷰템(BEAUTEM)’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

 

◇보령제약-퀀텀인텔리전스, AI활용 신약개발 협약 체결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좌)와 퀀텀인텔리전스 최환호 대표(우)가 지난 8일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지난 8일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퀀텀인텔리전스(QIC, 대표 최환호)’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제약은 QIC의 양자역학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발굴할 계획이다.

QIC의 양자역학을 적용한 플랫폼 기술은 실제 화합물의 전자 분포를 가장 유사하게 계산해 구조를 구현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합물의 성질을 정확하게 예측해 후보물질 도출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QIC는 물리화학 기반의 3D 양자 계산 알고리즘을 적용한 AI신약개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소세포성 폐암과 면역질환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후보물질 도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캐나다 생명공학기업 ‘48Hour Discovery’, 국내 건기식기업 ‘메디오젠’ 등 다수의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에도 AI 딥러닝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미노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타겟 단백질에 대한 새로운 화학구조 발굴 및 약물 최적화 작업을 거쳐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보령제약 안재현 대표는 “보령제약은 현재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QIC의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한 AI신약개발 플랫폼기술을 통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QIC의 최환호 대표는 “현재 QIC는 학계와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양자역학 기반의 AI 플랫폼기술을 통해 가장 정확하고 효율적인 AI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의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과 QIC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이 접목된다면 또 하나의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전약품판매, 사랑의 연탄 4000장 전달

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약품판매(대표이사 회장 오영석, 이하 태전약품)는 전주연탄은행(대표 윤국춘)에 사랑의 연탄 4000여장(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2015년 송년회를 대신해 따뜻한 연말 나눔을 시작한 태전약품 임직원들은 ‘태전 다람이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연탄 나눔, 재능기부 등 6년째 소외이웃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느 때보다 힘겨워진 올겨울,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겨울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태전약품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봉사단 회원과 그 가족들이 모여 직접 이웃들을 찾아 연탄을 나르거나 정을 나눴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단계 격상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성금만 전달하게 돼 무척 아쉽다”며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마스크를 벗고 웃는 얼굴로 다시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전주연탄은행은 태전약품이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꾸준한 나눔 철학을 보이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돼온 공로로 태전약품 오영석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영석 회장은 “태전이 품은 ‘자리이타’ 정신을 잊지 않고 나눔과 봉사에 동참해준 임직원들에게 무척 감사하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태전약품은 2015년 뜻이 맞는 임직원 30여명이 모여 첫 연탄 봉사활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연말마다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총 145명의 직원이 참여해 약 15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에너지 소외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이들은 또 지속적인 사내 스터디 모임을 갖고 자기 분야의 역량을 키우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재능 기부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0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NC 양의지 대상 영예

▲ 양의지 선수.
▲ 양의지 선수.

'2020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지난 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 시상식은 예년과 달리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치에 따라 내외빈 없이 수상자로만 4회로 나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따라 진행됐다.

총 18개 부문 시상자가 가려진 가운데 관심이 쏠린 ‘대상’은 NC를 통합우승으로 이끈 안방마님 양의지가 차지했다. 양의지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양의지는 정규시즌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8, 33홈런, 124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00)과 장타율(0.603)을 합한 OPS가 1.003으로 정상급이었다.

수비에서도 활약이 빛났다. NC 투수진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도루 저지율이 42.9%로 리그 1위였다. 한국시리즈(KS)에서도 팀의 중심을 잡아내며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양의지는 2010년 조아제약 시상식에서 신인상, 2018년 대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최고투수상은 NC 구창모(23)의 몫이었다. 구창모는 정규시즌 15경기 등판해 9승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다. 승률 100%. KS에선 2경기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1.38로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강렬한 임팩트로 데뷔 첫 최고투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타자상은 KIA 최형우(37)가 받았다. 최형우는 정규시즌 140경기에서 타율 0.354, 28홈런, 115타점으로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였다. 시즌 막판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타격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출루율, 타점,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구원투수상은 시즌 33세이브로 이 부문 1위에 오른 키움 조상우(26)에게 돌아갔다.

조아바이톤상과 헤포스상 역시 치열한 경쟁 끝에 수상자가 결정됐다. 전자는 집중력과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 후자는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에게 각각 주어지는 상이다. 조아바이톤상은 두산 투수 유희관(34)과 키움 외야수 이정후(22)에게 돌아갔다.

유희관은 역대 4번째로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달성했다. 헤포스상은 LG 신인 투수 이민호(19)가 수상했다. 이민호는 데뷔 첫해부터 트윈스의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보여줬다.

지난 2009년부터 12년째 개최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은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으로 제정한 프로 및 아마 야구인 모두의 축제로, 프로야구 한 시즌 동안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현대약품,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2020 올해의 CCM 우수상’ 수상

현대약품이 최근 열린 제 25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2020 올해의 CCM 우수상’을 받았다.

현대약품은 지난 2008년 ‘소비자 중심 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을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재인증 달성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은 CCM 인증 역시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했으며, 소비자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내부 실행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신뢰도를 쌓아왔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2020 올해의 CCM 우수상’ 수상으로 소비자 중심 경영의 틀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2021년도에도 ‘고객만족 1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소비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비자 중심 제약회사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환자 대상 치료 효과 입증

대웅제약이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국내 경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오프라벨 처방 결과를 의학 논문 공개 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지난 8월부터 9월 사이에 코로나19로 입원해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환자 7명과 칼레트라정(성분명 로피나비르, 리토나비르)을 투여한 환자 22명을 비교해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했다. 칼레트라정은 에이즈(HIV) 치료제이며 현재 코로나19 경증 환자 치료제로 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되어 온 약제다.

호이스타정 복용군과 대조군의 비교 분석은 염증 증상의 가장 민감한 반응 지표로 알려진 C-반응성 단백질(CRP) 검사를 사용했다. CRP는 염증이 발생했을 때 간에서 만들어져 혈류로 분비되는 물질로, 염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CRP 수치가 높다. CRP 수치는 폐렴 등 인체 내 염증 수준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 악화를 판단할 수 있다.

각각의 약물 투여 후 CRP 수치를 비교한 결과, 호이스타정 복용 군이 칼레트라정 복용 군에 비해 CRP 수치가 정상 범위로 조절되는 경향이 강함을 확인했다. 또한 호이스타정 투여 후 환자의 발열 증상도 억제됨을 확인했다.

호이스타정 복용군은 입원 당시 CRP 비정상 수치를 보였던 7명의 환자 중 6명(85.71%)이 정상 범위로 조절됐다. 반면 칼레트라정 복용군은 입원 당시 CRP 비정상 수치를 보였던 18명의 환자 중 11명(61.11%)이 정상 범위로 조절됐으며, 입원 당시 CRP 정상 수치를 보였던 2명의 환자 중 1명(50%)이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호이스타정의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발열, 폐렴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의 개선 및 악화 방지 효과까지도 예상해볼 수 있는 결과다.

연구를 진행한 최재필 서울의료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번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에게 호이스타정을 투여 시 발열 및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효과를 예상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는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의 코로나19 환자에서 항염증 효과를 확인한 최초의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이스타정의 안전성 또한 확인됐다. 호이스타정의 기존 이상반응으로 알려진 고칼륨혈증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물임을 확인했다. 반면 칼레트라정의 흔한 이상반응인 설사 증상에 대해서는 칼레트라 복용군 중 9명(40.91%)이 약물 투여 후 1회 이상 설사 증상을 경험했다. 호이스타 복용군에서 설사 증상이 발생한 환자는 없었다.

대웅제약은 현재 진행중인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확보하고, 호이스타정이 경증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국내 최초 경구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이스타정을 코로나 양성 환자에게 즉시 투여해야 하는 약제일 뿐만 아니라, 밀접접촉자, 증상의심자 및 자가격리자들에게 가장 빨리 투약해야 하는 코로나19 1차 약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은 안전하고 즉시 투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코로나19의 '타미플루'와 같은 약제로, 현재 진행 중인 2상 임상에서도 코로나19 치료 효과 및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연내 임상 결과를 빠르게 확보해 내년 1월부터 환자들에게 코로나19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켐제약, 세종시 유망중소기업 선정

▲ 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왼쪽),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 송원호 한국바이오켐제약 대표(왼쪽),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세종시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세종시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망중소기업 선정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에게 주어진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고품질의 의약품과 신제품 개발에 힘써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우대와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참가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국바이오켐제약은 2009년 설립된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 제약사다.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 개발 및 생산을 위해 매출액 대비 10% 이상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최근에는 생산 영역을 확대해 자체 기술로 만든 완제의약품 ‘심리스(Seamless)’ 연질캡슐과 ‘캡슐 인 캡슐(Capsule in Capsule)’ 생산 라인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원료의약품 자체 연구 능력을 강화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미국약전(USP), 유럽약전(EP), 일본약전(JP) 등에 부합하는 고품질 원료의약품 기술을 개발, 유럽 제약시장에도 진출했다.

송원호 대표는 “세계 최고 품질의 원료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목표로 국가별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최신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공급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젤, ‘레티보’ 중국 수출 첫 선적...“국내 톡신 최초 中 땅 밟는다”

내년 3~4월 현지 시장 유통 시작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9일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중국 수출명)’의 중국 첫 수출 물량을 선적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앞서 휴젤은 지난 10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레티보의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4월 BLA를 제출한 이래 약 1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기업으로서는 최초, 전 세계에서는 4번째로 중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얻었다.

이후 레티보의 현지 시장 유통은 휴젤의 중국 파트너사 ‘사환제약’이 5년 간 담당한다. 수출된 레티보는 내년 3~4월경부터 중국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휴젤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 만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학술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월 현지 의료진 대상의 온라인 ‘레티보 론칭회’ 개최를 시작으로 3월부터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심천 등 중국 주요 10대 거점 도시에서 각 1000명 이상의 중국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오프라인 론칭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의 의료진이 연사로 참여, 레티보의 우수성과 안전성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또한 레티보를 활용한 시술 테크닉 전수부터 최근 시술 트렌드까지 미용, 성형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 공유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회사 주도의 론칭 심포지엄 외에도 중국성형미용학회, 중국성형외과학회, 상해국제성형학회 등 규모 있는 중국의 학술대회와 연계된 학술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계획도 준비를 마쳤다.

휴젤 관계자는 “중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블루오션으로, 이번 첫 수출은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휴젤의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격적인 유통 마케팅 활동 전개를 통해 현지 수출 물량 확대 및 이를 기반으로 3년 내 현지 시장 1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W생활건강,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 출시 
 

▲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가 간 건강 영양제를 선보인다.

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활건강은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는 밀크씨슬 추출물과 비타민7종을 포함한 간 건강 영양제다.

밀크씨슬은 엉겅퀴와 유사한 국화과 식물로 밀크씨슬에 함유돼 있는 ‘실리마린’ 성분의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B는 신체 에너지 생성과 신체 기능 조절에 필요한 영양소로 7가지 비타민B를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최대 300%를 함유하고 있다.  

타우린, 울금, 헛개나무 등 6가지 원료와 4가지 아미노산, 2가지 버섯 등 엄선한 12가지 부원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TP 개별 포장으로 공기를 차단해 제품의 산화·오염을 예방해주며, 하루 1정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최근에는 ‘마이코드 간 건강 세트(6개월분)’ 대용량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마이코드 밀크씨슬&비타민B’는 잦은 야근과 회식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활력과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의 제품을 시장에 소개함으로써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코드 제품은 전용 쇼핑몰(www.mychord.co.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부터 연말 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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