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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이화의료원,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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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12.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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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 업무협약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와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와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양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LG전자와 그린뉴딜 친환경에너지 병원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월 30일 이대목동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하은희 융합의학연구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허재철 LG전자 B2B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위 기관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이화의료원 건물 내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신제품 시범 설치 ▲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 참여를 통한 전력 피크 관리 ▲ 고효율 에너지 냉난방 시스템 보급 ▲ 전기차 충전 콘센트 등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병원’으로 탈바꿈해 국내 의료 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황웅주 교수, 대한안과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황웅주 교수.
▲ 황웅주 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웅주 교수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일간 그랜드워커힐 서울호텔에서 열린 '제12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황웅주 교수는 백내장 수술 시 수술 전 안구의 특성에 따라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을 위한 생체 계측치들의 기여도와 최적의 조합이 달라짐을 보고한 연구인 ‘백내장 수술 시 수술 전 안축장 구간 별 유효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 알고리즘’으로 본 상을 수상했다. 

황 교수는 작년 학술대회에서 ‘기계 학습을 통한 인공수정체 위치 예측과 새로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공식 개발’ 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동일 분야에서 상을 받아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황 교수는 “이 연구는 인공지능의 결과 도출 과정을 연구자들이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에서 파생된 연구”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회귀 분석 과정을 이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연구를 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QI활동 경진대회 성료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7일,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7일,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27일, 8층 대강당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지침과 본원의 단계별 세부수칙을 준수, 주요 보직자와 중간관리자, 발표자를 포함한 50인 이내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2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에서는 총 6개 팀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으며, 모든 팀이 발표한 후에는 작년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환경 및 서비스 개선활동’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박진숙 치과위생사 외 14명)에서 지난 1년 동안의 CQI활동 결과를 공유했다.
  
 QI위원들의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은 ‘OCS(외래처방) 프로그램 사용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I(이민지 치과위생사 외 10명), 최우수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개선활동’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팀I(이수민 치과위생사 외 10명), 우수상은 ‘입원간호업무 개선을 통한 간호업무 효율성 및 환자 만족도 향상(입원생활안내 동영상 제작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 구강악안면외과 병동간호팀(김미연 간호사 외 18명)이 수상하였다.

 대상을 수상한 치위생행정팀II는 서울대치과병원이 자체개발하여 사용하는 OCS(외래처방)프로그램의 사용방법을 신규직원에게 교육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매뉴얼 없이 구두로 인수인계되고 있는 것에서 착안, 기본 사용법과 각 상황별 해결방법이 정리된 매뉴얼을 제작·배포한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규직원은 OCS(외래처방)프로그램 사용이 미숙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의문사항을 다른 직원에게 문의하기 위해 시간이 지연되거나, 발생한 오류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하여 자칫 환자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하지만 매뉴얼을 통해 신규직원에게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한 교육이 가능해지고, 프로그램 사용 중 오류가 발생하더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을 이루어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든 발표를 마치고 이어진 총평에서 김영재 진료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우수한 내용으로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발표된 모든 내용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영 원장은 “수년 전만 해도 병원은 진료만 잘하면 되는 조직이었지만, 이제는 진료 외 다른 부분도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QI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여, 서울대치과병원이 환자 중심의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부암 피부질환 감별하는 AI, 피부과 전문의 수준

▲ 장성은 교수.
▲ 장성은 교수.

천천히 커지는 피부암은 양성으로 오진되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빈번하고, 치료 시기를 놓치면 간이나 폐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최근 딥러닝 기반의 AI(인공지능)알고리즘이 사진만으로 도합 43개의 피부암과 피부질환을 진단하고 종류를 판독하는 같은 조건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장성은 교수팀은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AI알고리즘에 악성 및 양성의 피부암, 피부질환(43종의 피부종양 및 피부질환, 10,426케이스) 4만여 장의 사진을 학습시킨 후 피부암과 피부질환 검출 성능을 검증했다고 최근 밝혔다. 

그 결과 사진만으로 진단하는 동일한 조건에서 AI알고리즘은 피부과 의사와 대등한 성능을 보였다. AI알고리즘은 66.9%의 민감도(실제 질병이 있을 때 질병이 있다고 진단할 확률)와 87.4%의 특이도(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질병이 없다고 진단하는 확률)를 보였고, 피부과 전문의는 65.8%의 민감도와 85.7%의 특이도를 나타냈다.

피부암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포함된 부위의 디지털 카메라 사진만 있으면 어디가 병변인지 아닌지 알고리즘이 찾아서 분석하기 때문에 AI알고리즘을 이용해 피부암을 정기적으로 또는 대량으로 검진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 인식에서 인공지능은 분류(classification)와 검출(detection) 분야로 나뉘는데 검출 분야는 사진에서 병변의 위치까지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전의 AI를 이용한 피부질환 진단에 대한 연구들은 전체 사진에서 병변 부위만 잘라놓은 사진을 보고 암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분류 연구 또는 2가지 종류의 피부암을 구분하는 연구가 대부분 이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사진들은 AI를 훈련시키기 위해 사용된 기존의 데이터와는 다르게 공동 연구기관인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10년 동안 조직검사한 모든 종류의 악성 및 양성 피부암 데이터로 검증해 보다 객관적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딥러닝을 이용한 분류에 대해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AI알고리즘은 피부암 검출을 주제로 의학저널에 게재된 유일한 모델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피부 병변 사진은 쉽게 얻을 수 있지만, 다른 분야와는 달리 피부 사진은 표준화가 어렵기 때문에 AI를 이용한 피부암 검출은 최근까지도 기술적으로 어려운 분야였다.

병변의 사진만 보고 진료하는 방식은 병원에서 의사가 실제로 환자의 병변을 보고 진료하는 것보다는 아직 부정확하며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실제 환자를 보며 진료한 의사는 민감도 70.2%, 특이도 95.6%로 알고리즘보다 높은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는 실제 진료를 할 때 사진을 보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병변을 직접 만져보고, 병변에 대해 문진을 하며 의뢰서에 명시된 조직검사 결과까지 확인하는 등 여러 정보를 종합해서 진단을 내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장성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피부암 중에서도 치명적인 악성 흑색종은 폐나 간 등 내부 장기로 전이되면 5년 생존율이 20% 미만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다. AI 알고리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피부암의 주기적인 자가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의학 및 생명과학 종합저널 국제학술지 ‘플로스 메디신(PLOS Medicine, Public Library of Science Medicine, IF=10.5)’에 최근 게재됐다.

장성은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와 함께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주희 교수가 교신저자로 연구에 참여했으며,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문익준 교수와 아이피부과 한승석 원장이 제 1저자로 참여했다.


◇대구동산병원, 코로나19 확진 부산시민 20명 입원
코로나19 확진 부산시민 20명(남자 15명, 여자5명)이 11월 30일 오후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한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대구에 코로나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무렵, 병원을 통째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하다가 올해 6월 15일 재개원하면서 정상진료를 시작했고, 외래진료와 완전히 분리된 코로나19 격리병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대구동산병원은 일반진료 건물에서 50m 이상 떨어진 ‘구(救)병동’에서 145병상의 코로나19 격리 병동을 갖추고 현재 28명의 환자를 입원치료 중이다. 이날 부산시민 20명이 추가 입원하면 전체 48명의 확진자를 돌보게 된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코로나19로 대구가 힘들 때, 전국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고 또 각 지역에서 생활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대구시민들을 치료해주셨다”면서 “대구동산병원은 그동안 타 지역에서 대구로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부산지역 코로나 환자들을 입원치료하기로 했으며, 부산시민들께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시도록 우리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울대병원 김승기 교수,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장 선출

▲ 김승기 교수.
▲ 김승기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는 대한신경외과 분과학회로, 지난 1987년 출범해 왕성한 학술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소아신경외과학회 회장 및 주요 임원을 배출하는 등 국제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승기 교수는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장,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뇌신경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에서도 부회장, 간행이사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김 교수는 저출산 흐름 속 소아청소년신경외과 분야 입지를 다지고, 학회 고유의 강점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한 학문적 성과와 높은 국제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김승기 교수는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는 현재 저출산, 학문의 후속세대 감소 등 중요한 전환기에 놓여있다”며 “우리 학회의 약점과 위협 요소를 정확히 인지하되 우리 학회의 강점과 기회를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 폐경 여성들은 폐경 이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 발병이 늘어나는 것을 가장 걱정하지만, 폐경 이후 만성질환 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폐경호르몬요법에 대한 인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폐경학회(회장 김탁,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오픈서베이에 의뢰를 통해 국내 폐경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폐경학회가 2016년 발표한 ‘중년 여성의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에 이어 유사 또는 동일한 문항으로 5년 만에 진행한 인식조사이며 전국의 50대 이상 여성 중 폐경을 경험한 여성(마지막 월경이 끝난 후 1년 이상이 지났거나 자궁적출 수술 등으로 폐경을 진단받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하였다. 

 

폐경 여성 80.3% 폐경 증상 경험, 불면증 및 수면장애, 안면홍조, 야간발한과 식은땀, 우울감 등 경험 빈도 높아

조사 결과 폐경을 경험한 여성 10명 중 8명(80.3%)은 폐경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경험 빈도가 높은 증상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58.1%)였으며, 이어 안면홍조(48.7%), 야간 발한과 식은땀(48.0%) 질 건조나 성교통과 같은 생식기 증상(44.3%), 상실감과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43.9) 순으로 증상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복수응답)가 많았다.

 
안녕하세요?

 

대한폐경학회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엔자임헬스 김민정(010-9434-4419), 하고운(010-9107-9206)입니다.

 

대한폐경학회가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5년만에 진행한 폐경 질환 및 치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국내 폐경 여성의 80.3%는 폐경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면홍조와 수면장애, 야간발한, 우울감 증상의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내 폐경 여성들은 폐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변화와 관련하여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 발병률의 상승(27.4%)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으며 이어 복부비만이나 피부변화와 같은 외형적 변화(27.2%),

안면홍조나 식은땀 같은 폐경기 증상(17.4%) 상실감 또는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 문제(16.4%)를 응답하며 폐경이 단순히 불편한 증상만이 아닌 여성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 그러나, 효과가 검증된 의학적 치료법 보다는 증상완화 중심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보이며, 5년 전 조사 대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보도자료를 보내드리니,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한폐경학회 홍보담당팀 드림  

 

[보도자료]

국내 폐경 여성, 폐경 후 만성질환 발병 우려하지만 효과 적은 건강기능식품 의존해

-대한폐경학회, 폐경기 여성 500명 대상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 결과 발표

-폐경 여성 80.3% 폐경 증상 경험 안면홍조, 수면장애, 야간발한, 우울감 등 빈도 높아

- 폐경 여성 80.2% 건강기능식품으로 폐경 치료 가능하다 응답, 효과 입증된 호르몬 치료 선호는 24.6%에 불과해

 
◇폐경 여성, 만성 질환 걱정하지만 호르몬 요법은 인식 부족
국내 폐경 여성들은 폐경 이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 발병이 늘어나는 것을 가장 걱정하지만, 폐경 이후 만성질환 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폐경호르몬요법에 대한 인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폐경학회(회장 김탁,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오픈서베이에 의뢰를 통해 국내 폐경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한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이번 조사는 대한폐경학회가 2016년 발표한 ‘중년 여성의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에 이어 유사 또는 동일한 문항으로 5년 만에 진행한 인식조사이며 전국의 50대 이상 여성 중 폐경을 경험한 여성(마지막 월경이 끝난 후 1년 이상이 지났거나 자궁적출 수술 등으로 폐경을 진단받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폐경을 경험한 여성 10명 중 8명(80.3%)은 폐경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경험 빈도가 높은 증상은 불면증 및 수면장애(58.1%)였으며, 이어 안면홍조(48.7%), 야간 발한과 식은땀(48.0%) 질 건조나 성교통과 같은 생식기 증상(44.3%), 상실감과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인 문제(43.9) 순으로 증상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복수응답)가 많았다.

폐경 이후 가장 우려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만성질환 발병률의 상승(27.4%)을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복부비만이나 피부변화와 같은 외형적 변화(27.2%), 안면홍조나 식은땀 같은 폐경기 증상(17.4%) 상실감 또는 우울감과 같은 심리적 문제(16.4%) 등을 꼽았다.

대한폐경학회 김탁 회장(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폐경은 난소의 노화로 인해 배란과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더이상 진행되지 않으며 발생하는 현상으로 중년 이후 여성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며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부족은 안면홍조나 수면장애, 야간발한과 같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폐경기 증상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심혈관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라고 설명했다.

폐경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함에도 국내 폐경 여성의 치료 인식률은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폐경기 증상 개선에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병원 방문 치료(폐경호르몬요법)를 답한 응답자는 24.6%에 불과했으며 운동과 식이요법 등의 생활습관 개선(37.8%), 건강기능식품섭취(27.6%) 등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식은 실제 폐경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 및 관리 경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증상 개선을 위해 실행한 치료나 관리법을 묻는 질문에서 가장 많은 수의 응답자가 건강기능식품 섭취(78.8%)를 꼽았고 이어 생활습관 개선(56.6%), 폐경호르몬요법(38.3%), 약국에서 구매한 일반의약품 복용(28.3%), 한의원 방문(20.2%) 순으로 나타났다.

폐경 여성들의 건강식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5년 전 조사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폐경 증상 개선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한 치료나 관리법 한 가지를 묻는 2016년 설문에서 응답 여성이 가장 중점적으로 시행한 치료 관리법은 생활습관 개선(36.5%)이었으며 이어 호르몬요법(19.7%)과 건강기능식품 섭취(11.4%)였다. 

반면 2020년 설문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선택한 폐경 여성이 약 3.5배 증가한 39.9%로 조사됐으며 생활습관 개선을 선택한 여성은 다소 감소한 22.2%, 폐경호르몬요법을 답한 여성은 20.2%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폐경기 증상 치료가 가능하냐는 질문 역시 2016년 조사에는 52.6%정도의 응답자가 ‘그렇다’를 택한 반면 2020년 조사에는 10명중 8명인 80.2%의 응답자가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폐경기 증상 치료가 가능하다고 인식했다

대한폐경학회 신정호 사무총장은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폐경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여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만성질환 위험 증가를 줄여주는 예방 효과는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성호르몬 치료는 실제 만성질환의 발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며 “최근 여성의 기대수명이 늘고 폐경 이후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검증된 치료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폐경 전후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의 개선을 위해 가장 권장되는 치료법은 폐경호르몬요법이다. 폐경호르몬요법은 안면홍조, 발한, 피로감, 두통 등의 폐경기 증상 조절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폐경 초기(발생 10년 이내) 사용할 경우, 심혈관질환이나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발생 위험을 줄여주며 전체 사망률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 여성들은 암 발병 위험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폐경 호르몬 요법을 망설이거나 중단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폐경여성의 75.4%가 폐경호르몬요법 요법을 받으며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암 발생의 위험을 답했으며 폐경호르몬요법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2.7%의 응답자가 암 발생 위험을 답했다. 

폐경호르몬요법 중단을 경험한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중단 이유에 대한 질문에서도 암 발생의 위험(63.8%)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어 병원방문의 번거로움(12.8%), 부작용 위험(8.5%), 경제적 부담(6.4%) 등이 거론됐다.

대한폐경학회 회장 김탁 교수는 “해외에서 진행한 연구결과와 달리, 국내 유방암 환자들은 발병 연령이 비교적 이르고 유병률 또한 낮은 편이라 폐경호르몬요법으로 인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있는 여성이 극히 제한적임에도 아직도 많은 여성들이 암 발생에 대한 우려로 호르몬치료를 주저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폐경호르몬요법은 대다수의 여성에게 매우 안전한 치료요법이고 일찍 시작할 수록 이득이 크기 때문에, 폐경 증상이 고민이 될 때는 산부인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에 적절한 치료요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4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 X’ 도입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4세대 수술 로봇 ‘다빈치 X’를 도입,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다빈치 X는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다빈치SI' 보다 높은 해상도로 수술 부위를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3차원 초고화질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최대 10배까지 확대할 수도 있다.

또 다빈치 X 복강경 카메라에는 실시간으로 혈류 흐름 확인이 가능한 “파이어플라이(Firefly)”이미징 기능이 새로 추가돼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조직이나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4개의 로봇 팔에 부착하는 초소형 장비인 엔도리스트(EndoWrist)는 사람 손목 움직임을 흉내내며 540도 손목 회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해당 조직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혈관 봉합이나 박리, 지혈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수술 시 집도의의 자율성을 높여준다. 무엇보다 의사의 손 동작을 로봇 팔에 동일하게 전달해 수술 안정성도 끌어 올렸다.

 로봇 팔도 종전보다 얇아져 수술 도중 로봇 팔 간 충돌은 줄이고 작동범위도 1.5배 확장됐다. 작동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시스템을 복강에 장착할 때 훨씬 수월해져 수술 효율성을 높여준다.

다빈치 X 시스템의 단일공 기술(Single-Site)로 하나의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할 수 있어 흉터를 최소화하고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10년 이후 지금까지 전립선암, 방광암, 전립선비대증 등 로봇수술 800례를 집도하며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유탁근 병원장은 “노원 을지대학교병원은 최신 의료장비나 기술의 도입에 늘 앞장 서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진 임산부, 건강하게 출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임산부가 제왕절개로 건강한 여아를 출산했다.

산모(임신38주)는 지난 11월 27일 확진을 받아 당일 경북대학교병원 국가지정치료병상에 입원했다. 

이에 병원은 산모와 태아의 안녕을 위해서 제왕절개수술로 출산하기로 결정하고, 관련부서가 모여 대응회의를 했다. 

감염노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인력을 이동형음압기가 설치된 수술실에 투입, PAPR을 포함한 보호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제왕절개수술을 진행했으며, 27일 2.8kg의 건강한 여아가 태어났다.

신생아는 음압격리실에서 신생아중환자실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간호했으며, 48시간 간격으로 2회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지난 11월 30일 퇴원했다. 산모는 현재 국가지정치료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 교수는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고 입원했으나 최소한의 인력으로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수술했으며, 방호복과 멸균가운, 호흡보후구를 착용하고 시술을 하다보니 다소 힘들었지만 다행히 성공적으로 출산했다”면서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 부산의료관광 해외환자 유치홍보 온라인 상담회 참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원장 김순관)는 지난 30일(월) BECXCO에서 개최된 ‘부산의료관광 주요 타깃국가 해외환자 유치홍보 온라인상담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에서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한 이 행사에는 부산시 해외의료관광 선도기관으로 선정된 24개 기관과 러시아, 중국, 몽골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부산시를 대표하는 건강검진기관으로서 뛰어난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뿐 아니라 의료관광 사업 추진 의지와 부산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부분을 인정받아 선도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센터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관광 행사에 참여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건강검진 전문 기관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 소방훈련 실시

▲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가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에 만약의 화재 사태를 대비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훈련을 펼쳤다.
▲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가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에 만약의 화재 사태를 대비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훈련을 펼쳤다.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부(부원장 박숙진)가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에 만약의 화재 사태를 대비하고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방훈련을 펼쳤다.

동산병원 간호부는 11월 10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7주동안 12차례에 나눠 소방훈련을 진행한다. 

소방 훈련에는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 박숙진 간호부원장, 정우진 기획조정실장, 조화숙 간호부장 등이 참관하여 화재 경보 및 초기 진압, 환자 이송 등의 훈련에 구슬땀 흘리는 간호부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화재예방과 훈련을 당부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조치흠 원장은“병원은 특히 아픈 환자분들이 계신 공간이므로, 화재예방을 위한 노력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힘들지만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하고 있는 간호부에 감사하며, 화재시 어떤 상황에서도 환자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전 교직원들이 더욱 진지하게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고 교직원들을 독려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오재상 교수, 우수 논문상ㆍ포스터상 동시 수상

▲ 오재상 교수.
▲ 오재상 교수.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 오재상 교수가 최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과 우수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오 교수의 수상 논문은 ‘급성기 뇌경색 환자의 초기치료 유무에 따른 장기 예후(우수 논문상)’와 ‘급성기 대뇌혈관 폐색에 따른 재폐색 환자의 적절한 치료법(우수 포스터상_노윤호 전공의 공동연구)’이다. 

사망률이 높은 뇌경색의 급성기 처치 중요성과 대뇌혈관 재폐색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두 논문은 학계로부터 높은 학술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오재상 교수는 “심평원과 건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한 여러 연구 중 일부 성과들”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인에게 적합한 맞춤 치료법들을 찾기 위해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美뉴스위크지 선정 ‘세계 최고 전문병원’ 43위 기록
건국대병원 정형외과가 미국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1년 세계 최고 전문 병원’ 조사에서 세계 43위에 선정됐다.

이번 발표는 세계 21개국의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 4만 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 조사로 이뤄졌다. 

평가방식은 근무하는 병원 내 최고의 진료과, 근무하는 병원 외에서 최고의 병원과 진료과를 선정한 부문(60%), 진료과별로 뉴스위크가 제공한 병원리스트를 설문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병원 순으로 나열(40%)한 것을 점수화 해 선정했다.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진료과장은 “정형외과가 세계 순위 43위를 기록한 것은 저희 건국대병원의 영광이자 정형외과학교실의 큰 영광”이라며 “이는 정형외과 교수 및 전공의들이 모두 환자의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해 힘써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교수는 “정형외과 과장으로 앞으로도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의 위상을 잘 유지하고 더 나아가기 위해 의국원들과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천대 정욱진 교수, 국내 첫 폐동맥고혈압 유전자 특성 연구 결과발표 

▲ 정욱진 교수.
▲ 정욱진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심부전폐고혈압센터 정욱진 교수(심장내과)는 ‘한국인의 특발성폐동맥고혈압 유전자 특성’을 주제로 한 국내 첫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정 교수는 특발성 및 유전성 폐동맥고혈압에서 가장 중요한 유전자인 BMPR-2의 유전자변이와 임상적 양상을 10년 전부터 전국 11개 병원 73명의 환자 및 6가구(33명)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PILGRIM(The Effect of BMPR2 Gene Mutations on Hemodynamic Response by Iloprost Inhalation in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했던 이 연구는 폐동맥고혈압에서 BMPR-2 유전자 돌연변이에 대한 국내 최초의 연구로,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정 교수는 연구를 통해 국내 특발성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22%가 BMPR-2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치료받는 연령과 발현되는 임상 증상이 더 빠르고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을 분석해냈다. 해당 유전자에 이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시작하게 되는 연령이 40대에서 20대로 빨라지고, 평균 폐동맥압도 높다는 것이다. 

아울러 가족에서는 유전자가 발현되는 확률이 높아 주기적인 심초음파 검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SCI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2020년 9월호에 게재됐다. 

정 교수는 PILGRIM 연구와 동시에 2018년부터 질병관리청 용역사업으로 전국 18개 병원과 함께 다중오믹스를 이용한 심층표현형연구를 위한 코호트 연구 플랫폼(PAH platform for deep phenotyping in Korean subjects cohort; PHOENIKS) 등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PHOENIKS 연구 사업은 PILGRIM 연구를 특발성ㆍ유전성에서 전체 폐동맥고혈압으로 확장하여 임상데이터는 물론 생체자료까지 등록하고 분석하는 장기 추적 플랫폼 사업으로, 다중오믹스와 심층표현형을 이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를 모색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는 연구 범위를 타 군의 폐고혈압으로 확대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한국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위한 첫걸음이었던 PILGRIM 연구가 결실을 맺기까지 10년 동안 애써주신 연구진들과 참여해주신 폐동맥고혈압 환우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진행될 연구에 의해 생성된 장기 데이터는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인, 더 나아가 아시아 인종의 특이 표적물질 발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폐동맥고혈압은 전신에 작용하는 일반적인 고혈압과 달리 심장으로부터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높아져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결국 우심부전이나 심장돌연사로 사망하는 치명적인 희귀난치성질환이다. 심초음파검사로 진단하고, 우심도자검사에서 폐동맥의 평균 혈압이 25mmHg 이상이고 폐혈관저항은 3WU 초과, 폐동맥쐐기압은 15mmHg이하로 정의된다.

폐혈관의 수축과 증식, 막힘이 반복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우심실이 좌심실과 달리 압력을 견디는 힘이 약해 제때 치료받지 못할 경우 진단후 2.8년에 사망할 정도로 생명에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최근 전문치료 약제의 도입으로 생존율이 늘어나고 있다. 정 교수팀이 올해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4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로 우심도자를 시행하고 전문 치료를 받은 2,097명을 분석한 결과, 국내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생존율이 진단 후 5년 71.5%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인해 조기에 진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의심하고 조기에 진단하면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며 “호흡곤란, 만성피로, 하지부종, 어지럼증이 동반되며 특히, 평지는 괜찮은데 계단을 오르기만 하면 숨이 찰 때는 특히 의심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욱진 교수는 동아시아폐고혈압학회 사무총장, 가천심혈관연구소장을 맡고 있고, 최근 대한폐고혈압연구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이호원 교수, 장비골건 부위서 최소 절개로 자가건 채취방법 개발

▲ 이호원 교수.
▲ 이호원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이호원 교수의 건 재생 관련 연구가 SCI급 학술지인 미국스포츠의학회지(AJSM: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8월호에 게재됐다. AJSM은 정형외과 관련 SCI급 학술지 중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이다. 

해당 연구 제목은 ‘장비골건 부분 채취 후 건-재생: MRI 분석 및 동물실험(Tendon Regeneration After Partial-Thickness Peroneus Longus Tendon Harvest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Evaluation and In Vivo Animal Study)‘이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과격한 스포츠활동이나 넘어지는 사고로 인해 아킬레스건, 십자인대  파열 등 건ㆍ인대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건과 인대가 손상되면 봉합술로도 치료를 하지만 시기를 놓치거나 손상의 경우가 심하면 다른 부위의 건을 이용한 재건술을 시행한다. 

건ㆍ인대 재건술을 시행할 때는 타인에게 기증받은 동종건과 환자 본인의 몸에서 채취한 자가건을 사용한다. 환자 입장에서 동종건은 비용이 비싸고 다른 사람의 것이라는 거부감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자가건을 활용해 이식하는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하지만 절개 부위도 크고 합병증이 많아 동종건 이식보다 우수하지 못했다. 이호원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최소 절개로 하는 새로운 자가건 부분 채취 방법을 찾았다.

이 교수팀은 종아리 외측 부위의 장비골건에서 최소 절개로 건의 일부분을 채취했다. 장비골건은 정강이 바깥쪽 부분에 위치한 굵고 강한 힘줄로 피부 아래층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쉽다는 점을 주목했다. 

장비골건 위아래 부위에 1.5cm의 작은 피부 절개 후, 주변 신경과 혈관이 손상되지 않도록 근막 아래에서 건을 채취했다. 이후 채취한 건을 손상 부위에 성공적으로 이식했고 채취한 장비골건 부위를 MRI 검사법을 통해 확인한 결과 장비골건이 다시 재생됨과 동시에 합병증의 최소화를 확인했다.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도 위와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호원 교수는 ”지금까지 자가건을 이용한 재건술은 합병증이 발생하고 회복도 더딘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 연구에서 최소 절개로 자가건을 채취했고 건 재생의 우수함을 입증해내 기존의 문제점들이 크게 보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에서 외상(뼈ㆍ근육ㆍ인대), 수부ㆍ상지 질환 및 미세수술 분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 대한견주관절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구와 활발한 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 및 국제 학회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양대병원 김용주 교수,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상 수상

▲ 김용주 교수.
▲ 김용주 교수.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용주 교수가 지난달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0년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은 ‘상부 위장관 증상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위장 감염 소아 환자에서 위장 점막 소마토스타틴 분비 D세포에 관한 분석’으로 상부위장관 증상별 위장 점막의 D세포 변화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감염 시 위장 점막의 D세포 변화를 관찰해 향후 소아 위장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단초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주 교수는 “소아에서 위장 내시경 검사와 위장조직을 채취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상부 위장관 증상 환아들에게 내시경 검사를 시행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소아 위장 점막에서 소마토스타틴 분비 세포인 D세포 연구는 국내 최초이며 향후 소아 위장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용주 교수는 1986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Harvard Medical school과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연수했다. 

대한소아과학회 법제위원 및 정보통신 위원, 영양위원, 소아소화기영양학회 감사 및 심사위원, 대한모유수유의학회 회장, 한국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BFHI)’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소아과학 교과서’, ‘진료실에서의 모유수유 상담’, ‘소아의 영양’(이상 공저), ‘소아정맥영양’, ‘소아 염증성 장질환 환자와 부모를 위한 가이드’, ‘염증성 장질환의 영양 관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 지역 나눔 문화 확산 기여

▲ 한림대성심병원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양시 삼덕공원 ‘나눔 아트월’에 병원명을 올렸다.
▲ 한림대성심병원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안양시 삼덕공원 ‘나눔 아트월’에 병원명을 올렸다.

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안양시 삼덕공원 ‘나눔 아트월’에 병원명을 올렸다.

삼덕공원은 2004년 공장부지를 기증한 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의 정신을 이어 조성된 공원으로 대규모 잔디광장과 버스킹무대, 삼덕갤러리,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있다.

‘나눔 아트월’은 공장부지에서 삼덕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한 스토리보드 옆에 설치됐다.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한림대성심병원을 비롯한 170명의 이름과 기업 로고를 새기고 나눔과 기부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안양지역 내 유일한 대학병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질병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부터 안양시민 축제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처치에 노력해 왔다. 

더불어 매년 안양시새마을회 주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느린소봉사단을 파견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 위해 김장 1250kg 전달

▲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 남동구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김장 김치 125상자(1250kg)를 전달했다. 
▲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 남동구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김장 김치 125상자(1250kg)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1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시 남동구와 인천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 김장 김치 125상자(1250kg)를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임직원 급여 우수리 및 병원 매칭 기금으로 김장 김치를 마련해 남동구에 100상자(1000kg),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에 25상자(250kg)를 각각 전달했다. 

가천대 김양우 길병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늘어난만큼 주변의 정성과 온기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남동구에 김장 김치 120상자를 전달하는 한편, 지난 11월 23일에는 구월1동에 아동 거주 저소득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한 바 있다.


◇의협, ‘코로나19 방역의 현주소와 향후 대응방향’ 토론회 개최
코로나19 3차 대유행 본격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코로나19 방역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오는 10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국내 코로나19 감염대응 과정들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향후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기관은 물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섭외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前 질병관리본부장인 한림의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정기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보다 심도있는 토론으로 이끌 예정이다.

주제발표와 지정패널토의 참석자 또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가 다수 참여해 현장감 있는 우리나라 방역대응 상황을 전달하고, 세계적인 공중보건위기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역지침의 실질적인 조언과 대응방안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기획을 맡은 이상헌 의협 정책이사(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담췌내과 교수)는 “코로나 확산세가 연일 거세지는 상황을 의료전문가들의 시각에서 냉정하고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선의 대처방안에 대한 의견을 한데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는 물론 미래에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 위기상황까지 대비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대학교 홍창권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취임

▲ 홍창권 의료원장.
▲ 홍창권 의료원장.

홍창권 제4대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제14대 의료원장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개최된 비대면 온라인 화상 취임식에서 홍창권 신임 의료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중앙대병원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과 함께 2022년 중앙대광명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중앙대의료원 전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성원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 신임 의료원장은 우리나라 피부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대한피부알레르기학회장, 대한피부외과학회장, 대한피부암학회장, 대한피부과학회 부회장,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의무원장,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 한국의과대학협회 장기발전기획위원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국내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단체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 중에 있다.

또한, 중앙대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중앙대용산병원장, 중앙대병원장 및 의료원장, 중앙대 메디컬센터 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중앙대의료원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이룰 전문경영인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협, 보험청구 간소화법 저지 국회 설득 등 총력전
지난 20대 국회에 이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21대 국회에서도 다수 발의되자 의료계 전역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정기국회 회기 내 해당 법안이 재논의되지 않도록 국회를 설득하는 등 대외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전재수 의원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각각 실손보험 청구 전자‧간소화를 위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실손보험 청구절차의 번거로움으로 보험금 청구를 포기하는 실손보험 가입자의 편익을 위해 의료기관에 보험금 청구업무를 대행시키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계류 중이다.

이같은 개정안에 지역ㆍ직역을 막론한 의사단체에서 “국민과 의료인을 기만하는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의료기관이 서류전송 주체 부당성 ▲불필요한 행정 규제 조장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의사 환자간 불신 조장 심화 ▲심평원 개입 부당성 ▲심평원 임의적 환자 진료정보 남용 및 진료정보 집적화 우려 ▲향후 실손보험사의 이익을 위한 수단 등이다.

이에 따라 의협은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국민의 힘)을 만나 보험업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설명한 것에 이어 최근 해당 개정안을 발의한 윤창현 의원(국민의 힘)을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집 회장은 “개정안이 실행되면 국민이 편리하게 실손보험을 청구하도록 한다는 원래의 취지와 달리 실제로는 보험사가 원하는대로 환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실손보험으로 인해 손해율이 높은 보험사들이 축적된 환자의 질병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가입자에게 페널티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최 회장은 “실손보험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의료기관이 의무적으로 보험사에 서류를 전송하게 하는 것은 의료기관에 부당하게 과도한 업무를 전가시키는 것”이라며 “의료기관의 입장에서는 단순한 서류전송에서 끝나지 않고 환자와 보험회사 사이의 보험금 지급을 둘러싼 갈등에 휘말릴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편의 향상을 위해서라면 먼저 현재 각 보험사마다 상이한 청구서류의 종류와 청구방식을 간소화, 표준화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좋은 방법”이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윤창현 의원은 “의협에서 제시하는 문제점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계와 지속적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해당 법안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으나 ▲사적 계약에 대한 빅데이터 제공 공익 위배 ▲의료기관에 보험금 청구 관련 행정 규제 문제 ▲환자 진료정보 유출 개연성 ▲보험회사 유리한 보험상품 판매 등 역선택 소지 ▲건강보험법 위임 범위 위반 소지 등 다수의 문제가 제기돼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안무영 교수, 신경과학회 송파의학상 수상

▲ 안무영 교수.
▲ 안무영 교수.

순천향대서울병원 신경과 안무영 교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대한신경과학회 제39차 학술대회에서 송파의학상을 수상했다. 

안 교수는 신경과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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