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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약국화장품 ‘프로-캄’ 온라인 쇼핑몰 론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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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약국화장품 ‘프로-캄’ 온라인 쇼핑몰 론칭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0.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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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방어인자 증강 위점막 보호제 ‘프레맥정’ 출시

국제약품은 궤양 치유 효과와 위 점막보호, 조직재생 작용이 입증된 ‘프레맥정(주성분 폴라프레징크)’을 발매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레맥정’은 위점막 방어인자를 증강해 적극적으로 국소점막의 방어기능과 치료능력을 높이고 자연치유에 가까운 조직수복 과정을 통한 높은 궤양치유의 질을 제공한다,

또한, PPI를 병용투여 하면 PPI 단독투여할 때에 비해 궤양 치료율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H.pylori 제균율을 높여 감염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약품은 이번엔 출시한 방어인자 증강 기전의 위점막 보호제인 ‘프레맥정’을 통해 기존에 시판중인 자사의 소화계약물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3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

▲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들.
▲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년도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들.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3명을 선발해 2020년도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베트남의 하노이 약학대학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의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국내 대학원에서 재학중인 베트남 장학생 3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기념식으로 대신했으며, 재단 관계자의 축사와 장학생들의 소감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지만 화면을 통해서나마 장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학업에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3년부터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296명의 현지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ㆍ외 장학생간 교류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신제약 메세나 활동, 세종시문화재단에 1000만원 후원

▲ 이춘희 세종시장(좌)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우).
▲ 이춘희 세종시장(좌)과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우).

신신제약은 힘들고 지친 세종 시민들을 위로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8일 세종시문화재단에 문화예술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신신제약과 세종시가 ‘심신이 건강한 세종시’를 위한 문화의 필요성을 공감해 뜻을 모으며 이뤄졌다. 신신제약은 지난해 세종 공장 건립을 기념으로 1500만원을 후원하면서 세종시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후원금은 당초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여름휴가를 보내지 못한 분들을 위한 여민락(Rock) 페스티벌에 사용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함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고 향후 세종 시민의 문화예술 사업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신신제약 이병기 대표는 “코로나19와 유난히 폭우가 잦았던 여름을 지나면서 모두의 심신이 지친 가운데, 신신제약의 터전인 세종 시민분들께 작은 위로를 드리고 싶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힘든 순간에 더 빛을 발하는 문화예술이 이번에도 우리에게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 준 신신제약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면서 “신신제약의 마음이 세종시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신제약은 세종첨단산업단지에 약 500억 원을 투입해 세종 공장을 건립하고, 지난해 9월 준공을 완료하며 새로운 터전으로 자리 잡았다. 신신제약 세종 신공장은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의 생산 설비와 시스템을 갖춰 이전보다 최대 5배까지 생산량 증대를 기대할 수 있는 규모다.

 

◇한독ㆍ제넥신 최대주주인 ‘레졸루트’, 나스닥 상장 계획

41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美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등 참여

한독과 제넥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바이오벤처 레졸루트(Rezolute, Inc.)가 10월 8일(현지 시간) 사모(private placement) 형태로 4100만 달러(한화 472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레졸루트는 희귀질환 관련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벤처로 한독과 제넥신이 2019년 이 회사에 공동 투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번 투자 유치는 미국 캠 캐피탈(CAM Capital)이 주관한 가운데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 카우푸만(Federated Hermes Kaufmann), 서베이어 캐피탈(Surveyor Capital), BVF 파트너스(BVF Partners) 등의 참여로 이뤄졌다. 페더레이티드 헤르메스는 전 세계적으로 1조 6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그 중 카우프만 펀드는 77억 달러(약 8조 9000억 원)규모의 펀드이다.

이번 투자금은 레졸루트가 주력하고 있는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의 미국 및 유럽 임상 2상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를 위한 경구 혈장 칼리크레인 억제제 ‘RZ402’의 미국 내 임상 1상에 사용된다.

레졸루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모든 준비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나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RZ358’은 올해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 소아질환 의약품(Rare Pediatric Disease, RPD)’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레졸루트는 ‘RZ358’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됐으며 ‘RZ358’ 시판 승인 시 다른 개발의약품에도 적용 가능한 우선심사바우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독은 ‘RZ358’과 ‘RZ402’에 대한 한국 내 상업화 권리를 올해 9월에 획득해 당뇨와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한미약품, 약국화장품 ‘프로-캄’ 온라인 쇼핑몰 론칭

▲ '프로-캄' 공식 쇼핑몰 메인화면.
▲ '프로-캄' 공식 쇼핑몰 메인화면.

한미약품의 약국전용 화장품 브랜드 ‘프로-캄’을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미약품은 최근 프로-캄의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hanmiprocalm.com)을 론칭하고, 셀러를 통해 36개 고기능성 약국 화장품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캄은 한미약품의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로 피부를 진정하다(Calm)의 의미를 가진 유산균 원료 기반 화장품 브랜드다.

2015년 론칭한 프로-캄은 현재까지 클렌징, 로션, 헤어/바디, 미스트 등 36개의 제품을 갖췄다. 특히 여성 다이어트 보조제 ‘슬리미S 팻다운’, 저자극 베이비 라인인 베베크림-로션 등의 제품도 있다.

그동안 프로-캄은 고기능성 약국 전용 화장품으로, 소비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야만 살 수 있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번 온라인 쇼핑몰 론칭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한미약품은 온라인쇼핑몰 론칭 기념으로 게시판에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을 댓글로 작성하면 경품 또는 모바일 커피이용권을 증정하는 ‘flex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셀러 인터뷰 탭에선 프로-캄 화장품을 직접 판매했던 셀러의 추천 후기를 통해 생생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프로-캄을 판매 중인 전국 1만 2500여개 약국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화장품 프로-캄을 더욱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프로-캄을 아껴주시는 소비자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상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국가필수의약품’ 자궁수축제 ‘휴메트린정’ 공급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국가필수의약품 공급에 나선다.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자궁수축제 ‘휴메트린정(성분명 메틸에르고메트린말레산염)’의 시판 허가를 받아 오늘부터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으로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한다.

휴메트린정은 ‘태반만출 후’, ‘분만 후’, ‘유산 후 출혈’, ‘자궁퇴축부전의 경우에 출혈의 방지 및 치료제’로 사용되는 자궁수축제이다.

메틸에르코메트린 정제는 지난 2018년까지는 ▲퇴장방지의약품에 해당됐고 ▲국가필수의약품이면서 ▲생산ㆍ수입ㆍ공급중단 보고대상의약품에 지정돼 있는 이른바 ‘필수 삼관왕 약’이다.

하지만 2017년 이후로 국내에서 메틸에르코메트린 정제를 생산하는 업체가 없어 전량 해외 의약품에 의존해왔으나, 높은 가격과 수입 의약품 특성상 안정적 공급이 어렵고, GMP 준수 여부 또한 확인하기 어려워 안전한 국산 대체 약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국내 제약사 중에서 제조, 공급이 가능한 업체를 찾았고, 휴온스가 참여를 결정하면서 이번 허가 취득까지 이어졌다.

식약처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휴온스가 ‘휴메트린정’을 빠르게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을 펼쳤으며, 휴온스는 발빠르게 원료를 확보하고 제제 연구ㆍ개발과 허가 진행을 성실히 수행해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식약처와 한국희귀의약품필수센터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바탕으로 휴메트린정의 빠른 공급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휴온스는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에 따라 국민 건강권 증진에 기여를 위한 노력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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