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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대생 국시 구제 위해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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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대생 국시 구제 위해 한 목소리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9.26 06: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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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의료원, 국ㆍ사립대병원협회, 상종ㆍ수련병원협의회, 의학한림원, 대국민 호소
의협도 의대생 국시 구제책 마련 위해 국회ㆍ정부와 접촉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에 반발, 의사국시 응시 거부를 선언한 의대생들이 입장을 바꿔 시험에 응시하겠다고 하자, 의료계에서 국시구제를 위해 숨가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의료계 원로들은 대정부ㆍ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읍소했고, 의협도 의대생 국시 구제책 마련을 위해 국회ㆍ정부와 접촉했다.

전국 40대 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대표단은 지난 24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응시에 대한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대표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의료인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옳은 가치와 바른 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건강한 의료 환경 정립에 있어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의대생들의 의사국시 응시에 대한 의사를 밝히자, 의료계는 이를 위해 바쁜 행보를 보였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의대ㆍ의전원생들이 국시를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당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최대집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의대ㆍ의전원생들이 국시를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당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최대집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긴급 면담을 갖고, 의대ㆍ의전원생들이 국시를 원만히 치를 수 있도록 당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의대ㆍ의전원생들이 치열한 고민 끝에 국시 응시 의사 표명이라는 결정을 한 만큼, 국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전향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의-여-정 합의의 주체들로서 대한의사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9.4에 협약한 사항들을 이행해나가기 위한 지속적이고도 실질적인 협의를 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최 회장의 강한 의지 표명 잘 들었고 의협이 제안하는 의견들을 충분히 청취하겠다”며 “추후 지속적 만남을 통해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하면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나가자”고 전했다.

최 회장의 바쁜 행보는 다음날에도 이어졌다. 25일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과 긴급 면담을 진행한 것.

최 회장은 “본과 4학년들의 의사 국가시험 응시는 국가 보건의료인력 수급에 있어 매우 중대한 문제”라며 “정부가 10년간 4000명의 신규 의사를 추가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올해 의사 국가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의대ㆍ의전원생들로 인해 당장 내년 3000명 가까운 의사들이 일선 의료현장으로 배출되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규 의사인력이 의료기관으로 투입되지 못하면 결국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의협과 보건복지부, 그리고 국시원이 상호 협력해 의대생 국시 응시 위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원로들도 대정부ㆍ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읍소했다.

지난 25일 사립대학교의료원협의회/국립대학교병원협회/사립대학교병원협회/상급종합병원협의회/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의사국가고시 정상화로 코로나 위기에 다가올 의료공백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아직 의료계에 발도 내딛어 보지도 못한 젊은 학생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의정 갈등의 희생양이 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금의 학생들은 멀지 않아 환자들이 만나게 될 미래의 의사들”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의사 수가 부족하다며 향후 10년 동안 매년 500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을 세웠고, 당장 내년에 무려 2700여명의 의사가 배출되지 못할 심각한 상황”이라며 “감정 만이 아니라 이성으로 숙고하며 국민건강에 무엇이 최선인지를 잘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내년에 인턴이 배출되지 못하면 전국 병원들의 전공의 수련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전공의 업무의 일부를 도와오던 인턴의 부재는 그렇지 않아도 주 80시간 일하는 전공의들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을 초래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백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잠잠해지는 듯했던 유럽에서도 환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며 “겨울을 지나며 더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이라고 한다. 잘 준비해도 이겨낼 수 있을지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의사 수 감소를 감수하며 닥쳐올 위기와 맞서겠다는 결정을 내릴 여유가 우리에겐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들은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에 민감하지 못했던 부족함은 스승과 선배들을 책망해 주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하고, 의료의 미래를 위한 대승적인 결정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도 호소문을 통해 의대생들에게 국시 응시 기회를 줘야한다고 밝혔다.

▲ 최대집 회장이 의사국시 관련,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과 긴급 면담을 진행했다.
▲ 최대집 회장이 의사국시 관련, 보건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과 긴급 면담을 진행했다.

의학한림원은 “코로나19의 위협 속에서 내년 의사 배출의 공백이 가져올 의료시스템의 붕괴는 1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며 “전국 대학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전공의를 확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확보하지 못해 지속적인 의료공백을 유발,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공백으로 인한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국민건강수호 차원에서 의사국가고시의 기회를 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가고시를 치르지 못함으로써 발생할 진료공백 사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정부가 의대생들에게 의사국가고시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국민들이 지지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같은 의료계의 호소에도 정부의 입장은 여전히 단호했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은 지난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의 의사국가고시 추가 시험 여부에 대해선 정부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손 대변인은 “의대생들의 국시 응시 표명만으로 추가적인 국가시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다”며 “의사 국가시험의 추가적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다른 국가시험과의 형평성, 공정성 논란이 있고, 많은 국민들이 이를 불공정한 특혜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에 대한 국민적인 양해와 수용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추가 시험을 검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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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님들 2020-09-26 15:56:24
너무 뻔뻔하지 않냐?
공공의대가 공정한 입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서 절대 안된다며...
의베 늬덜이 주장한게 "공정" 아녔나?
그런데 특혜를 달라고 주장하는게 말이 되냐?
아무리 의베들이 뻔뻔하다고 하지만,
이건 아무리 뻔뻔해도 사람으로 써 할 수 있는 주장이고 요구가 아니라고 본다.
느덜이 사람 생명을 담보로 그 난리를 쳐놓고,
국가에서 두번이나 시험 연기해주고 개별적으로 의사타진까지 다 했는데 호기롭게 시험 안본다고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도대체 사람으로써 가져야 할 생각이라는 것을 1도 가지지 못한 암기왕들이라지만,
최소한 사람이기는 해야지..
이 상황에 특혜를 요구하는건 진짜 사람이라고 할 수 없다고 본다..
진짜 늬들이 사람이기는 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