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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인사 7명 국감 증언대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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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업계 인사 7명 국감 증언대 선다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9.24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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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증인ㆍ참고인 자격 출석 요구
셀트리온ㆍ메디톡스ㆍ지오영ㆍ신성약품ㆍ건약 등

내달 7일부터 열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약업계 인사 상당수가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2020년도 국정감사 일반증인 14명과 참고인 23명에 대한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3일 올해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3일 올해 국정감사 일반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보건복지위가 출석을 요청한 약업계 인사는 ▲신성약품 김진문 대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지오영 조선혜 대표(이상 증인)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이동근 사무국장 ▲바이오솔루션 이정선 사장 ▲리포바이오랩 최성현 대표이사(이상 참고인) 등 7명이다.

우선, 보건복지위는 10월 8일(목) 질병관리청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하면서 신성약품 김진문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최근 발생한 인플루엔자 백신 상온 유출 사고에 관한 질의를 할 계획이다.

같은 날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감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 적정성 재평가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이동근 사무국장에게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13일(화)로 예정된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증인 출석을 요구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지오영 조선혜 대표에게 증언을 들을 생각이다. 

셀트리온 서 회장에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 1상 결과 임의발표와 관련된 질문을, 메디톡스 정 대표에게는 위험성 높은 보톡스 원료 관리 부실에 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오영 조 대표에게는 공적 마스크 유통과정에서 제기된 특혜 의혹에 관해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세포치료제를 개발ㆍ제조ㆍ판매하는 기업인 바이오솔루션의 이정선 사장에게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에 관한 질의를 던질 계획이다. 바이오신약 전문 기업 리포바이오랩의 최성현 대표이사에게는 유토마외용액 허가 관련 질의를 하기 위해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올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는 삼성서울병원 권오정 원장,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원장, 연세의료원 김황식 원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성형외과의사회 김선웅 법제이사, 고려대구로병원 김우주 교수,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김웅한 회장, 명지병원 박미연 간호사 등 많은 의료인들이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를 받게 됐다.

특히, 복지위는 김윤희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심사위원(진단검사학 전문의)과 가천대 길병원 박인근 교수에게 삼성제약의 췌장암 치료제 ‘리아벡스주’ 조건부 허가에 관한 진술을 듣기 위해 참고인으로 13일 출석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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