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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약사 32곳과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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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제약사 32곳과 사용량-약가 연동협상 마무리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9.22 0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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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6개 품목 최다...건정심 심의 거쳐 최종 고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 32곳을 대상으로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을 끝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건보공단은 당해 연도 약제 청구금액이 ‘신약 협상 당시 합의했던 예상청구액’ 또는 ‘전년도 청구금액’의 일정수준을 초과할 경우, 제약사와 협상을 통해 상한금액을 인하하는 사용량-약가 연동 제도를 적용한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2개 제약사와 진행한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을 최근 완료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2개 제약사와 진행한 사용량-약가 연동협상을 최근 완료했다.

의약뉴스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건보공단과 사용량 약가 연동 협상을 완료한 제약사 중 제품군 종류가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셀트리온(셀레비카, 칸타칸, 얼사라, 크라노스, 고덱스, 모사핀)이었다.

다음으로는 제노벨라점안액, 이모튼, 텔미누보, 벨록사 등 4개 제품군에 대한 협상을 진행한 종근당이 많았다. 

화이자(쎄레브렉스, 베네픽스), 하나제약(글리트, 레미바), 경보제약(뉴로콜린, 경보세프트리악손), 태준제약(잘로스트점안액, 히알유니점안액)은 각각 2개 제품군에 대한 협상을 마쳤다.

이외에 JW생명과학, JW중외제약, 엘지화학, 대우제약, 알리코제약, 휴온스메디케어, 한국휴텍스제약, 일화, 동국제약, 싸이젠코리아, HK바이오이노베이션, MSD, 한독, 디에이치피, 삼천당제약, 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SK케미칼, 한국오츠카제약, 비브라운코리아, 한림제약, 노보노디스크제약, 산텐제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메디포럼제약, 일양약품이 협상을 완료했다.

협상이 완료된 제품군을 분류해보면, 텔미누보(종근당), 셀레비카, 칸타칸, 크라노스(이상 셀트리온), 아몰비카(한국휴텍스제약), 아모잘탄(한미약품) 등 혈압강하제 브랜드가 여럿 포함됐다.

동맥경화용제로는 리바로(JW중외제약), 아토젯(MSD), 플라빅스(한독), 크레스토(아스트라제네카) 등이, 소화성궤양용제로는 얼사라정(셀트리온), 스토린액(일화), 놀텍정(일양약품) 등의 제품군이 협상을 마무리했다.   

점안액 제품브랜드도 제노벨라(종근당), 히알산(대우제약), 리블리스(휴온스메디케어), 티어린(디에이치피코리아), 하메론(삼천당제약), 코솝(산텐제약), 잘로스트, 히알유니(이상 태준제약) 등 많았다.

뇌기능개선제로는 콜리아틴(알리코제약), 글리트(하나제약), 뉴로콜린(경보제약) 등이, 해열, 진통, 소염제로는 쎄레브렉스(화이자), 조인스(SK케미칼) 등이 이번에 협상을 끝냈다.

이외에도 항악성종양제 벨록사(종근당), 당뇨병용제 제미메트(엘지화학), X선 조영제 파미레이(동국제약), 마약성진통제 레미바(하나제약), 정신신경용제 아빌리파이(한국오츠카제약), 순환계용약 엔테론(한림제약) 등에 대한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이 끝났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에서 합의된 약제는 보건복지부 보고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심의를 거처 약가인하가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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