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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사례 늘어 약국가 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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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확진 사례 늘어 약국가 불안감 확산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0.09.19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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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방문 약국 1000개소 넘어 위험 증가
일부 구약사회는 아크릴 가림막 보급하며 대응
▲ 지난 3일 관악구에서 처음으로 약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보름 사이에 추가로 2명의 약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약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지난 3일 관악구에서 처음으로 약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보름 사이에 추가로 2명의 약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약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관악구에서 처음으로 약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보름 사이에 추가로 2명의 약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약사회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약사 확진자가 늘어난 이유는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흐름이 이어지면서 확진자의 약국 방문이 증가한 것과 무관치 않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약국 영향을 공식 집계하고 있는 서울지부 코로나19 비상대응센터에 따르면 확진자가 방문한 약국은 지난 10일 현재 1000곳을 넘어섰다.

특히 최근들어 확진자의 약국 방문이 증가하자 서울시약사회는 18일, 회원들에게 약국 근무시 KF94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약국 방문이 증가하며 회원들의 감염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추가 확진된 약사분들의 감염경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 위험에 대비해 회원들에게 약국 근무시 꼭 KF94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했다”면서 “아크릴 가림막 등 추가 대책은 지역 분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강남구약사회와 관악구약사회 등 일부 분회들에서 회원들에게 아크릴 가림막을 보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한 관악구의 A약사는 “최근 주변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약국에 방문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약사 중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에 걱정”이라며 “그래도 구 약사회에서 아크릴 가림막을 공급한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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