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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5:07 (금)
지상병담紙上兵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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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병담紙上兵談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0.08.0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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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紙 종이 지

-上 윗 상

-兵 병사 병

-談 말씀 담

직역을 하면 종이 위에서 펼치는 용병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실제 군사도 없으면서도 종이로 작전계획이나 명령 같은 것을 떠들어 본 들 아무런 실효가 없다.

이는 책상위에서만 하는 공론과도 비슷하다.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책상에서 펜대만 굴리면 제대로된 정책이 나오기 어렵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종이위에 끄적이면서 작전을 구상하고 상황을 미리 그려 보는 것도 나쁜 일은 아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기 때문이다.

종이위에서 펼친 정책이 현장에서도 맞아 떨어질 수 있도록 책상과 현장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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