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6 23:27 (금)
유한양행ㆍ한미약품ㆍ대웅제약, 개인투자자 관심 집중
상태바
유한양행ㆍ한미약품ㆍ대웅제약, 개인투자자 관심 집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7.13 0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반기 개인 순매수액 상위권...셀트리온ㆍ삼성바이오로직스 외인 인기몰이

지난 상반기 제약ㆍ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가운데 투자자 유형별로 선택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전통적인 제약사들에 집중했던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았다.

▲ 지난 상반기 제약ㆍ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가운데 투자자 유형별로 선택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전통적인 제약사들에 집중했던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았다.
▲ 지난 상반기 제약ㆍ바이오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던 가운데 투자자 유형별로 선택이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들이 유한양행과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전통적인 제약사들에 집중했던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적극적으로 끌어안았다.

한국거래소의 투자자별 순매수액을 살펴보면, 지난 상반기 50개 제약관련 종목(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및 지주사주) 가운데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유한양행이 1291억원으로 가장 컸다.

한미약품 역시 1104억원으로 1000억을 상회했고, 대웅제약 또한 814억원으로 1000억에 가가운 순매수액을 기록했다.

뒤이어 부광약품이 505억원, 일양약품이 496억원, 녹십자가 464억원, 한미사이언스는 446억원, 대원제약은 404억원으로 400억을 상회했다.

또한 대웅이 370억, 동화약품이 352억, 유나이티드제약은 225억, 보령제약이 205억, 한올바이오파마가 200억, JW홀딩스는 174억, 동아에스티가 162억, JW중외제약이 140억, 녹십자홀딩스는 116억으로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100억을 웃돌았다.

반면, 이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순매도액이 6737억원에 달했고, 셀트리온도 4767원에 이르는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이외에 한독이 170억, 종근당홀딩스가 158억, 에이프로젠제약이 138억, 파미셀은 130억으로 100억을 상회했다.

개인투자자들에게 외면을 받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인투자자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특시 셀트리온에 대한 외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은 4677억원으로 900개가 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1위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외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도 2703억원에 달했고, 에이프로젠제약이 153억원, 파미셀이 10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사실상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집중된 것.

반면 한올바이오바파메 대한 외인투자자들의 순매도액은 475억원에 달했고, 한미사이언스가 322억원, 녹십자가 256억원, 대원제약이 251억원, 유한양행은 206억원, 대웅제약이 20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대웅과 일양약품, 보령제약, JW중외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JW생명과학, 일성신약 등도 100억을 웃돌았다.

한편, 나란히 개인에 외면받고 외인에 사랑받았던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지만 기관투자자들의 선택은 엇갈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2577억원에 달했던 반면, 셀트리온은 1590억원의 순매도액을 기록한 것.

셀트리온 외에도 유한양행이 1083억원, 한미약품이 1070억원으로 1000억이 넘는 순매도액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