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주식시장이 부진에 빠졌던 10일, 제약관련 지수들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전일대비 1만 7200.74로 3.73p(+0.02%), 코스닥시장 제약지수는 1만 769.69로 169.74p(+1.60%) 상승했다.
지수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일부 종목들은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정체된 시장에서 활기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신풍제약이 18.23%, 녹십자가 11.92%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국제약품(+6.14%), 파미셀(+6.10%), 종근당(5.06)% 등의 주가도 5% 이상 상승했다.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휴마시스의 주가가 21.41% 급등한 가운데 씨젠도 15.31%로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엔지켐생명과학(+9.26%), 제노포커스(+8.33%), 바디텍메드(+6.80%), 젠큐릭스(+6.79%), 진양제약(+5.24%), 바이넥스(+5.04%), 콜마비앤에이치(5.00%) 등도 5%가 넘는 상승률을 달성했다.
반면,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 중 오리엔바이오(-6.26%)는 홀로 5% 이상 하락했고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에스티팜(-8.47%)과 메디톡스(-6.84%), 퓨처켐(-6.73%), 메디포스트(-5.63%), 위더스제약(-5.42%) 등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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