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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연매출 ‘5500억’ 돌파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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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연매출 ‘5500억’ 돌파 관심집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2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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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호평 릴레이...5500~5600억대 매출 전망
헬스케어(화장품ㆍ생활건강) 고공비행에 기대감
신규설비 가동으로 내년에도 고성장세 예상

동국제약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가 넘는 성장률로 연매출 5000억 목전까지 올라섰던 동국제약이 올해는 5500억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017년 한 차례 고전했던 동국제약은 2018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 지난해에는 제약산업 전반의 부진 속에서도 2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홀로 빛났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분기에는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300억원을 넘어서며 최근의 기세를 이어갔다.

주력 분야인 전문의약품과 일분의약품이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화장품과 생활건강 등 헬스케어 사업부가 가파르게 성장하며 동국제약의 고공비행을 이끌고 있다.

▲ 상상인증권은 동국제약이 올 한해 5600억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상상인증권은 동국제약이 올 한해 5600억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최근 상상인증권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연이어 동국제약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발표,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울 것이란 전망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사상 처음으로 1300억을 넘어섰던 지난 1분기보다 외형을 더욱 확대하며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리란 분석이다.

나아가 양사 모두 동국제약이 올 한해 5500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상상인증권은 ▲더마화장품 전성시대 ▲동국제약 화장품 매출 성장 ▲생활건강 부문 고성장 등을 이유로 동국제약의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실제로 올해 헬스케어 부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0.4%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이 2분기 133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기록했던 1306억원을 소폭 넘어선 데 이어, 3분기에는 1436억원, 4분기에는 1589억원으로 외형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매출액으로는 20% 이상 성장했던 지난해보다도 17.4% 더 늘어난 55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동국제약의 연 매출 규모가 5500억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 이베스트투자증권 역시 동국제약의 연 매출 규모가 5500억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이베스트투자증권도 동국제약이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3,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연매출 5000억을 넘어설 것일나 분석을 내놨다.

특히 동국제약의 2분기 매출액을  1359억원으로 제시, 상상인증권보다 후하게 평가했다.

3분기는 1410억원, 4분기는 1448억원으로 상상인증권보다 다소 낮은 수치를 제시했으나, 연매출은 5523억원으로 역시 5500억 이상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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