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들어 제약주의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7332.01로 전일대비 138.00p(-0.79%), 코스닥 제약지수는 1만 376.68로 99.36p(-0.95%) 하락했다.
낙폭은 1% 미만으로 크지 않아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상승세는 크게 둔화된 분위기다.
18일까지만 하더라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심심치 않게 나타났고,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도 적지 않았지만, 19일에는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 통틀어 120여개 상장종목 중 단 한 개 종목의 상승률도 10%를 넘지 못했다.
그나마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대성미생물의 상승률이 6.87%로 가장 높았고, 나이벡이 6.33%, 휴젤은 5.53%로 3개 종목의 상승률이 5%를 상회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한독이 5.57%로 홀로 5%를 넘어섰으며, 한독을 포함 종근당바이오(+1.66%)와 셀트리온(+1.39%), 하나제약(+0.61%) 등 40여개 구성종목 중 단 4개 종목만 18일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제약지수 구성종목 중 엔케이맥스는 양 지수 구성종목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으며, 대한뉴팜(-9.93%), 인트론바이오(-8.75%), 메디포스트(-7.43%), 에스씨엠생명과학(-7.39%), 녹십자셀(-6.32%), 경동제약(-6.02%) 등도 5%이상 하락했다.
의약품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부광약품(-7.30%)과 종근당(-6.75%), 일동제약(-6.10%), 대원제약(-5.68%), 이연제약(-5.32%), JW중외제약(-5.13%) 등이 5%를 상회하는 낙폭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