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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근로복지공단 '적정수가 체계 마련'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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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근로복지공단 '적정수가 체계 마련' 협력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6.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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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사업’ 업무협약 체결...건강보험ㆍ장기요양보험ㆍ산재보험 ‘재정건전화’ 모색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이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및 적정수가 산정을 위한 원가사업 상호협력’ 부속협약을 19일 체결했다.

앞서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ㆍ노인장기요양보험) ▲근로복지공단(고용보험ㆍ산재보험) ▲국민연금공단(국민연금)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 등 5개 기관은 지난 5월 12일 ‘7대 사회보험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건보공단 강청희 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이사(왼쪽에서 세 번째)와 건보공단 강청희 이사(왼쪽에서 네 번째).

건보공단과 근로복지공단은 19일 체결한 이번 부속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의 원가 자료수집 및 지원 △원가자료 산출 관련 교육 △원가분석 결과 제공 등 상호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신포괄수가 참여 병원의 원가정보 수집을 시작으로 2019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5개 보훈병원, 경북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32개(6월 19일 현재) 패널기관을 확충해 적정수가 체계 마련을 위한 원가조사체계 구축에 노력해왔다.

건보공단 입장에서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건강보험, 산재보험, 보훈급여, 비급여 등 의료서비스의 전 유형을 포괄하는 원가 자료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원가정보의 다양성과 수용성을 높여 적정수가 체계 마련에 한층 다가갈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의료복지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보험과 산재보험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 수립과 적정수가 마련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근로복지공단 산하 병원들의 원가자료는 합리적인 수가산출과 적정보상의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며 “나아가 사회보험의 재정건전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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