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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5:07 (금)
대한암협회, 암 경험자의 주간 맞아 2차례 디지털 콘서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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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암 경험자의 주간 맞아 2차례 디지털 콘서트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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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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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 암 경험자의 주간 맞아 2차례 디지털 콘서트 개최

▲ 대한암협회는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나눌 2종의 디지털 콘서트(토크 콘서트,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6월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 대한암협회는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나눌 2종의 디지털 콘서트(토크 콘서트,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6월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대한암협회(회장 노동영)는 올해로 3주년을 맞이한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 경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나눌 2종의 디지털 콘서트(토크 콘서트,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6월 1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6월 암 경험자의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디지털 콘서트는 암 뿐 아니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암 경험자들이 체감하는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암 경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정서적인 치유의 시간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두 콘서트 모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디지털 생중계로 진행, 전국에 있는 모든 암 경험자와 가족들을 포함해 누구든지 집, 일터, 병실 어디서든 편하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블루’라 불리며, 감염병의 확산으로 인해 우울감을 느끼는 많은 대중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1일(월)에는 대한암협회가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해 공동 주최하는 토크콘서트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 암it수다’가 오후 2시부터 10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유명 암 경험자 유투버 3명이 암 전문 정신건강의학과 이광민 전문의와 암 경험자들의 심리 건강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룰 예정이다.

암 경험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암 이후 새로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토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3명의 2030세대 유명 암 경험자 유투버로는 ▲24세에 난소암 3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공유하고 있는 조윤주씨(유튜브 채널 ‘암환자 뽀삐’ 운영), ▲8세에 소아암 발병 후 극복하고 15년 만에 직장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기를 쓰고 있는 신현학씨(유튜브 채널 ‘학이사는세상’운영), ▲암 경험자이자 댄서이자 공연기획자인 걸크러쉬 긍정 맘 김수빈씨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어 4일에는 대한암협회가 올림푸스한국 및 세종문화회관과 협업해 함께 저녁 7시 30분 클래식 공연 ‘올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네이버TV 및 브이라이브(V LIVE)에서 생중계로 진행된다.

이 클래식 음악 콘서트에는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차세대 바이올리스트 대니 구를 주축으로, 국내 더블베이스계의 간판스타인 성민제, 다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하는 해금연주자 천지윤, 감미로운 피아니스트 최현호 등이 함께해 경쾌한 희망의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정신건강의학과 이광민 전문의가 사회자로 나서 공연을 이끌 예정이며,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암이라는 질병과 암 경험자를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를 포함해 암 경험자들과의 대화의 팁까지 암 경험자의 고충을 들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은 “올해는 암 뿐 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암 경험자들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암 경험자들 뿐 만 아니라 돌보는 가족들, 그리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분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선물로 드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힐링도 하시고, 암 경험자들의 고민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암협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6월, 암 경험자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응원하는 리셋 캠페인(부제: 다시 푸르른 나의 일상으로)을 진행해오고 있다.

리셋 캠페인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암 치료 후 건강을 회복한 암 경험자의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암 경험자가 암 극복 이전과 같이 사회로 복귀하는 비율은 저조한 것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암 경험자 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서 인식 전환과 행동의 변화을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매년 6월이 되면 암 경험자들의 암 극복 축하 행사 뿐 만 아니라, 암 경험자들의 사회복귀 실태 조사를 통한 문제 의식 제고, 전문가와 함께 하는 암 경험자들의 토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명지병원, 해외 출국 위한 코로나 19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개시
 

▲ 명지병원은 6월 1일부터 해외 출국용 코로나19 관련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을 시작했다.
▲ 명지병원은 6월 1일부터 해외 출국용 코로나19 관련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을 시작했다.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6월 1일부터 해외 출국용 코로나19 관련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을 시작했다.

정부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건강 상태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된 명지병원은 1일부터 산업부와 외교부, 복지부로 부터 의뢰받은 기업인과 외교관을 대상으로 확인서 발급을 위한 진료와 검사에 들어갔다.

긴급하고 중요한 해외 활동이 필요한 기업인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출국 전 건강상태 확인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른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발열과 호흡기 질환자가 아니어야 한다.

명지병원은 의사환자 또는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아닌 의뢰자를 대상으로 의사의 대면 진찰 및 코로나19 진단검사(RT-PCR검사)를 시행, 건강상의 의심소견이 없는 경우 정부 지정 서식 또는 외국정부 지정 서식에 따라 ‘건강 상태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는 출국 시 출국하려는 국가에서 검역용으로 요청을 할 때 출국을 앞둔 사람이 받을 수 있는데, 산업부와 외교부, 복지부에 발급신청을 하면 해당 정부 부처가 면담 등을 통해 검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제도는 국가가 지정한 기관에서 통일된 서식 및 절차로 발급함으로써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의 건강상태에 대한 대외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한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지침상의 ‘의사환자’는 확진환자와 접촉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환자를 말하며,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폐렴 등 코로나19 의심 자, 중국 등 코로나19 지역 전파 국가를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코로나19 국내 집단발생과 역학적 연관성이 있으며,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 자 등이다.

명지병원은 요일에 관계없이 매일 24시간 코로나19 RT-PCR 검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건강상태확인서 발급은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이화의료원, LG전자와 업무협약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2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LG전자와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미래 지향적 병원 구축 공동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이선영 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LG전자 BS사업본부장 권순황 사장, IT사업부장 장익환 전무, 최규남 솔루션사업담당, 채상철 솔루션영업담당 등 LG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정보 공유 ▲친환경, 에너지 절감 병원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사업의 추진 ▲미래지향적 병원 구축을 위한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양 기관 인적자원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을 통해 단기적, 중기적 관점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코로나19 이후 선제적으로 스마트 헬스 케어를 이끌어 나가고자 관련 센터 신설, 업무 협약 등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LG전자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메르스 생존자, 완지 후에도 정신건강 겪어

▲ 이소희 박사(좌)와 박혜윤 교수.
▲ 이소희 박사(좌)와 박혜윤 교수.

4년 전 메르스를 겪었던 생존자는 완치 후에도 정신건강에 문제를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치료 환자도 정신건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다.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ㆍ신형식, 서울대학교병원 박혜윤ㆍ박완범,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국대학교병원 이정재, 충남대학교병원 김정란 연구팀은 2015년 메르스 당시 생존자 148명 중 63명의 정신건강 문제에 관한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메르스가 완치된 생존자 34명(54%)는 1년 후에도 한 가지 이상의 정신건강문제를 겪었다. 42.9%가 외상후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고, 27.0%는 우울증이 있었다. 또한 22.2%는 중등도 이상의 자살사고를, 28%는 불면증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자들은 감염자에 대한 사회의 낙인을 높게 인지할수록, 감염 당시 불안 수준이 높을수록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위험도가 높아졌다. 메르스로 가족이 사망했을 때는 우울증 위험이 올라갔다. 과거 정신과적 치료력이 있는 경우에는 두 가지 위험도가 모두 높았다. 감염의 심각도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메르스와 코로나19는 이환율과 치사율, 정부와 사회의 대처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 해석에 주의해야 한다. 그럼에도 감염증의 심각도 보다 심리사회적 측면에서 감염증을 어떻게 경험하고 인지하는지가 정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책임자인 이소희 박사는 “코로나19로 환자와 격리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연구는 환자의 정신건강 문제가 장기화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의의를 밝혔다.

  박혜윤 교수는 “감염자에 대한 낙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감염증 사태에서 사별이나 불안 등 심리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면 정신적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해외 유명 학술지 ‘BMC 공공의료(BMC Public Health)’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세너와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8일(목)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28일(목)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28일(목)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북부센터)와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과 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을 비롯, 양측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건협 서울동부지부와 북부센터는 북부지역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검진, 건강교육 등의 활동을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업무 협약에 따라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 북부센터로부터 의뢰된 장애인에게 국가건강검진 제공 ▲ 저소득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차원의 건강검진 지원 ▲ 검진 후 유소견 발견 시 북부센터에 의뢰. 북부센터는 ▲ 검진 의뢰 시 필요에 따라 수어통역과 이동 등 연계지원 ▲ 건협 서울동부지부에서 의뢰받은 저소득 검진 유소견 장애인에게 사후관리 진행 ▲ 건협 서울동부지부 임직원 대상으로 장애인권 감수성 교육 제공 등 상호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로 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은“평소 사회공헌활동을 왕성하게 해 온 건협 서울동부지부가 장애인 건강권의 중추 기관인 북부센터와 MOU를 맺게 되어 기쁘다”면서 “북부센터와 함께 북부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은 “장애인 건강에 있어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한데 실제로는 접근성 등의 이유로 검진률이 낮아 아쉬웠다”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건협 서울동부지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장애인의 검진률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외래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외래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최근 외래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외래관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공사는 외래관 서쪽 면에 605.72㎡(183.23평)을 증축해 진료 및 검사 공간을 넓히고 재구성하는 것으로 진료실과 대기공간 부족 등으로 인한 외래환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7개월 동안 진행됐다.

증개축을 마친 외래관은 공사 전보다 공간적으로 넉넉해지고 대기좌석도 훨씬 여유로워짐에 따라 외래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무엇보다 외래환자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외래관2층 수납창구와 채혈실이 2배 가까이 넓어졌다.

진료실도 늘렸다. ▲호흡기내과가 3실에서 5실로, ▲정형외과는 4실에서 5실, ▲이비인후과는 3실에서 4실로 늘어났다.

신관 1층에 있던 췌장담도클리닉 검사실(역행성 췌ㆍ담관내시경실)을 외래관 2층의 소화기병센터 안으로 이전했으며, 내과 통합 초음파실도 3실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내과환자들의 동선이 대폭 줄어들고, 진료 효율성도 높아졌다.

이문수 병원장은 “새병원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어 기존 건물의 증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었으나 환자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공사를 단행했다”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한국연구재단 국책 연구과제 선정
 

▲ 김아람 교수.
▲ 김아람 교수.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재발성 방광염에 대한 항생물질학 개발(Development of Functional Peptides as Recurrent Cystitis-Targeted Therapeutics)’을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에서 공모한 2020년도 국책 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연구비 1억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3년간 김아람 교수가 연구 책임자를 맡아 패혈증 연구의 권위자인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 교실 박영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아람 교수는 “재발성 방광염은 예방법이 없어 항생제 남용으로 인한 내성이 생기게 된다”며 “내성 위험성이 없는 항생제를 개발하고 세포 내로 투과시키는 기술을 접목해 더 효과적인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아람 교수는 2019년에도 ‘난치성 방광 질환에 대한 치료 기술 개발’을 주제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학교실 조쌍구 교수 연구팀과 함께 한국연구재단 국책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달 6일부터 대학병원 최초로 건국대병원 신경인성방광 클리닉을 개설해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암 병동 확대’
 

▲ 건양대병원은 암 환자 전용 병동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새 단장했다.
▲ 건양대병원은 암 환자 전용 병동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새 단장했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암 환자 전용 병동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새 단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다.

암 환자 전용 병동에는 말기 암 환자가 많고, 장기간 치료가 필요할 뿐 아니라 전신 허약으로 인한 기본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아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2015년 9월 지역 최초로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일반 병동과 응급환자 전용 병동에 서비스를 적용한 데 이어 암 환자 전용 병동까지 추가 지정해 총 175병상으로 늘었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된 암 병동(53병동)은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보조 스테이션이 설치됐다. 또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바와 낙상 감시 센서, 휴게실 콜벨 설치 등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와 신속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환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돌보고 싶은 보호자들의 요구에 따라 암 병동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며 “그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입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천향의대 유병욱 교수 ‘기적의 ABC주스’ 발간
 

▲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ABC주스의 효능과 레시피를 공개하는 ‘기적의 ABC 주스’를 펴냈다.(북스고 / 2020년 5월 28일 출간 / 정가 1만 6000원)
▲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ABC주스의 효능과 레시피를 공개하는 ‘기적의 ABC 주스’를 펴냈다.(북스고 / 2020년 5월 28일 출간 / 정가 1만 6000원)

순천향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가 ABC주스의 효능과 레시피를 공개하는 ‘기적의 ABC 주스’를 펴냈다.

ABC주스는 APPLE(사과), BEET(비트), CARROT(당근) 등 각 재료의 앞 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이들을 적절한 비율로 갈아 마시는 주스를 뜻한다.

‘기적의 ABC주스’는 ▲나의 지방은 건강한가 ▲지금 디톡스가 필요하다 ▲ABC주스로 건강을 지켜라 ▲내 몸에 딱 맞는 ABC주스 ▲ABC주스가 우리 몸에 주는 선물 등 5가지 파트와 ‘닥터유가 알려주는 ABC주스의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담고 있다.

유병욱 교수는 “미국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주치의와 할리우드 스타들의 경험으로 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온 ABC주스는 국내에서도 점차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 동안 효능과 레시피가 정확히 정리된 적이 없었다”며 “이 책은 ABC주스에 대한 원리는 물론이고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우리 몸의 내장 및 피하지방의 관계, 저탄고지 식단 원리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당뇨, 고혈압, 각종 위장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ABC주스 외에 ACC, BBC주스 등 양배추와 바나나를 활용한 레시피도 담고 있어 자신의 몸을 챙기는 분들이 부담 없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병욱 교수는 ODA사업(공적개발원조사업), 언론활동 등 대외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2014년에는 외국인 진료를 위한 필독서 ‘Dr.유의 진료실 영어회화 매뉴얼’을 출간하기도 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진료 예약센터 본격 운영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이 오는 7월 16일(목) 진료 개시에 앞서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6월 1일(월)부터 진료 예약센터(대표번호 1800-3114)를 본격 운영한다.

진료 예약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외래 진료 예약, 예약 날짜 변경, 예약 취소 등과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

특히,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업체가 업무를 위탁 수행하며 진료 예약 7일 전부터는 ARS 음성 안내와 휴대전화 알림 문자서비스(SMS)가 세 차례 제공돼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용길 원장은 “진료 개시에 앞서 고객 편의와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료 예약센터 운영을 시작했다”며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은 물론 고객 중심의 친절하고 따뜻한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AI 도입
 

▲ 윤선중 교수.
▲ 윤선중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윤선중 교수팀이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에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적용, AI가 가장 적합한 인공관절 종류와 크기를 판단하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이용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다.
 
고관절 인공관절 수술은 파괴된 고관절의 일부를 인공물로 대체해 고관절의 운동기능을 보존하고 통증을 감소시키며 일상적인 활동을 가능케 하는 치료방법이다.

무혈성 괴사, 고관절염, 고관절의 이형성증, 골절, 선천성 고관절 탈구, 외상, 감염, 특발적 원인에 의해 고관절 통증이 발생하고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 수술을 시행하게 되는데 내 몸에 맞는 적절한 인공관절의 선택이 향후 탈구나 부작용을 예방하고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는데 아주 중요하다. 

환자들이 골반골, 대퇴골, 고관절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가장 적절한  인공관절 제품과 크기를 선택해야하는데 지금까지는 수술 전에 인공관절 모양을 방사선에 직접 대보고 크기를 가늠해 수술했다.

윤선중 교수팀은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을 통해 기존의 데이터로부터 학습된 결과를 이용하여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했다.

AI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된 데이터로 최적의 관절 종류, 크기 및 위치를 제시해주며 수술 중에 사용되는 실시간 방사선 투시 영상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큰 장점이 있다.

윤선중 교수는 “고관절 인공치환술의 경우 환자분들의 골반골과 대퇴골 고관절의 모양이 다양하기 때문에 적절한 인공관절 제품 및 크기의 선택이 매우 중요한데 AI로 최적의 인공관절을 선택할 수 있어 수술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술시간을 단축할 뿐만 하니라 이를 통해 합병증을 줄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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