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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전문의약품 부진 일반의약품으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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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제약사, 전문의약품 부진 일반의약품으로 만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5.14 1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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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컨슈머헬스, GSK 가세로 40.4% 성장...비중 10.8%p 급등
녹십자도 일반의약품 매출 64% 급증...유한양행ㆍ대웅제약도 3% 성장

코로나 19 여파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다소 줄어든 반면, 일반의약품 매출액이 늘어나며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동제약은 지난 연말 GSK 컨슈머헬스케어와의 업무제휴로 1분기 컨슈헬스케어 부문 매출 규모가 40.4% 급증, 400억대에서 636억원으로 치솟았다.

같은 기간 전문의약품 부문은 라니티딘 제제 판매 중단 여파로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터라, 30% 중반이었던 일반의약품의 매출비중도 45.9%로 전년 동기대비 10.8%p 급등했다.

▲ 코로나 19 여파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다소 줄어든 반면, 일반의약품 매출액이 늘어나며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 19 여파로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다소 줄어든 반면, 일반의약품 매출액이 늘어나며 비중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는 일반의약품 부문의 성장세가 지난 1분기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1분기 242억원이었던 녹십자의 일반의약품 매출액은 매 분기 30~50억씩 꾸준히 늘어 지난 1분기에는 397억원까지 확대됐다. 전년 동기대비 64.0% 급증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4%에서 12.9%로 4.5%p 급등, 두 자릿수로 올라섰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의 일반의약품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3.5~3.6%씩 늘어났으며, 매출 비중 또한 1.1%p, 0.8%p씩 확대됐다,.

다만, 양사 모두 지난 4분기보다는 일반의약품 부문의 매출액이 줄어들었다.

한편, 조사대상 4개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합산 매출액은 15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9%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4%에서 16.1%로 3.7%p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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