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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파마, ‘알리톡’ 제네릭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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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파마, ‘알리톡’ 제네릭 경쟁 가세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4.24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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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논연질캡슐30mg’ 허가 획득...중증 손습진 치료제
우판권 종료되는 8월 이후 출시 가능

‘알리트레티노인’을 주성분으로 하는 GSK의 중증 손습진 치료제 ‘알리톡’ 제네릭 경쟁에 콜마파마도 가세할 전망이다.

▲ 알리트레티노인 성분 중증 손습진 치료제 중 하나인 대웅제약의 ‘알리가’.
▲ 알리트레티노인 성분 중증 손습진 치료제 중 하나인 대웅제약의 ‘알리가’.

알리톡은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습진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약제다.

2013년 국내 허가됐는데, 2015년 보험급여 적용 이후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시장성이 충분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콜마파마는 알리톡 후발약물인 자사 제품 ‘알티논연질캡슐30mg’에 대한 국내 시판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3일 얻어냈다.

앞서 동구바이오제약 등 13개 제약사가 알리톡 제네릭에 대한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했는데, 이들 제약사가 보유한 우판권이 종료되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준비를 한 셈이다.

알리트레티노인 성분 제네릭의 우판권은 오는 8월 18일 종료된다.

콜마파마가 이번에 ‘알티논’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알리톡 제네릭 국내 시판을 허가받은 제약사는 동구제약바이오, 한국파비스제약, 한국유니온제약, 오스코리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하나제약, 씨티바이오, 메디카코리아, 코오롱제약, 한국맥널티, 동화약품, 에이치케이이노엔(구 씨제이헬스케어), 대웅제약, 콜마파마 등 14곳으로 늘었다.

당초 일양약품도 지난해 9월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약인 ‘알레인연질캡슐30mg’의 품목허가를 받았는데, 허가 약 5개월만인 지난 3월에 자진취하 하면서 시장에서 발을 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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