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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동아에스티, 1분기 실적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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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ㆍ동아에스티, 1분기 실적에 관심집중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4.18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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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센서스 가파른 상승...매출액ㆍ영업익 대폭 확대 전망
주요 상위사 컨센서스 하락세...코로나 19 여파 촉각

12월 결산사들의 1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코로나 19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종근당과 동아에스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는 동아에스티다. 영업 공백에 대한 우려로 선주문 효과가 크게 반영되면서 1분기 실적이 크게 확대되리란 분석이다.

▲ 12월 결산사들의 1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코로나 19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종근당과 동아에스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 12월 결산사들의 1분기 실적 공시를 앞두고 코로나 19의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는 가운데 종근당과 동아에스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근거로 1분기 동아에스티의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가파르게 상승, 3개월 전 1400억대였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최근 1851억까지 확대됐다. 특히 최근 한 주 동안에만 80억 가까이 확대되며 1800억대 중반까지 올라섰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3개월 전 100억을 갓 넘었던 컨센서스가 최근에는 356억원으로 3배 이상 급증한 것.

다만, 동아에스티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주로 선주문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2분기 이후에는 영업공백의 침체기가 우려된다는 분석도 있어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 역시 1분기 코로나 19 확산의 여파에서 벗어나 있다. 다소 주춤했던 매출액 컨센서스가 다시 확대되며 최근 2762억원으로 다시 상승했고, 영업익 컨센서스도 꾸준히 확대되며 3개월 전 163억원에서 최근에는 212억원까지 치솟으며 200억을 훌쩍 넘어섰다.

이와는 달리 다른 상위 제약사들은 코로나 19 여파로 1분기 실적에 불안감이 스며들고 있다.

특히 최근 부진한 행보를 보였던 유한양행은 3500대에 이르던 매출 컨센서스가 최근 3300억선까지 떨어졌고, 영업익 컨센서스도 100억원을 어렵게 지켜내고 있다.

대웅제약 역시 2500억을 바라보던 매출 컨센서스가 2300억 중반까지 줄어들었고, 100억이 넘던 영업익 컨센서스는 가파르게 하락, 31억까지 축소됐다.

한미약품도 3000억을 향해가던 매출 컨센서스가 2800억 초반까지 하락했고, 한 달 전 260억을 넘어섰던 영업익 컨센서스도 250억 아래로 내려왔다.

그나마 녹십자는 3200억 전후의 매출 컨센서스와 88억의 영업익 컨센서스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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