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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카카오프렌즈,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 리뉴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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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카카오프렌즈,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 리뉴얼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4.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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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자회사 ‘티케이엠’, 사명변경

바이오의약품 계열사...‘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재탄생

한국콜마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계열사인 티케이엠이​​ ‘HK바이오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2002년 대한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으로 시작한 티케이엠은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쓰이는 EPO(Erythropoietin, 적혈구 생성 인자) 제제 전문 바이오의약품기업으로, 지난해 7월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인수했다.

티케이엠의 새로운 사명인 HK바이오이노베이션(HK Bio Innovation)에는 혁신적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은 약 20년 간 쌓아온 바이오의약품 연구, 개발 및 생산 노하우를 기반으로 위탁개발 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뿐만 아니라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개발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HK바이오이노베이션 이동억 대표는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사업을 강화해 EPO제제(제품명 아로포틴)외에도 경쟁력있는 제품을 지속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롭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제조 전문 기업인 한국콜마그룹은 2018년 HK이노엔(구CJ헬스케어)을 인수한 것에 이어 지난해 수액 신공장 투자, 티케이엠(현HK바이오이노베이션)인수 등을 통해 제약바이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동제약-카카오프렌즈,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 리뉴얼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비타민드링크 ‘아로골드D’와 ‘아로골드D플러스’를 리뉴얼했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아로골드D 시리즈는 카카오프렌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층 산뜻한 느낌으로 단장했다.

특히, 생기 넘치는 카카오프렌즈 아트워크를 패키지에 적용해 활력을 전하는 비타민 음료의 콘셉트를 표현했다.

아로골드D 시리즈는 비타민C 500mg을 비롯해 비타민D 등이 함유돼 있으며, 아로골드D플러스의 경우 1일 충분섭취량(600IU)의 비타민D가 들어 있다.

비타민D는 뼈 건강뿐 아니라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필수영양소로,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거나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다.

고명훈 일동제약 음료 담당 CM(category manager)은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9명이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로골드D와 함께 비타민D의 중요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16년 출시 후 아로골드D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8000만 병을 넘어섰다”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SNS 마케팅,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박카스 TV광고 ‘회복’ 편 선보여

바다 회복에 힘쓰는 실제 부부 이야기 담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피로회복제 박카스 새 TV 광고 ‘회복’ 편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회복 편은 바다의 회복을 위해 자신이 피로하지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부부의 이야기와 피로 회복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박카스를 함께 담아냈다.

이번 박카스 광고는 우리 사회가 가진 대내외적 다양한 이슈들로 인한 개인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피로를 회복하고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자 기획됐다.

박카스 광고는 모두가 공감하는 우리 이웃의 소박한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담아내 재미와 감동을 전달해 왔다.

이번 광고에서도 모델이나 대역이 아닌 광고 속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 김용규, 문수정 부부가 직접 출연해 감동과 진정성을 더했다.

광고는 부부가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바닷속 쓰레기를 줍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누군가 부부에게 “지금 뭐 하세요?”라고 묻는다. 부부는 “저희 쓰레기 주워요”라고 답한다. 이어 “이 넓은 바다가 그런다고 회복될까요?”라는 물음에 부부는 “최소한 우리가 지나온 길은 바뀌잖아요”라고 답한다. 마지막에는 “우리에겐 회복하는 힘이 있습니다”라는 희망찬 메시지로 마무리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에 건강한 기운을 전달해 주는 박카스가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는 힘이 되고자 이번 박카스 광고를 제작했다”며, “나 스스로의 회복을 넘어 사회적인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들이 지치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신파스 아렉스,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 2년 연속 1위

국내 최초 냉온찜질 기능의 신개념 파스...통증케어에 탁월

신신제약의 신신파스 아렉스가 2020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소염진통제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처음으로 17년간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를 추월한 것에 머무르지 않고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유지했다는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 18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신신제약의 파스 제조 노하우를 집약한 대표 브랜드 신신파스 아렉스는 국내 최초로 냉과 온, 두 번의 찜질 기능을 하나에 담아낸 제품으로, 처음에는 냉감 작용으로 붓기를 빼주고 차츰 온감 작용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해 통증케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용매 대신 천연고무 연합 방식으로 제작돼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우수한 피부 안전성과 함께 양방향 신축성 원단을 사용해 밀착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는 국민 파스로 자리를 잡았다.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값싸고 질 좋은 국산 파스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겠다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꾸준히 소비자에게 다가가려고 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면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와 같은 대형 이슈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인 만큼 안전과 보상이라는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파워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바이오코아, 코로나19 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획득

세계 19개국 해외시장 진출 본격 시동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코아(대표 황승용)가 COVID-19 진단 키트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Kit’의 유럽 CE 인증 획득에 이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

바이오코아가 개발한 '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 Kit'는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RT-PCR 방식의 진단키트로, N과 RdRp 두 가지 유전자 부위를 한 개의 튜브로 증폭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COVID-19 진단키트 개발을 총괄한 한성희 생명공학사업 본부장은 “최근 위음성(실제 양성임에도 음성으로 오판되는 사례)의 원인이 되는 COVID-19의 L type, S type의 변이부위에 상관없이 검출할 수 있도록 고안해 COVID-19에 대한 특이도를 높여 위음성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췄으며, 이는 임상시험을 통해 100%에 가까운 검사 정확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코아의 COVID-19 진단키트는 타 제품대비 적용 가능한 장비의 범위를 넓혀 호환성이 높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바이오코아 측은 이번 수출허가 획득으로 인도, 사우디, 스페인을 비롯한 전 세계 19개국에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국가별 정부부처로부터 쇄도하는 공급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코아는 현재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EUA) 절차 또한 접수를 완료한 상태이며,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FDA 승인절차 역시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바이오코아는 2015년 코넥스 상장된 임상 및 분석을 아우르는 전문 CRO 업체다.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국내외 제약업계에 신약개발 전 과정에 걸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유전체 진단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체 검사 서비스 및 다양한 종류의 생명공학 진단관련 제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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