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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총선 위해 지부ㆍ분회장 적극 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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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총선 위해 지부ㆍ분회장 적극 기용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4.02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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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지역구와 밀접한 지역 임원 주도 정책간담회 요청
일부 지부ㆍ분회 코로나19 부담...핵심 사항 제안 및 설문 전달 등 대안 모색
본격 선거운동이 오늘(2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지부ㆍ분회장들에게 지역 후보자 캠프에 약사 정책 건의서를 기반으로 한 약심 전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본격 선거운동이 오늘(2일)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가운데, 대한약사회는 지역사회와 밀접한 지부ㆍ분회장들에게 지역 후보자 캠프에 약사 정책 건의서를 기반으로 한 약심 전달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제21대 총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국회 약사 목소리 반영을 위해 지부ㆍ분회장을 적극 기용한 '약심 전하기'에 나선다.

약사회는 31일 지부ㆍ분회 주도 정책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구 후보자들과 소통을 요청한 것.

약사회는 오늘(2일)부터 15일까지 선거운동 기간이 21대 국회 지역구 253석에 도전하는 지역 출마 후보자들에게 약국의 현실과 어려움ㆍ약사 정책 방향에 대해 가감없이 전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간인 만큼 지역과 밀접한 지역 임원진을 통한 정책 제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약사회 측은 "현재 일부 지부와 분회에서 출마 후보자들과의 정책간담회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라며 "이런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후보자 간담회 시 '대한약사회 총선용 정책자료집'을 활용해 약사회의 통일된 입장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각 지부 분회에서 진행하는 국회의원 후보자와의 간담회는 향후 약사 정책의 미래를 열어가는데 있어 크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책자료집은 불법ㆍ편법약국 개설 근절부터, 단골약국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국제일반명(INN) 사용 원칙화, 제네릭 품목수 축소 등 그간 약사회가 국회에 요청한 사안에서 사회약료, 감염병 관련 인력 구성, 전자처방전달 서비스 표준 마련, 건강제품 분류 명확화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최근 세태를 반영한 정책들로 구성됐다.

한편 지부ㆍ분회 약사회는 이 같은 정책자료집을 활용한 제안 내용 전달과 후보자 의견 청취에 다각적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정책간담회 등 다수가 모이게 될 행사 기획에는 부담이 따른다는 것.

지부ㆍ분회별 상황을 살펴보면, 각 약사회 임원들은 후보자 캠프에 방문해 정책제안서를 전달하며 약식 간담회를 진행하거나 약사 관련 정책에 대한 설문을 준비하는 등 여건에 따른 방안에 착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분회장 A약사는 "정책제안서를 골자로 후보자 캠프에 전달할 설문을 기획하고 있다"라며 "결과가 취합되면 분회 전 회원에게 이를 전달,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당초 정책 간담회를 기획했던 경기도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괄적 간담회에서 핵심 정책 전달로 노선을 변경, 박영달 회장을 필두로 지역구 후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약사 포함 및 사회ㆍ학교 약료 등 직능 확대 방안 필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당초 정책 간담회를 기획했던 경기도약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포괄적 간담회에서 핵심 정책 전달로 노선을 변경, 박영달 회장을 필두로 지역구 후보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약사 포함 및 사회ㆍ학교 약료 등 직능 확대 방안 필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경기지역의 경우 당초 후보자 간 정책간담회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계획을 변경,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를 필두로 캠프 방문 및 정책제안서 전달과 핵심 사안 브리핑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회장은 "약사의 사회적 역할이 훼손되지 않을 정책 제안 및 사회약료, 학교약료 등 새로운 직역 창출 의지를 전달했다"라며 "특히 경기도 조례에 감염병 관리에 약사를 포함한다는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로 이는 향후 모법 개정에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시약사회 윤선희 회장은 "지역구 후보자 캠프 전체에 방문해 약국 정책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라며 "특히 감염병 관리 인력에 약사 포함과 사회약료 등 새로운 개념을 위주로 핵심적인 내용 전달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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