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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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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아모잘탄큐 독주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17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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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연매출 51억...2위 그룹과 더블 스코어
텔로스톱플러스 24억, 올로맥스 17억 뒤이어
듀오웰에이, 트레블, 트리인원 등 10억대 진입
▲ ARB+CCB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큐의 독주체제가 굳어가고 있다.
▲ ARB+CCB 고혈압 복합제 시장에서 아모잘탄큐의 독주체제가 굳어가고 있다.

ARB+CCB 고혈압 복합제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스타틴을 더한 3제 복합제 시장이 거창한 이름과는 달리 성장세가 더디다.

IQVIA에 따르면, 고혈압+이상지질혈증 3제 복합제 시장은 출시 2년차가 된 지난해 약 140억 규모에 그쳤다.

2018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지만, ARB+CCB 복합제 시장이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스타틴+에제티미브) 시장에 수백억대 품목들이 즐비한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모습이다.

고혈압 2제 복합제나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과 비교하면 ARB+CCB+이뇨제나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은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ARB+CCB+스타틴 3제 복합제 시장을 개척한 아모잘탄큐(한미약품)은 선발주자답게 처음으로 50억 선을 넘어섰다.

2018년 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홀로 10억원을 넘어섰던 아모잘탄큐는 10억대 품목들이 쏟아지기 시작한 지난해 50억선을 먼저 넘어서며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다.

후발주자 중에서는 텔로스톱플러스(일동제약)이 2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한 발 앞서가고 있으나 아직 1년 전 아모잘탄큐의 매출액에도 이르지 못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서는 올로맥스(대웅제약)이 약 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0억 선에 다가섰고, 듀오웰에이(유한양행)이 12억원, 트레블(셀트리온제약)과 트리인원(대원제약) 등이 11억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로맥스와 듀오웰에이는 지난해 2분기에야 시장에 진입했지만, 선발주자들을 제치고 10억대에 진입, 2위 그룹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외에 텔미듀오플러스(제일약품)은 6억대로 올라섰고, 텔미디핀알(하나제약)과 뉴스타틴에스(삼진제약)이 3억 전후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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