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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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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도전’
  • 의약뉴스 강현구 기자
  • 승인 2020.03.1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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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신청자 공개...“올바른 보건의료정책 확립에 일조”
▲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4.15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4.15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4.15 총선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게 방 부회장의 판단이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마감한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 신청자 숫자는 모두 531명(비공개 97명 포함)이며, 미래한국당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공천 신청을 받았다.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 공천 신청한 인물 중 의협 방상혁 상근부회장이 포함됐다.

방 부회장은 가톨릭관동의대를 졸업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의협 37대 집행부에서 기획이사를 지냈으며, 40대 집행부 상근부회장을 맡아 최대집 의협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왔다.

특히 최근에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코로나19’가 대구·경북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자 대구로 내려가, 대구지역 선별진료소에서 의사환자 검체채취를 진행하는 등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대구 현지에 내려와 있으면서 코로나19에 힘들어하는 현장을 보면서 울분이 차게 됐다”며 “의협과 야당에서 중국 발 입국을 막아야한다고 했는데 정부가 그 말을 듣지 않아 이 참혹한 결과가 발생했고, 비례도전 결심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방 부회장은 “지금 야당이 제1당이 돼서 국민 보건이 정치 논리가 아닌 의학적 근거에 따른 방역 대책이 세워져야 한다”며 “우리나라 방역 정책이 의학적 근거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결정돼 이런 상황이 됐다. 이를 바로 잡고 올바른 보건의료체계 확립에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 신청한 의료계 인사로는 서울의대 성창규 교수, 박준동 부교수 등이 있으며 치과계에선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전 회장이, 간호계에선 대한간호협회 김경애 교육정책자문위원와 대한간호협회 신성례 전 이사 등이, 약계에서는 대한약사회 최미영 전 정책기획단장과 추순주 전 정책단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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