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위는 28일 대약 회의실에서 각 약대에서 추천받은 20명의 교수와 각전공대표 교수, 약사회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교육과정 분과위원회를 열고 약대6년제 교과과정 수립을 위한 세부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교육과정분과위는 약학입문교육과정·전문교육과정분과 TFT를 구성, 20개 약대 대표 교수 참여하에 모든 전공이 반영되는 6년제 교과과정의 기본 틀을 마련키로 했다. 여기에는 약계 각 분야 전문가도 공동참여하게 된다.
교육과정 분과 TFT구성은 이미 제출된 실행위원의 희망분야에 따라 구성되고, 각 전공대표 교수를 중심으로 해당 교과 요목이 편성된다.
또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각 약대에서 자율적으로 △약학입문교육 △약학입문자격시험(PCAT) △표준교과과정 등을 연구해 내년 3월말까지 실행위에 제출토록 했다.
이는 TFT의 연구결과에 각 약대의 자체안을 수렴해 최대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교과과정을 도출해 내겠다는 복안이다.
문창규 실행위원장은 “앞으로 모든 진행 과정을 100% 공개해 투명한 작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표준교과과정 초안이 만들어지면 각 전공분과 교수, 20개 약대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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