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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장급 공석, 3월 내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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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장급 공석, 3월 내 인사 전망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2.1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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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안정 우선 중론..."깜짝인사 없을 것"
국장급 승진 인사에 따른 연쇄 인사 불가피
식약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공석이 된 서울식약청장, 대전식약청장, 마약안전기획관 인사가 이르면 2월 말 단행될 전망이다.
식약처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공석이 된 서울식약청장, 대전식약청장, 마약안전기획관 인사가 이르면 2월 말 단행될 전망이다.

통상 2월말에 실시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정규 인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내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2월말, 늦어도 3월 안에는 식약처 국과장급 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현재 식약처는 서울식약청장, 대전식약청장, 마약안전기획관이 공석인 상황.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서울식약청 윤형주 청장이, 31일에는 대전식약청 김나경 청장이 명예퇴직했다.

또한 바이오생약국 강석연 국장의 국방대학원 교육파견에 따라 김상봉 마약안전기획관이 바이오생약국장으로 자리를 옮김으로써 국장급 직위 세 자리가 비게 된 것.

내부 관계자들은 이들 공석에 대한 인사가 식약처 통상 정규인사 시즌인 2월 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간 이 처장의 인사는 공석이 발생할 경우, 부서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즉각 등용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공석이 업무 수행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자리인 만큼 2월말 정규인사와 함께 진행될 것이라는 의미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보건당국 통상 업무가 ‘마비’상황에 이르고 있는 것도 변수로 꼽힌다.

내부 관계자들은 공석 중인 국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가 단행되면, 국장급 전보와 과장급 인사가 연쇄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과장급 인사는 관례상 관련 국장의 추천이 좌우했던 만큼, 새로 임명되는 국장급 인사들의 의견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이 처장의 인사 스타일이 내부 조직의 안정을 우선하고 있어, '깜짝 인사'보다는 내부 조직원이 공감할 만한 인물이 자리에 앉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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