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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외형 확대에도 아쉬운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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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외형 확대에도 아쉬운 성적표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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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4%가량 늘었지만 영업ㆍ순이익 적자전환

멀미약 ‘키미테’ 등을 생산ㆍ판매하는 명문제약이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측면에서 손해를 보며 만족스럽지 못한 실적을 거뒀다.

명문제약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의무에 따라 2019년도 결산자료를 지난 7일 잠정 공시했다.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명문제약의 지난해 매출액은 1533억 4864만원으로, 직전사업연도인 2018년도 1474억 9853만원보다 58억 5010만원(3.97%)이 증가해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매출액에서 매출원가ㆍ판매비ㆍ관리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했다.

명문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8억 2703만원이 감소해 –28억 9012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로 전환됐다.

명문제약의 2019년도 당기순이익은 –108억 1300만원으로, 2018년도 대비 111억 4085만원이 줄었다.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것과 관련해 명문제약은 “제조원가의 상승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등이 감소했다”고 7일 설명했다.

한편, 명문제약이 이번에 공시한 내용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및 주주총회 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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