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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약사회, 정기총회 일정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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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약사회, 정기총회 일정 무기한 연기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2.04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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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안정화 까지 총회 미룰 것
중앙회 최종이사회ㆍ대의원총회 연기 및 시도약사회 총회 연기 권고
▲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약사회가 4일 대의원 총회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 대한약사회 16개 시도약사회가 4일 대의원 총회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전국 16개 시도지부 대의원총회가 모두 무기한 연기됐다.

종전 경남, 제주, 전남, 전북, 충남, 경기, 울산, 대전, 강원, 인천 11개 시도약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를 이유로 총회 일정 연기 소식을 전했다.

여기에 3일 약사회는 최종이사회와 대의원총회 무기한 연기 소식을 알리며, 전국 시도약사회에 총회일정 연기를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하며 회원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총회 일정을 고심하던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북, 충북약사회 까지 총회 연기를 결정하면서 전국 시도약사회 총회는 기약 없는 연기 상황에 접어들었다.

각 관계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유로 총회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회 개최 예상 시기를 묻는 질문에도 동일한 답변을 내놨다. 각 관계자들은 ‘감염증이 안정화 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라고 답했다.

서울시약사회 관계자는 “약사 직능의 특수성과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을 통해 예상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대한약사회가 최종이사회와 정기대의원총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하고 시도약사회 최종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개최 연기를 권고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각 시도지부는 회원 약사와 내빈 등에 행사 연기 소식을 알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약사회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2차, 3차 감염이 보고되고 있고 중국 입국자들 중 유증상자 중심의 격리 등 예방대책을 벗어나는 확진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주의를 요구한 바 있다.

약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안정세에 접어들 때 까지 감염증 진압에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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