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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총선 스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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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총선 스탠바이”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1.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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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 출범...예비후보 파악 나서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가 총선기획단(단장 조양연)을 출범, 약국 정책에 귀를 기울일 후보자 찾기에 나선다.

21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발족한 총선기획단은 친약사 후보 발굴과 정치권에 대한 약사직능 이해도 제고, 약사정책 제도화를 위한 역량 확보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전체적인 방향성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총선기획단과 동일하다.

특정 정당 쏠림 현상은 지양하고, 약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후보를 찾는다는 것이다.

이들 총선기획단은 1월 말부터는 가동을 시작, 총선 판이 만들어지는 3월부터 본격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박영달 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이미 총선준비 스탠바이 상태다"라며 "중앙회에서 내려올 약사정책서와 경기도 특성에 맞춘 정책을 접목,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박영달 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이미 총선준비 스탠바이 상태다"라며 "중앙회에서 내려올 약사정책서와 경기도 특성에 맞춘 정책을 접목, 전략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기지역에 특화된 정책 제언을 위해 우선 경기지역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한 전략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라고 정책기획단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약사회는 현재 경기지역 분회에 공문을 발송, 소속 분회 지역구 예비후보와 그들의 성향 파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경기도약사회는 리스트업된 데이터를 토대로 기초 전략을 수립, 중앙회에서 수립한 정책자료와 취합해 경기도특화 정책자료를 예비후보자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현재 분회에 발송한 공문 회신까지 걸리는 시간과 데이터화 해 전략을 수립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1월 말은 돼야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친 약사 후보자들을 선별, 지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박 회장은 작년 총선기획단 출범 후 정책기획이나 지침을 내리지 않는 중앙회에는 다소 답답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중앙회 총선기획단으로부터 내려오는 지침이나 자료 등이 아직 없다”라며 “1월 초부터 중순까지 집중된 분회 총회에 많은 예비후보들이 참석했으나, 이들에게 건넬 약사정책자료가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렇다고 경기도약이 독자적 총선행보에 나설 수는 없다는 것. 총선 전략에 혼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박 회장은 경기도약사회는 이미 총선 준비가 완료됐다는 입장이다.

그는 “경기도는 스탠바이 상태다”라며 “추후 중앙회에서 내려온 정책기획 및 지침과 경기도약사회가 세운 정책기획을 접목해 경기도 특색에 맞춘 정책자료를 완성해 예비후보자들과의 접촉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회장은 경기지역 내 약사회 총회 등 여러 공식 석상에서 사회약료서비스 강화 및 약사 신 수가개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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