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약학정보화재단(이사장 원희목)은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 의약품 실물 사진과 식별표시 등 의약품 식별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의약품정보 데이터베이스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현재 7,000여 품목에 대한 8,000여 건의 식별정보(사진포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특히 재단은 낱알 성상이 변경된 경우 변경 전후의 실물사진과 식별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도록 변경내역 관리 및 편리한 검색 툴을 구현함으로써 정보의 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또 국내 유통 의약품의 허가정보에 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포털 검색 사이트인 네이버의 의약학사전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재단은 이번 계약으로 서울대병원의 의약품 처방 및 투여에 있어 발생가능 한 오류를 방지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환자 서비스의 개선이 나아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