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전북대병원 교수팀, 폐암 조기 진단 AI 개발 外
상태바
전북대병원 교수팀, 폐암 조기 진단 AI 개발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12.26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의료원, 나눔으로 함께하는 연말연시 따뜻한 동행

▲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아ㆍ청소년 환자와 의료취약계층과의 따뜻한 동행(同行)에 나섰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아ㆍ청소년 환자와 의료취약계층과의 따뜻한 동행(同行)에 나섰다.

이번 따뜻한 동행의 키워드는 ‘나눔’이다. 사회사업팀 주관으로 12월 18일(수)부터 1월 10일(금)까지 교직원을 대상으로 물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가전제품, 잡화,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사회사업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눔의 가치는 어린 아이들의 소중한 기부로 더욱 빛을 발했다.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의료원 직장어린이집에서는 ‘함께하는 걸음’ 프로젝트를 기획, 가족운동회와 소풍에 참여한 어린이, 부모 그리고 직원들이 만보기로 걸음수를 측정했다.

걸음수는 총 8만 2555보로 일정금액을 곱해 소중한 기부금이 마련됐다. 또한, 청정원 직장어린이집에서는 아픈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힘이 되고 싶다며 바자회를 진행, 수익금을 직접 기부했다.

이외에도 신한카드로부터 Dream Box 항균용품 선물 100세트를 기부 받아 따뜻한 동행을 준비하고 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나 이외 다른 누군가를 위해 행동한다는 것은 큰 용기와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며 “환자 곁에서, 환자 편에서 언제나 동행하고 있는 교직원들과 함께 나눔을 생활화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모금액과 선물세트는 지원이 필요한 소아청소년과 병동 입원환자와 의료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가정에 지원된다.


◇전북대병원, ‘폐암 조기 진단’ AI 개발

▲ (좌측부터)채금주 교수, 진공용 교수, 고석범 교수.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 교수팀이 폐암 진단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 조기 폐암 진단의 길을 활짝 열었다.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이다.

폐암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조기에 진단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아주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CT상 보이는 2cm이하의 작은 폐 결절에 대해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폐암을 감별해 낼 수 있어 조기 폐암의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 채금주·진공용 교수와 캐나다의 서스캐처원 공과대학의 고석범 교수가 함께 연구하고 개발한 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는 영상의학과의사도 진단하기 어려운 결절을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결과물이다.

‘CT-lungNET’이라는 이름의 이 소프트웨어는 CT 한 장당 0.9초라는 짧은 시간에 85%의 정확도(AUC: 0.85)로 폐암을 감별해 내어 기존의 알렉스넷(AlexNET)에 비해 10배가량 빠르면서 더 정확한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전북대병원 측은 “의사들도 쉽게 진단하기 어려운 조기폐암을 진단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을 올해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 저널인 아카데믹 래디올로지 (Academic Radiology)에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CT영상에서 2cm 이하의 작은 폐 결절의 분류: 예비 연구’ 라는 제목의 해당 논문은 CT영상에서 2cm 이하의 작은 폐 결절에 대한 인공지능 연구로, 비영상의학과 의사 4명, 그리고 영상의학과 의사 4명에게 먼저 폐 결절에 대한 진단을 내리게 한 후 CT-lungNET의 결과를 알려주고 폐암 진단 여부를 다시 하도록 연구를 설계했다.

그 결과, 비영상의학과 의사들에게 조기 폐암 진단률이 평균 13% 증가했고, 영상의학과 전문의들 중 일부에서 7%까지 정확도가 늘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채금주 교수는 “CT에서 발견된 2cm 이하의 작은 결절의 경우 비영상의학과 의사가 폐암으로 진단하기 어렵다”며 “이런 경우 조기 폐암의 진단에 새로 개발된 CT-lungNET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CT를 이용한 조기 폐암 진단에 인공지능을 이용한 연구가 많지 않은데, 이를 실제적으로 임상에 활용해 본 연구라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어린이 환자 위한 ‘힐링정글’ 설치

▲ 이대서울병원 지하 1층 소아청소년과 옆 벽면에 설치된 ‘힐링정글’을 이용하고 있는 내원객들.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어린이 환자들이 병원 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힐링정글’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해상과 함께 병원 지하 1층 소아청소년과 옆 벽면에 설치한 힐링정글은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술과 모션 센서 등을 통해 구현한 가상의 정글 세계로, 어린이들이 디지털 콘텐츠에 담긴 다양한 동물들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모션 센서와 인식 컴퓨터가 어린이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정글의 동물들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연출하는 힐링정글은 동작, 인지, 정서 케어 등 3개의 파트로 나눠진 11가지의 콘텐츠로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병원 측은 지난 24일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미혜 진료부원장, 유은선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들과 현대해상 CCO 황미은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정글 점등식’을 가지기도 했다.

 

◇가톨릭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 공동 연구팀, 애시미닙 효능ㆍ안정성 입증
국내 연구팀을 포함한 전세계 11개국의 공동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최소 2가지 이상의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보인 150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와 다른 위치(ABL1 단백질의 myristoyl 결합 부위)를 선별적으로 차단하는 기적의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Asciminib)’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1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 원장 김동욱 교수팀이 책임저자로 주도한 이번 연구는 스위스 노바티스사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 / IF=70.670)’ 2019년 12월 12일자에 게재됐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은 2001년 세계 최초의 표적항암제인 이매티닙(글리벡)이 도입되면서 생존기간이 획기적으로 늘어났고,

불치병에서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인식이 변화됐다. 하지만 이매티닙의 내성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사티닙(스프라이셀), 닐로티닙(타시그나), 라도티닙(슈펙트), 보수티닙(보슬립) 등 2세대 표적항암제의 개발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1/2세대 표적항암제에 모두 내성을 보이는 T315I 돌연변이에 대한 3세대 표적항암제 포나티닙(이클루시그)까지 개발되며 장기간 생존율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왔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 표적항암제가 일정 수준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으나 공격부위에 또 다른 돌연변이가 발생하며 효능을 잃어버리거나 장기간 사용에 의한 심혈관계 부작용이 증가하는 점이다. 또한 평생 표적항암제를 복용해야 하는 문제가 예상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애시미닙은 기존의 표적항암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심각한 부작용으로 치료를 지속할 수 없었던 150명의 만성기와 가속기 환자를 대상으로 14개월간 추적·관찰한 이번 1상 연구에서 안정성과 효능이 입증됐다.

141명의 만성기 환자 중 혈액학적 재발 상태였던 환자의 92%가 완전 혈액학적 반응을 보였고, 완전 염색체 반응이 없었던 환자의 54%가 완전 염색체 반응을 다시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12개월까지 주요 유전자 반응은 평가가 가능한 환자의 48%에서 얻어졌으며, 특히 3세대 표적항암제 포나티닙에 내성 또는 불내약성을 가진 환자의 57%(14명 중 8명)에서 주요 유전자 반응을 획득했다.

용량 제한 독성은 리파아제의 무증상 상승과 췌장염이었으며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로감, 두통, 관절통, 고혈압과 혈소판감소증이었으나 대부분이 경증 부작용이었다.

스위스 노바티스사가 개발한 4세대 표적항암제 애시미닙은 기존 1, 2, 3세대 표적항암제의 결합 부위와는 전혀 다른 위치(ABL1 단백질의 myristoyl 결합부위)에 선별적으로 결합한다.

만성골수성백혈병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BCR-ABL1 단백질을 비활성형 상태로 고정시켜 치료 효능을 보다 더 높일 수 있고, 기존에 문제가 된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교신저자로 연구결과 발표에 참여한 가톨릭혈액병원장 김동욱 교수(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는 “이번 연구 결과로 향후 성공적인 개발 가능성을 높인 애시미닙은 기존의 표적항암제와 달리 암 단백질의 전혀 다른 표적을 공격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와의 병용요법 가능성을 높여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완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환자가 평생 복용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 기존 표적항암제 단독요법의 문제점을 극복해 단기간의 병합치료 후 성공적인 치료 중단 가능성을 보여 줬다”며 향후 다양한 표적항암제 병용요법 및 치료 용량 조절 임상연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로봇 수술 1000례 돌파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는 26일 암병원 2층 로비에서 로봇 수술 1000례를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는 26일 암병원 2층 로비에서 로봇 수술 1000례를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 등 원내 주요 보직자를 비롯해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산부인과 과장 박동춘 교수(부인종양센터장) 등 관련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부인과 로봇 수술 1000례 달성의 주인공은 박동춘 교수(부인종양센터장)로 지난 24일 다빈치 로봇을 이용해 자궁내막암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부인과의 로봇 수술 1000례 성과는 그 매서운 성장세가 더욱 이목을 끈다. 산부인과는 2013년 12월 첫 로봇 수술을 시작해 매년 120례 이상의 수술을 시행하며, 로봇 수술 도입 4년 1개월만인 2018년 1월 500례를 돌파했다. 이후 월 평균 20건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며 500례를 기록한지 1년 11개월만에 1000례 달성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산부인과 배테랑 의료진들이 풍부한 경험과 세계를 선도하는 최소침습수술 술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부인과 의료진들은 환자가 병원에 내원해 진단 후 수술을 받는데 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는 등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 관계 강화 및 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산부인과 로봇 수술 1000례 달성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협력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노력해주신 교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성과가 더 큰 발전과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산부인과 과장 박동춘 교수(부인종양센터장)는 “부인과 질환은 그 특성상 정교한 수술을 통한 완치 뿐 아니라 여성생식기능의 보존과 더불어 미용효과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며 “산부인과는 앞으로도 환자의 불안감은 최소화하고, 치료 결과와 만족도는 최대화하는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부인과 로봇 수술이 1000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함께 한 산부인과 수술팀과 로봇 수술팀 간호사들, 마취통증의학과 및 의용공학팀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를 믿고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의 신뢰에 깊은 감사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세대ㆍ강남세브란스,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 운영
연세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디지털 혁신 등에 대한 강의와 의료산업 전반의 주요 현안을 토론하는 ‘2020년도 의료산업 최고위자과정’을 마련한다.

2020년 1월 10일까지 모집하는 1기 과정은 의료인, 정부출연기관 관계자, 의료기기 기업, 제약회사, 헬스 IT기업,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자,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투자자 등을 모집대상으로 한다.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며 수강료는 500만원이다. 신청서는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

2020년 1월 15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주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강사진은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국장,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장 등으로 구성돼있다.

최고위자과정은 첨단의료기기 정책, 의료기기 규제 철학, 바이오 헬스 정부정책방향 등에 대한 의료산업 전반을 살필 수 있는 강의 수강 후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 도 가능한 교육과정이다.

수강생들은 연세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동문회 준회원 자격을 부여받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남부학장이자 강남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을 맡고 있는 구성욱 교수는 “연세대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를 구성하고 의료기기산업학과, 융합의학과 석박사 과정 및 최고위자 과정 등 강의를 개설했다”면서 “의료산업 일반 종사자부터 고위직까지 단계적이며 전반적인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Yonsei Gangnam Hospital Campus는 연세대학교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구성한 병원 단위 교육기관의 개념으로, 기존 신촌캠퍼스가 가지고 있는 학부 과정의 장점은 살리면서, 접근성이 좋고 산학협력이 가능한 실습 기반교육 과정이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2020년 1월 암 교육 강좌 일정 공개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20년 1월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월14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영양사가 알려주는 ‘암과 식품에 대해 바로알기’(1월23일 11시, 영양팀 김미향 영양사) 강의를 통해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강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을 추구한다.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상담·운동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암생존자 행복교실, 경기지역암센터 홈페이지·블로그 등을 통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031-219-7142)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진, 실버케어 가이드북 출간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김동환, 이승아, 한영록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 지침서 ‘실버케어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김동환, 이승아, 한영록 교수가 집필에 참여한 건강한 노년을 위한 생활 지침서 ‘실버케어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실버케어 가이드북’은 모든 사람들이 노년기에 겪을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설명하고, 관절 건강 관리법, 식사법, 운동법을 현직 재활의학과 전문의 29명이 직접 알려주는 노년기 건강 생활 지침서다.

진료실에서 경험한 다양한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막연했던 노년기 건강문제에 대해 알기 쉽고 실체적인 대비법을 다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재활의학과 교수 4명이 모두 집필에 참여했으며, 유승돈 교수는 ‘노인의 운동법 중 균형능력향상운동, 협동운동’, 김동환 교수는 ‘목 관리법’, 이승아 교수는 ‘고혈압 관리’, 한영록 교수는 ‘노년기의 생리적 변화’ 분야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한 노년기 건강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 책은 한국청년인력개발원이 노인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프로그램 교재로 채택됐다.(출판:한국청년인력개발원, 가격 : 1만8000원)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겨울철 뇌혈관 질환 예방 건강교육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지난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겨울철 혈관 비상! 뇌혈관 질환 예방하기’를 주제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원장 박정범)는 지난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협회 지하1층 보건교육실에서 ‘겨울철 혈관 비상! 뇌혈관 질환 예방하기’를 주제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문지영 임상 영양사가 뇌혈관 질환의 증상과 치료방법 및 예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에게 뇌혈관 질환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켜주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인해 뇌혈관 질환 발생이 더욱더 크다”며 “평소  염분 섭취에 주의하고 적절한 식이요법 및 운동과 함께 뇌혈관 질환을 미리 예방하여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ㆍ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 대1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국방부 군장병 대상 금연캠페인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9일(목), 국방부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9일(목), 국방부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금연캠페인에서는 흡연장병들에게 혈압, 일산화탄소측정 등을 실시해자발적 금연실천을 유도하고, 운동방법과 식생활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군의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기적으로 부대를 방문하여 흡연자들에게 상담과 폐나이, CO측정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흡연 장병들이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서 연령별ㆍ질환별 특화검진, 전문 상담사와의 1대1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 정혜경 교수,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구연상 수상

▲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정혜경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혜경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최근 개최된 제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KDDW 2019)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정혜경 교수는 'Treatment pattern and overall survival in esophageal cancer during a 13-year period: a nationwide cohort study of 6,354 Korean patients'라는 연구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전국적으로 지역적 대표성과 분포 등을 고려해 선정한 3차 의료기관에서 13년간 총 6354명의 식도암 임상 결과를 집대성한 자료로서, 식도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국내 현황 파악과 식도암 치료 성과를 고찰했다.

정혜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조기 식도암에서의 내시경 절제술 시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수술과 비슷한 장기 생존율을 나타냈다”며 “내시경 절제술이 조기 식도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술에 대한 부담도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는 7개의 소화기 연관 회원 학회(대한소화기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 운동학회, 대한췌장담도학회, 대한상부위장관 헬리코박터학회, 대한장연구학회, 대한소화기암학회)와 5개의 연관 학회(대한위암학회, 한국간담췌외과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가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진행하는 학술대회로 각 학회 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교육 및 학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3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전 세계 48개국에서 2000여명이 참석.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영문 초록 274편을 포함해 500여편 이상의 초록 발표가 있었다.

 

◇건국대병원 유승호 교수, 인지중재치료학회 이사장 선출

▲ 유승호 교수.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승호 교수가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 치료에 있어 비약물적 접근인 인지중재치료를 통해 신경인지장애를 가진 환자의 치료와 예방 효과를 증진하는 목적으로 2017년 11월 17일 설립됐다.

인지중재치료는 인지자극, 인지훈련, 인지재활 등 치매를 유발하는 뇌질환을 가진 환자나 일반 노인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등등 치매 예방을 위한 모든 비약물적 활동을 의미한다.

이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로 구성, 현재 인지 중재 치료 뿐 아니라 다양한 비약물적 접근에 대한 활발한 학술과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년에 두 번, 춘계 및 추계학술대회를 비롯해 수차례 비정기적으로 인지중재치료와 관련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유승호 교수는 “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의 치매 치료는 약물적 접근에 한정돼 예방이 어렵고 치료의 한계가 있어 치매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사회적 부담이 높았다”고 밝혔다.

유 교수는 “인지중재치료는 약물 치료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비약물치료로 치매와 같은 신경인지장애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효과가 여러 연구를 통해 검증되고 있다”며 “앞으로 인지중재치료학회를 통해 의학적으로 근거 있는 실제적인 비약물치료를 보급하고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건양대병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응급병동 확대’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응급환자를 단기간 수용해 진료를 시행하는 응급병동을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새 단장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 상주 없이 전문적인 간호인력이 24시간 수준 높은 입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응급병동의 경우 예기치 못한 사고나 각종 질병에 의해 입원하는 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곳으로, 보호자가 오기 힘들거나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은데, 이번 조치로 환자들의 입원생활 만족도와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에 31개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총 120병상의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이 됐다.

이번에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추가 지정된 응급병동(55병동)은 모든 병상을 전동침대로 교체하고, 환자의 상태를 관찰하기 위한 서브스테이션이 설치됐다.

또 낙상예방을 위한 안전바와 낙상 감시 센서, 휴게실 콜벨 설치 등을 통해 환자 안전 강화는 물론 신속대응 시스템도 구축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간호ㆍ간병통합서비스 병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호자들의 간병 부담을 줄이고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최윤희 수간호사, 인천시장 표창

▲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최윤희 수간호사가 인천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최윤희 수간호사가 인천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최 간호사는 인천광역시 주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최근 송도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열린 ‘2019년 인천시 응급의료 협력강화 워크숍’에서 수상했다.

최 간호사는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가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해인 1998년 이후 줄곧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해오다, 2014년 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 지금까지 권역외상센터에서 환자를 돌보고 있다.

한편, 최윤희 간호사는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와 인천권역외상센터가 지속적으로 최상위 평가를 받는데 기여하고 후배들의 교육에도 힘을 쏟아왔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인천시 닥터카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맡은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양대병원 이건석 교수,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건석 교수.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가 지난 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오송에서 주최한 ‘2019년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전문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9년간 정신보건의료기관의 인권교육을 진행하며 정신질환자의 권익증진을 위하여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의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교수는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이번에도 수상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석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2012), 국립공주대학교 총장상(2012), 국제정신유전학회(WCPG) Travel Award(201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진료심의위원회 위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사위원회 위원, 대한조현병학회 평이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학술간사, 대한중독정신의학회 홍보간사, 조율정서연구회 정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료배상공제조합, 의료배상ㆍ상호ㆍ화재 3개 공제상품 가입한 조합원에 감사 표시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사장 방상혁)은 올해 10월 기준, 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3개 공제상품(의료배상, 상호, 화재)을 모두 가입한 조합원 22명에게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공제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3개 공제상품을 모두 가입한 조합원 중 무사고이면서 의료배상공제를 3년이상 가입한 조합원에게 주유 상품권을 등기 우편으로 지급했다.

이는 조합원을 위한 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의료사고가 없는 조합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상호공제 또는 의료배상공제에 가입한 조합원이 진료 중 업무상 상해로 사망한 경우 3억원까지 보상되는 단체상해 사망담보 보험에 공제조합에서 전액 부담해 가입해줌으로써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방상혁 이사장은 “공제조합은 의료분쟁 및 각종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합리적인 의료분쟁 해결과 안정적인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암치유 첨단역량 강화ㆍ의료혁신 성과

▲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 원내 대강당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감사와 나눔잔치’를 열었다.

화순전남대병원(원장 정신)이 지난 23일 원내 대강당에서 2019년을 마무리하는 ‘감사와 나눔잔치’를 열었다.

역경을 헤치고 글로벌 병원으로 우뚝서기까지 다양한 일화 등을 담은 에세이집 발간기념 출판기념회도 병행됐다. 한 해를 결산하며, 직원들이 선정한 ‘병원 10대 뉴스’도 발표했다.

이날 더블유여성병원엔 감사패를, 예술작품을 기증해준 삼일건설 최갑렬 회장과 김규종 사진작가, 대중종합시스템 이일 호씨, 신영 신청씨, 자원봉사자인 최재순ㆍ이정자씨 등에겐 감사장을 전달했다. 간담췌외과ㆍ산부인과ㆍ21병동ㆍ홍보팀 등은 우수부서 표창을 받았다.

화순전남대병원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일심리엔 살구꽃이 핀당께’ 에세이집 출판기념회도 열렸다. 편찬위원장인 범희승 전 화순전남대병원장의 제작과정 설명과 정신 원장의 발간사 등이 이어졌다.

김신곤ㆍ김영진 전임 전남대병원장과 허정ㆍ노동일 전남대병원 이사, 김경근 전남대 의대 학장 등을 비롯, 직원들의 축하박수가 쏟아졌다.

‘화순전남대병원 2019년 10대 뉴스’도 발표됐다. 이는 지난 13~17일 병원 직원 1,472명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으뜸뉴스는 ‘리브랜딩 혁신으로 역대 최고 경영성과 달성’이 차지했다.

첨단의료를 선도하기 위한 혁신에 집중, 외래와 병동ㆍ원내 편의시설 등 리모델링과 진료 프로세스 개선, 정밀의료와 면역치료 등 차세대 의료시스템과 연구역량 강화, 국내외 협력병원 네트워크 증진과 병원수익 향상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2위는 ‘광주ㆍ전남 통합암센터 지정’이 차지했다. 3위는 광주ㆍ전남권 병원 중 최초로 모바일 앱을 도입한 것, 4위는 정부로부터 ‘5대암(대장ㆍ폐ㆍ간ㆍ유방ㆍ전립선암)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됐다는 뉴스가 차지했다.

5위는 보건복지부에 의해 ‘최우수 호스피스 전문의료기관’과 광주ㆍ전남ㆍ제주권역의 유일한 호스피스 센터로 지정됐다는 것이었다.

나머지 6~10위는 러ㆍ중ㆍ몽골ㆍ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ㆍ베트남ㆍ네팔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 의료진의 정성어린 치료에 감동받은 환자들의 잇단 기부, 차세대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호남ㆍ제주권역 유일 선정, 원내 치유의 숲 입구에 ‘치유의 문’ 건립, 병원의 지난 발자취와 성과를 집약한 ‘역사홍보존’ 제막과 에세이집 발간 등이 각각 차지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국내 상급종합병원들 중 중증질환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암특화병원인 만큼, 앞선 의술과 차별화된 혁신이 한층 중요하다”며 “암치유와 암정복 메카가 되기 위해 더욱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신임 회장 선임

▲ 김창순 신임 회장.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지난 26일(목)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모범직원과 인구, 모자보건사업 등에 공적이 있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2020년도 사업 추진방향 보고, 임원 선임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언항 회장 후임으로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차기 제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김창순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학 학사,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 미 버클리대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학교 보건학 박사를 졸업했으며,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여성가족부 차관 및 전주대학교 기초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현재 전주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인구협은 협회 창립60주년(2021년)을 1년 앞 둔 2020년, 국민과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가 마련될 수 있도록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고,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2020년△지역중심의 시민참여형 인구변화대응사업 강화 및 질적 도약 △지역사회 여성과 아동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 △창립60주년 비전수립과 기념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세부과제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과 시민이 참여하는 현장 중심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60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성해 협회60년史발간, 기념행사, 국제학술대회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김창순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잘 쌓아놓은 협회의 인구와 보건 분야에서의 대외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고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조직이 될 수 있는 모멘텀(momentum·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이ㆍ취임식은 12월 30일(월) 11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2019년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사업 완료

▲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인천시 중구보건소와 함께 ‘2019년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 사업’을 시행ㆍ완료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인천시 중구보건소와 함께 ‘2019년 알레르기질환 검진 위탁 사업’을 시행ㆍ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중구 지역 초등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 유병률 파악 및 원인 규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2015년부터 5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중구보건소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검진을 주관했다. 검진은 지난 9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49일간 중구 지역 10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총 4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진 내용은 한국형 ISAAC(International Study of Asthma and Allergies in Childhood) 설문조사와 피부반응 검사, 폐기능 검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알레르기 질환 고위험군에 대한 진료 및 치료가 동시에 진행됐다.

또한 개인별 검사 결과에 따른 지침을 학교 보건교사와 학부모에게 제공해 인천 지역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기여했다.

센터는 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내 알레르기질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병률 추세 및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한 뒤 내년께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08년 환경부가 지정한 건강피해의 규명·감시·예방·관리사업 추진기관이다.

임대현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알레르기질환 검진 사업은 중구보건소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정확한 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미리 찾아내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참가자 무료검진 기회 제공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지난 7월 진행한 ‘나도 알레르기 박사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가자 중 실제 질환자를 대상으로 최근까지 추가 무료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26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올해 프로그램 참가자 11명 중에는 10명이 실제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질환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12월까지 5개월간 총 21회의 추가 진료 및 검사를 제공받았다.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7년째 진행되고 있다. 그동안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중구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 등 총 256명이 참가했다.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2008년 환경부로부터 지정 받은 이후 인천지역 주요 기관과 연계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임대현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센터장은 “알레르기질환이라는 만성병의 관리 및 치료는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우리 학생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병동 환아 위한 ‘성탄절’ 이벤트 실시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기념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 성탄절을 기념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즐거운 성탄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했다고 병원측은 전했다.

30여명의 환아들에게 실용성 높은 안전우산과 보행자 안전 반사경 등을 선물로 전달했으며, 산타할아버지로 변장한 교직원이 환아 개개인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한 환아의 보호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열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병원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이지만 아이에게는 재미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박문여고, 축제 수익금 인천성모병원에 기부

▲ 최근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축제 수익금 200여만원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기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박문여자고등학교(인천시 연수구 소재) 학생들이 학교 축제 수익금 2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박문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11월 15일 열린 학교 축제 ‘백합제’에서 동아리별 부스 활동을 통한 수익금 전액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조승연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부실장, 김우선 박문여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선정한 한부모 및 조손가정 어린이 등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박문여자고등학고 학생회장인 권미진 양은 “작은 힘이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원목팀 조승연 부실장은 “박문여고 학생들이 5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뜻깊은 기부를 진행하고 있어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情)이 도움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박문여고 학생들로부터 받은 기부금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특발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조손가정 청소년과 위장염 및 결장염으로 응급실 통해 내원한 외국인 환아의 의료비 지원에 사용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