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제약사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에도 10.4%의 성장률로 시장 평균을 1%p 가량 웃돌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장세가 가장 돋보이는 업체는 에자이로 지난 10월 53.1% 성장, 10억대로 올라섰으며, 미쓰비시다나베파마가 24.2%, 다이이찌산쿄는 17.1%로 강세를 보였다.
여기에 더해 아스텔라스가 9.7%, 산텐은 9.5%로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다케다가 6.0%, 오츠카는 4.5%로 뒤를 이었다.
다만, 쿄와하코기린의 원외처방 조제액은 전년 동기보다 7.9% 줄어들었고, 한국코와는 아직 처방액 규모가 미미했다.
10개월 누적 처방액은 9개사가 합산 5263억원으로 12.6% 증가, 4000억대 중반에서 5000억대로 뛰어올랐다.
특히 다이이찌산쿄의 처방액이 967억원에서 1173억원으로 21.2% 급증,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에자이가 18.8%, 산텐은 17.4%, 아스텔라스가 13.9%,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11.1%로 5개 업체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외에 오츠카는 5.9%, 다케다는 4.6%에 그쳤고, 쿄와하코기린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역성장했다.
규모는 아스텔라스가 1675억원으로 가장 컸고, 다이이찌산쿄가 1173억원으로 일본계 업체 중 2위로 올라섰으며, 다케다 역시 1124억원으로 1000억대를 유지했다.
뒤를 이은 산테는 567억원, 오츠카가 555억원으로 500억을 넘어섰고, 에자이와 미쓰비시다나베파마, 쿄와하코기린 등은 100억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