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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피마사르탄’ ‘발사르탄’ 비교 임상결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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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피마사르탄’ ‘발사르탄’ 비교 임상결과 발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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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피마사르탄’ ‘발사르탄’ 비교 임상결과 발표 
2019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에서 

▲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가운데)가 임상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이 지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4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고혈압학회(APCH)에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APCH는 19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학회로, 1999년부터 2년마다 한 번씩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고혈압 전문가들이 모여 고혈압 관리와 치료에 대한 활발한 학술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이번 학회에서는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head-to-head)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카나브 FAST(Fimasartan Achieving SBP Target) 연구를 바탕으로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 비교’에 대한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FAST는 경증 및 중등도의 본태성 고혈압 환자 대상으로 피마사르탄(Fimasartan)의 혈압 강하 효과를 발사르탄(Valsartan)과 비교한 무작위, 이중맹검(약의 효과를 연구할 때 실험자와 실험을 받는 사람이 어떤 약이 투여되었는지 모르게 하는 방범), 활성대조, 우월성 검증 연구다. 

이 시험은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을 헤드 투 헤드(head-to-head)방식으로 비교해 우월성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시험으로, 연구는 24시간 활동혈압 측정(ambulatory blood pressure monitoring, ABPM)을 이용하여 안정적으로 혈압이 조절되는지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피마사르탄은 발사르탄 대비 빠르고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로 우월성을 입증했으며, 효과적으로 주·야간 혈압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별에 따른 피마사르탄과 발사르탄의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 강하효과 비교’로, 연구결과 피마사르탄(카나브)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하루 종일 발사르탄보다 강력한 24시간 수축기 활동혈압(SABP) 강하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마사르탄(카나브)은 야간 수축기 활동혈압이 6주 후에 약 -15.34mmHg(남성), -20.69mmHg(여성)의 현저한 감소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미만으로 감소하는 고혈압환자의 패턴(non-dipping)을 주간 혈압에 비해 야간 혈압이 10% 이상 감소하는 패턴(dipping)으로의 회복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게 보령제약 측의 설명이다.
 
연구 책임자인 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상현 교수는 “정상인의 경우 야간에 혈압이 주간보다 10~30% 떨어지지만, 고혈압 환자 중 약 25~30%는 야간에 혈압이 안 떨어지거나 오히려 올라가는데, 야간 고혈압이 있는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합병증, 특히 뇌졸중 위험성이 더욱 높은 것으로 보고 된 바 있다”며 “이번 연구는 이런 점에서 많은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현재까지 한국뿐 아니라 중남미 러시아 등 5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결과 80여편 이상의 논문을 통해 우수한 임상적 가치를 입증했다. 카나브 패밀리는 이러한 근거중심의 마케팅을 통해 시장성 있는 국산신약의 롤모델로서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지난 12일 멕시코에서 카나브고지혈증 복합제인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가 아라코프리(ARAHKOR–PRE)라는 제품명으로 발매허가를 획득했다. 아라코프리는 멕시코에서 ARB+스타틴 계열 복합제 중 첫번째 발매허가를 받은 의약품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품 발매는 2020년 2분기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투베로 발매허가를 통해 카나브(단일제/현지명 아라코),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현지명 디아라코), 듀카브(CCB복합제/현지명 아라코듀오) 등 카나브패밀리 모두가 발매허가를 받아 마케팅에 더욱 힘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올해 카나브CCB복합제 듀카브가 지난해 대비 44.3% 증가한 24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카나브패밀리’는 발매 이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ISO 37001 인증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5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원장 이원기)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으로, 조직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것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해 10월 이사회 승인을 통해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올해 3월 진행된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에서 ISO 37001 도입을 본격 선포했다.

6월에는 부패방지매뉴얼, 절차서 및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고 사내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내·외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인드 셋을 강조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까지 인증심사원 1명, 인증심사원보 2명, 내부심사원 53명을 양성하며 제약업계 최다 수준 규모의 내부심사 활동 성과를 냈다.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는 “부패방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 환경변화에 신속한 자극과 반응이 필요함을 명심하여 개선해야 한다”며 “내부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방지 정책, 절차, 통제,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고위급의 감독, 부패방지 교육, 리스크 식별, 분석 및 평가, 실사,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시정조치, 지속적 개선 단계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중견・중소 제약기업 R&D up-grade 지원 세미나 12월 3일 개최
산·학·연 참여...기술 계획·개발·사업화 아우르는 지원 방안 소개
 
중견・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의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이하 협회)는 12월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중견・중소 제약기업 R&D up-grade 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견・중소기업의 제품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연구과제 사업 획득을 위한 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정부와 지자체 연구기관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및 사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알려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기술 기획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의 지원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서울바이오허브,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소기업협력센터, 어시스트바이오가 후원 및 발표에 나선다.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노범석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책임연구원)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연계 기술실용화 지원사업(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팀장) △제품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지원사업(김인숙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소기업협력센터 팀장)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신영주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팀장)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 및 사업(이재식 서울바이오허브 팀장) △R&D사업 기획 및 과제계획서 작성(정회종 어시스트바이오 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본 세미나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부족한 제품개발 인프라를 해소하고 기업의 연구개발 의지를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이 가능하며, 행사 당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알림&신청⟶신청)에서 하면 된다.

◇현대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획득

▲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오른쪽).

현대약품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김영학 현대약품 대표이사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 및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부패를 예방, 탐지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기준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5월 ISO37001 내부심사원 발대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인증 획득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으며, 6월에는 21명의 내부심사원 자격 획득, 8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 운영 하면서 전사에 준법경영의 의지를 강조해왔다.
  
이후 내부 심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함으로써 11월 최종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현대약품 김영학 대표이사는 "국제수준에 부합하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은 물론 한단계 더 성장하는 시스템 개선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부패방지경영은 국제표준을 인증 받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실천이 매우 중요한만큼 계속해서 준법경영 문화를 강화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진제약, 위장약 ‘아네모 정’ 리뉴얼 출시
디자인 바꾸고 포장단위 축소...“소비자 친화적 접근”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자사 복합제산소화제 ‘아네모 정’의 패키지 및 포장단위를 변경하는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위장약 라니티딘에 이어 니자티딘에서도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검출되면서 대체재에 대한 관심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급할 때 환자들이 자주 찾는 일반의약품 위장약 또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아네모 정’의 리뉴얼 단행은 의미가 있다.

삼진제약 ‘아네모 정’은 위산을 중화해 위산 자극으로 인한 위산 과다, 속쓰림, 위부 불쾌감 등 다양한 증상을 완화시키고, 위장의 경련과 통증을 억제하는 복합제산소화제다. 특히 진경제 성분인 스코폴리아엑스가 함유돼있으며 다섯 가지 성분이 복합된 정제 제형의 위장질환 일반약으로는 국내에서 ‘아네모 정’이 유일하다.

리뉴얼된 패키지 디자인은 염증을 표현하는 주황색과 치료된 위를 상징하는 차분한 옥색을 선택해 복합제산소화제의 편안한 효능을 소구하고, 무광 재질 패키지를 적용해 안정감을 더했다. 

또 기존 100T 단위로 판매하던 포장 단위를 20T 소포장 단위로 변경함으로써 환자가 아플 때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처방용으로는 1000정 병포장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성재랑 상무이사는 “안전한 위장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네모 정’의 패키지 리뉴얼과 포장단위 변경이 이뤄졌다”며 “기존 ‘겔마’, ‘겔투’ 제산제 라인업과 함께 ‘아네모 정’은 보다 안전하게 환자들의 위장 질환 증상을 완화하는데 좋은 선택지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제23차 PRADA 워키움, 내달 11일 개최
의약품 연속제조공정 교육 진행...“현장 적용 능력 강화 기대”

의약품 연속제조공정(CM)의 현장 도입을 촉진하고 실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 약대 학장)은 오는 12월 11일 경기도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제23차 PRADA 워키움’(워크샵+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약품 고형제제 제조 기술: 연속제조공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키움에서는 원료물질 주입부터 제품 생산까지 공정을 끊지 않고 진행하는 연속제조공정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 같은 연속제조공정 방식은 의약품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제조 및 검사 시간, 환경적 오염, 처리 위험 등을 줄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워키움 당일 오전에는 박은석 성균관대 약학대학 교수가 ‘의약품 연속공정의 국내 도입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하고 ▲2019 글로벌 제약산업에서의 연속공정 동향(리차드 스테이너 GEA 그룹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연속공정에서의 디지털 품질관리 및 통합 공정분석기술(잔 베렐스트 지멘스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관리자)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의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의약품 제조현장에서의 연속공정을 위한 공정분석기술의 이해와 적용(우영아 종근당 이사) ▲컨트롤 전략–RTD 모델링 및 사례 연구(제임스 홀먼 GEA 기술관리 이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마지막 세션은 민향원 한국얀센 전무가 ‘연속제조공정으로 공정이 변경된 의약품의 품목 허가 사례 공유’ 발표를 통해 미국에서 기존 배치공정을 연속제조공정으로 공정변환하고 허가받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제 ‘프레지스타’의 사례를 소개한다. 또 정유진 한국릴리 이사는 연속제조공정의 국내 허가 경험을 바탕으로 ‘연속제조공정이 도입된 의약품의 품목 허가 사례 공유’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범진 PRADA 단장은 “국제적으로 연속공정에 관한 관심이 뜨겁고 그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연속공정을 적용하는데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워키움에서는 다양한 국제적 사례와 실제 허가 경험을 나누며 국내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워키움은 회원사는 물론 비회원사도 참석이 가능하다. 인원은 20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하며, 오는 12월 6일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유료로 진행하며 참가비(부가세 별도)는 5만원이다.

◇특약회, ‘2019 2차 교육’ 12월 5일 진행
‘제약 특허이슈 전략’ 등 주제...변리사 의무연수 적용

제약특허연구회(회장 김윤호, 이하 특약회)가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서초동 제약바이오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19 2차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변리사 의무연수(2시간30분)도 적용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연특허사무소 김경교 변리사의 ‘제약 발명의 특허 이슈와 전략’ 강연을 비롯해 ‘의약품 개발 및 제제연구 프로세스’를 주제로 국내 제약회사 제제연구팀장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여 신청은 제약특허연구회 홈페이지(www.kppi.or.kr)에서 가능하며, 상세한 문의는 특약회 공식 이메일(master@kppi.or.kr)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회원의 경우 1인당 5만원, 비회원은 1인당 10만원이며, 교육 당일 현장에서 카드 및 현금 결제가 가능하다. 접수는 교육 당일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제약특허연구회 김윤호 회장(한미약품 특허팀장)은 “이번 교육이 제약특허 실무를 담당하는 제약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특약회는 앞으로도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지속해서 개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슈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 식약처 승인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자사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Xofluza, 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가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의 항바이러스제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에 필수적인 중합효소 산성 엔도뉴클레아제(polymerase acidic endonuclease)를 억제해 바이러스의 복제 초기 단계부터 진행을 막고, 바이러스 증식을 미연에 방지한다.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킬 뿐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허가는 12세 이상, 64세 이하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CAPSTONE-1 임상연구 및 12세 이상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CAPSTONE-2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CAPSTONE-1 임상연구는 12세 이상, 64세 이하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은 급성 인플루엔자 환자(n=1,064명)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연구에 참여한 12세~19세 환자는 각각 조플루자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에 2:1로, 20세~64세 환자는 조플루자 투여군과 오셀타미비르 투여군, 위약 투여군에 2:2:1로 무작위 배정됐다,

이 가운데 조플루자 투여군은 1일 차 1회 조플루자 투여, 위약 또는 오셀타미비르 투여군은 5일 동안 각 약제의 투여가 이뤄졌다. 임상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환자의 증상 완화까지 소요된 시간이었다.

CAPSTONE-1 임상연구 결과, 증상 완화까지 소요된 시간의 중간값은 조플루자 투여군에서 53.7시간(약 2.2일, 95%, CI: 49.5-58.5시간), 위약 투여군에서 80.2시간(약 3.3일, 95% CI: 72.6-87.1시간)으로, 조플루자를 복용한 환자군의 증상이 위약 투여군 대비 약 26.5시간 빨리 완화됐다(P<0.001).

또한 조플루자는 대조군에 비해 보다 빠른 바이러스 수치 감소 효과를 보였다. 조플루자는 24.0시간(약 1일) 만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환자 비율을 절반까지 줄였다.

이는 위약(96.0시간, 약 4일)과 오셀타미비르(72.0시간, 약 3일) 대비 유의하게 단축된 수치다(P<0.001).

조플루자는 고령 환자 및 만성질환자를 비롯한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군 을 대상으로도 임상적으로 일관된 임상적 효과를 나타냈다.

12세 이상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 1163명을 대상으로 한 CAPSTONE-2 3상 임상연구 결과, 조플루자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의 증상 완화까지 소요시간 중간값은 73.2시간(약 3일)으로, 위약 투여군(102.3시간) 대비 약 29시간 단축됐다.

또한 조플루자는 48.0시간(약 2일)만에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환자의 비율을 절반까지 줄여, 위약(96.0시간)과 오셀타미비르(96.0시간) 대비 약 50%로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

한국로슈 스페셜라이즈드 케어(Specialized Care) 사업부 총괄 이희정 디렉터는 “조플루자는 단 1회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다 신속하게 개선하는 혁신적인 치료 옵션”이라며 “또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으로 작용하며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기 때문에 인플루엔자 환자의 증상 관리 뿐 아니라 전염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로슈는 인플루엔자 치료 분야에서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인플루엔자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조플루자는 약 20년 만에 개발된 새로운 작용 기전을 가진 치료 옵션으로, 단 1회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를 치료할 수 있는 편의성 뿐 아니라 기존 항바이러스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치료 영역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플루자는 2018년 2월 일본 후생노동성에 이어 같은 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알보젠코리아, 겨울 맞이 봉사활동 전개

▲알보젠코리아는 지난 22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와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알보젠코리아(사장 이준수)는 지난 22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소재의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지역사회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 담그기’와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 맞이 봉사 활동은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활기찬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CSR브랜드 ‘헬로우(Hellow)’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 및 청소년을 포함한 소외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생활 부담 요소를 경감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 당일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은 이웃과 나눌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고, 함께 빵을 굽는 시간을 가졌으며, 재료 준비부터 포장까지 전반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마련된 빵과 김치는 각 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알보젠코리아는 계절변화에 취약해 겨울철 든든한 식사가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 특히 저소득층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11월 빵과 김치를 이웃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디모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학용품, 책걸상 지원, 재능기부를 통한 특활지원 등 학습환경개선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식생활 교육 및 정기 식자재비 후원 협약을 통해 지원을 확대한 바 있다.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사장은 “추운 겨울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알보젠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전하는 제빵, 김장 봉사 활동은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연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보젠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고자 지난 5월 새로운 CSR 브랜드 ‘Hellow(헬로우)’ 론칭하고, 저소득층 아동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식생활 개선활동, 미혼모 가족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나눔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암젠,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레파타 관련 FOURIER 연구결과 공개
암젠은 2019년 11월 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nnual Scientific Sessions)에서 심근경색 경험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 조기 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한 FOURIER 임상시험의 새로운 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레파타의 핵심 임상 연구인 FOURIER에 참여한 심근경색 경험 환자를 발생 시기에 따라 두 그룹으로 구분해 레파타의 심혈관 사건 위험 감소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심근경색 발생 후 1년 이내(12개월월 이내)인 환자군은 5711명이었으며, 1년 이후(12개월 초과)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1만 6609명이었다.

FOURIER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사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 관상동맥 재관류술이었으며, 2차 평가변수는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사건,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들은 심근경색 발생 후 1년이 지난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이 높았다.

심근경색 발생 후 1년 내 레파타 치료를 받은 환자군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발생, 심혈관질환에 따른 사망 사건) 위험 감소 효과는 25%로 심근경색을 경험한 지 오래된(1년 이후) 환자에서 나타난 위험 감소 효과(15%) 대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브리검 여성병원 산하 TIMI 연구 기구 수석 연구원으로서 이번 FOURIER 연구 책임을 담당한 로버트 줄리아노(Robert Giugliano) 교수는 “심근경색 경험 환자 5명 중 1명은 1년 내 심혈관질환 재발을 경험하기 때문에, 심근경색을 경험한 환자에게 그 후 1년은 특히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FOURIER 임상의 새로운 분석 연구를 통해 심근경색 경험 후 1년 동안 집중적인 LDL 콜레스테롤 저하 치료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또한 레파타가 이 시기에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조절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임상적 근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암젠 본사 글로벌 의학부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 데릴 슬립(Derryl Sleep)은 “LDL 콜레스테롤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조절 가능한 심근경색의 위험 요인이지만, 여전히 너무 많은 환자들이 LDL 콜레스테롤을 적절히 관리하지 않아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FOURIER 분석 연구 결과는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LDL 콜레스테롤을 더 면밀하게 관찰하고 관리하는 것이 심장 분야 의료 전문가들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고위험 환자의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욱 집중적으로 강하해야 한다는 최근 치료 가이드라인들의 권고를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심장협회에서 발표된 FOURIER 추가 분석에서는 심혈관질환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레파타 치료를 통한 집중적인 LDL 콜레스테롤 강하가 환자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안정형 심혈관질환 환자의 보고를 바탕으로 평가한 해당 연구에서 스타틴 치료에 레파타를 추가로 병용하는 것은 일상의 인지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매우 낮아진 환자들에서도 동일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따뜻한 겨울 보내기 봉사활동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25일 서울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자)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가구 100세대에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지난 25일 서울 월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영자)과 함께 저소득 어르신, 장애인 가구 100세대에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어려운 이웃의 겨울철 경제적 지원 및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경국 협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부 물품을 박스 포장한 후 2인 1조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온수매트를 설치하고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협회는 지난 9월 30일 진행된 ‘KMDIA 제5회 자선골프대회’로 모아진 후원금 중 1500만 원으로 기부 물품인 방한용품과 김장김치를 구매,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영자 관장은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겨울내의, 온수매트, 김치 등 꼭 필요한 선물을 전해주심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 겨울 산타가 되어주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경국 협회장은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기부에 적극 참여해 주신 회원사 및 삼목회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내달 3일 서울 관악구청과 함께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19’ 개최
갈더마코리아(대표 르네 위퍼리치)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서울 노보텔강남과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GAIN Korea 2019(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 Korea 2019)’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갈더마 글로벌 의학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인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의 일환으로, 매년 하나의 주제로 전세계에서 진행되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시술 및 해부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강연 등을 통해 의료진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처음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에스테틱 전문가들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갈더마 레스틸렌 R&D 연구소장 페르 윈로프(Per Winlöf)와 두 명의 해외 연자인 스테파니 램(Stephanie Lam)과 마르쿠스 모라이스(Marcus Morais)가 초청됐다.

국내 연자로는 성형외과 전문의인 샘스킨성형외과의원 홍기웅 원장, 별성형외과의원 백형익 원장, 연세이원성형외과의원 이원 원장, 라이크성형외과의원 이용우 원장 및 엠에이치의원 김지선 원장을 초청해 학술적 교류와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갈더마 레스틸렌 R&D 연구소장 페르 윈로프는 세계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 개발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레스틸렌의 고유 기술인 NASHA(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와 OBT(Optimal Balanced Technology) 두 가지 공법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개발된 레스틸렌 포트폴리오의 물성학적 특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아시아에서 에스테틱 전문 강연자 및 교육 전문가로 저명한 스테파니 램 박사와 세계피부과 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WCD) 등에서 갈더마의 대표 에스테틱 강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마르쿠스 모라이스 박사는 하부 안면(lower face) 시술의 중요성, 개인맞춤형 시술을 위해 다양한 레스틸렌의 각 제품이 어떻게 시술 효과와 연결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에스테틱 전문가들은 한국의 시술 트렌드 강의 및 시술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라이브 시술 생중계를 통해 갈더마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해부학 시뮬레이션을 동시에 강의하는 독특한 진행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필러 시술 노하우가 공유되어 참석한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르네 위퍼리치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확인한 국내외 의료진들의 갈더마 에스테틱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갈더마코리아는 본사의 대표적인 대규모 네트워크 프로그램 ‘GAIN’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의료진들과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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