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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 실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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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 실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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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분지아미노산 제제로 몽골 의약품 시장 진출
알리버현탁액 몽골 허가 취득...내년 초 수출 선적 예정

▲ 서울제약 본사 전경.

서울제약이 분지아미노산 제제로 몽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대표이사 황우성)은 지난 9월 몽골 닥터툰(DoctorTun)社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분지아미노산(BCAA)제제 알리버현탁액이 몽골에서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리버현탁액은 내년 초 첫 선적 예정이다.

알리버현탁액은 저알부민혈증 개선 등에 사용하는 약물로 환자의 복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서울제약이 국내에서 처음 현탁액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몽골 허가 취득은,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과 현탁액 등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특수제형의 제품을 필두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일단 시장에 진입한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수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제약이 해외에서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이번 몽골 알리버현탁액을 포함해 페루에 타다라필 ODF(구강붕해필름), 인도네시아에 실데나필 ODF와 타다라필 ODF 등 총 4개 제품이다.

서울제약은 세계적인 구강붕해 필름 제조기술과 우수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구강붕해 필름제형의 의약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DDS(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우수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대원제약, 위장약 신제품 ‘트리겔정‘ 출시
옥세타자인 등 3가지 복합 성분으로 위산 분비 억제 효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위통, 위산과다, 속쓰림 등에 효과적인 위장약 ‘트리겔정‘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트리겔정은 옥세타자인과 탄산마그네슘,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 등 3가지 성분을 함유한 복합 제산제로, 위장 질환 관련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주성분인 옥세타자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인 가스트린(gastrin)을 억제함으로써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고 국소마취 효과도 있어 위통을 경감시킨다. 탄산마그네슘과 건조수산화알루미늄겔은 위산 중화 및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옥세타자인 복합 제산제는 염증 부위와 궤양 면에 직접 작용해 일반 제산제보다 효과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대원제약은 2016년,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짜 먹는 위장약 ‘트리겔현탁액‘을 출시한 바 있다. 액제형 제제인 트리겔현탁액이 위 점막 코팅으로 옥세타자인의 작용 시간을 연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트리겔정은 알약 타입이라 깔끔하게 복용할 수 있어 제품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트리겔현탁액은 위염, 십이지궤양,  식도염 등 만성 및 급성 통증과 염증 등을 빠르게 완화하기 위한 제품이며, 트리겔정은 위산과다, 속쓰림,  위통 등 위장 관련 다양한 증상에 더 범용적으로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대원제약 OTC마케팅부 이정희 이사는 “위장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성이 입증된 옥세타자인 성분의 트리겔정으로 제품군을 강화했다“며, “기존 트리겔현탁액과 함께 트리겔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리겔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약사의 지도에 따라 구입할 수 있으며 용법, 용량은 1회 1정, 1일 3회 복용이다.

◇GC녹십자랩셀, 미국 연구 법인에 NK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 기술 이전...미국 현지 임상 발판 마련

GC녹십자가 세포치료제 연구의 글로벌 임상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GC녹십자의 미국 세포치료제 연구법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와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치료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파괴해 암을 막아주는 선천면역세포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랩셀은 자사가 개발 중인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아티바에 기술 이전하고, 아티바는 미국 현지에서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대혈 유래 NK세포는 성인의 혈액에서 분리된 NK세포 대비 공여자간 나타날 수 있는 차이가 적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랩셀은 최근 ‘형질전환된 T세포를 이용한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세포의 배양방법’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하는 등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미 제대혈 유래 NK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확장·배양 기술을 보유한 만큼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를 비롯해 CAR-NK세포치료제 등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티바는 지난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세포치료제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법인이다.

◇일양약품, 국산신약 ‘슈펙트’ 글로벌 임상시험 연구자 미팅 개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터키·우크라이나 참여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국산 신약 슈펙트-터키, 우크라이나 참여 글로벌2차 3상 임상시험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미팅은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의 ‘2차 3상 임상시험’ 글로벌 확대 진행에 따른 것으로, 곧 개시될 터키 및 우크라이나의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 및 논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미팅에서는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2개국 시험 참여기관 및 연구자를 상대로 심도 깊은 교육과 함께 한국 연구자들과 격의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미팅에 참여한 연구진 및 관계자들은 ‘슈펙트’가 다른 약물들에 비해 비가역적인 중대한 이상반응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이상반응 발생 시 약물용량 조절로 쉽게 이상반응이 조절되는 점, 초기 약물 반응도 강해 최근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치료적 관해(Treatment-Free Remission)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 진행될 임상시험에 매우 긍정적인 기대를 가지며 깊은 호응과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 임상시험은 2018년 4월부터 국내에서도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미 진행하던 임상시험으로, 이번 달11월 터키 보건당국(Ministry of Health)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Clinical Trial Approval, CTA)을 받았다. 

‘슈펙트’는 글로벌 임상시험을 전담하고 있는 IQVIA(구, 퀸타일즈)의 주관 하에 터키 안카라(Ankara) 대학병원을 메인으로 2개국 총 11개 의료 기관에서 기존 TKI 치료에 실패 및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일양약품은 백혈병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경쟁적인 약가와 중국 진출 후 굳건히 쌓아 온 입지를 기반으로 슈펙트의 성공적인 유럽 출시 또한 기대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 건기식 브랜드 ‘컨디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베트남 유통업체 비엣하와 유통계약 체결

▲ 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대표(왼쪽)와 비엣하 쏜(Mr. SON) 회장.

한국콜마 계열사인 씨제이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으로 1조원 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2일 서울 씨제이헬스케어 본사에서 베트남 유통업체인 비엣하(Viet ha, 회장 Nguyen Minh Son)사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3개 품목을 비엣하에 공급하고, 비엣하는 5대 약국 체인과 개인 약국 등 총 1만 여 곳의 베트남 전역에 제품을 유통한다.

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올 3월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는 유망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베트남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연구, 개발했다. 생산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가 맡는다. 

이번에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명은 ‘컨디션’이다. 2014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은 씨제이헬스케어는 ‘컨디션’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전략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라며 “’컨디션’브랜드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비엣하와 활발한 영업, 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의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유통을 책임질 비엣하는 1만 곳이 넘는 베트남 약국, 병원에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유통 전문업체다.

베트남 시장에 출시되는 씨제이헬스케어의 건강기능식품은 간, 피부,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정제(알약) 형태 제품과 소화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강황 음료 등 총 4가지로, 비엣하는 정제 제품 유통을 맡는다. 정제는 올해 12월 전국 1만여 곳의 약국에, 음료는 약국 및 편의점 등에 유통된다.

◇동아쏘시오그룹, 창립 87주년 기념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 실시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참여...“회사 응원해준 사회에 보답”

▲ 동아에스티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87주년을 맞아 그룹 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사랑나눔 캠페인인 ‘함께 성장’을 전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창립 87주년 기념 사랑나눔 캠페인 ‘함께 성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1932년 창립 이후 동아쏘시오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도와준 사회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017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회사 임직원들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동아쏘시오그룹 핵심 가치인 ‘함께 성장’을 내재화하고 더 많은 이웃과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동천수, DA인포메이션, 용마로지스 등 전 그룹사로 확대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전국의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은 오는 12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둔 11월 한 달간 자율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동아에스티 영남 지점과 인천 지점 임직원들은 각각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공원과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근린공원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또 본사 임직원들은 서울시 동대문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환경 정화활동과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아제약 대구, 경북 지점 임직원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지역 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도시락과 반찬을 전달해드렸다. 또 이천공장 임직원들은 경기도 이천시 은빛사랑채 신하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이동 및 식사를 도와드리고 말동무가 돼드렸다.

동천수 임직원들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일대와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 봉사활동과 연탄배달 및 점심 배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DA인포메이션 임직원들은 경기도 고양시 원당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에서 따뜻한 밥 한 끼를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 밖에도 △헌혈 △저소득층 기부금 전달 △홀트아동복지회 일시보호소 아기돌보기 △무료 급식 봉사활동 밥퍼나눔운동 △보육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매년 이어 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들 위한 ‘밥퍼나눔운동’,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염색 봉사 프로그램 ‘비겐어게인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K-바이오 ‘인재육성’ 나선다
경북-POSTECH-포항시와 MOU 체결...산·관·학 협력키로 

▲ (왼쪽부터)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이강덕 포항시장.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윤)가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와 손잡고 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육성 등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는 25일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이하 POSTECH), 포항시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POSTECH 대학본관에서 진행됐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이달희 경상북도 정무실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POSTECH 총장이 업무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경상북도, POSTECH, 포항시가 협력할 내용은 ▲신약개발 및 바이오분야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과 인적교류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이용 ▲정부 및 외부 연구사업 공동참여 등이다. 

우선 한미사이언스는 신약개발 분야에 최적화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위해 경상북도, POSTECH, 포항시와 손잡는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는 “최근 바이오 굴기를 선언하고 혁신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이 앞선 국가들을 따라잡은 성공 요인 중 하나가 바로 교육”이라며 “이번 MOU는 K-바이오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글로벌 인재 육성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미사이언스는 대사질환의 원인 및 치료방법 규명 분야를 비롯해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 등을 위해 경상북도, POSTECH, 포항시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 

또 한미사이언스는 POSTECH에 구축된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센터(BIOC),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하는 한편, 한미 소속 연구기관에 구축된 연구실과 장비도 경상북도와 포항시, POSTECH에 개방하기로 했다.

◇삼진제약, 청소년 위한 올바른 약복용 캠페인 펼쳐
경희여자중학교서...동대문구 보건교사 대상 진통제 복용 강연 진행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서울시 동대문구 소재 경희여자중학교에서 제6회 ‘알려주고 싶은 약이야기 캠페인(약칭 알약 캠페인)’을 열고 동대문구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약물 안전사용 교육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동대문구 보건교사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는 동대문구 약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강사 단장 이성애 약사가 나서 게보린 등 진통제의 올바른 복용법과 청소년의 통증관리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성애 약사는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내성에 대한 우려로 아픈데도 진통제를 복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진통제는 비교적 내성에 대한 우려가 적어 아플 때 올바른 방법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통증의 기저원인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며 의약품 오남용을 줄이고 통증을 비약물적 관리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 후 질문 시간을 통해, 동대문구 보건교사들은 올바른 약 복용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모든 의약품은 항상 전문가의 복약지도를 받고 용법 용량에 맞춰 안전하게 복용해야 도움이 된다”며 “삼진제약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강연, 캠페인 등의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KRPIA,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에서 파트너링 상담회 마련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28일(목)과 29일 (금)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2019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에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와 파트너링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KOTRA, 창업진흥원, KRPIA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2019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코리아 행사는 AI, AR/VR, 스마트시티, IoT, 핀테크, 바이오/헬스케어, 혁신 소비재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 40개사, 해외 VC/엑셀러레이터(AC) 50개사 등 총 100개사와 국내 스타트업 약 300개사가 참여 한다.

글로벌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에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는 바이엘, BMS, 머크, 노바티스 4개사가 세션에 참여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사노피와 함께 총 6개사가 크레아 라운드홀에서 국내 제약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진출 협력을 위한 1:1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를 진행한다. 

28일 첫날 바이엘코리아는 지난 3년간 운영해온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G4A의 2019년 프로그램 종료식인 데모데이(2019 G4A Korea Demoday)를 개최한다.

2019년 선정된 세 기업과 지난 해 참여했던 기업의 사업 발표가 진행되고, 바이엘 본사에서 방문한 Sophie Park의 ‘G4A 프로그램 소개 및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BMS는 ‘혁신적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제고를 위한 파트너링’을 주제로 김현호 의학부 상무가 BMS의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을 통한 비즈니스 개발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한편, 머크는 마이클 첸 머크 글로벌 R&D 헬스케어 외부혁신 APAC 총괄이 방한해 미래 협력을 위해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머크를 연결하는 ‘머크 파트너링과 악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노바티스 혁신팀 김원필 전무(Head of Innovation)는 ‘Let’s build innovation together! v2’ 발표를 통해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노바티스의 전략과 향후 국내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방향에 대해 소개할 방침이다.

KRPIA는 KOTRA와 함께 국내 의료•바이오 스타트업의 역량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2018년 3월 부터 약 100개사의 의료ㆍ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글로벌 제약사-스타트업 공동 인큐베이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8년 12월에는 글로벌제약사-스타트업 맞춤형 협업 프로그램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설명회와 비즈니스 파트너링 상담회는 물론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의료ㆍ바이오 스타트업의 역량확충 및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제휴관계 구축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베링거-릴리, 자디앙 EMPRISE 리얼월드 연구 중간 분석 결과 발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의 EMPRISE(EMPagliflozin comparative effectIveness and SafEty) 리얼월드 연구의 3년차 유효성 중간 분석 결과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학술대회 현장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간 분석 결과에는 심혈관계 질환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미국의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19만 명이 포함됐으며, 분석 결과 자디앙은 DPP-4 억제제 및 GLP-1 유사체 대비 더 낮은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 위험 및 유사한 비치명적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Waheed Jamal) 박사는 “심부전은 유럽 및 미국에서 65세 이상 성인의 가장 흔한 입원 원인”이라며 “자디앙이 임상연구 세팅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진료 환경에서도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부전에 의한 입원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이번 결과는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에 더해 제2형 당뇨병 환자 3명 중 1명은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디앙과 기타 제2형 당뇨병 치료제들이 이전에 보여준 바와 같이 비치명적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에 있어 서로 유사한 결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한 것 역시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중간 분석 결과, 자디앙은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 위험을 DPP-4 억제제 대비 41%, GLP-1 유사체 대비 17%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 불안정 협심증 또는 관상동맥 재관류로 인한 입원으로 정의된 비치명적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사건 발생 위험의 경우 자디앙(1000 환자년 당 14.6건), DPP-4 억제제 (1000 환자년 당 17.6건), GLP-1 유사체 (1000 환자년 당 14.8건)이 서로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만 5000명 이상의 환자가 포함된 EMPRISE 리얼월드의 두 번째 중간 분석 결과, 자디앙은 DPP-4 억제제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입원, 응급실 및 병원 방문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진료 환경에서 확인된 EMPRISE 리얼월드 연구의 결과들은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보유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심부전에 의한 입원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EMPA-REG OUTCOME 임상연구의 결과를 보완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는 자디앙이 동일한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심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38% 감소시키는 결과 역시 보여준 바 있다.

릴리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셰리 마틴(Sherry Martin) 박사는 “EMPA-REG OUTCOME 임상연구를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고 있는 EMPRISE 연구의 3년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새로운 리얼월드 결과들은 자디앙이 어떻게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시키고, 심혈관계-신장 및 대사성 질환을 보유한 환자들의 치료적 격차를 메울 수 있는지 탐구하는 광범위하고 종합적인 임상 개발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대규모의 심부전 프로그램 역시 이 임상 개발 프로그램에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부전 관련 치료 결과 및 심부전 환자의 기능적 능력에 대한 자디앙의 영향은 당뇨병 보유 여부에 관계없이 9500명 이상의 성인 심부전 환자들이 포함되어 있는 자디앙의 심부전 프로그램을 통해 조사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EMPEROR-Reduced, EMPEROR-Preserved, EMPERIAL-Reduced, EMPERIAL-Preserved, EMPULSE 및 EMPA-VISION 임상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길리어드, 희망 갤러리 – We Believe 개최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가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2019 희망 갤러리 – We Believe’를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종로 ‘아라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희망 갤러리는 사회에 만연한 편견과 차별, 혐오를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개선하자는 의지를 담아 ‘We Believe’를 컨셉으로 제시했다.

전시 작품은 대한민국 여러 작가들의 예술세계와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시 ‘We believe in Art’와 편견과 차별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길리어드 임직원 및 전문의들의 참여 전시 ‘We Believe in Us’ 두 분야로 준비했다. 

참여 작가는 강세경, 김남표, 김대섭, 김선우, 서유라, 유재연, 유충목, 이사라, 이영림, 이정원, 윤위동, 박찬국 등 총 12명이다. 사실적이거나 추상적인 작품들부터,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품들까지 다양한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 둘째 날인 12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부터는 라이브페인팅 퍼포먼스가, 오후 4시 30분부터는 자선 경매가 진행된다. 경매를 통해 모아지는 수익금은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승우 대표는 “길리어드는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실질적인 치료 환경과 환자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 뿐만 아니라 희망갤러리와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예술을 통한 심리적 희망과 치유를 선사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희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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