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 ‘대사성 질환예방 전문 기금’ 설립 外
상태바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 ‘대사성 질환예방 전문 기금’ 설립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19.11.19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문제약, HA필러 ‘레비떼’ 출시

 

명문제약이 HA필러 3종류 ▲Revite Shape Plus ▲Revite Vol Plus ▲Revite Soft Plus를 출시했다. 

레비떼는 특허 받은 MCL(Multi Staged Cross-linking) 기술로 3단계의 미세구슬(Microbead) 공정을 통해 필러의 물성을 가장 균형있게 만들었다.

일반적인 HA필러의 제조기술은 1단계의 교차결합 단계를 거치지만, 레비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단계의 교차 결합을 거쳐 간결하고 정교한 밀도를 갖는 필러이다. 

국내에서 발매하고 있는 HA필러들과 비교했을 때, 응집도, 점성, 탄성이 가장 높게 나타나 ‘국내 필러는 지속력이 떨어진다’라는 인식을 없앨 수 있는 필러라는 평가다. 

지속력이 오래가고, HA 특성인 인체의 물을 흡수하는 능력도 국내산 필러보다 뛰어나 우수한 볼륨감과 몰딩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명문제약은 레비떼에 대해 “국내 유일하게 DVS(Divinyl Sulfone)을 선택해 부작용을 줄이면서, 완벽하게 녹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해 인체에 주입시 안정성을 크게 확보했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약물감시 우수 기관’으로 식약처장상 수상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18일 열린 제33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약물감시 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약물감시 우수 협력 기관은 약물감시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협력 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대원제약은 선진화된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함에 따라 국민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의약품의 안전한 관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그간 대원제약은 의약품 부작용 보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약물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누구나 약물감시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물감시 시스템과 보고 절차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영업부의 경우 휴대용 기기에 ‘SOS 이상사례 보고서’ 기능을 탑재해 자발적이며 즉각적인 보고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고객 상담 전화를 상시 이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의료인과 환자,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약물감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해 놓았다.

시판 후 조사는 물론, 필요 시에는 시판 후 임상 시험이나 약물 역학 연구를 실시해 국내 의약품 부작용 정보를 성실하게 수집, 분석, 평가해 왔으며, 수집된 안전성 정보는 철저한 규정에 따라 약물감시팀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원제약 최태홍 사장은 “대원제약은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동반자가 되자는 경영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약의 날 기념식은 약사법이 제정된 1953년 11월 18일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이 매년 공동 주최한다.

◇에스티팜, TIDES Europe 2019 학회 참가
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 우수성 알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지난 12일부터 4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TIDES Europe: Oligonucleotide and Peptide Therapeutics 2019’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TIDES 학회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학회로,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를 통해 2018년 신축한 반월 올리고 공장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반월 올리고 신공장은 바이오 컨셉이 아닌 제약 컨셉으로 지어진 최초의 단일 독립 공장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올리고-모노머 동시 연속 생산시스템을 갖춰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가격경쟁력, 공급의 연속성, 품질의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으며, 납기를 최소화해 고객사의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생산규모가 최근 증축 중인 생산 및 정재라인을 포함하면 연간 800kg 달하며, 1400kg 규모의 니또덴코아베시아에 이어 글로벌 2위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이번 학회에서 Janssen, Roche, Novartis, GSK, Bayer 등 글로벌 제약사 및 Ionis, Alnylam 등 바이오텍 회사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에 대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으며, 미국의 바이오텍 회사와 134억 원 규모의 임상 3상용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 업체와는 향후 상업화 원료 공급에 대한 협의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리서치 회사인 Evaluate Pharma는 2016년부터 2024년까지 DNA, RNA 기반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 시장이 연평균 139.3% 성장함으로써, 차세대 치료제 분야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희귀질환 위주에서 심혈관질환, B형간염 등 만성질환 분야로 영역이 넓어지며,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원료의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현재 임상용 원료를 공급중인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회사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신약 파이프라인은 20개 이상으로 이 중 3개가 임상 3상 단계에 있다”며 “이러한 파이프라인 상업화와 함께 향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의 신약 파이프라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에스티팜의 원료 수주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 ‘대사성 질환예방 전문 기금’ 설립
북경협화의학재단과 공동으로...임신성 당뇨 포함한 연구개발 협약

▲ 임종윤 대표와 쟝위신 이사장(가운데)이 코리 임직원, 북경협화의학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그룹 계열사 코리(COREE)가 지난 15일 중국의 가장 권위 있는 의료기관인 북경협화병원(Peking Union Medical College Hospital)의 의학 재단과 함께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문 기금 설립은 대사성 질환과 선천적 결손증의 발생 확률을 낮추고, 산모와 아기의 안전과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미사이언스의 임종윤 대표가 설립한 코리는 연구와 벤처 투자, 신사업 인큐베이션을 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 현지 법인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세계 유수 병원과 의료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코리 테라퓨틱스 사업부의 맞춤형 헬스케어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중국과 이탈리아에서 세계 최초의 산모와 어린이를 위한 바이오뱅크 '마더 앤 차일드 앤 비욘드 바이오뱅크'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 기금 설립'을 통한 공동의 연구 결과는 산모와 신생아의 대사성 질환 발병 원리 연구와 예방과 치료, 그리고 유전적 관련성 연구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그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임신중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임신성 당뇨병(GDM,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에 대한 근원적인 치료와 연구를 중점의 과제로 두고 있다. 

임신성 당뇨병은 임산부의 약10% 정도에 해당되지만, 병의 진단에서부터 주의 깊은 연구와 치료가 필요하다. 임신성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나중에 발생될 아기의 대사질환 예방과의 상관성이 보고된바 있다. 이번 공동 연구는 산모와 아이를 위한다는 점에서, 약을 쓰지 않는 임신성 당뇨병 치료에 대한 혁신 기술을 궁극의 과제로 정하고 있다.

코리와 북경협화병원은 산모와 신생아 영역의 모바일 의료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중국인 산모와 어린이들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코리의 배경 뒤에 임종윤 대표가 견인했던 마미아이로 대표되는 '바이오 한류'의 주역 북경한미약품이 함께하고 있음은 이번 협약의 실질적인 기대 효과를 한층 밝게 조망하고 있다. 

향후 코리와 한미사이언스, 북경한미약품으로 연결되는 의약품 생산과 임 대표가 역점을 두고 있는 맞춤형 테라피 등에 직접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

◇손여원 서울대 약학대학교수,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유나이티드국제조화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손여원 박사가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The Korean Society of Food, Drug and Cosmetic Regulatory Sciences) 유나이티드 국제조화상을 받았다.

손여원 교수는 지난 15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의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보건의료산업의 국제화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국제조화상을 받았다.
 
상패는 권경희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회장이 수여했으며, 상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사장을 대신해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강래 대외협력실장이 수여했다.
 
손 교수는 식약처 근무시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생물의약품 표준화 전문가 위원회(WHO Expert Committee on Biological Standardization)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 전문가 및 생물의약품 분야 전문 국제회의에서 적극적 의사 개진 및 결정 과정에 참여해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에 기여한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보건의료제품과 관련된 법과 제도의 글로벌화에 전념해 보건의료산업의 국제화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는 우리나라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의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법과 제도 연구와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유영제약, 어르신 약물 오남용 예방 건강강좌 실시

 

유영제약(대표 유우평)은 서울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의약품 안전사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강강좌는 상반기 '고혈압' 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사로는 약사이자 유영제약 글로벌R&D사업본부 정용미 전무가 참여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의약품 안전사용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정용미 전무는 “약은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약이된다”며 “내가 먹는 약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올바른 복용 방법을 항상 체크해 습관화하며, 의·약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서초구치매안심센터 강사를 초빙해 ‘120세 시대 뇌장수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유영제약 건강강좌는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복지관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임직원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은 사용기한이 지나 방치된 약이나 처방 받지 않은 약을 복용하는 등 부적절한 약물 사용에 노출돼있다”며 “올바른 약 복용법 강의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진제약, 게보린 품질 프로세스 개선으로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 금상’ 수상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자사 품질부가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자주적 품질개선 활동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해 국가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우수 분임조를 발굴, 육성하는 대회다. 

전국 9600여개 기업, 5만 7000여 품질분임조가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3조 2000억 원의 품질개선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각 분임조는 경연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제 및 활동 계획의 적정성, 현상파악과 원인분석, 대책실시 및 효과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받고 각 부문별로 대통령상(금, 은, 동)을 선정하게 된다.

삼진제약 향남공장 품질부의 ‘알확행(알고, 확인하고, 행동하자)’ 분임조는 자유형식 부문에서 ‘게보린정 자동시료전처리 프로세스 개선으로 품질 검사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알확행’ 분임조는 1년여간의 활동을 통해 ‘게보린정’의 품질검사에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해 시험군과 대조군의 이동을 자동화했다. 또한 시험자 없이도 시료전처리부터 분석까지 수행이 가능한 완전 자동화를 구축해 품질검수 체계 및 시간 단축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장장 김정일 상무이사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4년 연속 1위 등, 소비자가 꾸준히 찾는 게보린정의 품질 개선 활동으로 고도의 품질관리를 달성하고, 업무 효율도 향상돼 더욱 뜻깊다”며
“내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품질분임조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품질혁신 및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전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