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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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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 성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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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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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전홍준 교수, 대한수면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전홍준 교수.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준 교수가 2019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시상은 지난 25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야간 수면에서 나타나는 손의 움직임의 편측성 변화(Reversed Hand Movement during Sleep in Patients with Obstructive Sleep Apnea)’다.

밤에 잠을 잘 때는 낮에 자는 것과 달리 뇌의 우성반구(dominant hemisphere) 활동에 편측성 변화가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우성반구는 언어와 손잡이에 관여하는 중추가 있는 쪽의 대뇌반구다.

전 교수는 이에 더 나아가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지수가 편측성 변화와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전홍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이 대뇌의 항상성 유지와 관련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상 논문은 지난해 9월 정신의학연구학술지(Psychiatry Investigation) 에 게재됐다.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 성료

▲ 지난 3일 순천향대 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가 열렸다.

순천향대학교 의료산학협력실,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순천향대부천병원이 공동 주최한 ‘순천향 의학연구 학술대회 2019’가 지난 3일 순천향대부천병원 향설대강당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교일 총장,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4개 부속 병원장 등 순천향대와 부속 병원 보직자, 의학연구 관련 주요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향의 설립자 향설 故서석조 박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추모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신응진 부천병원장이 지난 4월 개관한 ‘순천향 미래의학관’을 소개했으며, 이종순 순천향의생명연구원 교수가 ‘제2형 당뇨병 치료 연구’에 대하여, 임수빈 부천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3D 프린팅 보형물을 활용한 척추 질환 치료의 미래’ 등에 대해 발표해 미래 의학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 외에도 순천향대와 4개 부속 병원 의학연구 관련 주요 교수진이 연자로 나서 기초 의학과 임상 의학이 융합된 중개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유욱준 카이스트 명예 교수와 김주한 서울의대 교수 등 유명 석학들의 초청 강연이 진행됐다.

서교일 총장은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이 병원 개원 후에 대학을 설립한 이유는 환자 진료 외에도 미래 의학을 책임질 학생 교육과 연구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순천향대병원이 쌓아온 탄탄한 진료 역량을 기반으로 연구와 교육에 더욱 힘써달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5년 9월 아시아 최고의 의생명 연구기관을 목표로 한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을 개원했으며, 2016년 5월 ‘의료산학협력실’을 신설하는 등, 의생명 융합 연구 분야에 힘써왔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19 기초연구사업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에서 총 105억 규모의 국가 연구 과제를 대전·충북·충남·세종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주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장애인 무료 건강검진 실시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2011년부터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애인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올해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KMI는 사회적기업 수원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과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무료 종합건강검진을 진행했다.

2005년 설립된 수원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이라는 미션 하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생명, 사랑, 섬김을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이다.

KMI는 2011년 수원 굿윌스토어와 나눔실천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물품기증 등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는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 ‘둘다섯해누리(기관장 이기수 신부)’ 거주 장애인 80여 명의 무료 종합건강검진도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수원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둘다섯해누리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로, KMI는 6년째 둘다섯해누리 거주 장애인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중증 장애인들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건강 이상상태의 표현이 힘들어 건강관리 및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며 “우리 사회 소외계층의 건강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이다.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대 안암병원 남가은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학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남 교수는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에 관련성을 연구한 논문 ‘Metabolic syndrome and risk of Parkinson disease: A nationwide cohort study’를 저술한 바 있다. 이번 수상으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상당한 이환 및 사망 위험, 의료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다. 인구고령화의 진행과 함께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나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해 발표된 이 논문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파킨슨병의 발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을 밝혀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남가은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개인적·국가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이를 조절해 유병률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은 사회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박귀영 교수, 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 수상

▲ 박귀영 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가 지난달 20일,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피부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미용피부외과학회 학술상은 전국 대학병원에 재직 중인 피부과 교수 가운데 최근 3년간 미용피부외과 분야의 연구 실적과 업적이 가장 뛰어난 교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 교수는 ‘미세먼지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 이란 연구를 비롯해 지난 3년간 20여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피부노화 분야의 활발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최근 ‘미세먼지와 피부노화 및 아토피, 여드름 등 피부질환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자의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귀영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피부과 임상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여드름학회 간행이사, 대한화장품의학회 간행이사,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학술위원, 식약처 의료기기 심사 임상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바이오헬스벤처기업에 기술이전 체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황보택근)은 루다큐어(대표이사 김용호)에 ‘각막 손상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기술이전을 최근 체결하고, 기술이전에 따른 상호협력을 통해 기관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가천대 길병원 및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보유 기술은 안과 김동현 교수, 가천의생명융합연구원 정명희 원장이 공동으로 개발한 ‘8-옥소-데옥시구아노신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각막 손상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에 대한 특허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기존의 안구건조증을 완화하는 약물들과 달리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기전을 근본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안구건조증 및 관련 안질환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 높은 약물 개발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정명희 원장은 “이번 연구는 증가하는 노인성 안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특허기술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기술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 루다큐어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인성 안질환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주목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시장으로 국내에서도 주로 60∼70대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기관(가천대 길병원 및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연구성과(특허기술)를 이전받은 루다큐어(www.rudacure.com)는 인천 송도 소재의 바이오헬스벤처기업으로 12월 ‘아시안 통증 국제학회(APS2019, www,aps2019.com)’를 운영할 예정이다.

통증 및 노인성 안질환에 대한 단백질 의약품 및 합성 의약품 치료제를 개발하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안질환 분야의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 포탄 파편에 눈 잃은 이라크 청년 무료 수술 진행

▲ 건국대병원은 한국-이라크 우호재단과 연계해 포탄 파편에 한 쪽 시력을 잃은 이라크 청년 무하메드 무스타파 자심 씨를 초청, 지난달 25일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이 한국-이라크 우호재단과 연계해 포탄 파편에 한 쪽 시력을 잃은 이라크 청년 무하메드 무스타파 자심 씨를 초청, 지난달 25일 무료 수술을 진행했다.

건국대병원은 검사와 진료, 수술비 등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전액 지원했으며, 무하메드 씨는 지난달 28일 퇴원하고,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무하메드 씨는 지난 2007년 이라크에서 포탄 파편이 왼쪽 눈에 들어가면서 안구가 손상돼, 의안을 삽입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눈꺼풀이 쳐지고 의안이 함몰돼 치료를 받게 됐다.

이번에 진행한 수술은 의안 함몰 교정술로 안과 신현진 교수가 집도했다. 전신마취 하에 안와 뒤쪽으로 추가적인 보형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도움이 돼 기쁘다”며 “수술은 잘 마쳤고 2주간 경과를 지켜본 후 새 의안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2~3개월 후 추가로 안검하수 치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 대청도 의료봉사 실시

▲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지난 10월 31일(목)과 11월 1일(금) 이틀간 인천광역시 건강체육국, 옹진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대청도 주민들을 찾아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단장 김명옥)은 지난 10월 31일(목)과 11월 1일(금) 이틀간 인천광역시 건강체육국, 옹진군 보건소와 함께하는 ‘애인섬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옹진군 대청도 주민들을 찾아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했다.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은 의료진, 간호사 등 6명을 옹진군 대청도에 파견해 통증 완화 치료, 수액 치료 등을 실시하고, 대청도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6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인하대병원은 매년 2회 대청도를 방문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청도 이외에도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이작도, 문갑도 등을 방문해 약 1000명의 도서민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해왔다.

인하대병원 김영모 병원장은 “인천 대표 병원으로서 사회 공헌 활동은 책무라 생각하고 의료 취약지인 옹진군 도서지역에 필요한 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하대병원의 권역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원격 협진 등 신속한 응급 치료가 이뤄질 수 있는 인프라와 소방본부, 해양경찰청, 닥터 헬기 등 유기적인 이송 체계를 통해 도서지역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제1차 Happy Couple 힐링 워크숍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센터장 최안나)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홍천군에서 난임 부부의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한‘Happy Couple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난임·우울증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 난임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난임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정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부부 정서치료 전문가 박성덕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장의 부부대화법 ‘당신, 힘들었겠다’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김장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 부센터장이‘난임치료의 여정’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가장 피해야 할 관계구도로 서로 침묵을 지키며 자의적으로 상대의 마음을 예측하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대화의 끝이 보이지 않고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라 할지라도 결렬을 거듭하는 협상을 이어 나가야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함께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참가했던 난임 부부들은 “양일 간 캠프 참여를 통해 난임이라는 힘든 여정 가운데 오롯이 자신과 부부를 바라보며 서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모처럼 정서적 위안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최안나 중앙 난임·우울증상담센터장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시작한 난임 치료 과정이 부부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고 희망의 길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난임 부부들이 정부 지원을 통해 부모가 되는 길을 힘내서 갈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모자보건법에 근거하여 난임 부부와 임산부, 양육모의 정서적 어려움을 돕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6월 2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권역(인천, 대구, 전남)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개소·운영 중에 있다.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예선전 성료

▲ 한국건강관리협회와 매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예선전이 3일(일) 전국 11개 주요 당구클럽에서 열렸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와 매경닷컴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메디체크-매경배 전국직장대항 당구대회' 예선전이 3일(일) 전국 11개 주요 당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법인 사업체에 재직 중(입사 3개월 이상)인 임직원이면 누구나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단식(복식 팀별 1인 신청 가능), 복식 스카치더블 20점 게임(혼성 16점/여성13점)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지난 3일 전국 8개 권역별 10개 당구클럽에서 진행됐으며, 본선 및 결선은 11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세종대학교 대양AI홀 컨퍼런스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채종일 회장은“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구를 통한 건전한 여가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가 바쁘게 생활하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신생아학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 개편

▲ 대한신생아학회는 이른둥이 치료 및 양육 정보를 더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http://www.preemielove.or.kr/)를 전면 개편했다.

대한신생아학회(회장 김창렬 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이른둥이 치료 및 양육 정보를 더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도록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http://www.preemielove.or.kr/)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이른둥이 관련 검색 시 이른둥이 희망찾기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이미지 형태로 가공된 정보를 텍스트화 했다.

또한 이른둥이 보호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료인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내용을 중심으로 보강∙업데이트 했다.
 
홈페이지의 주요 정보인 캠페인 안내와 언론보도, 건강정보와 복지정보 등은 메인화면 퀵링크를 통해 쉽게 관련 자료를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했으며, 건강정보와 복지정보는 책자를 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다.

컴퓨터는 물론 모바일로도 쉽게 접속해 이용 가능하도록 모바일 버전 (http://preemielove.or.kr/m)도 개설했다. 
 
이른둥이 건강정보 카테고리에는 이른둥이를 위한 건강문제를 비롯 상황별 케어방법부터 재활치료까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으며, 호흡기 등 신체기관이 미성숙하고 면역이 약해 감염되기 쉬운 RS바이러스 예방접종 정보와 함께, 접종 대상인지 직접 정보 입력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RS바이러스 예방접종 체크리스트 프로그램도 오픈했다.

더불어, 페이스북과 네이버 블로그∙카페 공유기능이 있어 홈페이지 정보를 지인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김창렬 대한신생아학회장은 “이른둥이희망찾기 온라인 홈페이지 개편으로 이른둥이 양육 가정이 더욱 편하게 활용하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11월 10일 일요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제8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을 통해 이른둥이 가정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설된 모바일 버전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마이크로바이옴&알츠하이머 조인트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오는 13일 ‘장 뇌 축(Gut-Brain-Aixs)’을 주제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 알츠하이머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 및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 개소를 기념해 개최되는 조인트 심포지엄에는 Gut-Brain-Axis에 대한 실질적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는 해외 및 국내 저명 연자들이 초청된다.

이 날 오후 1시 30분 명지병원 T관 6층 농천홀에서 개최되는 조인트 심포지엄에는 일본 연자 2명과 한국 연자 3명 등 모두 5명이 발표에 나선다.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자로는 일본 모리나가유업주식회사의 차세대과학연구소의 Jin-zhong Xiao 박사가 ‘장내 미생물과 뇌 기능 손상 – 비피도박테리움 균의 위험감소 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또 일본 가나가와현 산업과학기술연구소 & 일본 리켄통합의료과학센터의 Hiroshi Ohno 박사가 ‘장내 생태계와 정신질환의 이해를 위한 통합 오믹스 접근’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국연자로는 MD Healthcare 김윤근 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기반 뇌질환 이해’를, BioWave W의 박순희 대표가 ‘마이크로바이옴 약물의 제약 산업적 개발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는 충남대학교 김민수 교수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장내 미생물의 불균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심포지엄에 앞서 진행되는 ‘뉴호라이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와 ‘뉴호라이즌 알츠하이머 연구소’ 개소식에는 장바이오학회 정상설 회장(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장), 대한치매학회 석승한 회장(원광대의대)을 비롯한 관련 학계와 업계, 연구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명지병원은 그동안 난치성 질병극복의 방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의 가능성과 알츠하이머병의 진단과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분야에서의 연구와 실험을 추진해왔다.

이번 두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과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연구의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고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건강과 질병에 관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능과 역할이 속속 밝혀지는 등 거의 모든 인류의 질병에 마이크로바이옴이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며 “각종 난치성 질병의 극복 방법으로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활발해지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이 국내 연구자들에게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연구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의 : 031)810-5021, 사전등록 19347@mjh.or.kr


◇대한장연구학회,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성료

▲ 대한장연구학회는 지난 2일 시청한화센터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올바른 질환 관리를 돕기 위한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주성,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2일 시청한화센터에서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올바른 질환 관리를 돕기 위한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 행사를 성료했다.
 
‘2019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장건강톡톡’은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나아가 환우들과 의료진 간의 공감대 형성 및 소통을 통해 환우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염증성장질환 환우와 가족 200여 명과 전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30여 명 등 총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환 및 식이 관련 강연, 환우 질환 극복 스토리 발표, 명상과 호흡 강연, 소그룹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올바른 질환 정보 및 최신 치료 동향과 방법 등을 전달했다. 염증성장질환이 평소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점에서 ‘식이와 영양 : 영양 보충제와 비타민 어떻게 먹을까’ 강연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의료비 지원과 복지서비스 정보’ 강연을 진행, 환우들이 꼭 필요한 복지 지원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교육 강연에 이어, 환우와 의료진이 친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염증성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가 직접 자신의 질환 극복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해 많은 공감을 얻었으며,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한 명상과 호흡 실습에도 다 같이 참여했다.

더불어, 대한장연구학회 소속 의료진이 멘토로 참여하는 소그룹 멘토링 시간을 통해, 진료실에서 미처 물어보지 못했던 질환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들을 묻고 답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은 “염증성장질환은 오랜 기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고, 환우들이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오늘 행사가 환우 및 가족들에게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유익하고 의미있는 정보를 제공한 것은 물론, 질환 극복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키우는 시간이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전국 27개 병원에서 무료로 ‘염증성장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 8월부터 시작해 2020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국내 최초 전립선암 방사성의약품 임상시험 실시

▲ 송강현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원자력병원 송강현·임상무·임일한·이인기 박사 연구팀과 퓨쳐켐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PSMA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의 안전성과 체내분포를 확인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단백질 PSMA의 발현 양상을 영상으로 평가하는 의약품 기술은 전립선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관련 기술 개발이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PSMA를 분자수준에서 진단하는 ‘PSMA 화합물 양전자방출단층촬영’ 영상은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용과 개발이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2019년 2월부터 10월까지 전립선암 환자 7명과 정상인 5명을 대상으로 PSMA에 높은 결합력이 있는 방사성의약품 [F-18]플로라스타민(F-18 Florastamin) 마이크로도징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F-18]플로라스타민을 주사한 이후, 모든 대상자에서 특별한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관찰되지 않아 약물의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전립선암 환자에서 PSMA 발현 종양에 [F-18]플로라스타민이 결합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영상을 획득하여 체내분포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시험으로 연구팀은 국내 기술로 생산된 첫 번째 PSMA PET/CT 방사성의약품이 기존에 개발된 해외 의약품과 비슷한 효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현재 식약처의 1상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추가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진단제 화합물 개발기술을 발전시켜 조만간 알파입자 방출 전립선암 치료제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공동 연구성과는 지난 10월 제58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중개연구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송강현 박사는 “치료 전 PSMA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은 최적의 전립선암 치료를 가능케 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며, “향후 국내 PSMA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제 개발에 큰 진전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우울증 가능성 높아

▲ 윤영호 교수(좌)와 윤제연 교수.

국내 연구진이 중·고교생 우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요인을 규명했다.

서울대병원 윤영호 교수팀(윤제연 교수, 정하린 학생)은 4일, 전국 청소년 1991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우울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기에도 충분히 우울과 불안을 겪을 수 있지만 학생 스스로 대처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보호자인 학부모와 교사 입장에서도 학생의 증상을 조기에 감지해 전문치료기관으로 인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윤 교수팀의 연구는 학생들의 우울증을 사전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단초가 될 전망이다.

중·고생 우울을 조기 감지할 수 있는 요인은 ‘등교에 잦은 거부감’이었다. 학교에 가기 싫다고 자주 느끼는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에 비해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3.25배 높았다. 반면에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위해 노력하거나, 어머니와 고민을 얘기할 수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우울 위험성이 각각 35%, 46% 낮았다.

이미 다양한 선행 연구가 청소년 우울과 관련된 몇 가지 요인을 밝혀냈지만, 무엇이 더 중요한지에 대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을 감지할 수 있는 요인별 가능성을 계산해, 우선순위를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연구 제1저자인 서울대병원 윤제연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 우울증을 조기에 감지하고 적절한 환경조성, 치료기관연계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신저자인 윤영호 교수는 “다양한 접근을 권장하는 세계적 흐름과 달리,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청소년건강조사가 신체적 건강에만 국한된 것이 안타깝다”며 “정부가 실태만 발표하고 보호자, 지역사회의 노력을 당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청소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전성모병원, 저소득층 사시 환자 무료 수술사업 전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이 저소득층 사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사시 무료 수술사업을 진행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2월까지 사시 수술 희망자 신청을 받은 후 사전 검사를 실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성모병원은 사시 수술비와 입원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환자는 수술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한 외래 진료비 및 사전 검사비만 부담하면 된다. 

사시는 두 눈의 방향이 정상을 벗어나 시선이 다른 곳을 향하는 질환으로 시력 발달과 미용상 문제를 유발하므로 수술 등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소아사시 환자의 경우 정면을 주시하는 눈은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만 돌아간 눈은 사용하지 않게 되어 시력발달이 되지 않고 약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약시의 치료는 시기가 어릴수록 치료의 성공률이 높으나 초등학교 이후에는 그 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사시클리닉 조원경 교수는 “아이들의 경우 햇빛에 한쪽 눈을 찡그리고 자주 눈을 비비거나 깜박거리는 증상, 아침에 일어난 직후나 피곤할 때 한 눈의 초점이 안맞으면 사시를 의심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며 “또한 사시 수술은 만 10세가 넘어가면 의료보험 적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포기했던 성인 사시 환자들도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및 신청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안과 042-220-9590


◇아주대학교병원 왕희정 교수, 대한외과학회장 선출

▲ 왕희정 교수.

아주대학교병원 외과 왕희정 교수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그랜드 힐튼호텔(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외과학회 제7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7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외과학회는 지난 70년간 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여 왔으며, 회원이 7천 여명에 달하는 학회이다. 특히 외과학의 발전을 위하여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구, 교육 및 진료의 표준화를 이루고, 혁신적인 방안들을 통해 최첨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여 왔다.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한 왕희정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간이식, 간암, 간내결석, 담도이다. 지난 1981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외과 조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로 자리를 옮겨 주임교수 및 외과부장, 의학부장, 간이식 및 간담도 외과장, 암센터장 및 장기이식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왕희정 교수는 1994년 아주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현재까지 2천5백건 이상의 간 절제술, 6백건 이상의 간 이식을 집도한 간이식 및 간담도외과 전문의로, 간 수술 사망률 0.5%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2007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인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현재 매년 평균 200례의 간 절제술과 50례의 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간암학회 회장, 한국간담췌외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대한응급의학회, 급성 호흡곤란 환자 사망 관련 성명서 발표
대한응급의학회는 지난 2014년 발생한 급성 호흡곤란 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 읭급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 2명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금고형(집행유예)이 선고된 것을 두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4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먼저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그러나 응급의학과 전문의, 전공의(당시 3년차 전공의, 현재 전문의) 2명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금고형 10월(집행유예 2년) 1심 선고에 대해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응급의료의 특성을 고려한 올바른 판결이 항소심에서 이루어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이들은 “외래나 입원환자들에게 이루어지는 진료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며 “모든 응급환자의 진단을 응급실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확진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특정 진단을 내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는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그에 맞는 응급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급성 호흡곤란의 급박한 상황에서 해당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전공의는 우선적으로 환자의 호흡곤란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산소 및 약물을 공급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감했고, 호흡곤란이 악화되자 기관삽관을 시도했으며, 기관삽관이 어려운 상황에서 윤상갑상막절개술을 시행했다”면서 “다만 적절한 응급처치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호흡곤란이 이미 진행돼 있어 환자에게 심정지가 발생했으며, 이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자발순환회복돼 중환자실로 입원해 집중치료를 시행했으나, 7개월의 입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하거니와 응급 환자에게 응급의학과 의사가 적절하게 시행한 응급처치는 정확한 진단명을 확진하기 위한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 확인보다 우선시됨은 명백하며, 환자에게 종국적으로 발생한 사망이 응급의학과 의사가 초기 영상의학적 검사 결과 확인 유무와는 아무런 인과 관계가 없다”며 “급속하게 진행되는 급성 호흡곤란 환자의 응급진료에 대해, 특히 민사적 손해 보상이 완료된 이후에도, 형사적 책임을 묻는다면 향후 응급의학과 의사를 포함한 모든 응급의료종사자들은 눈앞의 형사 책임 부담에 방어 진료, 과잉 진료 그리고 진료 회피를 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는 왜곡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해가 발생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들은 “다시 한 번 유족들에게 고개 숙여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응급의학회는 앞으로도 더욱 혼신의 힘을 다하여 최선의 응급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 마련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오는 11월 6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장앎의 날 건강강좌(건강한 대장 즐거운 인생)’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우리나라 암 발생과 사망현황 및 암 예방(예방의학과 홍남수 교수) ▲대장내시경 언제하나요? (소화기내과 이준섭 교수) ▲대장암의 수술과 후유증 관리(대장항문외과 박수연 교수) ▲암으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명상(대한요가협회 김소희) ▲대장암을 예방하는 건강밥상(영양팀 배은영) 등 강좌가 마련되어 있으며 의료진과 함께 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건강 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문의 : 053-200-3061


◇서울대병원 유형곤 교수,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 영문 단행본 출간

▲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가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유형곤 교수는 지난 10월 14일, ‘염증성 및 감염성 안구 질환(Inflammatory and Infectious Ocular Disorders)’ 영문 단행본을 출간했다. 이 서적은 스프링거 출판사가 기획한 ‘망막 화보집(Retinal Atlas)’ 시리즈 9권중 하나다.

  이 책의 주요 독자는 임상연구자, 안과 전문의, 망막 전임의, 안과 전공의로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발간됐다. 비감염성 일차성 염증질환부터 감염성 염증질환까지 폭넓게 다룬다. 각 챕터별로 질환의 임상적인 특징, 진단과 치료,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총망라해 상세히 서술했다. 특히, 첨단장비를 이용한 광각안저사진 및 고해상도 빛간섭단층촬영 사진을 삽입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안구 내에는 베체트병, 하라다병, 사르코이도시스 등 전신염증성질환과 바이러스, 세균 등 감염에 의한 염증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심한 염증의 경우, 사라진 뒤에도 시신경 위축, 영구적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유 교수는 활발한 저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유전성 망막질환’ 개정판을 출간하기도 했다. 

  유 교수는 “염증성, 감염성 안구질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았다”며 “관련 분야 후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전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지난 2일(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김성우 병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일대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2가구에 1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보탰다.
 
또한 연탄 배달 후에는 북방민족나눔협의회 사랑의연탄창고에 연탄 9,000장을 기증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섰다.
 
연탄나눔 봉사에 참여한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한 연탄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먼저 돌아보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2016년부터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환우들의 진료비 지원,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있다.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 성료
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김하용)은 3일 오후 1시 3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2019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강좌는 진료 현장에서 유용하고 실제적인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듣는 TMI(The newest Medical Information)’ 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즐거운 여행, 가기 전 필수 여행자 예방접종은?(이수진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호흡이 빠른 우리 아기, 어떻게 해야 할까요?(송우선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산만한 우리 아이, 치료해야 하나요?(김존수 을지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걸음이 느려요, 말이 느려요. 언제 검사할까요?(정다와 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우리 아이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올바른 선택은?(김주영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이수진 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담당하는 개원의와 다양한 임상 겸험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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