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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지익성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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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지익성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장 취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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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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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7회 뇌종양 이야기 공개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에서 오는 30일(수) 오후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 병원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일반인들을 위한 교모세포종을 중심으로 뇌종양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교모세포종이란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수술적 치료 및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는다. 이러한 적극적 치료에도 대부분의 경우, 재발하여 좋지 않은 예후를 보여주고 있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모세포종의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적, 환경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 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에 의한 유전자 손상과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성 증후군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다른 종양과 달리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하게 뻗어 있어 성장 속도 및 전이 속도도 빠르다.

종양 자체 또는 종양에 동반된 뇌 부종으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되어 사지 운동 또는 감각 저하, 얼굴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압 상승으로 주로 아침에 심한 두통, 메슥거림, 구토 등이 발생하며,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및 행동양식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에서는 교모세포종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 없이 쏟아지는 의학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 새로운 치료 과정의 이해를 높이고자  공개강좌를 계획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뇌신경종양센터장 전신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표준치료’, 안스데반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임상시험과 최신치료’, 암센터 이수연 전문간호사의 ‘일상에서의 대처’ 등으로 구성되며, 질의응답 시간이 함께 진행된다.

전신수 뇌신경종양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건강강좌는 제한된 진료시간 때문에 충분히 설명 드리지 못했던 궁금한 사안들을 상세히 설명드릴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지익성 교수,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 취임

▲ 지익성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지익성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지익성 교수는 1985년 충남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1989년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1995년 충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 부임했다.

지 교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회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전충남지부학회장, 대한불안의학회장 등 중요한 업무를 관장하며 학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익성 교수는 “학문적으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위상을 높여 의학계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학회의 발전과 국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고의 전문성을 넘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병원, ‘제1회 특허·기술박람회’ 개최
지역 의료산업의 교류와 지적재산권 활성화를 위해 의료산업 관련 기업과 병원, 대학,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은 병원과 외부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개발을 장려하고 의료기기업체들과 밀접한 기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11월 6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에서 ‘제1회 전북대학교병원&전북테크노파크 특허·기술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지원센터, HCT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과 특허기술 설명회, 의료기기 업체들의 기술·제품소개 등이 마련된다.

또한 특강이 진행되는 임상연구지원센터 새만금홀 복도에는 홍보 및 안내 부스를 설치해 특허 기술들이 제품화된 모습을 경험하고, 외부업체들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내・외빈에게 무료로 특허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일일 특허상담소도 운영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 정영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이번 특허박람회를 통해 원내 구성원들이 이뤄낸 지적재산의 결실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지속적인 관계발전을 통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안산병원, 최신식 방사선 암치료장비 ‘Truebeam STx’ 본격 가동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최신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인 ‘TrueBeam STx’의 가동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방사선 치료의 눈부신 발전으로 두경부암을 비롯해, 폐암, 간암, 전립선암, 항문암 등 다양한 암의 치료에 있어서 완치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조직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게 보존이 가능하며 탈모, 구토, 피부변화 등 항암치료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증상들도 거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선형가속기를 이용한 치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장비의 한계를 보완하고 기능을 더욱 강화한 TrueBeam STx는 현존하는 암 치료용 선형가속기 중 가장 세밀한 2.5mm 크기의 다엽 콜리메이터 조준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고용량의 방사선을 암 조직에 정확히 조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가 치료를 받기 위해 누워있는 테이블이 움직여 다양한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는 하이퍼 아크(HyperArc)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뇌종양과 두경부암에 최적화 된 치료를 할 수 있다.

이기형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Truebeam STx는 단순한 방사선치료장비의 가동이라는 의미를 넘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도약과 발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 남부지역의 중증환자를 책임지는 고대안산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병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은 “Truebeam STx의 도입은 고대안산병원의 발전과정에 방점을 찍는 일이 될 것”이라며 “고대안산병원이 구축하고 있던 암센터 및 다학제 진료와 같은 기존 암질환 치료 시스템과 시너지 효과를 이뤄내 환자들의 완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고려대의료원, 산악마라톤대회 ‘밤샘 의료지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2019 서울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서울100K’에서 밤샘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서울100K’ 행사는 서울특별시체육회와 대한산악연맹 주최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이뤄졌다.

고려대의료원에서는 고려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교수를 비롯해 의료진 12명을 파견해 서울광장, 북한산, 아차산, 도봉산 산악박물관 등 4개 지점에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도왔다.

‘트레일러닝’은 트레일(Trail)과 러닝(Running)의 합성어로, 포장되지 않은 자연의 길을 달리는 아웃도어스포츠다. ‘산악마라톤’으로도 불린다. 이번 국제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역시 서울 도심의 명산들과 서울둘레길, 한강과 만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열린 행사에도 불구하고 20개국 이상에서 약 27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번 대회에서 50km와 100km 종목은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아차산 등의 산악지형을 오르내리는 난코스로 구성됐다. 길고 어려운 코스로 구성된 경기인 만큼 참가자들의 갑작스런 부상에 대비하고,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나서준 고대의료원의 역할이 누구보다 컸다는 게 운영진의 설명이다.

대회가 끝난 후 고대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는 “많은 선수들이 새벽에도 달리는 것을 포기하지 않으며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선수들이 큰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고대의료원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왔다는 점에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재영 교수는 “무릎 통증, 찰과상, 염좌 등의 부상을 당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적절한 치료를 시행했고, 다행히 참가 규모에 비해 심각한 부상자는 없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 진료 뿐 아니라 부상 예방에 대한 교육에도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의료진으로서 많은 보람을 느낀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권동락 교수, 대한재활의학회 ‘재활의학 학술상’ 수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19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재활의학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재활의학회의 재활의학 학술상은 지난 1년간의 연구 업적이 창의적이고 우수하며, 재활의학의 위상 제고와 의학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대한재활의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해 기쁘다. 그리고 의국원들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더 나은 연구를 통해 환자에게 효과적인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향대부천병원,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0례 돌파

 

순천향대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김영호)가 지난 22일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 1000례 돌파는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17년 4월 경인 지역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를 도입해 2년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씩 줄곧 상위권을 유지, 국내 최단기간 100례 돌파(3개월), 200례 돌파(7개월) 등, 연이어 관련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치료 성과 및 의료진 실력도 뛰어나다. 비뇨의학과와 이비인후과 수술 환자의 암 환자 비중은 80%, 외과 수술 환자의 암 환자 비중은 60%에 달해 중증 환자 치료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2월에는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경인 지역 최초로 로봇 양측성 신장암 동시 절제술에 성공하는 등 고난도 로봇수술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봇수술은 몸속 좁은 공간의 암도 3D 고해상도 카메라와 관절 팔을 이용해 정교하게 절제할 수 있고, 환자 회복도 빠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대장암, 직장암, 위암, 전립선암, 자궁암, 신장암, 신우요관암 등 각종 암 수술을 비롯해 담낭, 갑상샘, 자궁근종 절제술, 자궁부속기 수술 등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김영호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기 도입 전부터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운영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 덕분에 단기간에 1000례를 돌파하는 등, 경인 지역을 대표하는 로봇수술센터로 우뚝 섰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로봇수술센터가 되기 위해 새로운 수술법 연구 및 적용 질환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오는 12월에는 로봇수술 1000례를 기념해 심포지엄을 열고, 그동안 우리 센터가 축적한 노하우와 수술 성과를 다른 병원 의료진들과 나눠 지역 의료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러시아 우수 의료관광 에이전시 초청 팸투어 개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22일 러시아 의료관광 에이전시 10곳을 초청해 병원 견학을 실시했다.

러시아 현지 여행업체 관계자 10명은 인천관광공사의 초청으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인천을 방문하고 있다. 22일에는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 인공지능 암센터와 방사선 암치료센터, VIP검진센터, 응급의료센터 등을 견학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7월 인천시 인증 제1호 외국인환자 유치 선도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7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국내 최초의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러시아어, 몽골어, 중국어, 영어가 가능한 코디네이터를 비롯한 16명의 직원이 외국인 환자를 전담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언어권 국가에서 찾아온 암 환자 등 중증 환자 비중이 높다.

김양우 병원장은 “러시아아권에서는 암 치료를 위해 찾는 환자들의 방문이 꾸준한 만큼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통해 지역 발전 전체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성료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지난 22일 경기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서 동두천 및 양주 소재 학교에 근무하는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현장 응급처치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좌는 동두천과 양주 지역 학생들의 응급처치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동두천양주 보건교과연구회의 요청을 받은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정현호 교수가 직접 특강 교육 내용을 준비해 강좌를 진행했다.

정현호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의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수많은 학생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발열, 실신, 출혈, 골절, 중독, 알러지 등 14가지 유형별 응급처치 방법을 자세히 알려줬다.


◇건양대병원 김영철 석고치료사, 깁스 전문서적 발간

▲ 김영철 석고치료사.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 석고치료사가 깁스(Gips) 관련 전문서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부목&석고붕대(Splint&Cast) 라는 제목의 이번 서적은 불모지나 다름없는 깁스 관련 분야에서 교재로 활용될 수 있을 만큼 완성도가 높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서적은 석고치료사와 관련 분야 전공학생은 물론 정형외과 전공의,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기관에서 깁스 관련 업무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골절 양상이나 외상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하는 깁스의 형태나 적용 방법 등을 이미지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또 국내 깁스 관련 서적 최초로 각 챕터별로 QR코드를 활용해 실제 부목과 석고붕대를 처치하는 영상을 제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영철 석고치료사는 “30여 년간 다양한 골절환자들의 부목 및 캐스트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서적을 집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도 번역판으로 출판되어 골절환자의 빠른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허윤무 교수는 “저자의 오랜 현장에서의 경험과 기술이 집약되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의학적인 검증으로 발간된 이 교재가 앞으로 많은 병원 종사자들과 환자들에게 널리 이롭게 사용되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김영철 석고치료사는 대한석고치료사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서적은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허윤무, 강찬, 김태균, 오병학, 송재황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고, 전문서적 출판사인 영창출판사를 통해 발행됐다.


◇이병훈 교수, 정형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이병훈 교수.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가 지난 1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정형외과학회가 만 40세 미만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연구 업적이 뛰어난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CI급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등을 합산해 결정된다.

이 교수는 그간 SCI 주저자 논문 30여편을 포함해 50여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무릎관절의 스포츠손상, 절골술등의 관절 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병훈 교수는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정형외과 학술 분야 발전을 위해 연구와 임상에 더욱 맹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훈 교수는 지난 2018년 대한정형외과 학회에서 ‘응집된 구형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골연골 재생효과’으로 학술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핑크리본 대국민 유방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인식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핑크리본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유방암 자가진단 및 조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강좌는 ▲유방암의 진단(영상의학과 황지영 교수) ▲유방암 예후 및 관리(외과 안수경 교수) ▲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및 어깨통증 관리(재활의학과 장기언 교수) ▲유방암의 식이(영양팀) ▲유방암 환자의 심리사회적 이해(사회사업팀) 순서로 진행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유방암 환우회 ‘살투스’ 회원들이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인다.

이영구 병원장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건강강좌를 개최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 2014년부터 6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단국대병원, 2019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캠페인 진행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23일 병원 로비에서 ‘2019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유방암학회가 함께 하는 이번 행사는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을 위해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행사다.

약 150여 명의 환자와 내원객이 참가해 열기를 더한 이번 행사는 ▲유방암 전문의와 1:1 유방건강상담 ▲실습용 모형을 활용한 유방 자가검진 교육 ▲유방암 상식퀴즈 등으로 구성됐다.

유방외과 장명철 교수는 “해마다 2만 여명의 환자가 발생해,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방암은 많은 여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암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4-50대 여성들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여성으로서 정체성과도 관련이 있어 다른 암보다 더 큰 상실감을 주는 암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할 경우 완치율이 95%이상으로 예후가 좋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방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유방암 환우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진료’ 개최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22일 화성시 정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및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이동진료’ 행사를 열었다.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포함해 총 10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약 100명의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해 10월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연 2회 이상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서울시醫 상임이사진·의협 민양기 의무이사, 신축기금 기증 릴레이 동참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기금에 서울특별시의사회 상임이사진과 의협 민양기 의무이사가 동참했다.

23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서울시의사회 상임이사진들이 750만원을, 의협 민양기 의무이사가 200만원을 각각 의협회관 신축기금으로 의협 회관 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에게 신축기금을 직접 전달했다.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총무부회장은 “불꺼진 이촌동 회관을 볼 때마다, 언제쯤 신축이 가능할지 걱정이 앞섰는데 최근 건축 허가가 났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서울시의사회 집행부 임원들도 추가로 다시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의협 민양기 의무이사는 “의협 집행부의 일원으로서 새 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희망하며 작은 마음을 보탰다”며 “회무를 추진하는 터전이 좋은 모습으로 재탄생하면 회무의 성과 또한 더 커지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신축 허가 이후 회원들의 기금 모금활동이 활발해지는 추세여서 너무도 감사하다”며 “개별이나 크고 작은 단위 등 어떤 형태로든 정성을 모아주시면 새 회관의 벽돌을 쌓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의협,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정착 위한 특위 구성
전공의법 시행 이후, 의료계 내에서 많은 논의가 되고 있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위해 의협이 특위를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정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원전담전문의 특위는 정관 제39조제2항(특별위원회)에 따라, 지난 2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구성이 의결됐다. 위원 임기는 1년으로, 위원장에는 연세의대 내과 김영삼 교수, 간사에는 이우용 의협 학술이사(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가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정성균(의협 총무이사) ▲정은주(연세의대 외과) ▲장성인(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신동호(연세의대 내과) ▲이강영(연세의대 외과) ▲오승종(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정윤빈(연세의대 외과) ▲김낙현(분당서울대병원 내과) ▲김준환(서울아산병원 내과) ▲서연주(여의도성모병원 전공의) ▲김재환(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선우성(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이글라라(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형갑(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정책 및 법제이사)이다.

위원회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조기정착과 신속한 본 사업 전환을 목표로, 제도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제시하며, 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를 진행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수가개선 및 가산방안을 검토, 제시 이를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업무표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 개발은 입원전담전문의의 업무범위 및 필수역량 등을 중점으로 각 학회별로 기본안을 마련하도록 하고 이를 특별위원회에서 종합, 정리해 표준안을 마련한다는 게 목표이다.

앞으로 위원회는 입원전담전문의 본 사업 전환을 앞두고 정부 관계자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빠른 시간 내에 입원전담전문의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지원하는 한편, 이를 위해 사업의 비용효과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풍부한 해외자료 등을 확보하여 향후 건정심 수가 개선방안에 대한 논리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집중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입원전담전문의 수가 개선을 위한 건정심 논의와 관련, 서비스 개선이나 효용성, 재정추계 등에 관한 의학적인 근거자료를 준비하고, 이를 토대로 한 대정부 협의와 언론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 유방암 3D 프린터로 정밀 수술 효과 입증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암은 제거하면서도 유방의 형태를 유지하는 유방보존술을 하는데, 맞춤형 수술을 위해 3D 프린터로 수술 가이드 모델을 만들어 실제로 적용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안세현ㆍ고범석,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은 2015년 12월부터 두 달간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 5명을 대상으로 먼저 항암 치료 후 3D 수술 가이드 모델을 적용해 수술한 결과, 암이 깨끗하게 제거됐으며 평균 45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재발 또한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직접 개발해 2015년 말부터 활용되어 온 맞춤형 유방암 수술 가이드 모델은 자기공명영상(MRI)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된 3D 프린팅 모형이다.

환자마다 3D 모델의 모양이 다르며, 수술 시 의사가 환자의 유방 위에 올려놓고 수술 위치를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게 돕는다.

지금까지는 수술 직전에 초음파 검사를 하면서 수술 부위를 최종적으로 표시했는데, 항암 치료 후 미세하게 남아있는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었다. 따라서 수술 시 절제해내는 부위가 실제 종양의 범위와 다르거나, 안전한 수술을 위해 광범위하게 절제할 수밖에 없었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로 초음파 영상보다 더욱 정확하게 유방의 작은 종양까지 확인할 수는 있지만, 검사를 받을 때의 환자의 자세가 수술을 받을 때와 달라져 수술 시 종양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따라서 수술로 절제하려는 암의 위치를 유방에 직접 표시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MRI 검사 결과를 데이터화해 3D로 제작한 수술 가이드 모델을 활용하면 수술해야 하는 부위를 유방의 피부 위에 정확하게 그릴 수 있고, 수술 직전 마취 후 절제해야 하는 조직의 테두리를 미세침을 통해 미리 염색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3D 수술 가이드 모델을 적용해 5명의 국소 진행성 유방암 환자를 수술한 후 평균 45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동결절편 조직검사 등 병리학적 검사에서 모든 환자의 암이 완전히 절제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재발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수술 가이드 모델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역시 없었다.

종양으로부터 절제 부위까지의 거리가 평균적으로 1.2cm 밖에 되지 않아 유방의 모양이 최대한 보존될 수 있게 최소한으로 절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교수는 “유방암 수술 가이드 모델은 영상 분할 기술을 활용해 MRI 결과 상에서 암과 암이 아닌 부분을 구분해낸 후 데이터화해 3D 프린터로 정교하게 제작됐다”고 말했다.

고범석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는 “이번 논문은 초기 단계의 5명의 환자를 추적 관찰한 결과인데, 그 이후 3D 수술 가이드 모델을 이용한 유방암 수술을 지금까지 총 150여 건 실시했으며 종합적으로 좋은 결과를 보였다”면서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술로 암을 제거하면서도 최대한 모양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효과뿐만 아니라 미용적인 면까지 최대한 유지할 수 있는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와 융합의학과, 영상의학과, 종양내과, 병리과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모여 진행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F=4.01)에 최근 게재됐다.

 

◇저신장, 이상지질혈증 위험 증가
키가 작은 상태인 저신장에서 이상지질혈증의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이 2007~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만 7889명 (12~59세) 의 신장별 혈액 지질 농도를 분석한 결과다.

청소년에서는 키가 작을수록 혈중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농도는 증가했지만, 반대로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인에서는 키가 작을수록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세 가지 혈중 지질농도가 모두 증가하였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했다.

키가 하위 10백분위수에 속하는 저신장 청소년에서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이 발생할 위험도는 키 상위 90백분위수에 속하는 고신장 청소년에 비해 약 3.1~4.3배 증가했다.

성인에서는 고신장에 비해 저신장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고LDL콜레스테롤혈증 뿐만 아니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도가 모두 약 1.5~2.6배 증가한다는 결과를 보였다.

박미정 교수는 “저신장이 단순히 외모의 문제를 넘어서 심혈관질환 및 이상지질혈증의 위험도의 상승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키를 키우려는 욕심으로 과도한 열량의 음식을 섭취하면 비만으로 이어져 더욱 이상지질혈증을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따라서 키가 작을수록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식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이상지질혈증을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신혜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침묵의 살인마라고 불리듯이 혈관이 막혀 심혈관질환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청소년기에도 이상지질혈증으로 인한 죽상경화증의 초기 병변이 혈관에 발생하기 시작하므로 이상지질혈증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비만 청소년에 국한되어 시행되던 지질 검사를 저신장 청소년들에게도 시행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을 조기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미정, 김신혜 교수의 지도로 오나경 전공의가 발표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 (사이언티픽 리포트, Impact Factor 4.525) 2019년 10월호에 게재됐다.

 
◇명지병원, 서울대병원과 의료진 교류 및 임상 연구 협력 활성화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병원장은 지난 22일 양 기관의 의료진 교류와 임상 및 연구 협력 활성화를 적극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실에서 가진 양 기관 병원장의 간담회는 지난 2013년 체결한 양 기관간의 ‘상호지원 및 협력을 위한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2013년 양 기관이 맺은 협약의 주요 골자는 ▲의료인력 교육•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진료 목적의 의료인력 교류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료정보 교환 ▲IT 인프라 개발에 따른 운영 시스템 구축 ▲공공의료부문 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의료진의 교류 및 진료 협력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이건욱 교수(외과), 김상준 교수(외과), 이효석 교수(소화기내과), 박재형 교수(영상의학과) 등 ‘명의’급 서울의대 명예교수들을 비롯한 다수의 의료진이 명지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수준 높은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진료과별 진료영역에서의 교류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두 기관 병원장 만남을 통해, 기존의 의료진 교류를 전 임상과로 확대하는 한편, IT의료융합 분야는 물론 정밀의학과 바이오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협력을 극대화하는 등의 상호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의료계 전반이 겪고 있는 의사직과 간호직을 비롯한 의료계 전문직 인력에 대한 상호 지원과 보완을 위한 공동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공공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과 민간병원 중 최초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발족하고 다각적인 공공의료에 나서고 있는 명지병원 간의 공공의료 부문에서도 더욱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나가기로 했다.

김진구 명지병원장은 “지난 2013년에 맺은 협약이 계속 이행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활성화하는데 두 병원장이 힘을 모으자”며 “특히 신경외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등의 의료진 지원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서울의대 선후배 동문 상당수가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명지병원을 하나의 의료가족이라는 인식아래 지속적인 지원과 교류가 이뤄져 왔다”며 “앞으로도 진료인력 교류와 임상 지원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 첨단 3.0T MRI 도입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최근 도입한 첨단 3.0T MRI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특화병원으로 이번 MRI 도입을 통해 초정밀 유방 영상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요시간이 길었던 MRI 촬영이 유방암 초진 환자는 20분 이내, 재진 환자의 경우에는 12분 이내에 가능해졌다.

대림성모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의 첨단 MRI 기기인 ‘Ingenia(인제니아) 3.0T Q’로, 독자적인 MRI기술을 통해 영상의 질, 검사 속도, 환자의 편의를 모두 향상시킨 기기이다.

Ingenia(인제니아) 3.0T Q는 디지털 브로드밴드 기술로 영상의 노이즈를 대폭 개선해 선명한 진단 영상을 제공하고, 인공지능 체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 기기이다. 영상의 질, 검사 속도뿐만 아니라 환자 생각하는 다수의 기술도 탑재됐다.

환자가 들어가는 공간을 6cm 정도 넓혔고, 특수 조명 장치인 앰비언트 링(Ambient Ring)과 인보어 라이트 (In-bore Light)를 설치해 수검자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최근 개발된 컴포톤(ComforTone)이라는 기술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소음을 80%까지 감소시켰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첨단 3.0T MRI 도입으로 영상의 질을 향상시켜 더욱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첨단 의료기기를 도입하고 진료환경을 개선해 환자분들께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1969년에 개원하여 50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종합병원이다.

최근 전문 의료진을 영입하고 첨단 장비를 도입하는 등 유방암 분야 최고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양악수술 및 수술교정 공개강좌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권호범)이 10월 30일(수) 낮 12시 서울대학교 문화관(73동) 중강당에서 ‘양악수술 및 수술교정 바로알기’를 주제로 무료 공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양악수술은 부정교합을 해소하고 교합을 바르게 하여 씹는 근육을 포함한 저작계의 모든 구성요소가 균형 있게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의 수술에서 발달했다.

많은 이들이 미용목적의 고비용 수술로 알고 있지만, 치료를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양훈주 교수,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이미영 교수와 함께 양악수술과 수술교정의 관계, 교정 및 수술과정, 건강보험적용기준 등 양악수술 전반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 주걱턱ㆍ무턱ㆍ안면비대칭 등의 이유로 양악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수술의 필요성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문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원무과 02-6747-6511

- 일시 : 2019년 10월 30일(수) 낮 12시(약 1시간 진행)
- 장소 : 서울대학교 문화관(73동) 중강당
- 강연자 :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양훈주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과교정과 이미영 교수(치과교정과 전문의)
- 문의 :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원무과 02)6747-6511

 
◇이대목동병원, 환자안전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지난 10월 22일, ‘2019년도 환자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대목동병원 QPS실 주최로 개최된 이번 환자 안전의 날 행사는 이대목동병원 전 교직원은 물론 환자와 보호자까지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오전에는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과 함께 환자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후에는 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자 확인'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작 상영 및 시상과 환자안전상 수상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 투표를 통해 환자 확인 영상 공모작 가운데 영양팀의 '임상영양·급식영양 관리 시 환자 확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목동병원 구성원 모두 환자안전을 위해 절실한 마음으로 협력하면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요소도 방치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의료원 차원에서 환자안전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며 “감염관리 및 환자안전을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용인 느티나무 도서관에 도서 기증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 이하 건협 서울동부)는 지난 21일(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느티나무 도서관에 전 직원이 모은 도서 140권을 기증했다.

도서 기증은 협회 55주년을 기념해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별 양서 지원에 협회 소속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은“ 직원들의 한 마음 한뜻으로 모은 책들이 많은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책이란 대화와 소통을 불러일으키는 하나의 매개체로 누구나 책으로 넓은 세상을 만나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힘을 얻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대전성모병원, 대전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김용남 신부)은 23일 오전 10시 병원 8층 회의실에서 대전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환재)와 학대피해아동 및 가족들의 의료서비스와 재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학대의심 아동 신고,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비 지원, 신고의무자 교육 참여, 아동학대 예방 행사에 대한 장소 협조 등 지역사회 학대피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힘을 보태나갈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 우주항공의학 공동세미나 성료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센터장 김규성교수, 이비인후과)는 2019년 10월 19일 미국 노퍽주립대학교(Norfolk State Univ.) 및 이스트버지니아 의과대학(East Virginia Medical School)과 우주항공의학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지난 5월 인하대병원과 미국노퍽주립대가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우주항공의학분야의 공동연구를 위한 것으로, 이스트버지니아 의대 리차드 브리튼 교수 및 레리 센포드 교수와 노퍽주립대 윤학순 교수, 인하대병원 김영효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세미나에서는 향후 달, 화성, 심우주 유인탐사에서 우주방사선이 인체에 미치게 될 뇌, 수면, 인지력 장애 및 중력 변화의 인체 영향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각 기관이 가진 강점 연구분야의 결과를 공유하했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우주생물학 국제연구플랫폼인 비온(Bion)우주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연구 일정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인하대병원 우주항공의학센터 및 인하대학교 우주항공의과학연구소는 기존의 실험용 중력조절장치와 함께 최근 가스 분압 및 미세먼지 제어가 가능한 실험용 기압조절장치, 방사선조사장치 및 세포 실험용 무중력 시뮬레이션 장치인 클리노스텟 등의 설치 및 가동을 시작했다.

센터장 김규성 교수는 “그간의 지원과 노력으로 우주항공의학 분야의 실험플랫폼을 갖추게 됐다”며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뒤늦은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단순한 추격형 연구가 되지 않고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연구분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엄 개최
강릉아산병원(병원장 하현권)은 오는 25일(금)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5회 강릉아산병원 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암 치료의 최신지견 ▲간암 치료의 최신지견 ▲강릉아산병원 방사선치료 5,000례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폐암과 간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방사선치료 5000례를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강릉아산병원 암센터는 2008년 1월 강원도 영동권에서 처음으로 개소한 이래, 첫해 394명에 대한 방사선 치료를 시작으로 2019년 9월까지 50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암 환자 유형을 보면 유방암이 22%로 가장 많았으며, 간·복부암(13%), 폐암(12%), 두경부암(11%), 전이암(9%), 직장암(8%), 자궁암(7%) 순이었다.

남녀 성별 치료현황을 보면 전체 연령대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54% 대 46%로 남성이 8% 많았으나, 60대 미만에서는 여성이 8.3% 많았으며, 60대 이상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16.7% 많은 치료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사선치료가 효과적인 유방암의 발생 연령대가 낮아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강릉아산병원 신성수 암센터 소장은 “고령화에 따라 삶의 질도 중요해 지고 있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각종 암을 예방하고, 적절하게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면서 “영동지역의 유일한 암센터로써 지역 주민들의 암정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은 2008년 암센터를 개소한 이후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을 비롯해, 선형가속기, 근접방사선치료기, PET-CT 등을 갖추고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이메일(miok1491@nate.com), 전화(033-610-7500, 4801~2)를 통한 사전등록 또는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주어진다.

 

◇을지대병원, ‘감염관리의 날’ 행사 성료

 

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23일 오전 11시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감염관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감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함께 참여하는 감염관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올바른 손 위생 체험 △감염상식 스피드퀴즈 △환경오염도 측정 체험 △보호구 착용 체험 △나에게 맞는 손소독제 고르기 등 환자 및 보호자, 교직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김하용 원장은 “병원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을지대학교병원 교직원 모두가 합심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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