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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의사, 번아웃 심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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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의사, 번아웃 심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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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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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병원내 몰래카메라 합동 점검

 

한일병원(원장 조인수)은 서울시와 도봉경찰서와 함께 지난 10월 4일(금) 오전 10시부터 7시간동안 한일병원에서 병원 내 몰래카메라(이하 ‘몰카’)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촬영장비 유해성과 예방 및 대처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합동점검은 도봉, 노원, 강북, 성북 여성안심보안관 10명, 병원직원 4명이 총 4개조로 나뉘어 몰카 전문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실시하였다.

병원 내 탈의실 및 여자화장실 등 85개소를 전수 점검하는 방식으로 설치 여부, 의심 흔적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몰래카메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병원 로비에서 여성안심보안관과 한일병원 은선심 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직원 약 20명이 참여하여 몰카가 엄연한 성범죄인것과 더불어 예방ㆍ대처방법을 알려주는 활동을 통해 기념품을 환자ㆍ보호자 및 병원 방문객들에게 배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합동점검에 함께 참여한 물자관리부 김기정 부장은 “지속적인 불법촬영 합동 단속과 예방 활동을 통해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이 안심하고 병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국내 최초 생애 전주기 아우르는 류마티스센터 개소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국내 최초로 소아와 청소년, 성인과 노년기 전 주기를 아우르는 다학제 협진체제의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난 15일 낮 1시 개소식을 가진 명지병원 류마티스센터는 소아 류마티스질환의 명의 김광남 교수가 이끄는 전문진료센터로 소아 및 성인의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검사와 진단, 치료, 그리고 상담 및 교육까지를 통합적으로 책임진다.

특히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이 성장함에 따라 성인 류마티스 진료로의 진료연계 체계가 원활하지 못한 국내 류마티스 치료시스템의 현실을 감안, 소아와 성인 류마티스 진료의 자연스런 가교 역할에도 중점을 두게 된다.

소아 및 성인 류마티스 환자들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류마티스내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함께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통증클리닉,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한 다학제적 진료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검사와 진단, 치료 및 수술, 재활과 합병증 치료 등을 효율적으로 병행함으로써 체계적이며 종합적인 치료와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게 된다.

류마티스센터는 각종 소아류마티스질환은 물론 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 통풍, 루푸스, 강직척추염, 베체트병, 쇼그렌증후군, 골다공증, 재발성류마티즘, 류마티스다발근통, 섬유근통, 염증근육질환, 전신경화증, 갱년기 관절염을 포함하는 관절염 및 류마티스 질환을 통합 진료한다.

이와 함께 류마티스센터는 세계적으로 독보적 임상 연구 역량을 갖춰나가기 위해 다음달 뉴호라이즌 류마티스연구소의 문을 열고 연구소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뉴호라이즌 류마티스연구소에서는 희귀성 난치병으로 여겨지는 소아류마티스 질환 연구의 성과를 배경으로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병에 대한 새로운 바이오 마커 개발 및 면역치료제 연구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 날 개소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김세철 의료원장, 김진구 병원장, 김광남 류마티스센터장, 교직원, 소아류마티스 환우회의 김동춘 회장을 비롯한 많은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광남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이 나이가 들어 류마티스내과를 가면, 소아 때와는 전혀 다른 치료체계에 놓이게 되는 진료의 단절이 늘 안타까웠다”며 “한 곳에서 체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생애 전주기에 걸친 효율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왕준 이사장은 개소식에서 “우리나라 소아 류마티스 진료의 효시인 김광남 교수를 중심으로 소아와 성인 진료의 원활한 ‘류마티스 진료브릿지’ 역할은 물론, 뉴호라이즌 류마티스연구소에서의 집중화·특성화 된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삶의 질을 높여주는 최고의 류마티스 전문진료센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개설된 소아 류마티스클리닉에서는 오는 11월 9일 소아 류마티스 환우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무지개 가을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일산백병원,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15일(화) 본원 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9 핑크리본 캠페인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일산백병원과 한국유방암학회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건강강좌는 매년 10월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핑크리본 캠페인’을 맞이하여 여성의 아름다움과 모성의 상징인 유방건강에 대한 인식향상을 위해 개최 됐다.

이날 강좌에는 1부 ▲유방암의 현황과 암 유형별 특성(외과 엄은혜 교수) ▲유방암의 항암치료(종양내과 김혜숙 교수)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와 해소법(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 내용으로 진행 됐다.

이어 2부에서는 ▲유방암에서 림프부종의 치료와 관리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유방암 환자의 식단관리(영양부 윤선주 영양사) ▲유방암에 대한 흔한 오해들(외과 김재일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 후에는 강의 후에는 간단한 질의 응답시간을 가져 평소에 유방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달라진 생활 패턴으로 인해 한국의 유방암 발병률은 매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조기발견 증가와 새로운 치료 방법의 적용으로 생존율 또한 향상되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는 유방암 치료와 관련된 식생활, 치료 후 관리 등에 대한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으니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화기내과 의사, 번아웃 심각

▲ 김나영 교수(좌)와 장은선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장은선 교수팀의 연구결과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의 번아웃(소진, Burnout) 증상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지속적인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다.

의사들은 진료, 시술, 연구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러한 업무가 연속되다 보면 스트레스나 근골격계 질환은 물론 심혈관계 및 소화기계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연결될 수 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소화기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일과 삶의 불균형 정도, 그리고 그것이 의사들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8년 4월부터 10월까지 국내 44개 기관에서 내시경 검사 및 진료를 하는 222명의 소화기내과 의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실제 본인의 업무와 일상생활 등 삶의 패턴을 2주 이상 매일 기입하도록 했다.

설문 응답지를 분석한 결과 2차 및 3차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국내 소화기내과 의사들은 평균적으로 주당 71.5시간 동안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남녀 간에 큰 차이는 없었다. 가사 및 육아 등 가정과 관련된 일에는 주당 16.6시간을 사용했는데, 여성은 20.7시간, 남성은 14.3시간으로 여성이 가정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 상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대상자 중 89.6%가 근골격계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소화기계 증상은 53.6%, 우울과 불안과 같은 정신적 증상은 68.9%에서 나타났다.

중요한 점은 근골격계 통증이 심하거나 내시경 시술을 많이 할수록(주당 60건 이상)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정신적 증상의 유병 비율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2명 중 143명(64.4%)에서는 번아웃 증상이 관찰됐는데, 여성에서는 70.4%로 남성의 59.7%에 비해 많았고. 30대 여성에서는 심한 번아웃 증상인 이인감(depersonalization) 증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이인감은 자기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거나 자기로부터 분리·소외된 느낌을 경험하는 것으로 사회생활 또는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이러한 증상들은 직업만족도의 저하로 이어졌다. 특히 여성 의사들은 다시 직업을 선택한다면 의사가 되겠다고 답한 비율이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고, 의사가 되더라도 소화기내과를 택하겠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낮았다.

분당서울대병원 김나영 교수(한국여자의사회 학술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소화기내과 의사, 특히 40대 이하 여의사들의 번아웃 증상이 심각하다는 사회적 문제를 밝혀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의사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문제는 환자들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의사들의 근무 형태를 개선하고 여의사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한국여성과총에서 연구비 지원 및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국제학술지(Digestive Disease and Scienc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대서울병원, 당뇨병 건강강좌 마련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은 오는 10월 23일 수요일 오후 3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당뇨병, 어떻게 관리 할까요?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당뇨병은 정확히 자신의 상태를 알고 치료하고, 생활습관을 잘 조절하면 얼마든지 호전될 수 있는 질환으로 이대서울병원 송도경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당뇨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 문의: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 오는 19일 건강나누리 아토피과학캠프 개최
2019 건강나누리 아토피과학캠프가 10월 19(토) 북한산국립공원 내 생태탐방원에서 열린다.

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토피피부염을 극복하기 위한 건강정보를 담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더불어 부모교육 프로그램, 마술공연, 북한산 둘레길 탐방 등이 준비됐다.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 가족을 포함해 80명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2008-4224 로 문의하면 된다.

 

◇대림성모병원, 공우생명정보재단과 핑크버블 캠페인 개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과 공우생명정보재단(이사장 서정선)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제2회 핑크버블 캠페인’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핑크버블 캠페인’은 유방암 조기 발견에 대한 일반 여성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수술 상처로 목욕탕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방암 환우에게 목욕할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외 부산, 충북, 대전 등 전국에서 모인 유방암 환우 300여 명과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공우생명정보재단 김형태 사무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 강의 ▲마크로젠 박정훈 박사 강좌 ▲어깨 구축 예방에 좋은 스트레칭 클래스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유방암 환우의 신체적 및 심리적 건강 회복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인플루언서이자 필라테스 코치인 이이슬과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색소폰연주가 멜로우키친이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은 “작년부터 시작한 핑크버블 캠페인은 전국의 유방암 환우가 한데 모여 서로를 보듬고 자유롭게 목욕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유방암 환우가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유방암 환우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우생명정보재단 서정선 이사장은 “핑크버블 캠페인은 유방암 치료 후 대중 목욕탕을 이용하기 어려운 환우들을 위해 편안한 마음으로 목욕 할 수 있게 준비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공우생명정보재단은 유방암 환우를 배려하고 보듬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림성모병원은 국내 유전성 유방암 최고 권위자인 김성원 병원장이 이끌고 있는 유방암 특화병원이다.

대림성모병원은 핑크버블 캠페인뿐만 아니라 유방암 극복 과정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수기공모전, 사회공헌활동 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유방암 환우를 위한 지원 활동을 매년 확대해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개최한 제3회 핑크리본 사랑나눔 골프대회로 모금된 총 4000여만 원의 기부금 역시 모두 공우생명정보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며 기부금 전액은 모두 전국 유방암 환우를 위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강릉아산병원, 서핑으로 응급실 찾는 환자 급증
서핑을 즐기는 인구가 2014년 4만명에서 올해 45만명으로 10배 이상 급증한 가운데 서핑 관련 환자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아산병원 응급의학과 허석진 교수에 따르면 서핑을 타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월평균 5.6명에서 2019년에는 13.3명으로 2배가 넘게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2016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서핑으로 인한 사고로 375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사고유형을 살펴보면 외상환자가 352명(93.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실신이나 알러지 등 비외상성 환자도 23명(6.1%)이였다.

외상 환자는 보드나 보드에 달린 핀에 의해 피부가 찢어진 환자가 39.2%로 가장 많았으며, 타박상(20%), 염좌(11.2%), 골절(10.6%) 순으로 병원을 찾았다.

특히, 익수나 척수손상 같은 중증응급질환도 11명으로 집계되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응급의학과 허석진 교수는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한 명의 서퍼가 반드시 하나의 파도를 타야하며, 물에 빠지더라도 보드에 얼굴이나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급성심근경색, 정상체중보다 과체중 환자가 예후 좋아

▲ 김대원 교수.

과체중인 급성심근경색 환자군의 치료 예후가 정상체중 환자군보다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김대원 교수팀(교신저자 허성호 교수)은 ‘급성심근경색 이후 체질량지수(BMI)와 1년 임상 결과 사이의 관계’를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김 교수팀은 한국심근경색증등록연구(KAMIR-NIH)에 등록된 급성심근경색 환자 1만 3104명을 대상으로 관상동맥 혈관 성형술(스텐트 삽입술) 시행 1년 후 발생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개통혈관 재협착, 뇌혈관 질환 등 심혈관 사건을 비교, 급성심근경색 환자에서 비만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전체 환자군을 정상체중군(BMI<22kg/㎡ 이하), 과체중군(22<BMI<26kg/㎡), 비만군( BMI>26kg/㎡) 세 군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정상체중군은 비만군에 비해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이 1.537배 높았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다.

과체중군은 비만군보다 1.270배 높게 나왔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즉 상대적으로 한국인에서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이 급성심근경색 후 예후에 좋은 영향을 미침을 밝혀낸 것이다.

특히 비만군에서 결과가 가장 좋게 나왔는데 통계적인 보정 후에도 일관적인 결과를 보여줌을 확인했다.

김대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비만이 오히려 1년 이후 임상 결과에는 상대적으로 정상체중군보다 좋음을 보여준다”며 “향후 체질량지수의 기준값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고 체질량지수 외에 복부 비만과 같은 대사성 비만에 대한 평가가 동반돼야 좀 더 명확한 원인 감별이 되리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개재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Help! 닥터 교실’ 업무협약

 

강남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근 ‘Help! 닥터 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elp! 닥터교실’은 강남, 서초 지역 교사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통해 건전한 학교생활, 학습 및 생활지도 역량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은주 교수가 매월 1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의학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과장, 김은주 교수, 이영식 사무국장,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장수 교육지원국장, 주민화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정경식 학교통합지원센터 장학사 등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김은주 교수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을 바르고 올곧은 길로 인도하고 교육하시는 선생님들의 고민과 고충을 잘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이런 사회적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신 강남서초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서울시와 직장맘 무료 이동 건강검진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이 일과 육아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하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은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10월 18일과 22일 2차례 진행된다.

이번 검진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바쁜 직장맘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출장검진팀에서 전문 인력과 출장 장비를 지원해 무료로 진행된다.

무료 건강검진은 기본검사(키, 체중, 혈압, 시력, 청각 등) 외에 혈액검사, 영상촬영 등을 비롯해 자율신경계 균형검사, 체지방률 측정검사스트레스 검사, 비만도 검사 등이 실시된다.

원활한 건강검진을 위해 1회차 검진은 10월 17일까지, 2회차 검진은 10월 21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으며, 스트레스 검사, 비만도 검사 등은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검진 결과는 약 15일 후에 검진자의 자택 및 직장 주소로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특별한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화로 미리 해당 내용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02-308-1220)로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김현주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은 "평소 일과 가정을 병행해 건강검진에 따로 시간내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맘들이 짧은 시간에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건강체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서울시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와 함께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준비했다"며 "이대목동병원 출장검진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근로자 건강검진에 대한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매학회, 국립현대미술관과 일상예찬 하반기 프로그램 개최
대한치매학회(이사장 김승현)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은 오늘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예찬’은 외출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외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체험, 미술치료 활동 등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조기 치료에서 중요한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매년 행사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미술작가와 전시관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장, 발전시키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에서 ‘일상예찬, 시니어 드로잉 산책’을 주제로 개최한다.

덕수궁관의 근대식 박물관 건물에 담긴 역사와 시대의 흔적을 통해 치매 환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추억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기억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올해 ‘일상예찬’은 5월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조각공원의 야외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7월에는 서울에서 한국 추상미술의 대가 박서보 작가의 특별전 ‘지칠 줄 모르는 수행자’ 전시와 함께 4주 연속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상반기 ‘일상예찬’ 프로그램에 총 154명의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하반기는 행사 시작이래 처음으로 덕수궁에서 개최, 약 100여명의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대한치매학회 김승현 이사장(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치매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수행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자 시작한 일상예찬은 행사가 거듭될수록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참여자 모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면서 “이에 올해는 프로그램 횟수와 내용을 보다 확대하여 새롭게 덕수궁 프로그램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상예찬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는 외출이 어렵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사회적 활동에 자신감을 가지게 됨과 동시에 치매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돕고 있다”며 “대한치매학회는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행사 의의를 밝혔다.

 한편, 대한치매학회는 2012년부터 치매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일상예찬’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2015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 MOU를 체결하고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미술 치료 교육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있으며, 이는 각 지역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확산되어 많은 치매 환자의 미술 치료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중증환자 이송서비스 발전 방안 심포지엄 성료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과장 권운용)는 16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서비스(SMICU) 운영 성과 및 우리나라 중증응급환자 이송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출범한 서울시 중증환자 이송서비스(SMICU , Seoul Mobile Intensive Care Unit)의 중증환자 이송 3,000건 달성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그 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병원 간 이송 체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나백주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 홍은석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국내 중증응급환자 이송 현황 및 선진국 사례’라는 주제로 홍은석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국내 병원 간 전원 현황 및 문제점(서울의대 박정호 교수) △선진국 중환자 이송 사례(한양의대 안기옥 교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SMICU 사업의 운영성과 및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유인술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SMICU의 경과보고(박유미 서울특별시 보건정책과장) △SMICU 성과, 문제점, 향후 발전방안(서울의대 송경준 교수) 순서로 SMICU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언했다.

세 번째 세션은 ‘중환자 이송 체계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경원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았다. △대도시형 중환자 이송체계(서울의대 김태한 교수)  △지방거점형 중환자 이송 체계(경북의대 류현욱 교수) △헬리콥터와 지상 구급차의 연계 이송체계(연세의대 김오현 교수) △해외 국민 중환자 이송(순천향의대 김진 교수) 순서로 발표가 진행 된 뒤, 각계 전문가들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김연수 병원장은 “응급의료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SMICU 3000건 달성을 축하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증환자 이송 체계 발전을 위한 발전적 토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지속가능한 미래보건의료체계’ 보건의료 포럼 마련
  초고령 사회를 목전에 두고 있는 한국 보건의료체계 혁신의 시급성에 따라 미래 한국의 보건의료체계를 지속가능하기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로드맵을 제시하는 포럼이 열린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제13회 보건의료포럼은 이명수 국회의원과 한림원 임태환 회장이 공동 주체로 2019년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보건의료체계’를 주제로 개최된다.

 포럼 주제의 중요성에 걸맞게 김세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 임영진 대한병원협회 회장, 장성구 대한의학회 회장이 축사한다.

  포럼의 주제 발표는 박은철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소장이 ‘지속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체계 혁신을 위한 로드맵 개발’을 주제로 현재 한국의 보건의료를 진단하고 미래 보건의료체계의 방향과 방안을 제안한다.

  안형식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책개발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지정토론자로 권순만 한국보건경제학회 회장과 신현웅 보건사회연구원 보건정책연구실장, 안덕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지속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체계에 대해 논의한다.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은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초저출산, 저성장,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보건의료 환경이 변화하고 있고, 치매의 급증, 비감염성 질환, 노인의 의료이용 증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등 보건의료의 변화로 한국 보건의료는 지속가능성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에 지속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로드맵 개발을 필수적이므로 이 포럼에서 한국적 특성이 감안된 지속가능한 미래 보건의료체계 수립에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문의는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02-2228-1909)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 꽃꽂이 강좌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날린다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5일 병원 중강의실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를 열었다.

꽃꽂이 강좌는 교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취미 활동도 장려하기 위해 열렸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강좌는 실용도 높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꽃 장식 선물박스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강의료 및 재료비 등은 병원이 전액 지원했다.

분만실 최은화 수간호사는 “꽃꽂이를 배우는 동안 기분도 좋아지고 정말 마음이 힐링 되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면서, “첫 작품은 예비산모들에게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네 번째 열린 ‘꽃꽂이 원데이 클래스’는 11월에도 다른 교직원 20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열린다.


◇건국대병원 신진영 교수, 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학술상 수상

▲ 신진영 교수.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행사는 지난 4일~6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신 교수는 미세먼지와 오존의 암 발생 위험을 비만 정도에 따라 분석, 비만 군이 비만하지 않은 군보다 암 발생에 있어 미세먼지에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암 발생과 관련있는 흡연과 음주, 신체활동, 교육, 결혼유무, 지역, 동반질환 등 사회경제적 요인을 보정하고 대표성을 지니는 데이터를 이용해 신뢰성 높은 연구 결과를 보여줬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간 질환 공개강좌’ 개최
순천향대부천병원이 ‘제20회 간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2시 순의홀(별관 지하 1층)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간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의 날’은 대한간학회가 국민들에게 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10월 20일을 전후해 간 질환 건강강좌 등 다양한 건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 센터 소개(김영석 소화기내과 교수) ▲B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이세환 소화기내과 교수) ▲C형 간염의 진단과 치료(김상균 소화기내과 교수) ▲알코올성 지방간의 진단과 치료(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진단과 치료(정승원 소화기내과 교수) ▲간 이식이란?(정재홍 외과 교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영석 교수는 “국내 전체 간암 발병 원인의 80%에 육박하는 B형 및 C형 간염, 간경변증의 심각성과 진단·치료·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개강좌를 준비했다. 또한,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있는 지방간 질환에 대해서도 강의가 있을 예정이니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유익한 건강정보를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032-621-5079로 하면 된다.


◇한양대구리병원 ‘대상포진 후 신경통’ 시민 건강교육 성료

 

한양대구리병원(원장 한동수)은 지난 1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통증크리닉 심재항 교수가 강사로 대상포진후 신경통의 정의, 증상과 치료에 관해 설명했다.

심 교수는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 포진 바이러스(VZV)에 의해 피부의 심한 통증과 물집이 생기는 신경 질환이며, 대상포진 치료 후 1개월 후에도 통증이 남아 있는 경우를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구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고령, 면역저하, 광범위한 병변, 안면에 생긴 대상포진 등에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며 “초기에 신경통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대구리병원은 구리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월 시민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달 1일에는 심장내과 이용구 교수가 ‘심장의 적신호 심혈관질환, 협심증 관리’에 관해 건강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윤세희 교수, 대전시의사회 학술상 수상

▲ 윤세희 교수.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윤세희 교수가 지난 12일 KT 인재 개발원에서 개최된 제 14회 대전시광역시 의사의 날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학술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다제내성균의 급격한 증가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점차 강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한 급성 신부전 등의 부작용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여 환자는 더 고통스럽게 된다.

윤 교수는 연구를 통해 다제내성균에 효과가 뛰어나지만 신장 독성이 강한 항생제 중 하나인 콜리스틴에서 신독성에 대한 새로운 예방 기전을 밝혀냈다.

콜리스틴 항생제 사용 시 활성산소종을 생산하는 NAPDH oxiase 4 (NOX4) 효소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활성산소종의 발생을 억제시킨다면 급성신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포 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그동안 이러한 예방 기전은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질환에 대해서는 일부 예방 효과를 확인했지만, 독성 신부전에서는 최초로 규명한 연구로 추후 독성 물질에 의한 신부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세희 교수는 “활성산소종의 효과적인 억제가 신독성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낸 만큼 앞으로도 연구를 지속해 관련 약물 개발뿐 아니라 신장질환 치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항균제 관련 국제 SCI급 학술지인 항균화학요법저널(Journal of Antimicrobial Chemotherapy)에 게재됐다. 활성산소종이란 생물체 내에서 생성되는 산소의 화합물로 생체 조직을 공격하고 세포를 손상시키는 산화력이 강한 산소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VUNO와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협약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15일 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기업인 VUNO(대표이사 이예하)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료기술 및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엄태진 행정부원장, 영상의학과장 최정아 교수, VUNO 이예하 대표이사, 이재영 영업·마케팅 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병원을 구축하고 있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2018년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인 골연령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VUNO는 AI 기술을 통한 미래형 의료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28년까지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 구축을 목표로 지난해 국내 최초로 수술실 내 AI를 통한 음성인식 의료녹취 솔루션을 도입했고, 올해 7월에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AI 기술을 통해 생체정보로 환자확인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편의를 위한 첨단 의료기술을 선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성호 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스마트병원으로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서 무엇보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협업이 최우선”이라며 “국내 영상의학 부문에서 가장 앞서가는 ㈜VUNO와 협약을 맺게 돼 스마트병원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예하 대표는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준 높은 연구·교육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AI 솔루션 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최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심장병 수술을 진행한 키르기스스탄 어린이 3명이 지난 15일 무사히 출국했다.

이번 초청 치료는 가천대 길병원과 한국 구세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외 의료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수술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3명을 선정해 9월 27일 초청해 수술 치료를 했고, 모두 성공적으로 마쳐 11일 완치 축하행사도 가졌다.

수술을 받고 15일 무사히 출국한 이 어린이들은 KAIRATOV KANATBEK(카낫벡, 1세)군과 BAKTYBEKOV NURISLAM(누리슬람, 2세)군 그리고 ABDIMALIKOVA ASYLZAT(누리잣, 3세)으로 세 어린이는 모두 공통적으로 심실중격결손증을 앓고 있었다. 여기에 아슬잣은 심방중격결손증을 추가로 앓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들 모두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의 헌신적 치료로 모두 건강을 회복하고, 무사히 퇴원하게 됐다.

지난 11일에는 치료를 축하하기 위해 병실에서 작은 축하 잔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양우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한국 구세군 박희범 사회복지부장, 비젼K 조재익 공동대표,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치료는 한국 구세군 외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비젼k,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가 후원에 동참했다.

김양우 병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박애, 봉사, 애국의 미션 아래 1992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심장병 어린들에게 건강을 찾아주고 있다”며 “어린이들은 그 나라의 희망이라는 점에서 어린이의 건강은 해당 나라의 건강한 미래와 직결돼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1996년부터 해외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치료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7개국 426명의 어린이를 치료했다. 이 가운데 2013년부터는 한국 구세군과 해외 심장병 환자 치료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6명의 건강한 새생명을 되찾아 줬다.

가천대 길병원은 하반기에도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6명을 추가로 초청해 치료할 예정이다.


◇치협, 1인 1개소법 합헌판결 후속조치 본격 추진

 

치협이 헌법재판소의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에 대한 후속 조치에 본격 나선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은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제6회 정기이사회에서 1인 1개소법 입법체계 완성을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1인 1개소법 합헌 판결 후속조치와 관련, “국회, 보건복지부 및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오는 11월 중에 주요 보건의료인단체가 참여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합헌 취지에 맞추어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의 폐쇄명령 또는 개설허가 취소, 건강보험 환수 등 실질적인 처벌을 강화할 수 있는 법률개정 및 보완입법 마련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식 총무이사는 “대법원의 1인 1개소법 위반 병원의 요양급여비 환수 취소결정 배경에는 구체적인 처벌조항이 없다는 것이 주요 이유”라며 “입법체계의 마침표를 찍기 위한 보완입법을 조속히 마련하여 1인 1개소법이 실효적인 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치협은 일반 치과의사들이 취업하려는 치과의 1인 1개소법 위반 여부를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기업형 불법 사무장치과에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회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치과에 대한 홍보 및 계도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김철수 협회장은 치과의사 회원 윤리의식 제고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치과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1인 1개소법 합헌판결의 의미와 전문직업인으로서의 윤리의식 함양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로 강연한 것과 관련, “40년 치과계의 선배로서 의료인의 윤리의식에 대해 스스로가 엄격할 때 환자로부터 존경을 받고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권위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0대 집행부는 앞으로 치과의사 회원들의 의료윤리 확립을 위해 치과의사 윤리포럼의 지속적인 활동은 물론이고, 치과계 자정노력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의료 직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안전한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울산지부와 광주지부에서 추진중인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서 치과계 숙원과제인 자율징계권을 확보해 전문가 단체로서 자율성과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치협은 치과의사 대국민 이미지 회복과 회원 윤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의료윤리와 의료분쟁에 대해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의신보 리뉴얼 및 네이버, 다음카카오, 구글 기사제휴 추진 ▲개인정보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또한,▲2019 치과종합보험(비즈니스종합보험 및 영업배상책임보험) 보험사 및 운영사 선정 결과를 보고했다.(*주간사: 한화손해보험 / 참여사: 현대해상화재보험, 흥국화재보험 / 보험대리점: MPS)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 인천도시가스 성금 받아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본부장 박준용)가 인천도시가스(사장 정진혁)로부터 지역 저소득층의 의료복지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임직원 및 가족들이 모금한 성금 360만원을 전달받았다.

1998년부터 22년째 이어져 온 성금 기증은 불우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사랑나누기운동을 펼쳐 온 새생명찾아주기운동과 함께하기 위해 인천도시가스 임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성금을 기탁한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치유 가능한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처받고 소외당한 이웃들이 새생명찾아주기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한편, 인천도시가스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기업으로서 새생명찾아주기운동 후원 외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희망장학생 후원, 독거노인 무료급식 후원 등 나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한약산업협회, 첩약급여 시범사업 계획대로 실시해야
한국한약산업협회(회장 류경연)는 최근 성명을 통해 첩약급여 시범사업을 계획대로 실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대한한의사협회가 문재인 케어를 지지 하는 조건으로 첩약 급여화 거래를 성사시켰다며, 청와대와의 정치적 거래 유착의혹을 제시한 것에 대해 “국민들에게 큰 혼란을 줬다”며 강력히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16일 개최했다.

류 회장은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들의 첩약에 대한 높은 치료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감안, 국민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선택권 보장 차원에서 지난 2012년 10월 이명박 정부부터 추진돼 온 정책”이라며 “첩약급여는 한의협만의 숙원사업이 아니라 전국 수십만 한약재 생산 농민·한약재 제조업소 ․ 한약재 관련 업에 종사하는 수십만 명의 공동 숙원사업”이라고 밝혔다.

국민들이 한의치료와 관련해서 가장 우선적으로 급여화가 되면 좋겠냐고 물으면 첩약을 꼽고 있다는 게 류 회장의 설명이다.

이어 류 회장은 “현 정부 들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한의협 3단체가 ‘양방 일변도가 아닌 형평성 있는 문 케어를 해 달라’면서 공동 지지 성명서를 낸 것이 첩약 급여화 출발점인데 첩약급여 추진을 정치적 거래, 야합이라고 하는 건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한약(첩약)은 안전성·유효성·경제성 근거가 없다는 취지의 주장은 약사 출신 국회의원 개인 의견 또는 직능 이기주의에 매몰된 양방의 한방 폄하 주장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약재는 국내산의 경우, 재배 단계에서부터 전국 해당 지자체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따라 비료(퇴비)·농약 살포 등 철저한 재배관리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식품용이 아닌 약재로 공급되는 것은 ‘우수농산물(GAP)인증제’를 거친 뒤 ‘우수 한약재 제조관리기준(GMP)’이 적용되는 전국의 160여개 한약재 제조업소에 공급된다.

또 한약재 제조업소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리 ‘한약재 검사기준’에 따라 잔류농약·중금속 등에 대해 입고·출고 2회 검사를 철저히 거친 뒤 합격품에 한해 ‘한약재규격품’으로 제조해 전국의 한방병원·한의원·한약국 등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전면 도입 시행된 ‘한약재 GMP’ 제도에 따라 당시 동 제도 시행을 위한 시설·장비 등을 갖출 형편이 안되는 150여개 한약재제조업소가 폐업을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국민건강을 위한 한약재 안전성·유효성를 위해 제도 도입을 앞장섰다는 게 류 회장의 설명이다.

여기에 류 회장은 “유효성 문제는 동의보감 등 전통의서 처방에 따라 선조 때부터 한약(첩약)으로 치료해 효험이 입증된 것”이라며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과학적 연구 논문 등으로도 유효성이 입증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대의학으로도 치료할 수없는 질환이나 만성질환 치료를 위해 보완대체의학, 통합의학 등으로 발전돼 전 세계적으로 큰 전통의약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고령화 등 시대적 환경변화, 현대의학의 한계, 치유가 어려운 만성질환 치료 등을 위한 첩약 급여화는 충분히 경제성이 있다”며 “정부에서도 첩약 급여를 당장 전면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성·유효성·경제성 등을 추가로 검증하면서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류경연 회장은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한약관련 산업의 육성발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한약(첩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며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협회는 관련단체와의 협력·강화를 통해 각계에 대한 설명 및 지지 획득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전자문서로 의료기록 열람 반대”
전자문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무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 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반대의견을 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문서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의무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개정 반대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전자의무기록은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상화해 입력, 관리, 저장하는 형태로 2015년 국내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 보급률은 71.3%이며, 이중 상급종합병원은 100%, 종합병원은 90.6%, 병원은 75.9%, 의원은 61.4%가 도입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도입 형태는 외부개발이 53.3%, 공급자 구입이 27.8%, 내·외부 공동 개발이 11%, 순수 내부 개발이 5.1%로 나타나고 있어, 약 70%가 내부, 외부, 내·외부 개발을 통해 주문형태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는 각 의료기관의 개별적 요구에 따라 이뤄지므로 프로세스 표준화, 호환적 사용, 지속적인 유지보수 서비스 등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전했다.

많은 병원, 특히 대형병원 중심으로 전자의무기록이 개별적인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의무기록을 사용하는 현실에서 전자서명이 기재된 전자기록을 제공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특히 의협은 “모든 의료기관은 환자가 가져온 전자기록을 열람하기 위해 이를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열람 및 보존 등이 가능한 환경에 있어야 하는 현실에서 규모가 작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자의무기록 열람이 가능한 시스템을 새로이 갖추는데 비용 부담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환자들이 의뢰·회송 등으로 전원시 가져온 전자의무기록이 타 의료기관에서 열람이 가능한 환경에 놓이지 않는 경우, 환자들이 진료기록 등을 종이 사본으로 재발급해야하는 번거로움과 의료기관 마찰 등으로 비화할 소지가 있어 전자문서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예산지원 등의 검토도 함께 선행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전자기록을 CD, USB 등 디지털 저장매체를 활용해 환자에 제공이 될 경우, 전자기록 변조, 기록 유출에 대한 개인정보 침해 등 환자 및 의료기관간의 책임여부 검토도 법안 개정 전에 우선적으로 검토가 돼야한다”며 “개정안은 전자문서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없고 전자문서 제공시 제공받는 환자 및 타 의료기관의 활용 가능여부, 전자기록 변조 및 유출에 따른 책임소재를 추가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에 따른 의료기관의 비용 부담에 대한 재정 지원 방안, 전자기록 발급시 기존의 제증명수수료 책정 개선도 동반돼야한다”고 덧붙였다.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 회관 신축기금 500만원 기증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16일 제71차 의협 상임이사회에 앞서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의협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500만원의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전달했다.

방 부회장은 “최근 회관 신축 허가가 나서 우리 회원들의 새 보금자리 마련이 드디어 가시화됐다. 협회 회무가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모두 잘 갖춰져야 한다”며 “회관 건립에 벽돌 하나라도 더 보태고자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의협회관 신축은 회원 모두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그 바람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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