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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한미약품 오락솔ㆍ포지오티닙에 쏠린 눈증권가 "R&D 신뢰 회복 중"...새 모멘텀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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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09.20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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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계약이 다수 해지되는 부침을 겪었던 한미약품의 R&D(연구개발) 역량에 대한 신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NH투자증권은 20일 내놓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 R&D 신뢰가 회복 중”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오락솔’, ‘포지오티닙’이 새로운 R&D 모멘텀으로 부각하는 등 최근 호재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근거다.

한미약품은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3상 결과를 지난 8월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아테넥스는 임상3상 연구를 통해 ‘오락솔’이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보다 효능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 발생빈도는 감소한 것으로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 아테넥스에 오락솔에 관한 기술을 수출했다.

또한, 한미약품은 이번 달 초 열린 세계폐암학회(2019 WCLC)에서 자사의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탐색한 새로운 연구자 임상 경과를 공개했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사인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즈가 공개한 연구자 임상 경과에 따르면, 기존 Exon20 변이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 뿐 아니라 Exon18 변이 환자 및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 저항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도 포지오티닙이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돼 새로운 R&D 파이프라인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NH투자증권은 스펙트럼 파마슈티컬즈가 오는 4분기(10~12월) 중으로는 ‘롤론티스’의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를 재신청할 것이라고 지난 달 밝힌 것도 한미약품 R&D 신뢰 회복에 한 몫하고 있음을 거론했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 치료제로 한미약품이 지난 2012년 스펙트럼에 기술이전 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내년 상반기 HM15211(비만, NASH주))의 미국 1상 임상 결과 발표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현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자사가 개발 중인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를 비롯한, 비만, 당뇨 치료 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 9건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545억 원, 영업이익은 176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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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ssh@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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