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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몽골 고고학자 생명 구하고 진료비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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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병원, 몽골 고고학자 생명 구하고 진료비 지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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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1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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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새터민지원센터에 사회공헌물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9일(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부산YWCA 새터민지원센터(탈북자, 북한이탈주민)를 방문, 사회공헌물품을 전달했다.

민족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떠나온 새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전달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성금 및 물품 전달을 통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 생명 나눔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신경외과 손문준 교수는 1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생명 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평소 본원 잠재 뇌사자 발굴에 힘써온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는 장기․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생명 나눔 주간은 매년 9월 두 번째 주간으로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지정됐다.

일산백병원 손문준 교수는“현장에서 뇌사자를 발굴하는 건수도 낮지만,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낮다”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뇌사자 관리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내원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전달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장기기증 캠페인 행사와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방광튼튼 필라테스 강좌 마련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과장: 윤하나)에서는 오는 9월 24일 오후 3시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만성 골반통, 방광통증후군, 간질성 방광염, 과민성방광, 요실금 등 만성 방광 질환의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한 ‘방광튼튼 필라테스 강좌’를 개최한다.

필라테스는 마비 환자의 재활치료, 운동선수의 근력 강화 및 재활 치료에도 쓰이는 운동 치료 요법 중 하나로 자세 교정, 복근을 비롯한 코어 근육 강화 등에 효과가 있어 컴퓨터와 스마트 폰 등으로 자세가 비뚤어지고 만성 통증을 달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지난 7월에 이어 계최되는 이번 건강 강좌는 국내 최초 여자 비뇨의학과 의사인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의 강의와 리앤리 필라테스 이경식 대표의 운동 시범으로 진행되며, 50세 이상 방광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가 가능하다.

*문의: 이대서울병원 콜센터(1522-7000)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수서역에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 설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윤동섭)과 SRT운영사 SR(대표이사 권태명)은 SRT 수서역에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이하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하고, 10일 기념식을 가졌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건강기부계단 이용객 1인당 각각 10원씩 출연하여 20원의 기금을 적립하게 된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서로의 공공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서역 SRT고객건강라운지, 승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용객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면서“건강기부계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계단 이용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 권태명 대표이사도 “SR과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상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회소외 계층 지원, 자선・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련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7년 1월부터 수서역‘SRT고객건강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열차 및 역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상황별 대응, 간단한 처치,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100일간의 약속' 35기 최종 오디션 성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이하 건협 동부지부)는 10일, 건강전도사 아놀드 홍과 함께하는 '100일간의 약속' 35기 최종 오디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의 지원 동기 및 본인 소개로 시작된 최종 오디션에는 심사위원으로 아놀드 홍과 건협동부지부 이은희 본부장, 후원사 관계자 등이 참석, 35기를 함께 할 최종 21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23일 까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건협동부지부는 21명 참가자 전원에게 혈액검사, 상복부초음파, 복부비만CT, 동맥경화 검사 등을 지원하며, 운동법 및 식단 공유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100일간의 약속은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식단과 운동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며,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이러한 운동과 식단이 실제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교수, 대한갑상선학회장 취임

▲ 이강대 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가 지난 1일부로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강대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의 초대간행이사를 역임하면서 대한갑상선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했으며, 부회장 등을 거쳤다.

또한 '제1회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의 초대학술대회장, 대한갑상선ㆍ두경외과학회 회장, '갑상선두경부외과학' 편찬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이강대 교수는  많은 갑상선 질환의 치료 경험을 통해 섬세한 수술뿐만 아니라 신체 칼슘을 조절하는 부갑상선, 목소리를 내는 후두신경의 보존에 관한 신의료기술 개발에 큰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인 논문 및 학술활동을 펼치며 국내 갑상선암 수술 분야의 국제화를 이끌고 있다.

대한갑상선학회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 7개의 다학제로 구성된 학회다.


◇을지대병원, 몽골 고고학자 생명 구하고 진료비 지원

 

한국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 생명을 위협받던 몽골의 학자가 을지대병원의 지원으로 무사 귀국하며 감사의 서신을 전해 주목을 받고 있다.

몽골의 고고학자 바추크(Batsukh Dunburee)씨(몽골 과학아카데미 역사학고고학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개최한 아시아권 문화재 보존과학 국제연수 워크숍 참가차 4개월여의 일정으로 지난 4월 초 한국을 찾았다.

8월 23일 수료식을 마친 후 고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던 바추크 씨는 갑자기 심한기침과 호흡곤란에 시달렸다. 

급히 을지대학교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바추크 씨의 진단명은 급성심근경색에 의한 허혈성 심부전.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폐에 물이 찬데다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도 필요했다. 자칫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바추크 씨는 급히 필요한 시술을 받은 뒤 8일 간 내과계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나서야 일반 병실로 옮겨 조금씩 회복 속도를 높여갔다. 몸 상태는 나날이 좋아졌지만, 바추크 씨가 걱정하는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치료비 문제였다.

바추크 씨는 “몽골에서 받는 한 달 월급을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38만 원”이라며 “치료비가 그 이상으로 몇 십 배 쌓여가니 건강은 뒷전이고 이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걱정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바추크 씨는 급기야 의료진에게 스스로 퇴원을 요구했다. 모든 치료를 중단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결정의 이유가 다름 아닌 치료비 때문임을 알게 된 을지대학교병원이 퇴원을 만류하고 나섰다. 치료비의 절반 이상인 약 2000만 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김하용 을지대학교병원장은 “퇴원을 한다 해도 당장 비행기를 탈 수 없을 정도의 몸 상태인데도 치료비 때문에 퇴원을 감행하는 환자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두고 볼 수만은 없었다”고 말했다.

바추크 씨는 “을지대학교병원의 즉각적인 치료와 대응 덕분에 건강을 되찾음은 물론 현실적인 문제도 해결한 후 몽골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한국말도 모르는 외국인을 위해 성심껏 치료해주신 심장내과 강기운 교수님을 비롯한 모든 의료진들,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칼트마 바툴가(Khaltmaa Battulga) 몽골 대통령은 11일 “을지대학교병원의 인도적 도움으로 몽골의 유능한 학자의 목숨을 구하게됐다”며 “병원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서신을 주한 몽골대사관을 통해 을지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또 바추크 씨를 한국으로 초청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도 을지대학교병원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추석 명절맞이 행사 진행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병원장 홍영준)는 11일(수) 환자와 가족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추석 명절맞이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서 환자와 가족들은 직접 송편을 빚어보고, 윷놀이를 즐기며 잠시나마 병상의 시름을 내려놓고 한가위의 여유를 만끽했다.

원자력병원 홍영준 병원장은“명절을 집에서 보내지 못하는 환자분들과 간병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가족분들이 추석을 쇠는 듯 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덕담을 전했다.

한편,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원자력병원은 병동 음악회, 가족 지지모임, 명절맞이 행사, 생일 이벤트와 같이 호스피스병동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김훈 보험재정이사,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입원 산재환자 위문
근로복지공단· 김훈 보험재정이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병원장 안면환)에 입원 중안 산재환자 위문에 나섰다.

김훈 보험재정이사는 추석 명절을 병상에서 보내야 하는 산재환자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또한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악수를 건네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 간 응급환자 진료 등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진료 지원체계를 확립해 적시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 후원금 전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이하 건협 서부지부, 본부장 한세희)는 지난 4일(수)부터 10일(화) 기간 동안 5개 기관(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 등촌7종합사회복지관, 동두천요양원, 박애원요양원)을 방문, 2019년 추석 명절맞이 사회공헌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는 매년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복지관 및 지역 단체에 정기후원금 지원 및 건협 어머니사랑 사랑봉사단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건협 서부지부의 한세희 본부장은 “지속적인 사랑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펼쳐,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더욱 힘쓰는 검진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가정형 호스피스 질향상 워크숍 성료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9월 5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강당에서 가정형 호스피스 질향상 방안을 마련하고자 관련 종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의 수가에서 논점이 되는 사항과 가정형 호스피스의 발전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중앙호스피스센터, 그리고 각 호스피스 기관들이 상호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정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결과발표와 중앙호스피스센터의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의 정책방향,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의 시스템, 의료, 간호, 사회복지 측면에 대한 발표가 있었으며, 이후 실무자와 심도 있는 논의와 의견 제안의 시간을 가졌다. 

병원측은 이날 행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애로점과 개선해야 될 문제들이 상부기관에 전달됐으며, 제도개선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해피 추석 이벤트 마련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추석을 맞아 10일과 11일 양일간 내원객을 대상으로 ‘해피 추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명절을 기념해 인천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 교직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추석 인사와 함께 한과를 제공했다.

또한 2020년부터 시행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6월 진료정보교류사업 거점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진료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의뢰ㆍ회송한 환자의 진료정보를 안전하게 전자적으로 상호 송·수신해 진료에 참고할 수 있도록 교류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의료기관은 환자 진료이력을 참조해 진료 연속성 강화 및 진료정보교류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진료지원과 협진 네트워크 강화 등 의료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환자는 신속하고 빠른 진료대응으로 환자 안정성 강화, 중복 진료·처방 최소화로 의료비 절감 및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편리성 향상의 이점을 기대할 수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이운정 진료협력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가족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의미에서 해피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을 통해 병·의원 간 정보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지역의 의료전달체계를 튼튼히 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20년 1월 진료정보교류 사업 시행을 목표로 100여개 병·의원과 함께 사업을 준비 중이며 오는 10월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10년사 편찬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10일,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10년사’ 편찬을 알리기 위한 편찬기념회를 지하 1층 새싹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 인사말(이상돈 부산대어린이병원장) ▲ 축사(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박만일 부산대어린이병원후원회장) ▲ 기념영상 상영 ▲ 케이크 커팅식 ▲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10년사’는 ‘10년의 이야기가 한편의 동화가 되었습니다’라는 콘셉트로 5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첫 번째 ‘거인이 두고 간 장화 한 짝’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병원의 탄생을 알리는 그림 동화를 담아냈고 두 번째 ‘거인의 장화 속으로’는 병원 건물의 전반적인 설명을 나타냈다.

세 번째 ‘거인의 장화에는 누가 살았을까?’는 어린이병원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으며 네 번째 ‘어떤 이야기가 만들어졌을까?’는 병원의 주요 연혁들을 모아 당시 담당했던 직원들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내용을 담아냈다.

끝으로 다섯 번째 못다한 이야기‘는 10년사 책에 담아내지 못했던 내용 일부를 간추려볼 수 있다.

 부산대어린이병원은 2008년 11월 24일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진료 개시를 하였고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다.

2018년 12월에 어린이병원의 독자적인 10년사 편찬이 야기되었고 홍보실장(영상의학과 추기석 교수)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10년사 편찬위원회’가 발족됐다. 제작 위탁업체는 디자인나무(대표 이난영)에서 맡아 진행했다.

부산대어린이병원 10년사는 Ebook(http://www.pnuyh.or.kr/ebook/kids/index.html, QR코드)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날 14시부터 부산대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사전행사로 색칠북 무료 배부, 느린우체통 이벤트가 시행됐다.

부산대어린이병원 10년사 편찬 기념 색칠북을 내원한 어린이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며,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병원에 내원한 환아들이 자신에게 또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엽서를 보낼 수 있도록 해 1년 뒤에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느린우체통 이벤트는 9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 5G 놀이터 개소

 

부산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이상돈)은 10일, 국내 어린이병원 최초로 5G 놀이터를 마련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이정주 부산대병원장, 김대성 양산부산대병원장, 이상돈 부산대어린이병원장 및 원내 주요 보직자, LG 유플러스 김새라 상무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프닝 및 경과보고 ▲양사 대표 인사말 ▲케이크 컷팅식 ▲놀이터 투어 및 콘텐츠 시연 ▲클로징 순으로 진행됐다.
  
 5G 놀이터는 LG유플러스에서 전액 투자하여 시공됐으며, 힘든 치료/병원생활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환아들이 5G 기술을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고 보다 즐거운 병원생활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설치됐다.

입원 병실을 벗어나기 어려운 환아들은 5G 놀이터의 가상증강 현실 프로그램을 통해 가고 싶은 곳을 마음대로 가고, 좋아하는 스타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되어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병원측의 기대다.

한편, LG유플러스 5G 놀이터는 입원 환아, 병원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원자력의학원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치료’ 출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 임상무 박사 연구팀은 11일,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방사성의약품의 정보를 집약한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치료’를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치료’는 총 세 파트로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치료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특성 및 생산,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임상 연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동위원소 중 하나인 악티늄-225(Ac-225)는 의학원이 독일 초우라늄원소연구소(JRC-ITU)와 공동연구 수행과 생산 협의를 진행 중이며, 반감기가 짧은 아스타틴-211(At-211)은 저분자화합물 방사성의약품 생산에 유리하여 의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50MeV 사이클로트론으로 생산기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종양의료의 개념을 구현하려는 노력의 성과로 이번 책을 출판하게 됐다”며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해 국내 난치성 암 치료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자살예방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순천향대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병원은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의 충실한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자살예방 및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의 충남권 전담기관이다.

2013년 문을 연 센터는 병원 외래 및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치료에 개입하고, 사후관리 활동을 담당함으로써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심세훈 교수와 전공의 4명, 사회복지사 3명 등으로 구성된 센터는 주야간 구분 없이 병원에 들어온 자살시도자를 대상으로 신속하게 치료에 개입하고,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시작한다.

이렇게 센터가 사후관리 하는 자살시도자는 연평균 400여명에 달한다.

센터는 또 매년 지역 보건의료기관들과 함께 심포지엄, 음악치료콘서트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들을 펼치는 한편, 대전‧세종‧충남북지역 소방관들의 심리적 안정과 정신건강관리를 돕는 소방심리지원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생명사랑위기관리센터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 서비스’ 개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하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이 최근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세포치료제는 일반의약품과 달리 제품의 사용 기간이 짧고 환자 맞춤형으로 사용되는 제품의 특수성을 고려해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때문에 출고 전에 품질분석을 실시하여 제조공정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환자에게 투여되기까지 안정하고 유효함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에서는 세포치료제에 대한 무균시험, 마이코플라스마부정시험 및 엔도톡신시험과 중간엽줄기세포의 특성분석을 위한 분화능시험 등을 시행하는 ‘세포 품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위 모든 시험과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세포치료제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 품질관리시험’의 기준에 맞춰 진행되며, 식약처가 품질관리를 강화함에에 따라 시험항목별 밸리데이션 서비스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최근 식약처 줄기세포치료제 평가지침 개정을 통해 유전자세포치료제 및 줄기세포치료제의 세포 유전적 안정성 검사결과가 요구되고 있는 바, 사업단은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센터장:김명신 교수)와 손잡고 세포치료제의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 서비스’는 ▲염색체 핵형분석(Karyotype), ▲FISH(형광제자리부합법: 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 ▲STR(세포식별 및 키메리즘 분석: Short Tandem Report), ▲Microarray(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 Chromsome microarray), ▲NGS(줄기세포유전체안정성평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패널: Next generation sequencing) 등의 검사 등을 제공한다.

이로써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기존 세포 품질분석서비스에 더해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서비스’ 까지 제공하게 되어 세포치료제에 대한 분석서비스를 거의 모두 갖추게 됐다.

한편,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국내 대학 중 유일한 품질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상의 품질분석 서비스로 인증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자살예방 우수기관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정책 민ㆍ관협의회 주최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2019년 자살예방의 날’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2017년부터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자살시도자의 사후관리를 위해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운영하면서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이외에도 국립중앙의료원 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자살예방사업, 학교 밖 청소년 건강증진서비스,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등을 수행하며 적극적인 자살예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국립중앙의료원 내 간호직군을 대상으로‘자살예방 사업 관련 간호부 간담회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직장 일터에서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 예방 및 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 “자살문제는 개인이 아닌 국가적인 관심과 고민, 구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되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면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공공의료기관을 총괄하는 기관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자살예방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로 수술기법 전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이 최근 개발된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를 이용하여 타병원 뇌혈관 전문의들에게 최신수술기법을 전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창영, 김창현 동산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최근 동산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 술기 워크샵”을 국내 최초로 개최하여 ‘스텐트를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 및 뇌혈관 혈전제거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뇌동맥류 폐색술’은 뇌동맥류의 치료방법으로 대퇴동맥에 미세 도관을 넣고 이를 통해 백금 코일을 삽입하는 혈관 내 시술이다.

‘뇌혈관 혈전제거술’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발생시키는 뇌혈관폐색병변에서 스텐트 및 카테터로 혈전을 제거해주는 혈관 내 시술이다.

처음 술기를 배우는 뇌혈관내수술 전문의들이 이러한 시술을 익히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실제 인체 혈관 구조와 비슷한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면 대퇴부혈관의 관 삽입부터 대동맥, 경동맥, 뇌혈관을 거치는 경로로 실제 환자에게 수술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시술을 경험하고 와이어 및 카테터 컨트롤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임상술기를 더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는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이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센터 및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를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경래·노지형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우진 박사와 함께 수행하는 공동 연구과제중의 하나로, 이번 워크샵에는 연구팀이 적접 제작한 시뮬레이터와 협력 기업(메드트로닉)의 시뮬레이터, 총 2대의 모델을 사용해 시연했다.

이창영 신경외과 교수(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센터 및 현 심뇌혈관질환센터장)는 “뇌혈관내수술은 뇌동맥류 및 뇌혈관혈전폐색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 시술 워크샵은 처음 뇌혈관내수술을 접하는 혹은 시작하는 단계의 뇌혈관전문의들에게 보다 유익한 술기를 공유 및 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로써 뇌혈관질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은 매년 300례 이상의 뇌혈관내수술과 개두술 등 약 400명에 달하는 뇌동맥류 환자를 치료하면서 현재까지 6,000례 이상의 뇌동맥류 수술을 시행했다.

또한 최근 10년 동안 비파열성뇌동맥류 환자에서 사망률 0%라는 탁월한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건양대병원, 교직원 기숙사 짓는다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교직원 복지와 안전을 위해 350실 규모의 신규 기숙사를 건축한다. 

건양대병원은 11일 병원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최원준 의료원장, 축하 내빈,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숙소 기공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기숙사는 대지면적 17만 2471㎡, 건축면적 1245㎡로,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다. 

개인 공간 제공을 위해 총 350여 실의 원룸형 숙소가 마련되며, 취사실, 공용 세탁실, 무인택배 보관함, 최첨단 경비시스템 등 편의 및 안전관리 시설도 구축된다. 

건양대병원은 기숙사 건립을 통해 교대근무 간호사를 비롯한 신입직원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었던 숙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교직원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축 기숙사는 병원에서 직접 관리해 안전과 편의성을 증대시킬 예정으로, 타지에서 건양대병원에 취업한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을 한시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원룸형 기숙사는 교직원들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일하기 좋은 병원, 직원들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어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신축 기숙사는 오는 2021년 초 준공될 예정이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가천대 길병원 김효선 간호사, 충주 세계 대회서 은메달 

▲ 김효선 간호사.

가천대 길병원 권역외상센터 간호사로 재직 중인 김효선 간호사가 충주에서 열린 세계무예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간호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충주에서 열린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무에타이 여자 51kg 부문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8강에서 대만 선수를 제친 그는 4강에서 말레이시아 선수를 이기고 결승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간호사는 2012년 취미로 무에타이를 시작했다가 아마추어, 프로를 거쳐 챔피언 자리에 오른 화려하고 이색적인 이력을 가진 선수다. 

김효선 간호사는 “중증외상환자를 다루는 업무를 하다보니 강한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한데, 무에타이로 체력과 정신을 모두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무에도 큰 도움을 받고있다”며 “국가대표로서 한국에서 열린 세계 경기에 출전하게 된 것 자체가 매우 영광이라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을 더욱 가다듬고 정진해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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