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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 하나로 341억, 오노 품목당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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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디보 하나로 341억, 오노 품목당 매출 1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09.0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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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 5개 품목 평균 121억...일본계업체 강세

지난 상반기 5개 제약사의 품목당 평균 매출액이 100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IQVIA 기준)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100억 이상의 품목당 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던 업체가 단 2개사에 불과했으나, 1년 사이 5개사로 크게 늘어났다.

이 가운데 오노는 옵디보 단 하나의 품목으로 341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품목당 평균 매출액 1위를 수성했다.

이어 IQVIA 리스트에 5개 품목을 올리고 있는 다이이찌산쿄가 품목당 평균 121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상반기 98억원에서 100억대로 올라섰다.

주력 품목인 비리어드와 C형 간염치료제들의 매출액이 크게 줄어든 길리어드는 그 여파로 품목당 평균 매출액 규모도 134억원에서 105억원으로 급감했지만 100억대는 유지했다.

이 가운데 아스텔라스제약의 품목당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94억원에서 102억원으로 늘었고, 스핀라자를 통해 국내 무대에 직접 진출한 바이오젠도 한 품목으로 10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아스텔라스제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휴미라라는 초대형 품목을 앞세워 품목당 평균 60억의 매출을 올리던 애브비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 후 상반기에만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마비렛이 가세, 품목당 평균 매출 규모가 93억원으로 급증하며 100억선에 다가섰다.

뒤를 이어 베링거인겔하임과 룬드벡, 로슈, 암젠 등이 지난 상반기 품목당 평균 7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모두 전년 동기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암젠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급여확대에 힘입어 품목당 평균 매출액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배 이상 늘어났다.

MSD와 BMS도 상반기 품목당 평균 매출액 규모가 지난해 50억대에서 60억대로 상승했고, 쿄와하코기린과 세엘진은 50억대를 유지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40억대에서 50억대로 올라섰고, 싸이클론파마는 70억대에서 50억대로 후퇴했다.

뒤이어 노보노디스크와 GE헬스케어, 릴리 등이 40억대, 에자이와 화이자, 머크, 다케다, 유씨비, 사노피, 오츠카, 바이엘 등은 30억대의 품목당 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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